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설교 – 순종의 진정한 의미

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본문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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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진정한 의미 – 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설교

말씀 속에는 종종 간단해 보이는 비유를 통해 깊은 영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마태복음 21장 28-32절 역시 이와 같은 교훈을 담고 있는데, 이 비유는 순종의 본질과 진정한 회개에 대해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비유는 한 아버지와 그의 두 아들을 등장시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에 처음에는 ‘예’ 라고 대답하지만, 실제로는 순종하지 않습니다. 반면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후에 마음을 바꾸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동합니다. 예수님은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들은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누가 아비의 뜻을 이행하였느냐?” 들은 모든 이들의 대답은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이 비유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평범한 죄인들의 태도를 대비시키며, 하나님의 나라와 진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순종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진실된 회개와 순종임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예’라고 말하는 것보다 후회와 뉘우침이 동반된 순종이 더 가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리와 창기들도, 그들이 비록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단지 입으로 ‘예’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겸손과 회개의 자세로,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어야 합니다. 때론 치열한 내적 갈등이나 투쟁 후에야 비로소 마음이 변화되고 온전한 순종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회개와 변화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것임을 이 비유는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 비유는 사회적 지위나 명성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종종 우리는 사회적 기준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직 마음을 보시고, 그 마음의 진정한 회개를 기뻐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뿐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완전한 순종을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우리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종교적 행위나 겉치레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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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절~4절 설교 – 영적 추구: 위를 향한 마음과 삶

골로새서 3장 1절~4절 본문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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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추구: 위를 향한 마음과 삶 – 골로새서 3장 1절~4절 설교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골로새서 3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영적인 삶의 진정한 방향성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 구절들에서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과 삶의 초점을 올바로 맞추라고 강조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과 희망의 근거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새로운 삶의 태도를 촉구합니다. 그는 우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으로 말을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와 죽음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 새 생명은 우리가 영적으로 “위엣 것”, 곧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찾는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위엣 것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우리의 목표, 가치 그리고 삶의 방향성을 이 땅에 묶어 두지 않고, 하나님께서 계신 곳, 즉 하늘나라와 그리스도의 영광에 맞추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땅의 것에 두지 않고, 영적인 성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구원받은 상태를 더욱 명확히 설명합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즉 우리가 죄에 대해서는 죽어버렸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생명, 즉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되고 유지됩니다.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에게 안전하게 맡겨져 있으며, 세상의 어떤 것도 이 생명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4절은 우리의 희망을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는 약속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은 결국 그리스도의 나타남, 즉 재림에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광을 누리며 나타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약속은 우리의 지금과 미래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우리의 일상에서 영적 추구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때때로 땅의 문제들과 삶의 어려움이 우리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므로 세상의 흔들림에 휘둘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위를 향해 마음을 고정시키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겪는 잠재적인 투쟁과 시련들을 넘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소망, 즉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그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소망 안에서,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우리의 견고한 신뢰의 근거를 찾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기쁨과 평강으로 가득 찬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리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깃들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골로새서에 관하여

골로새서는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우주 전체에 대한 그분의 우위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함을 얻을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교회 구성원들에게 이교적인 철학과 잘못된 종교적 관습에 현혹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찾은 새로운 정체성에 따라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골로새서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교훈을 깊이 이해하고, 그분을 주로 고백하는 삶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루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골로새서 3장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변화와 도덕적 행동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전의 악한 행동을 벗어버리고, 성도의 속성을 입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변화와 도덕적 행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와의 관계와 일치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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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6장 24절~31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불신앙

시편 106장 24절~31절 본문

24. 저희가 낙토를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26. 이러므로 저가 맹세하시기를 저희로 광야에 엎더지게 하고
27. 또 그 후손을 열방 중에 엎드러뜨리며 각지에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28.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30.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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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불신앙 – 시편 106장 24절~31절 설교

시편 106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낙토’, 즉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역사적 순간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흘러넘치는 우유와 꿀의 땅을 약속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그들의 불신에 대한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24절에서 시작하는 이 대목은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유혹과 시험 중 하나를 상기시킵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부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하고 완전하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길잡이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멸시했고, 원망을 토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26절과 27절에서 하나님의 맹세는 그분의 공의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선하시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엄격하신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는 그들이 받은 심판으로,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 기자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래 신 바알브올을 숭배하는 모습을 지적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우상 숭배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우선시하는 모습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종종 나타납니다. 우리 시대의 바알브올은 무엇일까요? 성공, 명성, 자신의 욕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선시하는 것이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앞세우면 우상이 됩니다.

그리고 시편은 비느하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기억합니다. 비느하스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란 백성에게 주신 직분을 삼가 이루며, 불의를 저지른 이들에게 정의를 실현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고 재앙을 멈추게 했습니다. 비느하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에게 불의에 맞서 싸우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할 때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상기시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삶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여기며, 자신의 욕구에 몰두하는 자리에 서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르기 위해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06장 24절에서 31절까지의 구절들은 옛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결과뿐 아니라, 그 속에서 신의를 지키고 정의를 실천한 비느하스의 소명을 통해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며, 세상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음을 기억하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6장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인간의 패역을 보여주는 시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축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인자하게 용서하고 그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주고자 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기 위해 순종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시편 10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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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7장 1절~17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 다윗의 집

사무엘하 7장 1절~1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7.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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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다윗의 집 – 사무엘하 7장 1절~17절 설교

여러분,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계획과 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계획이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새로운 방향을 향해 변화할 때가 있습니다. 사무엘하 7장 1절에서 17절까지는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뜻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당신의 뜻이 다르다는 것을 밝히십니다.

이 구절은 순간의 계획이 영원한 하늘의 섭리 앞에 어떻게 서야 하는지를 깨우치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계획도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는 빛을 잃기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그분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했습니다. 이는 다윗의 신앙적 열정과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다윗에 대한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자신이 항상 장막에서 거하셨고, 이스라엘 자손이 장막과 회막에서 거하며 행했으며, 지금껏 성전 건축을 요구하신 적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무언가를 건축하는 대신,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 즉 왕조를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메시아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구속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확고하고 영원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조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약속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고, 그분의 통치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의 삶과 계획에만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성공하고 싶어하고, 우리의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랍니다. 하지만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높은 시점에서 삶을 바라볼 것을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의 약속은 영원히 견고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 삶 속에서 항상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게 하소서.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7장은 다윗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과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설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영원한 왕국을 세우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고, 감사와 경배의 마음으로 응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응답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며,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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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장 8절~14절 설교 – 선택된 백성에 대한 기억과 대리

출애굽기 39장 8절~14절 본문

8. 그가 또 흉패를 공교히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하였으니
9. 그것의 장이 한 뼘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인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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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백성에 대한 기억과 대리 – 출애굽기 39장 8절~14절 설교

출애굽기 39장 8절부터 14절까지는 신앙과 예배의 상징 중 하나인 대제사장의 흉패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흉패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서는 일,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리하는 일에 대한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공교히 짠 흉패는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직무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금과 가치 있는 보석들, 그리고 그 위에 새겨진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은 선택 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금실과 다채로운 자색, 홍색, 청색 실들로 짜인 이 흉패의 화려함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부어 주신 영광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보석이 각 지파의 이름과 연결되어 있는 것은 각각의 지파가 가진 고유성과 중요성을 상기하며, 하나님 앞에서 각 지파가 동등한 가치와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각각의 믿는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대제사장의 흉패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얼마나 정성스럽게 케어하시고 각각을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반영합니다. 출애굽기 28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제사장의 의복은 성소에서 섬길 때 영광과 아름다움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기록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현대적 적용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각자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두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경 다른 곳인 로마서 12장에서도 다양한 은사를 가진 다양한 지체가 있지만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이 강조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에 의해 만들어진 독특한 존재임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부름 받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는, 대제사장의 흉패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가지신 그 사랑과 자비, 그리고 인류에 대한 중보의 역할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서로를 대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9장의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각 인류를 어떻게 보시고 계신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겉모습으로 드러나는 영광이 아닌, 각자의 내면에 부여된 소명과 하나님과의 관계임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의 성전인 이 세상에서 서로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존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9장은 성소의 건축과 그 안에 사용되는 재료와 성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고 그 안에 사용될 의복과 성물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예배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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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18절~21절 설교 – 축복 속에 내포된 하나님의 뜻과 삶의 지향

신명기 33장 18절~21절 본문

18.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19. 그들이 열국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
20.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케 하시는 자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21.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법 세운 자의 분깃으로 예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두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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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에 내포된 하나님의 뜻과 삶의 지향 – 신명기 33장 18절~21절 설교

신명기 33장 18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스불론과 잇사갈, 그리고 갓 지파에 내려진 모세의 축복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 세 지파의 특성과 그들에게 주어진 축복의 의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우리 인생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영적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불론 지파는 “나감을 기뻐하라”는 말씀으로, 활동적이고 타지에서의 사업과 무역을 통해 축복을 받으며 살아갈 것을 예고받았습니다. 또한 잇사갈 지파는 안정과 숙고의 삶을 즐기며 지혜를 추구하는 자세를 가질 것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교훈이 있는데, 이는 우리 각자가 다르게 받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적성과 소명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갓 지파는 암사자 같은 기개와 강인함으로 적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정의롭고 의로운 삶을 지향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법도를 수호할 자로 그려집니다. 여기서도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보이지 않는 전장에서나 공적 영역에서 하나님의 교훈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과 신앙의 지향점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축복의 의미는 어떤 식으로든 반영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스불론처럼 대외적인 영역에서 활동하며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고, 어떤 이들은 잇사갈처럼 내면의 성장과 신앙의 심화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갓처럼 담대하고 정의로운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이에 따른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우선적으로 우리는 각자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고 이를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직한 일터에서 노동으로, 또는 교회와 사회에서 자원봉사나 사명을 감당하면서, 우리 내면의 소명을 찾아 그것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고 이웃에게 선을 베풀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결국, 모세가 내려준 축복은 단순히 물질적 풍요나 성공을 약속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적절한 삶을 살아가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개인적인 축복을 넘어, 공동체와 세계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고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3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각 지파별로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신명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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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장 43절~51절 설교 – 함께 걸어간 구원의 여정

출애굽기 12장 43절~51절 본문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45. 거류인과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하리라
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47.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48.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49.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에게나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50.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51. 그 같은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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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간 구원의 여정 – 출애굽기 12장 43절~51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유월절 규례에 대해 말씀하시며, 그 백성들과 거주하는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2장 43절부터 51절까지는 이 유월절 규례와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 나아가 그들과 함께하는 이방인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공동체적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심판을 행하시는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을 기념하는 행사였습니다. 그 고기를 먹는 것은 이미 백성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선언에 참여함을 상징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집단적인 기념식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는데, 그 중에는 할례라는 구원의 표를 받은 이, 즉, 이스라엘과 동일한 신앙의 약속 속에 포함된 자만이 유월절을 지킨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본문 속의 할례 요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할례는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체결된 언약의 외적 표시였습니다. 할례를 받는 행위는 이방 사람이 하나님과의 언약 안으로 들어오겠다는 그들의 의지와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할례를 받음으로써 그들은 구원의 공동체 안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할례라는 명시적인 요구 외에도 여호와는 유월절 고기를 한 집 안에서 먹으며 뼈도 꺾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러한 지시는 유월절의 신성함을 지키고 공동체 안에서의 순종과 질서를 강조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이 규례가 본토인이든 우거한 이방인이든, 모두에게 동일하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단순히 혈통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 구절을 오늘날에 적용한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 되기는 외형적인 요소나 배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순종에 기초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합니다. 유월절은 오늘날 성찬례라는 형태로 이어지며,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궁극적인 구원 사건, 곧 십자가의 희생을 기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는 과정과 공동체 안에서의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외부적인 차이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언약 공동체 안에서 연합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지역 교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와 함께 일치와 공동체성을 추구해야 할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2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들이 자신의 언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통해 하나 되는 관계를 추구하길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구원 공동체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님과, 그리고 서로가 주신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구원의 양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스오버의 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예식은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주위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받았습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출애굽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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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2장 1절~4절 설교 – 마지막 때의 환난과 희망의 빛

다니엘 12장 1절~4절 본문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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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의 환난과 희망의 빛 – 다니엘 12장 1절~4절 설교

다니엘서 12장 1절에서 4절은 종말론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구원과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고난의 시간과 죽음 이후에 주어질 생명에 대한 약속, 그리고 지혜 있는 자들의 빛나는 운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서의 이 마지막 장은 예언과 화해의 메시지로 가득 차있는데, 그것은 우리 각자가 당면한 영적 전쟁의 현실과 마주할 준비가 되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라는 말은 강력한 영적 존재인 미가엘의 개입을 알립니다. 이는 하늘과 땅에서 벌어지는 투쟁, 사단과의 전투,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전투를 연상시킵니다. 이 전투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있는 영적 싸움을 상징합니다.

이 구절은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라고 알려줍니다. 이는 다가올 고난의 시기에 관한 경고로, 신자들이 그 시기에 당면하게 될 어려움과 시험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이 고난 중에도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이 이어집니다. 즉,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결국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제시됩니다. 이는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서에 있는 이 예언은 죽음 이후의 부활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즉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영생을 얻거나 영원한 부끄러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종말에 있을 심판에 대한 경고로, 각자의 영적 상태에 따라 영생이나 심판을 각각 받게 될 것임을 가르칩니다.

더불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라는 구절은 진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웁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별과 같은 존재로, 영원토록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성도들에게 우리의 믿음과 전도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는 부분은 이 예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은 향후 시대의 발전과 지식의 증가를 암시하는 동시에, 종말에 접근함에 따라 세상이 얼마나 변화할지에 대해 경고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는 다니엘서의 이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떤 교훈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도 많은 환난과 고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의지하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삶 속에서 적용하며 살아내고 있는지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서의 이 귀절을 통해 우리는 마지막 때의 긴박함과 구원의 소망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살아가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게 되는 약속을 믿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들과 종말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약속에 마음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그분의 영원한 나라에서의 영생을 바라보며 희망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이 땅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진실된 소망입니다. 아멘.

성경 다니엘에 관하여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겪는 시련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다니엘의 환상과 꿈 해석을 통해 미래의 사건들과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확립될 것을 예언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사자 굴과 불타는 풀무불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성을 보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할 것을 독려합니다.

그 중 다니엘 12장은 끝날의 시대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예언과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다니엘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받습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들과 영원한 패망에 이르는 자들에 대해 알려주며, 지혜를 갖춘 자들이 빛나는 별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지혜를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키워줍니다.

다니엘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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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15절~20절 설교 – 사랑의 헌신과 인내의 가치

창세기 29장 15절~20절 본문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
16.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춘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년을 봉사하리이다
19.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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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신과 인내의 가치 – 창세기 29장 15절~20절 설교

오랜 옛날,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야곱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형 에서와의 갈등을 피해, 어머니 레베카의 고향 헤란으로 도망치듯 떠납니다. 거기서 그는 라반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의 두 딸 레아와 라헬을 만납니다. 여기에서 인생의 우여곡절과 사랑, 기다림,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오늘 나눌 말씀은 창세기 29장 15절부터 20절까지입니다. 라반과 야곱 사이의 대화와 약속, 그리고 사랑과 인내가 깃든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너는 나의 생질이지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네 보수가 무엇이겠느냐?” 라반의 이 질문은 당시의 문화 속에서, 일하는 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고대 근동시대의 노동과 가족 구조 속의 통과 의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야곱의 답변은 직접적이고 간단명료합니다.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년을 봉사하리이다.” 야곱이 선택한 보수는 금전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이 구절에는 단순한 결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으며,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야곱이 기꺼이 칠 년이란 긴 시간을 헌신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본문에서 레아와 라헬을 묘사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합니다. 레아의 눈은 부드러웠지만 라헬은 매우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성경에서 이런 묘사는 단순한 외모의 차이를 넘어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와 각 인간의 독특함을 존중하는 원리를 우리는 여기에서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지 사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내와 충실함의 가치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해 7년 동안 라반을 섬겼지만, 그것을 단지 몇 일처럼 여겼다는 말은 감동적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숫자 7은 완성을 뜻합니다. 야곱의 이 헌신은 단지 시간적인 완성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의 마음의 완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친절하며’라고 말씀하신 바울 사도가 코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언급한 사랑의 성품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기다림과 헌신의 가치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즉각적인 만족과 빠른 결과를 원하며, 사랑과 인내라는 성경적 가치를 종종 놓치곤 합니다. 라반과 야곱, 그리고 레아와 라헬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 삶과 신앙 안에서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사랑의 심오한 헌신과 인내, 충성의 가치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또한 서로를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생각할 때, 야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할 시간과 인내, 그리고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인내를 통해 자라나고, 인내는 시간을 통해 증명되며,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이루어진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9장은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를 위해 7년 동안 노예로 일합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라반은 자신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속고 속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야곱은 라헬을 위해 또 다시 7년 동안 일하고 결국 그를 얻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 야곱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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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1절~4절 설교 – 순종을 통한 삶의 축복

신명기 4장 1절~4절 본문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을 인하여 행하신 바를 너희가 목도하였거니와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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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통한 삶의 축복 – 신명기 4장 1절~4절 설교

창세로부터 백성들의 순종과 불순종이 교차해오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신명기 4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법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한 율법의 순종을 넘어서 백성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스며들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그의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하나님의 진실한 법을 그들의 삶 속에서 실천하길 원하는 깊은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법을 지킬 때,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남고 약속의 땅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줍니다.

백성들에게 경고하는 말씀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에서 벌하신 일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을 좇았던 사람들이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를 회상합니다. 그는 이를 통해 순종하는 이들이 복을 받고 살아남으며, 불순종하는 자들은 멸망에 이르게 됨을 분명히 합니다.

현재 교회 공동체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문자적인 율법의 지키기에 얽매이기보다, 신앙의 본질인 사랑과 정의, 자비를 우리의 삶에서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사회적인 정의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 또한 환경 보호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에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는 현대적인 응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정신적인 노예 상태에 빠진 오늘날의 바알브올, 즉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 소비주의,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적 가치에서 벗어나 이를 우리 내면에서 진멸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붙어 생존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신앙의 삶이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행위를 넘어서, 내면의 변화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실천을 명확히 요구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풍요로운 삶, 곧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확고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신명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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