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설교 – 순종의 진정한 의미

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본문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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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진정한 의미 – 마태복음 21장 28절~32절 설교

말씀 속에는 종종 간단해 보이는 비유를 통해 깊은 영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마태복음 21장 28-32절 역시 이와 같은 교훈을 담고 있는데, 이 비유는 순종의 본질과 진정한 회개에 대해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비유는 한 아버지와 그의 두 아들을 등장시킵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에 처음에는 ‘예’ 라고 대답하지만, 실제로는 순종하지 않습니다. 반면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후에 마음을 바꾸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동합니다. 예수님은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들은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누가 아비의 뜻을 이행하였느냐?” 들은 모든 이들의 대답은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이 비유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평범한 죄인들의 태도를 대비시키며, 하나님의 나라와 진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순종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진실된 회개와 순종임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예’라고 말하는 것보다 후회와 뉘우침이 동반된 순종이 더 가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리와 창기들도, 그들이 비록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단지 입으로 ‘예’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겸손과 회개의 자세로,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어야 합니다. 때론 치열한 내적 갈등이나 투쟁 후에야 비로소 마음이 변화되고 온전한 순종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회개와 변화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것임을 이 비유는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 비유는 사회적 지위나 명성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종종 우리는 사회적 기준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직 마음을 보시고, 그 마음의 진정한 회개를 기뻐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뿐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완전한 순종을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우리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종교적 행위나 겉치레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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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23절~27절 설교 – 권세의 근원을 묻는 질문

마태복음 21장 23절~27절 본문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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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의 근원을 묻는 질문 – 마태복음 21장 23절~27절 설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다가와서 예수님의 권세에 대해 묻습니다.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냐?”라고 질문하는 장면은 명령과 권리에 대한 세계적인 질문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의 근원과 그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도전하는 순간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하시지 않았습니다. 대신, 예수님은 다시 질문으로 반응하십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이 질문은 그들이 예수님의 권세에 대해 진심으로 알고 싶어하는지 그들의 심장을 감시하기 위해 던져졌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이 질문에 답하기를 주저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에 숨겨진 동기와 두려움을 드러냅니다.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그들은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는지 자신들의 무신앙을 인정해야 하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면, 요한을 선지자로 믿는 백성들의 반응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들은 결국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고 답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슨 권세로 자신이 일을 하는지 알려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현실로 돌아와서, 종종 세상은 우리에게 권세의 근원을 물어옵니다. 우리의 신앙이나 믿음의 근거를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질문 앞에서 우리는 담대하게 우리가 믿는 바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의 질문과 행동이 진정으로 하늘로부터 왔는지를 반성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질문은 또한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우리의 겸손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세상의 권권을 행사하거나 권위를 주장할 때, 그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예수님, 진정한 권세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거나 자신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권세를 가난한 이들, 병든 이들, 버려진 이들을 돌보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권세 사용할 때 겸손과 사랑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결국 이 세상의 권세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권세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권세와 권리에 대해 질문할 때, 우리 삶의 절대적인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모든 권세와 권리가 하늘로부터 오고 그것을 옳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을 따라 살아갈 때 깨닫게 되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결론적으로, 권세의 근원을 묻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위임과 부름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진리의 길을 따라, 우리의 모든 권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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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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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설교 – 믿음의 힘,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본문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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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힘, 무화과나무의 교훈 – 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설교

마태복음 21장 18절부터 22절까지는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믿음의 본질과 열매 맺는 신앙생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던 예수님은 길가의 한 무화과나무에 접근하십니다. 그 당시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음에도 예수님은 열매를 찾으십니다. 그러나 그 나무는 잎사귀만 있고 열매는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나무를 저주하시며 더 이상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시고, 무화과나무는 곧바로 말라 버립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단순히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해 화가 나신 것이 아닙니다. 이 장면은 영적으로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잎사귀를 가득 품었던 무화과나무가 열매 없는 그 모습으로 예수님앞에서 드러나듯,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신앙에 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겉으로만 화려하고 속은 빈 껍데기인 모습 보다는, 비록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실 있는 신앙, 즉 진짜 열매를 맺는 신앙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저주는 그렇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 서기관들의 허위와 위선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있다면 무화과나무에게 일어난 것처럼 대단한 일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라며 믿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그 기도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삶의 풍경이 마치 무화과나무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겉으론 활기차 보이지만 내면이 메말라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얼마나 진정한 열매를 맺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확고한 믿음 위에 세워져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성경 구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분명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단지 말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삶으로 견고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충분히 굳건하면, 우리의 기도는 실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러한 신앙의 원칙을 우리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는 신앙을 키워 나갑시다.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이상의 것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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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 충만한 포도원과 거역하는 자들의 종말

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본문

33.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41.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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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충만한 포도원과 거역하는 자들의 종말 – 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설교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유대인들, 특히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이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려주기 위한 비유로 ‘악한 농부들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21장 33절부터 46절까지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하는 인간의 자세와 하나님 나라의 불가피한 심판에 대해 극명하게 그려내십니다.

비유 속에 등장하는 집주인은 포도원을 정성껏 만들고, 포도주를 짜낼 구유를 파고, 망대까지 지어 농부들에게 세로 준후 타국으로 떠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신 구원의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고, 마침내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집주인의 종들을 학대하고 죽였으며, 아들마저 죽입니다. 이는 예수님 당대의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언자들을 박해했으며,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역사와 놀라울 정도로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악한 자들의 최후와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축복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열매 맺지 못하는 자들에게서 빼앗기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믿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반향을 일으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잘 관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주어진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고, 자신의 소유라 칭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의 포도원, 즉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포도원에서 믿음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 성도들 각자가 받은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며, 그것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충성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결국 이 비유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것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자녀로서 열매 맺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포도원인 교회 안에서 각자 우리가 맡은 바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비유의 대상임을 알았지만 변화를 모색하기보다는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것을 미뤄버리거나 방어하려고만 할 것인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고 변화하려고 할 것인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우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 삶 안에서 현실로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유대인 지도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경고가 당시의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세대의 믿는 이들에게 한결같은 도전과 경고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믿음의 순종으로 거룩한 결실을 맺기를 원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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