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장 27절~32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한 첫걸음

창세기 11장 27절~32절 본문

27.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30.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32.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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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한 첫걸음 – 창세기 11장 27절~32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여정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 각자의 인생 길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의 마지막 절들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는 아브라함(당시의 이름 아브람)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조상의 선택과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개인의 삶이 어떻게 자리 매김하는지 보여줍니다.

데라와 그의 가족은 갈대아 우르라는 번영하는 도시 출신입니다. 본토를 떠나 가나안 땅을 목표로 한 이 여행은 삶의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란이라는 도시에 이르렀을 때 여정이 멈추고 데라는 그곳에서 삶을 마감합니다. 이는 우리 인간의 계획이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힌트입니다. 데라의 죽음 이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는 그의 자신의 여정을 이어가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고유한 인생의 여정과 사명을 주시며 그를 따라 나아가도록 부르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본문에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자식이 없음을 특별히 언급합니다. 이는 당시 문화에서 매우 큰 고통의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사래에게 약속하신 자녀의 기적과 연결되며 하나님이 분명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미리 암시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때론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가 갑작스러운 중단이나 방향 전환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데라의 결정에 얽매이지 않고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 독특하고 소중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은 또한 로마서 8:28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서 은혜롭게 펼쳐진다는 진리를 상기해야 합니다. 비록 당장의 어려움과 고통이 불가피해 보일지라도, 장기적인 하나님의 뜻은 명확한 소망과 믿음 속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새로운 가능성과 축복이 열리게 됩니다. 데라의 여정이 하란에서 멈췄지만, 아브람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자의 삶에도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계획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한 첫걸음을 걸으며, 그분의 인도하심 안에서 참된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1장은 바벨론의 탑 건축 이야기로, 인간들이 자신들의 명성과 권력을 쌓기 위해 하나님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탑을 건설하고 하늘에 도달하려는 교만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오만을 보고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키고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오만과 자신만의 계획을 하나님의 계획과 비교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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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26절~34절 설교 – 가면 속의 진심과 화해의 식탁

창세기 43장 26절~34절 본문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그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로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지금까지 생존하셨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비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가로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냐 그가 또 가로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인하여 마음이 타는듯 하므로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하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하고 배식하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하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의 앞에 앉되 그 장유의 차서대로 앉히운바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식물로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오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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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의 진심과 화해의 식탁 – 창세기 43장 26절~34절 설교

창세기 43장의 말씀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깊어진 갈등과 속마음의 복잡한 양상을 그려냅니다. 이 구절들은 형제애, 용서, 화해의 강력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굶주림으로 인해 요셉의 형제들이 생존을 위해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온 것으로, 그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동생인 요셉, 더 정확히 그 당시 애굽의 총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자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예물을 받으며 그들에게 절하는 모습에서는 형제들의 겸손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의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이들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팔아버린 동생 앞에서 행패를 벌이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특히 베냐민을 보며 내면 깊은 정서적 동요를 느낍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아마도 형제들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 것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향한 감정을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며, 동시에 형제들에게 용서와 화해의 길을 닦아놓기 시작합니다. 애굽에서는 히브리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기 때문에, 요셉은 그들과 따로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문화 차이는 요셉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식사 자리는 요셉이 형제들과 신뢰를 쌓고 더 나아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관계를 치유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요셉은 베냐민에게 다른 형제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음식을 줌으로써 그의 특별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는 형제들 사이에 불안과 의심을 조성할 수 있는 행동일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행동에서 형제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를 조심스럽게 살피는 요셉의 눈길이 느껴집니다.

화해와 용서는 시간이 걸리고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림을 요구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의 원리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을 바라십니다. 요셉은 화해의 식탁을 차려놓음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 회복과 연합의 길을 모색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에서 우리는 가족이나 지역 사회 내에서 갈등이나 오해로 인한 단절이 생길 때, 요셉의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요셉처럼, 우리도 때론 감정을 절제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가 된 상황을 정직하게 털어놓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거나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셉과 형제들의 만남은 하나님 앞에서 진심을 나누고 서로에게 용서를 베풀 수 있는 공동체의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 되어 사랑 안에서 살기를 바라십니다. 은혜로운 식탁에서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3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시험을 거쳐 그들의 변화와 회개를 확인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들과 화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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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 19절 설교 – 고난 뒤의 승리

창세기 49장 19절 본문

19.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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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뒤의 승리 – 창세기 49장 1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의 여정은 때론 예기치 못한 고난의 박격을 받기도 합니다. 창세기 49장 19절의 말씀은 바로 그런 인생의 풍파를 말해줍니다.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이 짧은 구절은 군대에 의한 습격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보는 갓 지파에 대한 야곱의 축복의 한 부분입니다.

야곱의 축복은 그의 자녀들 각자의 미래를 예언하며, 각 자녀들의 성격과 행동에 따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갓 지파에 대한 말씀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 다가왔을 때,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정복하고 도리어 추격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난과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성경은 수많은 인물들이 어떻게 그러한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했는지 보여줍니다.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긴 사건은 시련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강건해질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예입니다(사무엘상 17장). 바울 역시, 그가 감당했던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사도행전).

이 구절이 현대적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종종 삶의 질서가 흔들리고,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대한 고난도 하나님이 주신 더 큰 목적을 위한 준비 과정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겪는 고난이 갖고 있는 의미를 성찰할 때 우리는 그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또한 하나님께 더 깊이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다시 돌아가서,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고 강인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더욱 겸손해지며, 더욱 강한 열정으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갓 지파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고난이 우리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로 하여금 더 나아가도록 추동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고난을 당할 때 포기하지 말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지며, 우리 삶의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겪는 모든 고난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의 일부임을 기억합시다. 고난이 올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추격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도우심으로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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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8장 24절~30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

레위기 18장 24절~30절 본문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무릇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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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 – 레위기 18장 24절~30절 설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며 그들에게 주신 법들은 단순한 지침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레위기 18장 2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강조하며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점령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민들의 행위를 보며 취하지 말아야 할 행실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거룩하도록 부르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라”(레위기 11:44)라고 말씀하셨듯,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야 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결한 행위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을 더럽히고 땅을 더럽히는 것을 경계합니다. 땅이 그 거민을 토하여낸다는 표현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도덕적 타락 때문에 발생하는 심판의 이미지를 묘사합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까요?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도덕적 타락과 거룩함을 버리는 여러 유혹에 직면해 있습니다. 비록 우상 숭배의 형태가 고대 시대와 다르게 나타나긴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따르고 있는 세상의 가치관과 관습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규례를 벗어나는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와 대중 문화에 의해 촉진되는 물질주의, 자아 중심주의, 탐욕 등은 현대의 ‘우상’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점차 우리의 가치관을 흐리고 거룩한 삶을 사는 데 방해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말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는 살지만 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과 태도,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것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는 또한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실재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9절은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분리되는 것은 궁극적인 영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마지막 구절에는 하나님의 인애함과 긍휼이 담겨 있습니다.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는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내하시고 계심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세상의 더러움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가치와 관습으로부터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가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을 지켜나가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을 통해 그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입니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8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성적인 부도덕한 행위들을 금지하며, 그 대신에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규범을 통해 백성을 세속적인 행위로부터 구별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도덕적인 규범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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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 40절~46절 설교 – 회개와 약속의 하나님

레위기 26장 40절~46절 본문

40. 그들이 자기 죄와 그 열조의 죄와 및 그들이 나를 거스린 허물을 자복하고 또 자기들이 나를 대항하였으므로
41. 나도 그들을 대항하여 그 대적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마음이 낮아져서 그 죄악의 형벌을 순히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43. 그들이 나의 법도를 싫어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땅이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으로 형벌을 순히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내가 싫어 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나의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열방의 목전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46.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로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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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약속의 하나님 – 레위기 26장 40절~46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담아낸 성경 속에서 가장 분명한 가르침 중 하나로 회개와 재약속을 들어준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레위기 26장 40절에서 46절은 우리에게 힘든 진리를 일깨워 주지만, 더 큰 은총과 약속을 상기시키는 구절입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스르고 그들의 열조가 저지른 허물을 깨닫는다면 회복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고백하고 마음을 낮추어 그 죄에 상응하는 형벌을 받아들인다는 절절한 다짐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하나님의 약속을 새롭게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때 야곱, 이삭,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언약은 백성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땅을 축복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으로 회개할 필요가 있다면, 우리 모두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와 허물을 내려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공동체 차원에서도, 오늘날 많은 교회와 신앙 공동체들이 세상적 가치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회개는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원래 계획으로 돌아가 하늘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떠나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땅이 사람 없이 황폐해져 마침내 안식을 누리게 하셨던 것처럼, 때로 우리의 삶에서 시련과 황폐함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도 하나님의 회복과 내적 평화가 깃들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시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우리를 다시 받아들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26장 40절에서 46절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찾고 그분의 언약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오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그분을 찾고 마음을 바로잡을 때 우리에게 회복과 축복의 약속을 하십니다. 우리가 삶의 황폐해진 구석구석에서 회개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분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충성과 복종의 보상과 경고를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그들이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를 따르면 풍성한 축복과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패역을 저지른다면 재앙과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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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장 6절~11절 설교 – 순례와 기업 – 여정 속의 축복과 소명

신명기 10장 6절~11절 본문

6.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발행하여 모세라에 이르러서는 아론이 거기서 죽고 거기 장사되었고 그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7. 또 거기서 발행하여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에서 발행하여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었으며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이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고 그 일은 오늘날까지 이르느니라
9. 그러므로 레위는 그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10.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야를 산에서 유하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 앞서 진행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 열조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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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와 기업 – 여정 속의 축복과 소명 – 신명기 10장 6절~11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은 여러 모로 우리 인생의 상징입니다. 신명기 10장 6절부터 11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발행과, 아론의 죽음, 레위 지파의 구별된 소명, 모세의 항거와 그 결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맹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우리 각자가 짊어진 축복과 소명을 바라보게 합니다.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발행하여 여러 지역을 지날 때의 여정을 담담히 기록합니다. 이 여정 속에서 아론은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제사장의 직임을 이어받습니다. 죽음과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은 자연스러운 생명의 순환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이 계속하여 그분을 섬기는 끊임없는 여정임을 상기시킵니다.

8절에서는 레위 지파가 언약의 궤를 메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특별한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이 물리적인 기업인 땅을 받은 것과 달리, 레위 지파는 여호와 자신을 그들의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소유보다 더 큰, 영적인 소유와 소명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그들의 삶과 봉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해 정의되고 그분의 신성한 임재와 역사 속에서 그들의 가치와 보상을 찾습니다.

10절과 11절은 모세의 아론의 사이에서 발생한 항거와 주 하나님의 응답을 드러냅니다. 모세는 여호와 앞에서 마음을 쏟아 구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을 막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주리라고 약속하신 맹세를 지키시기로 하셨습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인생 여정에서 우리 각자가 짊어진 소명을 깊이 성찰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산을 마주하고 때로는 쉼 없이 평탄치 않은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의 삶도 아론의 죽음과 같이 손실과 변화의 순간들로 가득 찰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리더십과 기회의 출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로부터 내리오는 하나님의 축복과 기업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유산은 눈에 보이는 토지와 재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사막과 같은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겪는 손실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을 깊이 이해하며 그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도록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기업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인도를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백성의 응답에 대한 교훈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의 크고 강력한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충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도를 따르는 응답을 이끌어내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신명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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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8장 25절~32절 설교 – 신실한 청지기의 삶

민수기 18장 25절~32절 본문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6. 너는 레위인에게 고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취하여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취할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받드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받드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 돌리되
29.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취하여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인하여 죄를 지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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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청지기의 삶 – 민수기 18장 25절~32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레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드리는 십일조 가운데 레위인들도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을 드려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 규정은 당시의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정결함을 유지하라는 교훈이자, 신실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일깨워줍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타작 마당에서 곡물을 받든 것과 포도즙 틀에서 즙을 받든 것처럼, 여호와께 소득의 일부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는 레위인들이 단지 수령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눔으로써 타인에게 복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거룩한 직분을 이행하면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민수기 18장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복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며, 그분의 청지기로 부름 받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신실하게 관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도록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우리 마음의 경건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그 아름다운 것, 곧 십일조의 십일조는 우리의 소득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거룩함을 나타내고 나아가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책임지는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받은 축복을 나누고 친절과 사랑의 손길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청지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회 내에서의 봉사나 전도, 선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민수기의 말씀은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지 않는 것과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성결을 지키라는 당부도 함께 전달합니다. 우리의 헌신과 헌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아가며 그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곳곳에 숨겨진 헌신과 사랑이 하나님의 영광을 끼치고, 그분과 함께하는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과 사명이 있습니다. 레위인들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심령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그분을 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신실한 청지기로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통해 받으신 영광으로 인해 크신 은혜와 복을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구원의 도구로 사용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8장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와 그들에게 주어진 충성의 보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신앙과 충성을 지키며 섬기는 보상으로 십일조와 제물의 일부를 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앙과 충성이 가치있고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의무와 보상의 원칙을 이해하고, 우리의 신앙과 충성을 굳건히 지키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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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4장 1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결

신명기 14장 1절~21절 본문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물건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의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럼한 사슴과 산염소와 볼기 흰 노루와 뿔 긴 사슴과 산양들
6. 무릇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약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을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9. 물에 있는 어족 중에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무릇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10. 무릇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11. 무릇 정한 새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12. 이런 것은 너희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어응과
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14.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와 다호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6. 올빼미와 부엉이와 따오기와
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 또 무릇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20. 무릇 정한 새는 너희가 먹을지니라
2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 것이니 그것을 성중에 우거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팔아도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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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결 – 신명기 14장 1절~21절 설교

신명기 14장 1절부터 21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립니다. 이 지시들은 단순히 식습관의 규칙을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반영합니다. 이 규정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상 만민 중에서 선별된, 즉 세속적으로부터 구별된 존재로서 여호와의 성민으로 서 있도록 합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죽음과 관련된 의식에서 자신을 베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지시합니다. 이러한 지시는 주변 이방 민족들의 관습과 달리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경건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기업의 백성”으로 부르며, 그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음식에 대한 규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함을 강조합니다. 먹을 수 있는 동물과 먹을 수 없는 동물에 대한 지시는, 당시 문화에서 일상적이었던 음식 선택에 대한 견해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신체적 순결뿐만 아니라 영적 순결도 유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그것은 단순한 음식 법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순결해야 하는 전체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지침입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법규를 적용할 때, 겉보기에는 그저 구시대의 규칙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시의 핵심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 행동, 심지어 식습관까지도 우리가 믿는 바를 반영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러한 원칙을 소비 습관, 환경 보호, 정의와 공의를 위한 약속 등 삶의 여러 영역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이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그것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 등은 신앙적 정체성에 입각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삶의 지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은 겉모습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태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사회와 일상에서 고수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폐하, 우리의 삶에서 성결함과 정결함을 추구하는 것은 매일 우리가 마주하는 선택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당신의 기업의 백성으로 불러주셨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누려야 할 최고의 자부심이자 존귀함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규정을 주는 법령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함과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특정한 음식과 동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명령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을 우선시하고 순종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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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0장 6절~15절 설교 – 여호와의 승리와 불가능을 뛰어넘는 믿음

여호수아 10장 6절~15절 본문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에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언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서 우리를 구조하소서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서 그들에게 갑자기 이르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도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우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더라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길갈 진으로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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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승리와 불가능을 뛰어넘는 믿음 – 여호수아 10장 6절~15절 설교

여호수아 10장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의 한 사례를 들려줍니다. 이 구절은 믿음의 대담함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보여주며,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불가능을 뛰어넘는 믿음의 모습을 가르칩니다.

본문에서 기브온 사람들은 아모리 연합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고, 구원을 위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지시를 받고 용감하게 그들을 구하러 갑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 이 말씀은 믿음의 핵심입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심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그러나 이 기적적인 스토리에는 더 놀라운 사건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하늘이며 대지가 멈추기를 명합니다. 태양과 달이 멈춰 이스라엘 군대가 전투를 계속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 중 하나로,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믿음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보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의 믿음입니다. 그는 여호와가 그와 함께하시고, 그들의 전투가 여호와의 전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대적 적용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종종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 속에서도 여호와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태양이 멈추는 기적을 직접 목격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또한, 일상 속의 도전들과 싸우며 때때로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우리의 크고 강력한 하나님께 우리의 적들을 다스리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길 부탁하곤 합니다.

우리의 승리는 광대한 군대와의 전투에서가 아니라 때로는 일상의 스트레스, 두려움, 불확실성과의 전투에서 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우리의 싸움에 개입해 주시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과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랬듯이, 우리도 우리의 환경에 있는 문제들에 대해 기도하고 여호와의 승리를 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교훈은 우리의 믿음으로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그분의 전능하심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나타날 수 있음을 일깨웁니다. 때때로, 우리는 여호와의 축복과 승리를 위해 용감하게 나아가야 하며, 그분의 선하신 의지가 우리의 행동과 기도 속에서 이루어질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길갈로 돌아온 것처럼, 우리의 모든 싸움 끝에는 평안의 장소,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승리를 위해 싸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0장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인 왕들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용감하게 싸움을 벌이고, 하나님은 그들을 도와 큰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일시적으로 해가 멈추도록 하여 이스라엘의 승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용감하게 행동할 때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여호수아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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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26절~51절 설교 –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끈 가문들

민수기 26장 26절~51절 본문

26. 스불론 자손들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가족이라
27.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더라
28. 요셉의 아들들은 그 종족대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9. 므낫세의 자손 중 마길에게서 난 것은 마길 가족이라 마길이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에게서 난 것은 길르앗 가족이라
30. 길르앗 자손은 이러하니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31.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며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라 그 딸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니
34. 이는 므낫세의 종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35. 에브라임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며
36. 수델라 자손은 이러하니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라
37. 이는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이천오백 명이라 이상은 그 종족을 따른 요셉 자손이었더라
38. 베냐민 자손들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가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며
40. 벨라의 아들은 아릇과 나아만이라 아릇에게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가족이 났으니
41.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베냐민 자손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육백 명이었더라
42. 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라 수함에게서 수함 가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단 가족들이라
43. 수함 모든 가족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44. 아셀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며
45. 브리아의 자손 중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며
46. 아셀의 딸의 이름은 세라라
47. 이는 아셀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48. 납달리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야셀에게서 난 야셀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49. 예셀에게서 난 예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라
50. 이는 그 종족을 따른 납달리 가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십만 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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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끈 가문들 – 민수기 26장 26절~51절 설교

우리가 오늘 읽게 될 민수기의 이 부분은 야곱의 손자들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 각 가문의 종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가문들은 나중에 자신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지파가 되고, 이러한 지파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어 가는 근간이 됩니다.

민수기 26장 26절부터 51절까지는 광야에서의 장년인구 조사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쟁 가능한 성인 남성 인구를 파악하고, 각 지파의 크기와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 조사는 향후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과 정착, 그리고 땅 나누기에 중요한 기본 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인구 조사에서는 스불론 족속에서부터 납달리 족속에 이르기까지 부족별 인구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히 숫자의 측정을 넘어서 각 가문과 종족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이 아들이 아닌 딸들만 있었다는 특이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딸들에게도 유산을 상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여성과 민족 구성원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인정하는 초기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구속 사역을 이루시는데 사용하고 계시는 귀한 가문의 일원입니다. 우리의 선대가 어떠했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목적을 얻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이 전통적인 가계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 내에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이 가문들을 통해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역시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며 자녀들과 후대에 참된 신앙의 계승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9절에서 바울이 말하듯 “그러므로 너희는 이제 더이상 나그네나 객이 아니라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집안 사람들이라” 함으로써 우리는 특별한 족속의 일원임을 상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가문들의 언급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여하신 삶의 소명과 자리를 축복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면서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백성의 거룩한 역사 속에서 그들의 독특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같이 우리의 신앙 역사도 때로는 힘들고 모진 안개 속을 헤매는 광야의 여정일 수 있으나,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돕고 기도하며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섭리와 목적이 성취되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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