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장 30절~35절 설교 – 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

여호수아 8장 30절~35절 본문

30.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단을 쌓았으니
31.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그 위에 드렸으며
32.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의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유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무릇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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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 – 여호수아 8장 30절~35절 설교

여호수아 8장 30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수아가 모세의 율법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에발산에 단을 쌓고, 전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율법을 낭독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단순한 기념일은 단순히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확립하는 행위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선택한 돌은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새 돌’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해 놓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한 것입니다. 인간의 도구나 노력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돌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의 순수성과 겸손을 상징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그분 앞에 나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행동은 모든 백성, 여인, 아이, 그리고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모세의 율법을 듣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율법의 낭독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할 삶을 천명합니다.

현대의 관점에서 이 이야기를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과 결정들 속에 성경의 원리와 가르침을 적용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실천이자 증거가 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삶도 말씀 위에 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산에 모인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며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들의 모임은 저주와 축복, 즉 율법의 지키는 것과 어기는 것에 따른 결과를 명백하게 알립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가 그 말씀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확인시킵니다.

여호수아가 한 일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공동체를 이끌며,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살아 있고 활동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 안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여호수아의 단과 같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위에 세워졌습니까?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우리 삶의 굳건한 기초로 삼으려는 우리의 의지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성경이 증언하는 축복과 진리 안에서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8장은 이스라엘의 싸움과 점령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전에 실패한 아이 구원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싸움을 준비하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믿고 신뢰하며 전쟁을 치르며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힘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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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 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민수기 35장 29절~34절 본문

29. 이는 너희 대대로 거하는 곳에서 판단하는 율례라
30. 무릇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살인죄를 범한 고살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 거하는 땅 곧 나의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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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 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민수기 35장 29절에서 3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공의의 원칙과 그 법적 시행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고대 이스라엘의 법률 시스템과 신앙적 관점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의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거룩한 전제를 세웁니다.

본문은 살인과 같은 중대한 범죄에 대한 판결과 처벌에 관한 지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30절은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에 대한 증거와 판결의 공정성을 강조합니다. 다수의 증인들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사형을 집행해서는 안 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개인의 명예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 조치였으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무고한 생명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31-32절에서는 살인죄에 대한 속전 – 즉, 돈으로 목숨을 사는 것 – 을 금지합니다. 이는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법리적 원칙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자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고, 도피성에 피신한 살인자도 대제사장이 죽기 전까지는 원래의 거주지로 돌아가서는 안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살인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정의와 겸손의 삶을 살아갈 것을 일깨웁니다.

33-34절에서는 피의 대가에 대해 설명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의를 통한 땅의 정결이라고 강조합니다. 살인으로 얼룩진 땅을 속하기 위해서는 살인자 자신의 피가 흘려져야 한다고 제시함으로써, 피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지적합니다. 이는 땅을 더럽히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대응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켜야 하는 공간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시며, 우리가 사는 이 땅 곧 하나님의 거하는 땅을 성결하게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율법을 영적인 원리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정의와 공의는 사회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초석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목숨과 인권을 존중하며,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한,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성경에는 또 다른 구속의 전제가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고 말씀하며,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직접 목숨을 바치심으로써, 영원한 속죄의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삶에서 공정함과 은혜를 모두 행하기 위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35장의 이 부분은 단순한 율법의 지침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공의와 사랑, 그리고 속죄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정의를 실천하며, 예수님을 통한 궁극적인 사랑과 속죄의 은혜를 세상에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를 반영하며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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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 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사사기 15장 14절~17절 본문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16.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17.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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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 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5장 14절부터 17절까지로, 삼손이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대적하는 장면을 다루는 본문입니다. 진실로 이는 당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끊임없는 충돌 속에서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삼손을 통한 당대의 구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손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하나님의 사사로 성경에 기록된 이 인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억압에서 구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힘을 빌려 대적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또한 하나님이 어떻게 기이하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승리를 주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삼손이 레히에 도착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전진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이 삼손에게 임하시자, 그의 팔 위에 있던 결박은 불탄 삼처럼 떨어져 나가고 그는 자유를 얻습니다. 손에 든 것은 영웅담에서나 볼 법한 무기가 아니라, 나귀의 턱뼈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턱뼈를 든 삼손의 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해져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쓰러뜨립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문의 이 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요?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 도전과 마주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승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내면의 힘을 찾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비록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이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처럼 거대해 보일 수 있으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사무엘하 22장 3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나를 견고한 곳으로 내어 가시며 그의 공의로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신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길을 견고하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삼손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강력한 무기가 아닌 믿음과 하나님의 섭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현재의 어려움을 마주할 때, 삼손의 힘을 부러워하거나 그가 가진 무기가 무엇이냐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약함 가운데서도 그의 능력을 나타내실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개인적인 고난이든, 공동체의 도전이든, 오로지 여호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승리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드러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영광을 받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들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듯, 우리도 우리의 승리를 위한 도구와 상황에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여호와께서는 기이한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가장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승리를 선사하십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고, 삶의 싸움에서 늘 그분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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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 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민수기 29장 7절~11절 본문

7. 칠월 십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마음을 괴롭게 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8. 너희는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수양 일곱을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삼이요 수양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이요
10. 어린 양 일곱에는 매 어린 양에 에바 십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11.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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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 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때때로 침잠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29장 7절에서 11절까지 우리에게 바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월 십일, 곧 대속죄일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일상을 멈추고 마음을 괴롭게 하며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무거운 시간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제사 규례를 보여줌으로써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일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참된 회개와 완전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흠 없는 수송아지, 수양과 일곱 마리의 어린 양을 향기로운 번제로 바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신의 삶을 살겠다는 서약이었습니다. 또한 십분지 일의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은 소제는 그들의 일상과 삶의 공물과도 같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문자적인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회개와 순종의 자리를 찾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갱신하는 과정입니다. 참된 회개는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대속죄일처럼 마음을 괴롭게 하며 죄를 회개하는 우리의 모습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영적인 삶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이 권면하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옳고 아름다운 삶의 헌신 같은, 우리의 일상 자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금 죄를 씻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영혼의 건강을 위한 절제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동시에 하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민수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회개와 자기 반성,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기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용서를 기억하며, 온 마음을 다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가 되게 하소서.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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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25절~43절 설교 – 신앙과 지혜로 길을 열다

창세기 30장 25절~43절 본문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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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지혜로 길을 열다 – 창세기 30장 25절~43절 설교

야곱의 이야기는 삶의 제반 상황 속에서 믿음과 총명함을 발휘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창세기 30장 25절부터 43절까지는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봉사한 후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신앙과 지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삶 속에서 작동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는 라반에게 자신이 일한 대가로 처자를 받고 떠나게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라반은 야곱을 통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셨음을 알고, 야곱이 계속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라반의 가정과 사업이 야곱의 힘과 하나님의 축복으로 번성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노력과 맞물려 일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곱과 라반 간의 흥미로운 대화 후,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물어보고 야곱은 그의 대답으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도 자신의 지혜와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는 양떼 중의 아롱지고 점있는 소수의 가축을 자신의 몫으로 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에 동의한 라반은 가축 중에서 그 기준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분리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제안대로 동물들을 간병합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야곱이 가지를 껍질 벗겨 이용하는 지혜로운 방법이 등장합니다. 야곱은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가지의 껍질을 벗겨 양떼가 물을 마시는 장소에 설치합니다. 양들이 물을 마시고 새끼를 밸 때 그 가지를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양들이 아롱지고 점이 있는 새끼를 많이 낳게 합니다. 이를 통해 야곱은 자신의 품삯으로 더 많은 가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0장은 야곱과 그의 두 아내 라헬과 레아, 그리고 그들의 계집종들 간의 가정 생활과 출산 경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라헬과 레아가 서로 아이를 낳기 위해 경쟁하며, 야곱이 그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 축복을 내리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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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19절~26절 설교 –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갈등

창세기 25장 19절~26절 본문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22.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동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갖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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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갈등 – 창세기 25장 19절~26절 설교

우리는 때로 인생에서 겪는 갈등과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우리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의 이야기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창세기 25장 19절부터 26절은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과 그들의 쌍둥이 아이들 에서와 야곱의 탄생을 다룹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갈등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얽히고설키는지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사십 세가 되어 아내 리브가를 맞이했습니다. 이삭이 아내의 불임으로 인해 고통 받고 간절히 기도했던 모습은, 종교적 신념이 인간적 애정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매우 개인적이고 아픈 문제에 대해 묵묵히 여호와께 간구하는 것은, 신앙 안에서 인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간구를 들으셨고, 리브가는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임신은 고통스럽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태 속에서부터 시작된 에서와 야곱의 신체적인 분쟁은 두 아이의 미래와 그들의 자손에 이르기까지 이어질 여러 갈등의 상징입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여호와께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놀라웠습니다. 두 아이는 두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며, 둘의 관계는 전통적인 형제의 질서를 뒤엎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때때로 가장 작은 자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심을 깨닫습니다.

출생 시, 에서는 붉은 피부와 털이 많은 모습으로 태어났고 이로 인해 그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이는 야곱의 미래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의 이름이 나중에 ‘이스라엘’로 바뀌게 될 그의 역할을 예견하는 듯합니다. 이삭이 육십 세에 이 아들들을 얻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다름을 상기시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자주 인생의 고통과 갈등을 겪으며 애타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순간들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고난과 싸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갈등을 통해 더 큰 목적을 성취하시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우리는 자주 분쟁과 경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도 인간적 갈등은 끊임없이 비등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갈등이 때로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안에서 우리를 단련하고 준비시키는 과정임을 인정하면서, 우리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선을 위해서 일하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5장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가 나타납니다. 또한 이삭과 리브가는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의 역사에서는 이삭과 에서의 갈등과 야곱이 형제로부터 아버지의 축복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가족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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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 하늘을 향한 길잡이

사사기 18장 1절~6절 본문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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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길잡이 – 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 땅에는 왕이 없었고, 각 지파는 자신들의 기업을 찾아 걸음을 옮기었습니다. 사사기 18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 지파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을 찾기 위해 살펴보던 중 레위 지파에서 온 젊은 제사장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 땅 위에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함께 이 말씀을 깊이 살펴보고 배워 나가겠습니다.

그 시기는 분명한 지도력이 부재했던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단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자신들의 땅이 아직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의 현실은 오늘날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상황과도 비슷합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의 안정과 분명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길을 가든 간에 그분의 은혜와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단 자손들은 용감한 다섯 명의 사람을 파견하여 통찰력 있게 땅을 탐색하게 합니다. 이들은 여정 도중 미가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과 만납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지도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으로써 자신들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여부를 확인하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찾아 헤매던 길이 실은 여호와 앞에 있었다는 제사장의 답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작은 일부터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내다보시고, 옳은 결정을 내리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때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을 주관하심을 인지하고 그분께 길을 묻는 삶, 즉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고 해답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이 자신들의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상이 주는 안정감이나 보장된 유산에 집착하기보다는, 신앙의 길잡이로서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느 지파든, 어느 나라든, 정치적 리더십이 부재한 혼란의 시기에도 오직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주 간과할 수 있는, 하지만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삶의 방향을 찾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당면한 도전과 결정에 직면할 때,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깁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영원한 나침반임을 잊지 말고, 그분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늘을 향한 길잡이를 찾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함을 발견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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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19절~20절 설교 – 충성된 심령, 견고한 약속

신명기 8장 19절~20절 본문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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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심령, 견고한 약속 – 신명기 8장 19절~20절 설교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신명기 8장 19절과 20절은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우리의 신앙과 헌신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두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선택이 미치는 후과에 대해 직설적으로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다른 신들을 좇는 길은 멸망으로 이끈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는 모든 것의 근원이자 그들 삶의 중심이셨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약속 땅에 이르도록 그들을 인도하시고, 어려운 광야 생활을 통해 인내와 순종의 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약속 땅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들을 거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성공을 자신들의 힘으로 이룬 것처럼 여기고 다른 신들을 좇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과 같으며, 그 결과는 앞선 멸망한 민족들과 같은 비극을 초래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보자면, 우리는 성공과 풍요 속에서 종종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우리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승진, 경제적 번영, 사회적인 인정과 같은 것들이 우리가 스스로 이룬 것으로 착각할 때, 우리 역시 다른 신들, 즉 우리 삶의 우상들을 섬기는 길로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우상은 반드시 새긴 상을 숭배하는 오래된 형태는 아닐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 물질주의, 개인주의 등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대신해 중심을 차지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의 말씀은 그럴 때마다 우리가 대가를 치를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진정한 신앙의 길은, 성공과 실패, 희망과 절망, 풍요와 가난 속에서도 일관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또한 우리의 약속을 충성스레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일상, 우리가 내는 결정,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포함됩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소리에 청종하는 것으로 우리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에게 청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건강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의 자녀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소명에 순종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받은 축복과 기회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사용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기르며 음식과 물을 제공하였고, 그들을 시험하여 겸손과 신의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풍족한 땅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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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장 11절~18절 설교 – 승천하는 엘리야와 계승자 엘리사

열왕기하 2장 11절~18절 본문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16. 가로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사 오십 인이 있으니 청컨대 저희로 가서 당신의 주를 찾게 하소서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 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저희가 오십 인을 보내었더니 사흘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저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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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엘리야와 계승자 엘리사 – 열왕기하 2장 11절~18절 설교

엘리야의 승천은 구약성경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받는 영예와, 그 뒤를 잇는 제자의 소명에 대해 말해줍니다. 엘리야와 엘리사, 두 사람은 요단 강을 건너던 중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수레와 불말들에 의해 분리되었고, 엘리야는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놀랍고 신비로운 사건은 당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우리에게 신앙의 깊은 교훈을 전합니다.

엘리야가 승천하자, 엘리사는 큰 슬픔과 아쉬움 속에서도 엘리야의 겉옷을 주워 올렸습니다. 이 옷은 엘리야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능의 상징이었고, 엘리사가 이 옷을 들고 요단 강을 건널 때 물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장면은 엘리사에게 이제 엘리야의 사명이 계승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리고에 있던 선지자 생도들도 이를 보고 엘리사에게 엘리야의 영이 머물렀음을 인정했습니다.

엘리야의 승천 후, 엘리사는 생도들이 불필요한 수색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하지만, 그들은 엘리사가 단순히 엘리야의 부재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들은 엘리야가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찾기 위해 사흘간을 헛되이 수색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새로운 권위를 확립하며 하나님의 뜻이었던 엘리야의 승천을 받아들이라고 생도들에게 지시합니다.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때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실 때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항상 아래를 바라보며 그분이 하신 일을 이어가려 할 때였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실현하려 하시는 거대한 계획이 있으며, 엘리야의 승천은 그 계획에 대한 명백한 증거였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변화들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해야합니다.

엘리야의 승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목적과 사명을 주셨으며,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임자로부터 배우고 계승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전에 있던 이들의 사역을 물려받아 거기에 충실해야 하며, 자신만의 길로 가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역대 선지자들의 이어진 계승은 우리에게 믿음의 선조들이 살아남은 믿음의 정신을 이어 온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받은 유산을 통해 믿음에서 힘을 얻고, 사명을 이어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맡은 사명에 충실하며, 그 사명을 기쁨으로 이어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해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장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엘리사가 그를 따라가고자 하는 의지와 엘리야의 계승을 받기 위한 엘리사의 노력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에게 놀라운 능력과 기적을 베풀어 주시며,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를 따르며 믿음을 강화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고 그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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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2장 1절~8절 설교 – 정의의 하나님, 불의의 세상을 바로잡으소서

시편 82장 1절~8절 본문

1. [아삽의 시] 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찌니라 하시는도다
5. 저희는 무지무각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 같이 엎더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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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하나님, 불의의 세상을 바로잡으소서 – 시편 82장 1절~8절 설교

저희가 오늘 나눌 시편 82편은 하나님의 정의를 강력하게 증언하는 아삽의 시입니다. 이 구절은 삶에서 벌어지는 불공정과 가난한 자와 고아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의를 꾸짖으며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 계신다고 합니다. 이는 신들의 모임이라 해석되기도 하지만, 이스라엘의 재판장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재판장으로서, 나아가 온 우주의 가장 권위있는 권력자로서 불의를 단죄하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2절에서는 재판관들을 향해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죄인들을 옹호하는 그들의 행위를 꾸짖습니다. 여기서 “너희가 … 언제까지 하려느냐”는 물음은 끊임없이 행해지는 불의에 대한 신들의 참여 또는 묵인을 비판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이같은 불공정이 지속될 수는 없음을 경고합니다.

3-4절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성격과 그분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고아, 곤란한 자, 빈궁한 자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으며, 고대 근동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신의 보호를 받아야 할 집단입니다. 이들에게 공의를 베풀도록 명령하심은 단지 율법적인 지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반영합니다.

5절은 무지와 흑암 중에 머무는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합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들뿐만 아니라, 불의를 행하는 이들도 마음속 어두움에 빠져 있다는 것을 가리키며, 그 결과 대지조차 흔들린다고 경고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질서가 어지러워지고 결국은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7절은 눈에 띄는 변환을 말합니다. 자신들이 마치 신과 같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결국에는 죽음을 통해 자신들의 취약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들”이라는 표현은 겸손의 부족과 교만을 경고합니다.

마지막 8절에서는 시인이 아닌 하나님께 직접 호소합니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라는 구절은 온 우주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세상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런 불공평과 불의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쉽게 뉴스에서나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가 왜곡되고 약자가 억압받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이세 우리에게 부과한 정의로운 삶을 실천하는 동시에, 불의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가난한 자, 고아,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공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현재 사회에서 마음속 흑암에 빠져 헤매는 이들을 비추는 빛으로서, 우리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왕국이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도록 그분께 빌어야 합니다.

합당하신 하나님,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에서 정의를 실천하게 하시고, 영원하신 왕으로서 이 세상을 바르게 심판하시는 주님을 우리는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2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하나님은 하느님의 회의에 서서 모든 심판자들에게 경고하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민족들을 공평하게 심판하며 약자와 가난한 자를 보호하고 용서합니다. 그러나 이 시는 또한 심판자들이 부당하게 행동하고 악을 행하는 것을 비판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가 공평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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