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장 1절~4절 설교 – 두려움을 이기는 신앙의 용기

신명기 20장 1절~4절 본문

1.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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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신앙의 용기 – 신명기 20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은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성경은 수없이 보여줍니다. 신명기 20장 1절에서 4절까지의 구절은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자,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교훈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준비하던 시점에서는, 눈앞의 적 군대의 규모에 압도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불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을 통하여 말씀하시며 달래주십니다. 제사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는 단순한 의식을 집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선지자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대적도,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상황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찾는 용기를 능가하지 못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에서의 어려움, 사회적, 정치적 불안정 등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만나는 대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것처럼,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 구절은 또한 우리에게 두려움을 떨쳐내고 전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로마서 8:31절에도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진실을 안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신앙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우리에게 도사리는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을 제공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대면하는 문제와 도전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읍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두려움은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는 장벽이 아니라 믿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여정은 때로 격렬한 전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당면한 모든 어려움과 대적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 속에서 용기를 내어 전진하십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그분 앞에서 놀랄 것 없이 용감히 싸우라는 신명기의 이 놀라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승리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바라며,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적국과의 전쟁에 나갈 때 지켜야 할 규정과 하나님의 도움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전쟁에 나갈 때 두려움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을 지키도록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여 승리를 이루게 하고, 그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도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믿고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명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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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13절~21절 설교 – 신실과 응보의 길에서

사사기 8장 13절~21절 본문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칠 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질려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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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과 응보의 길에서 – 사사기 8장 13절~21절 설교

하나님의 심판과 그분의 공의는 때로 우리 인간들에게 고통스럽고 어려울 수 있지만,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응보에 대한 이야기를 배웁니다. 사사기 8장 13절부터 21절까지의 본문은 기드온의 이야기와 그의 전쟁 후의 행적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두려워해야 할 분이며, 죄와 불의에는 반드시 응보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이스라엘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어나 믿음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장면은 전쟁터에서 승리한 그가 헤레스 비탈을 통과하며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승리를 거부하고 조롱했던 숙곳의 방백과 장로들에 대한 심판의 순간으로 이야기가 전환됩니다.

기드온은 숙곳 사람들에게 피곤하고 지친 자신의 군대에게 빵을 달라 청했습니다. 그러나 숙곳 사람들은 세바와 살문나가 아직 기드온의 수중에 없다며 그의 요청을 조롱하고 거절했습니다. 이는 상호간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시기에 이웃에 대한 배려와 연대가 결여된 행위였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기드온을 통한 심판을 자초한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대면할 수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행위가 지닌 의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것을 요구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볼 때, 우리는 이 사회에서 살아가며 겪는 정의와 불의, 도움을 청하는 이웃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를 도울 때, 그들이 가진 지위나 능력을 기준으로 행동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기드온의 이야기는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것과 하나님의 정의가 영원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는 언제나 정의롭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드온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손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불의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따르며,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롤 통해 신실함의 길을 걸으며 응보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우리 각자의 마음에 심은 도덕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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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1장 7절~13절 설교 – 담대한 신앙의 계승

신명기 31장 7절~13절 본문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8.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9.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매 칠년 끝 해 곧 정기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로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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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신앙의 계승 – 신명기 31장 7절~1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은 때로 여정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과 지휘자의 교체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로의 지도력 교체를 맞이하던 순간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명기 31장 7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러한 불확실한 시기에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주는 담대함과 용기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의 정신을 이어받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야 할 큰 임무를 맡기되,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담대하고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인 용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세의 말 뒤에는 ‘여호와께서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라는 약속이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이 약속을 굳게 붙잡으며 여호수아가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이러한 담대함의 메시지는 현대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세상은 변화무쌍하고 때로 우리의 신념과 신앙을 시험하는 도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장애물과 고난의 순간에도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떠나지 않고 담대함을 주신다는 약속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모세는 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매 칠년마다 정기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 율법을 듣도록 명령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타국인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인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함께 듣고 배우는 일은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과 일치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성경의 공부와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녀들에게 물려준 하나님의 경외심을 가르치는 일의 중대함을 상기시킵니다. 공동체 안에서 다음 세대로 신앙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임무 중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용기와 담대함의 정신을 유지하고 서로에게 고무시킴으로써 밝은 미래를 계획하도록 격려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과 모세의 교훈 앞에 우리는 나아가 우리의 삶에서 신앙의 계승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견고한 믿음과 신뢰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신앙의 계승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여정을 시작하는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늙어가며 후계자인 여호수아를 세우고, 여호와의 법을 백성에게 전하고 축복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용기를 주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갖도록 도전합니다.

신명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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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12절~30절 설교 – 용기와 구원의 소명

사사기 3장 12절~30절 본문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을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장이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
26. 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 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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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구원의 소명 – 사사기 3장 12절~30절 설교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목전에서 연속적으로 악을 행하고, 그 결과로 모압 왕 에글론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람의 눈에 분명한 결과가 닥치고, 이스라엘 백성은 십팔 년 동안이나 모압의 지배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어두운 시기에 사사 에훗이 등장하며,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뤄 나갑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는 그들의 절박함 속에서 하나님께서 에훗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에훗은 베냐민 지파 소속의 왼손잡이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당시 왼손잡이가 됨으로 인해 에훗은 모압 왕 에글론에게 접근하고 그를 암살하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고유한 특성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가져오게 하십니다. 에훗은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 숨겨진 칼을 빼내 에글론 왕을 찔러 죽입니다.

에훗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모압의 손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평화를 되찾으십니다. 그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분 후,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고 모압과의 결정적인 전투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이스라엘에게 팔십 년간의 태평을 안겨 주고, 바로 그곳에서 평화를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 보면,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약점이나 한계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에훗의 왼손잡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사용하셨듯, 우리의 삶에 있는 각자의 개성과 특별함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믿음의 순종과 용기를 가지고 전진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것들을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실지를 우리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면에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용기를 내고 우리의 소명을 인식할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창조하셨으며, 우리의 삶에서 유일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로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약점을 사용하시기도 하시고,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에훗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행동하라는 부름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3장 12절에서 30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평화를 주시는지 묘사합니다. 이야기 속 에훗과 같이,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소명을 용기 있게 이행하고, 우리 주변의 도전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약함과 힘듦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용하여 큰 일을 이루실 수 있는지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당당히 서서 우리 각자의 신앙을 견고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에 빠져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이클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죄에 빠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고 고통과 압박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시며 구원을 내려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구원의 사이클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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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16절~21절 설교 – 맹세의 무게와 순종의 가치

여호수아 9장 16절~21절 본문

16. 그들과 언약을 맺은 후 삼 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근린에 있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라 함을 들으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제삼일에 그들의 여러 성읍에 이르렀으니 그 성읍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을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21.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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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무게와 순종의 가치 – 여호수아 9장 16절~21절 설교

여호수아 9장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은 맹세의 중요함과 그에 따른 책임을 가르치는 사건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받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진 중에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언약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신실함과 순종의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9장에 설명된 바와 같이,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속여서 그들과 평화의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멀리 떨어진 이방인이라고 거짓말하여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피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족장들은 그들과 맹세한 후에야 그들이 실제로는 가까운 이웃이며, 또한 정복되어야 할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사람들을 처벌하고자 했으나,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증거로 맹세했기에 그들을 건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회중은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족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맺은 맹세에 충실함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결정에 따라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노예가 되어 나무를 패고 물을 긷게 됩니다.

이 사건은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 다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첫째,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 특히 맹세하는 것은 신중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상황에 따라 가볍게 약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말의 무게를 인식하고 책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맺는 모든 약속과 맹세는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성스러운 약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신앙 생활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그리고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비난이나 원망을 겪을 때, 족장들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대로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교훈에 순종했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의 지침에 순종하는 것은 때때로 불편하고 이해받기 어려울 수 있으나, 올바른 결정임을 상기시켜줍니다.

끝으로, 이 장에서 족장들은 공동체 앞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짐으로써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합니다. 리더가 되는 것은 결정을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결정이 가져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 이러한 모범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길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의 맹세와 약속은 가볍게 여겨져선 안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신실함의 본을 보이고 더 큰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맹세에 대한 충실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공동체가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의 여러 왕들과의 조약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가나안의 주민들이 이스라엘에게 속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이스라엘은 그들과 조약을 맺어버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이 속임을 깨닫지 못하고 조약을 이행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조언을 구하라고 이야기하며, 이스라엘은 그들의 판단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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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1절~15절 설교 – 완강함 속에 나타난 믿음의 시험

출애굽기 8장 1절~1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지라
3. 개구리가 하수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에와 네 침실에와 네 침상 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 네 화덕에와 네 떡반죽 그릇에 들어갈지며
4. 개구리가 네게와 네 백성에게와 네 모든 신하에게 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6. 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7. 술객들도 자기 술법대로 이와 같이 하여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
9.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어느 때에 구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서 하수에만 있게 하오리이까 내게 보이소서
10. 그가 가로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11.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하수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12.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13.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에서
14.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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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함 속에 나타난 믿음의 시험 – 출애굽기 8장 1절~15절 설교

이집트를 통치하던 바로 앞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 그리고 그 옆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끌어내는 아론의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한 믿음의 순종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8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역사 가운데 일어난 둘째 재앙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에게 내린 지시는 명확했습니다.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백성이 나가서 그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을 요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완강함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이스라엘 백성의 자유를 억압했고, 그 결과 개구리라는 재앙이 일어나게 됩니다. 성서는 이러한 내용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이 시험받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개구리라는 재앙이 이집트의 모든 곳을 뒤덮었습니다. 하수에서 올라온 개구리들은 이집트인들의 일상에 큰 혼란을 일으켰으며, 바로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 앞에 굴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불의와 부정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며 끝까지 바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완강함과 직면하게 됩니다. 그것은 타인의 불의한 태도일 수도 있고, 때로는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완강함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용기와 끈기, 그리고 깊은 믿음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구하여 개구리를 멸하게 할 것을 부탁한 것은, 때로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자신이 개구리 재앙을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을 때, 하나님께 부름받은 모세의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비록 바로의 마음이 후에 다시 완강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그의 능력으로 이집트를 굴복시킨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바로처럼 완강한 마음을 가진 이들 그리고 때로는 우리 자신의 마음까지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굴복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가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영광스럽게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겪는 시험 중에서도 끝까지 충성을 지킬 수 있는 비결입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완강함의 무의미함을 깨닫도록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이해받지 못할지라도, 결국 우리의 삶에서 가장 지혜롭고 은혜로운 선택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적인 삶에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애굽에 열리는 여러 가지 재앙 중 하나인 개구리 재앙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의 왕과 백성에게 이 재앙을 내리고, 그들이 애굽의 신들보다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왕은 여전히 왕래를 거부하고 백성을 해방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래에 대한 교훈을 전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함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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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장 24절~28절 설교 – 부정함을 넘어서는 거룩함의 부르심

레위기 11장 24절~28절 본문

24. 이런 유는 너희를 부정케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5. 무릇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26. 무릇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다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27.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8.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부정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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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함을 넘어서는 거룩함의 부르심 – 레위기 11장 24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삶의 각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레위기 11장 24절부터 28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서,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먹을 동물과 먹지 못하는 동물을 구분하도록 지시하셨고, 이러한 구별은 단순한 음식 규정을 넘어서 그들의 정체성과 신앙생활에 깊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본문은 특히 부정하게 여겨지는 동물들의 주검을 만진 사람이 저녁까지 부정함을 당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함을 거룩하게 여기며 그분의 거룩함에 부합하는 삶을 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검에 접촉한 자는 공동체 내에서 일시적으로 격리되어 거룩한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게 됩니다. 이는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조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레위기의 이러한 규정을 문자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여전히 영적인 원리를 담고 있으며, 우리가 삶 속에서 물리적, 정신적, 영적인 부정함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거룩함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성경 곳곳에서 거룩함의 부르심은 지속적으로 강조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6절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너희는 거룩하라, 나는 거룩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구약의 법 규정이 단순한 규칙을 넘어 우리의 신앙적인 자세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과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단지 물리적 오염뿐만이 아닙니다. 증오, 분노, 거짓, 탐욕과 같은 영적인 오염도 우리의 거룩함을 해칠 수 있습니다. 레위기의 규정처럼, 우리도 정기적인 자기 점검과 회개를 통해 이러한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기적인 욕구를 극복함으로써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규정은 단순한 행동 지침을 넘어 거룩함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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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다

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본문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로 네 기둥 위에 드리우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장을 갈고리 아래 드리운 후에 증거궤를 그 장안에 들여 놓으라 그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장 바깥 북편에 상을 놓고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37. 그 문장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찌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을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2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다 – 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설교

하늘이 창조되기 전부터,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고 고귀하게 일구시는 섬세한 예술가셨습니다. 출애굽기 26장 31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들어야 할 성막의 내부 장식과 구조에 대한 상세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건축 지침을 넘어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백성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로서,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의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이 성막을 만드는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신 설계도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수놓는 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었습니다.

성막의 설계에는 하나님의 성결함과 질서가 있습니다. 금으로 감싼 조각목 기둥, 금 갈고리, 은받침은 하늘의 화려함과 고귀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높고 거룩한 공간에서 자신의 백성과 만나십니다. 그리고 성막 안에 들어서는 증거궤는 언약의 상징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법을 담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만약 오늘날에 성막을 세울 임무를 맡았다면 어떻게 이 일을 받아들일까요? 아마도 많은 이들은 그 규모와 세부사항에 압도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모든 세부사항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거룩함 사이의 깊은 관계를 가르쳐주십니다. 이 지침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에 대한 규정이 아니라 영적인 원리를 드러내는 모델입니다.

성막의 설계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이 주신 세계를 대할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정제하고 다듬을지에 대한 지침서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신경 쓰신 이 세부사항들은 우리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결함과 창조의 섬세함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배 공간이건, 일터이건, 관계의 장이건, 우리의 삶 모든 곳에 하나님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성서의 다른 구절에서도 비슷한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산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1)고 말씀하신 바울의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섬세하게, 예배드리듯 살 때, 우리의 삶은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26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면밀히 따를 때 미적, 영적 및 윤리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초대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거룩함을 추구하고 서로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집을 돌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그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아가는 삶에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6장은 성소 건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의 구조와 재료, 그리고 각 부분의 역할과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거처로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세우고 그의 존재를 경험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출애굽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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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장 1절~7절 설교 – 은밀한 전환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여호수아 2장 1절~7절 본문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혹이 여리고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땅을 탐지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가로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에게 미치리라 하였으나
6. 실상은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길로 나루턱까지 따라갔고 그 따르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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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전환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 여호수아 2장 1절~7절 설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앙적으로 결정적 순간에 섰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 그들에게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던 시기였습니다. 여호수아 2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미래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여리고 정탐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신앙적 용기를 발휘하는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두 정탐꾼은 여호수아에 의해 조용히 싯딤에서 보내져 가나안 땅, 구체적으로는 여리고를 정찰하게 됩니다. 이들의 여정은 라합이라 불리는 기생의 집에서 이뤄진 전환점을 만나게 됩니다. 이 당시 기생의 집은 여행자나 외지인의 유숙처로 흔히 사용되곤 했습니다. 라합의 집이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이 여리고 왕에게 이 뉴스를 전하며 급박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여리고 왕은 라합에게 두 정탐꾼을 끌어내라 명령합니다. 여기서 라합의 행동이 중요한 점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들을 숨기고 거짓말로 왕의 심부름꾼들을 다른 길로 보냅니다. 이 무로크적인 사건은 하나님께서 비신자를 사용하여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로, 믿지 않는 자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보여줍니다.

라합의 행동은 단순한 용기의 문제를 넘어서 명확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그녀는 잠재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이는 여리고 사람이라는 그녀의 정체성을 넘어서는 행동이었으며, 이는 나중에 그녀의 가족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안에 포함되는 기초를 놓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정탐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과 삶을 살피라 하며 신중하게 걸어갈 것을 촉구합니다(에베소서 5:15). 우리 주위를 둘러싼 문화와 환경, 그리고 속인의 마음가짐을 살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라합처럼 용기를 발휘해야 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도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신앙은 종종 부정적으로 왜곡되거나 오해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정탐꾼들과 라합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신앙의 가치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어디에 나타날지 우리는 알 수 없으며, 때로 가장 뜻밖의 장소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라합이 보여준 믿음과 용기의 정신을 담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그분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걷는 도중에 만나는 각종 도전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길을 따르며 더 큰 신앙의 여정에 나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장은 여호수아가 여러 스파이들을 라합의 집으로 보내어 땅을 정탐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그들을 도와주었으며, 그녀와 그 가족은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기 위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 실수와 죄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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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5장 10절~13절 설교 –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약속

민수기 25장 10절~13절 본문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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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약속 – 민수기 25장 10절~13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가신 말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는 거룩함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어떻게 인정받고 보상받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민수기 25장 10절에서 13절까지는 바로 이 하나님의 보상에 대한 직접적인 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의 핵심 인물은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입니다.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브올의 딸들과 음란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한 인물입니다. 그의 행동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내며 백성을 진멸로부터 구했고, 바로 이 점이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이유입니다.

이 구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을 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로운 지역에 들어서며 주변 민족의 문화와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며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동화와 우상 숭배는 공동체의 신앙적 순수성과 정체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비느하스는 이러한 타협에 맞서서 하나님의 진노를 자신의 행동으로 막아내며, 신앙의 순수성을 지켰기에 하나님의 찬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구절에서 우리는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세상적 가치와 문화적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고 지키려는 비느하스의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주변에서 복음과 반대되는 가치관들이 확산될 때, 우리는 비느하스처럼 하나님의 원칙들을 공고히 지켜야 하며, 하나님의 질서와 정의를 따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으로 그와 그의 후손에게 제사장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로써 비느하스는 인간적 차원의 신념과 행동을 넘어 영적 차원에서의 충성과 헌신을 하나님 앞에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사건은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 역시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기를,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선한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신앙공동체 내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책임감 있게 다루어 나가야 함을 기억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느하스의 예는 우리에게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충실할 것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러한 충성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알아보시고 영원한 축복으로 보답하실 것임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당신의 삶에 깊은 울림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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