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회개의 눈물과 돌이킴의 시간(에스라 9장 1절~4절)

에스라 9장 1절~4절 본문

1.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가로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과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2. 그들의 딸을 취하여 아내와 며느리를 삼아 거룩한 자손으로 이방 족속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3.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이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인하여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에스라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회개의 눈물과 돌이킴의 시간 – 에스라 9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처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에스라 9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인한 결과와 이에 대한 에스라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족속과 혼인하여 죄를 범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었습니다. 특히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앞장섰다는 것은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들의 실패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이러한 죄에 대해 깊이 놀라고 슬퍼합니다. 그의 반응은 단순한 육체적 행동을 넘어 영적으로 극적인 회개를 상징합니다. 그는 신분의 상징인 옷을 찢고, 자신의 머리털과 수염을 뜯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를 범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에스라의 행동은 심령이 상한 자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회개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이는 지도자로서의 그의 진정한 영성을 드러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합니다. 현대 문화는 종종 우리의 신앙과 언약된 삶에 위험을 초래합니다. 우리 주변에 온갖 유혹이 많고, 소수를 따라 세상적인 가치관을 취하기 쉬운데, 이는 곧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부르신 목적에서 멀어지는 길입니다. 이러한 때에 에스라와 같은 반응, 즉 깊은 영적 회개가 필요합니다.

에스라가 떠느냐는 이들을 모아 진정한 회개를 이끌어내는 모습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이 공동체를 회복하는 길임을 배웁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시인하고 사과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으로의 돌이킴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면, 에스라처럼, 진실함으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거룩한 돌이킴을 이루시도록 기도하고, 자신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전체가 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이는 교회를 지켜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영적 지도자 에스라의 반응을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에서 진정하고 성실한 회개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성결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매인 것을 풀어주시고, 우리의 영과 육을 거룩하게 하시며, 우리의 발길을 주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라에 관하여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땅에서 돌아와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여정을 다루며, 하나님의 섭리와 충성을 강조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과 율법학자로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삶을 촉구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영적 갱신과 순종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에스라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정착한 후에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사람들과 혼인하여 신들을 숭배하고 죄를 짓는 행위를 하였음을 알게 됩니다. 에스라는 이를 알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순전한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에스라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참된 예배의 본질(시편 50장 16절~23절)

시편 50장 16절~23절 본문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로 궤사를 지으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참된 예배의 본질 – 시편 50장 16절~23절 설교

강대한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향해 음성을 높이시며 그들이 겉으로는 율법을 말하지만 마음 속에는 불의를 품고 살아가는 이중적인 삶을 꾸짖으시는 시편 50장의 이 구절들은 깊이 있는 영적 경고와 함께 진정한 예배의 본질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율법과 언약에는 입으로 전하면서도 실생활에서 그 가르침을 무시하는 이들을 책망합니다. 도덕적 부패와 사회적 불의에 동참하고, 악이 판을 치는 가운데 허위와 속임수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인해 16절에 나타난 악인의 모습은 그저 작은 죄라 여겨질 수도 있는 행동들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심각한 범죄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악인’이란, 단순히 법을 어기고 죄를 짓는 이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깊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려는 모든 태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미워하시고, 진정한 변화와 회개를 요구하십니다.

악인의 입술은 거짓과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며, 타인을 공격하고 비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은 뒤로 버려지고, 악행에 휩싸인 삶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자신과 동일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죄를 내버려두지 않으시며, 때가 되면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본문은 또한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에게 위협을 던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거라 경고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지나친 말들이 아닌, 우리가 진정으로 삶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영적 가치와 도덕적 기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반면에 참된 예배자는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예배의 본질은 외적인 행위나 의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경외, 그리고 순종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행동하고 그분의 계명을 사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시편 1편 1절에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거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셨듯이,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혼란 속에서도 관습이나 전통에 편안함을 느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삶의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실천하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길을 걸으며,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도록 하십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50장은 참된 예배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부름을 내리며, 참된 예배와 진정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외부적인 예배보다는 마음과 정성이 담긴 예배를 원하시며, 자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악을 행하고 진리를 버리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참된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전하며, 우리의 예배와 삶을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5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진정한 예배의 중심(레위기 17장 1절~7절)

레위기 17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3. 무릇 이스라엘 집의 누구든지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 안에서 잡든지 진 밖에서 잡든지
4. 먼저 희막문으로 끌어다가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희생을 회막문 여호와께로 끌어다가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6.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문 여호와의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
7. 그들은 전에 음란히 섬기던 수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진정한 예배의 중심 – 레위기 17장 1절~7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은 레위기 17장 1절부터 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의 본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 주시는 지시사항은 단순한 제사 절차를 넘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본질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이동하며 살고 있었고, 그들의 사회와 신앙생활의 중심에는 회막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제물을 희막 앞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명령하심으로써 예배의 핵심을 회막, 즉 하나님의 임재와 밀접하게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제사를 통한 타협을 금하시고 오직 한 분 여호와를 향한 집중된 예배를 명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소나 어린양이나 염소를 잡는 행위 자체를 금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희생의 제물이 올바른 자세로, 올바른 장소에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4절에서 “히막문으로 끌어다가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흘린 자로 여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진정한 예배가 어디서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십니다.

이 구절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여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종 우리 자신의 욕구와 욕망에 맞추어 예배를 드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예배가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회막이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우리는 이제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직접 연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배의 근본적인 목적은 내적인 마음의 태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하며,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야 합니다.

그리고 7절에서 지적하신 수 염소를 섬기는 것 같은 이방 신을 숭배하는 행위로 돌아가지 말라는 명령은 우리가 쉽게 현세에 맞추어 타협하고 타락할 수 있는 우리의 취약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가치와 우상들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잘못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7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예배자가 되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예배가 인간의 전통이나 관습, 이방 신 숭배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따라 이뤄져야 함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진정한 예배의 중심을 마음에 새기며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의 중요성과 죄의 대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생을 통해 죄를 속죄하고, 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백성들에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은혜를 깨닫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이끌어냅니다.

레위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의로움의 실천, 이웃 사랑의 공정성(신명기 24장 10절~13절)

신명기 24장 10절~13절 본문

10. 무릇 네 이웃에게 꾸어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신명기 2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의로움의 실천, 이웃 사랑의 공정성 – 신명기 24장 10절~1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님들, 간혹 우리는 하나님의 법과 명령이 구약 시대에 한정된 것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신명기 24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의 원칙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구절은 당시에 있었을 법한 일상의 경제 활동, 즉 빚을 꾸어주고 담보를 받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의로움이 무엇인지 세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빚을 갚지 못한 가난한 이웃에게 담보를 요구하는 것은 고대 사회의 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그들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아주 분명하고도 인간적인 방식으로 천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존엄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이웃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빚을 꾸어줄 때, 당신이 그의 집에 들어가 전집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명령하시며, 그가 가난하든 부유하든 그를 존중해야 할 개인으로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의 사생활과 자존감을 보호하는 것으로, 그가 가장 깊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이 구절에서 부각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내용은 담보를 돌려줌으로써 이루어지는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움입니다. 해가 질 때, 가난한 이의 담보로 잡힌 옷을 그에게 돌려주도록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그가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그리고 그가 하나님 앞에 당신을 축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인 자비가 아니라, 의로운 행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구절을 적용하면,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대출과 담보의 관행에서 공정하고 자비롭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지 않고, 그들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나 가족, 이웃과 마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이 지닌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필요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작은 행위 하나하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의로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이웃에 대한 자비와 공정성, 존엄성의 존중이라는 하나님의 법이 단지 고대 이스라엘 민족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행동, 우리의 매일의 결정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모든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서로를 격려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4장은 가족과 사회의 책임과 은혜에 대해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웃을 돕고, 가난한 자를 돌보며, 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규정과 가족의 의무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가족과 사회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은혜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용서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창세기 50장 15절~21절)

창세기 50장 15절~21절 본문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창세기 5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용서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 – 창세기 50장 15절~21절 설교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창세기 50장 15절부터 21절까지를 통해 우리의 슬픔과 분노를 넘어서 신앙과 용서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 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인간의 악행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라는 이 사건의 두 가지 중요한 측면을 명확히 본다는 점에서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버지 야곱이 사망하셨을 때, 요셉의 형제들은 과거의 잘못으로 인한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요셉에게 행한 악행, 즉 그를 노예로 판 것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했습니다. 이 때, 형제들은 아버지가 마지막 순간에 남긴 말을 거짓으로 이용하여 요셉에게 용서를 구하려 합니다. 그들의 행동은 인간이 절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 할 때 얼마나 비굴하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요셉의 반응은 이러한 인간의 모습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그는 용서의 놀라운 본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있었던 궁극적인 의도를 이해합니다. 과거에 형제들에 의해 겪었던 고난조차 하나님께서는 선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형제들의 악행을 그저 그대로 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데 이용하셨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고난받은 길을 통하여 더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기회로 바꿔놓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용서는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삶 속에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상처와 배신, 오해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용서의 본을 보여준 요셉처럼, 우리 또한 죄와 상처를 넘어서려 할 때에 진정한 치유와 화해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우리 삶에서 실현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32절에서 “서로 친절히 하며, 자비를 베풀며,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용서하심 같이 서로 용서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생각할 때, 우리도 우리를 아프게 한 이들에 대해 용서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이는 전능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의 강력한 본보기입니다.

요셉은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심판자의 자리에 앉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사랑과 용서로 서로를 위로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복수 대신 용서를, 증오 대신 사랑을 선택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펼치신 놀라운 구원의 계획 안에서 우리 각자가 누릴 수 있는 평화와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요셉이 형제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듯, 우리도 지금 이 순간 상처받은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비록 불완전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믿으며 서로를 용서하고 위로합시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를 통해 확산될 때, 우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넓은 사회에서도 진정한 변화와 치유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0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용서를 주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인정하며 함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힘을 경험하며, 우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을 더욱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5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진실한 의로움의 용기(민수기 25장 6절~9절)

민수기 25장 6절~9절 본문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민수기 2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진실한 의로움의 용기 – 민수기 25장 6절~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강 동편에서 이방인들과의 부적절한 교제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는 상황입니다. 민수기 25장의 이 구절들은 순종과 불순종, 의로움과 불의, 신앙적 열정과 세속적 타협 사이의 갈림길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전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도중, 그들은 이방인의 신을 섬기며 그들의 여인들과 몸이 섞이고 마음이 섞여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공공연한 거부이자, 그분과의 언약을 저버린 행위였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염병은 이스라엘 진영에 큰 재앙을 가져왔으며, 수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느하스는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합니다. 그는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회막문에서 공공연히 나타난 죄악 앞에 용기를 내어 그 죄를 멈추게 합니다. 비느하스의 행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멈춰진 염병과 같이, 불의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멈추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 볼 때, 우리의 삶에서 비느하스와 같은 용기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순간들이 있습니다. 불의와 불의가 만연하는 속에서 우리는 종종 침묵하며 불편함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비느하스의 예를 따라 용기 있게 진리를 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공의와 의로움은 용기를 필요로 하며, 때로는 행동으로 나타내어야 할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 공동체, 가정 내에서 불의한 사태를 목도했을 때, 구약의 이 독특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소한 타협에 대한 경계와 용기 있는 신앙적 행동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비느하스의 행동이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와 계시 아래 이루어진 것임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심판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행동은 언제나 사랑과 공의, 진리의 하나님의 뜻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각자가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며, 자비와 사랑의 정신 안에서 진실한 의로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잊혀지기 쉬운 하나님의 의와 거룩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이방 문화에 쉽게 타협하여 우리의 신앙 삶의 순수성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가 나누는 본문은 더욱 중요합니다. 비느하스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우리도 우리 삶에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정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느하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실한 의로움의 중요성과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용기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다. 우리가처한 시대가 어둡고 혼란스럽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신앙과 삶의 정결함을 지켜내는 일에 용기를 가집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하나님의 진노와 용서의 교훈(신명기 32장 23절~27절)

신명기 32장 23절~27절 본문

23. 내가 재앙을 그들의 위에 쌓으며 나의 살을 다하여 그들을 쏘리로다
24. 그들이 주리므로 파리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파멸에게 삼키울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25. 밖으로는 칼에
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인간에서 그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다마는
27. 대적을 격동할까 염려라 원수가 오해하고 말하기를 우리 수단이 높음이요 여호와의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라 하시도다

신명기 3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진노와 용서의 교훈 – 신명기 32장 23절~2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에는 때로 경고와 벌의 언어가 담겨 있습니다. 신명기 32장의 이 구절들은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내릴 심판과 관련한 하나님의 경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설명하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심판의 메시지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의 계획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재앙을 그들의 위에 쌓으며 나의 살을 다하여 그들을 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심판이 예고된 것입니다. 그들이 겪을 고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며, 주리고 병들며, 자연재해와 질병, 심지어 전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재앙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불순종 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입니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큽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당연시하거나 그분의 명령들을 무시할 때 생기는 결과에 대한 깊은 묵상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할 때, 우리가 불러오는 고통과 싸워야 함을 이 구절들은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도덕적 타락, 사회적 불의,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불순종을 목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들이 결국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끊임없이되새겨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한 벌이 아닌 회개로의 초청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원수가 오해하고 말하기를 우리 수단이 높음이요 여호와의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시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도 수정과 영적 성장을 위한 것임을 인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회개의 자세로 돌아설 때,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우리에게 용서와 사랑으로 다가오실 것입니다.

이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바울이 로마서 2장 4절에서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관용과 오래 참으심을 알지 못하는지 모르든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회개로 인도하려 하심이니라”고 쓴 것처럼, 하나님의 징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회개로 이끌고, 새로운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지한 경고를 상기시키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격과 용서의 은혜도 함께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살아가도록 노력하며, 우리의 실패와 죄에 대하여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용서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굳건히 서는 데 이 구절들이 큰 도움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순종의 축복, 별처럼 반짝이는 약속(창세기 22장 15절~19절)

창세기 22장 15절~19절 본문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창세기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의 축복, 별처럼 반짝이는 약속 – 창세기 22장 15절~19절 설교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가장 극적으로 시험받는 순간을 말합니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어떤 아버지에게도 가장 고통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요구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신뢰와 순종으로 응답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가 개입하여 이삭을 살리라는 새로운 명령을 전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두 번째로 소개되면서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맹세를 아브라함에게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하는 이 막대한 축복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에 대한 상으로 다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씨가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수없이 많아질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그의 후손들이 적의 문을 차지하며, 그의 씨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저 개인적인 축복이 아니라 역사적, 영적인 범위로 확장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이 이야기를 들여다볼 때, 이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며, 오늘날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기쁘게 받으시고, 때로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방식으로도 축복의 약속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러한 순종의 본보기는 요즘 우리가 직면한 헌신과 결단의 순간에 중요한 영감을 줍니다. 우리의 생애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의탁하는 것은 종종 리스크를 동반하며, 우리의 자녀, 일, 그리고 우리의 꿈과 같은 소중한 것들을 내어드리는 행위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브라함의 모범은 오늘날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줍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에게 바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계획과 바라는 것들을 넘어 하나님의 무한한 계획과 그분이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더 큰 일을 신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의 목적과 그분의 선하신 바를 믿으며 전진할 때 우리는 참된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삭을 아끼지 않고 제물로 바쳐 하나님께 제공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음으로써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이 돌아와 브엘세바에서 거하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후에 일상으로 돌아와 그분의 선하심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두려움과 의심 너머로 하늘의 별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약속들이 우리의 인생 여정을 밝히며, 믿음의 단계마다 우리를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시험과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유일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망설임 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충성과 믿음을 시험한 후에야 그를 막아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에게 영감과 동기를 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창세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인도하신 분에게 남겨진 믿음의 유산(여호수아 24장 29절~33절)

여호수아 24장 29절~33절 본문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30. 무리가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무리가 그를 그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여호수아 2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인도하신 분에게 남겨진 믿음의 유산 – 여호수아 24장 29절~33절 설교

여호와의 사람 여호수아가 주님과의 약속된 여정을 마치고 이 땅을 떠났을 때, 이스라엘의 역사는 또 한 차례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여호수아 24장 29절부터 33절에 이르기까지의 구절은 세 인물의 죽음과 그들의 장례를 기록하며, 세대를 이어가는 믿음의 고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지도자였습니다. 모세 이후에 이르는 그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은 정복의 길을 걷고 하나님의 약속된 땅에서 살게 됩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마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업적을 기념하고, 후대에 이 믿음의 유산을 전달하는 표시였습니다.

여호수아와 더불어 요셉과 엘르아살의 장례 기록도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이집트에서 자신의 형제들과의 화해를 이루며 이스라엘 백성이 생존할 수 있도록 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뼈가 애굽에 남겨지지 않고 약속의 땅에 안치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마침내 요셉의 뼈를 세겜에 묻음으로서,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에서 영원한 기업으로 그를 안치한 것입니다.

엘르아살 또한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의 역할을 이어 받아, 하나님께서 정하신 제사의 법도대로 이스라엘의 영적인 사무를 감당한 사람입니다. 그의 아들 비느하스는 하나님 앞에서 행한 바른 신앙의 역할에 대한 보상으로 산을 유산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구원 업적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며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수아, 요셉, 엘르아살이라는 인물은 각자 자신의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고, 그들의 죽음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삶을 통해 배우고 얻어야 할 믿음의 교훈을 기억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고 전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각자가 살아내고 있는 신앙의 삶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후대에게 전해질 믿음의 상속입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시련, 그리고 승리는 우리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다음 세대에게 전달될 믿음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여호수아, 요셉, 엘르아살은 모두 자신의 삶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증거하여 나의 가정, 교회, 지역사회, 나아가 이 세대를 이어 후대에게 신앙의 발자취를 남겨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유산을 남기는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살았던 기간만큼은 주를 섬겼듯이 우리의 삶 또한 다음 세대에게 뚜렷한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신 모든 일을 기억하고 간직하며, 믿음을 대대로 전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여호수아의 기업인 딤낫 세라와 같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업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을 섬기는 삶을 통해 영원한 유산을 남겨야 합니다. 그 유산은 단순한 물질적인 것이 아닌 신앙의 열매로서,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가는 튼튼한 기초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우리의 삶이, 행동이, 말씀이 영원한 유산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선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선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따르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충만한 제사, 하나님의 질서 속에(민수기 29장 17절~22절)

민수기 29장 17절~22절 본문

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둘과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19.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하나와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2.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민수기 2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충만한 제사, 하나님의 질서 속에 – 민수기 29장 17절~22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 구절은 민수기 29장 17절에서 22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절기를 지킬 때에 이행해야 할 상세한 제사의 규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나귀멜라라는 유대의 절기 중 하나인 장막절의 제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장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장막에서 살았던 사실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이 절기는 또한 수확의 계절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그 해 동안 받은 수확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릴 때 그들의 매우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규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29장의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제사의 규모가 날마다 달라지는 것입니다. 첫째 날에는 소 짐승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송아지를 바칩니다. 그리고 날이 지날수록 송아지의 수는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드리는 행위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신앙적 깊이와 방법론에 따라 엄격하게 수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정확한 숫자와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스라엘의 심령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각각의 다른 숫자는 각기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속죄제로 드리는 염소는 그들이 범죄함으로 인해 오염된 것을 정결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제물입니다.

현대 사회로 시선을 돌려봅시다. 우리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신체적인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 곧 우리의 행동, 생각, 말과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삶을 살아갈때, 민수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질서에 따라 순종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순종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이는 곧 우리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우리의 상황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제사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헌신을 소중하게 여기시며, 그 안에서 여러분과 교제하고자 하십니다. 경건한 삶, 순종의 삶,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으로 여러분이 산 제사의 삶을 드리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을 통해 영원한 기쁨이 여러분 가운데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