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11절~16절 설교 – 기억과 전승을 위한 제사

출애굽기 13장 11절~16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12.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3. 나귀의 첫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중 모든 장자된 자는 다 대속할지니라
14. 장래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찜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15. 그 때에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까지 다 죽이신고로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리고 우리 장자는 다 대속하나니
16.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으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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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전승을 위한 제사 – 출애굽기 13장 11절~16절 설교

여러분, 오늘은 출애굽기 13장 11절부터 16절까지의 귀한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오랜 종살이에서 해방된 후 가나안 땅,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는 방법에 관한 지시입니다.

하나님은 초태생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려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모든 수컷 초태생은 여호와의 것으로 인정되어야 하며, 다른 짐승의 첫새끼는 어린양으로 대속하는 것이 기준이 됩니다. 나귀의 첫새끼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인간의 장자인 아들들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첫째를 모세를 통해 특별한 방식으로 구별하라고 하신 것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이 ‘이것이 어찜이냐?’하며 물을 때, 이는 한 세대로부터 다음 세대로 구원의 역사를 전하는 교육의 순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강력한 손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설명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와 애굽에 대항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을 증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구절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있는가요?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 이웃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과 섭리에 대해 설명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업적들을 기념해야 하며, 이를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우리에게 어떤 은혜와 축복을 주셨는지 기록하고 그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반복해서 말해줌으로써, 이들이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긴 경외심을 갖고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삶에서도 새로운 시작과 축복을 제공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건들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겪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기적과 구원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이를 자녀에게 물려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이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토대를 세워주는 기념물이 되도록 힘쓰십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광야를 향해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인도하시며, 출애굽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기적을 통해 백성을 애굽의 종속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려는 계획을 이루시려고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출애굽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개인적인 출애굽과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며 믿음을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출애굽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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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장 9절~12절 설교 – 하나님의 법과 깨끗함의 원리

레위기 11장 9절~12절 본문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 너희의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무릇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것 중에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10. 무릇 물에서 동하는 것과 무릇 물에서 사는 것 곧 무릇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11. 이들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니 너희는 그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을 가증히 여기라
12. 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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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과 깨끗함의 원리 – 레위기 11장 9절~12절 설교

우리는 오늘 레위기 11장 9절에서 12절까지의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먹는 것에 관한 법률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옛 이스라엘 사회에서 식생활을 규율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담고 있으며, 그 지침 속에는 당시의 이해할 수 있는 위생적, 영적 깨끗함의 원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레위기는 율법의 한 책으로서, 특히 제사 질서와 깨끗함에 관한 규칙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물고기에 대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물고기는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가증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침은 당시의 문화와 환경을 고려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지시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건강을 유지하고 온전함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한 규칙이었습니다.

이러한 먹는 것에 대한 법이 현대 사회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모든 것에서 깨끗하고 거룩하길 원하셨습니다. 물고기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들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 안에서 순결함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우리 개인의 삶에서 깨끗함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이 위생적으로 깨끗한 것은 기본이며, 우리가 읽고, 듣고, 말한 것, 또 우리가 가지는 태도와 행동을 통해 영적으로 깨끗함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주변에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많은 조언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것,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등은 모두 우리 몸을 잘 관리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레위기의 구절에서 본 옛 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율법 명령의 현대적 적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이 거룩한 전임을 상기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몸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마주치는 영적인 오염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늘 없는 물고기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던 것처럼, 우리도 현세의 온갖 부패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오염된 생각, 태도, 말, 행동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오직 거룩함을 추구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상 속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음을 강조하신 말씀(요한복음 17:16)과 부합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가치와 표준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크리스천으로서의 거룩함과 깨끗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마태복음 5:13-16),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을 반영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레위기의 이 말씀은 단순한 식습관의 법률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삶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우리는 몸과 영의 건강과 깨끗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삶 안에서 이 원칙들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신앙인의 사명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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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2절~19절 설교 – 숨겨진 목적, 변화를 위한 시련

창세기 38장 12절~19절 본문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깍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 자부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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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목적, 변화를 위한 시련 – 창세기 38장 12절~19절 설교

창세기 38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유다의 가족사를 묘사하며 인간의 복잡한 욕망과 하나님의 예상치 못한 섭리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은 유다의 며느리였던 다말의 이야기와 그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전하면서,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직면하는 윤리적 도전과 하나님의 계획의 어려움을 성찰해보게 만듭니다.

대가족의 수장인 유다는 그의 아내를 잃은 후 상실감을 느끼며 친구 히라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갑니다. 이때 다말은 자신이 처한 상황, 즉 셀라가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은 시부 유다를 대면하기 위해 과감한 계획을 세웁니다. 다말은 과부의 복장을 벗어던지고, 얼굴을 가리고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다말은 유다와의 만남을 통해 임신하게 되는데, 이는 그녀의 족보를 유지하고자 하는 필사적인 시도이자, 자신에게 부여된 소명을 따르고자 하는 행위의 일부였습니다.

이 비극적이면서도 복잡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여러 층위의 교훈을 제공합니다. 첫째, 우리는 때로 우리의 계획에 너무 굳건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를 무시하며 자신의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통해 메시아의 계보,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놀라운 큰 계획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둘째, 이 이야기는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다말의 행동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 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정의롭고 의로운 방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셋째,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때때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진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의도하신 목적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 구절을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자신의 계획과 소망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조정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은 숨겨진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말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비범한 섭리를 일깨우고,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이러한 신뢰를 지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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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20절~26절 설교 – 진실의 드러남과 공의의 승리

창세기 38장 20절~26절 본문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 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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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드러남과 공의의 승리 – 창세기 38장 20절~26절 설교

성경에는 묵직한 교훈과 신학적인 깊이를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창세기 38장 20절부터 2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성, 정의와 공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만듭니다. 특히 교훛와 도덕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는 본문입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 다말과 관계를 맺었으나, 그것이 다말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후 다말이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고, 유다는 그녀가 행음을 하였다며 처벌하려 합니다. 이때 다말의 삶이 극적인 반전을 맞이합니다. 사실상 유다 자신이 그녀와의 관계로 인해 아이가 생긴 것이었고, 이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유다는 공의로운 판단을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적 문화와 가족 관계의 이해, 법률과 도덕의 표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의 세계에서는 맏이의 의무와 가족 내 계승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다말은 그녀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그 책임을 감당하려 했습니다. 법률적으로 유다의 아들과의 관계가 이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그녀는 새로운 방법으로 계승의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우리가 이 이야기를 현대적인 적용으로 옮겨본다면, 진실의 중요성과 정의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어떠한 판단을 서두르거나, 외형적인 증거만으로 누군가를 정죄할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의 이 이야기는 정의가 결국 드러나리라는 점을 일깨웁니다.

다말의 씩씩함과 정의로운 행동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그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 이는 마태복음 1장 3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부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불의에 대한 대응과 책임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결국에는 승리하심을 알려주는, 이 옛날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정의를 세우기를 원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유다의 이야기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그는 다마르보다 자신이 더 옳지 않다고 고백하며, 그녀를 존중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신실함과 올바른 판단을 위한 겸손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진리와 정의 앞에서 겸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때, 우리 공동체 안에서 올바른 판단과 사랑이 자라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의 고백은 우리에게도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 내에서의 행동에 대한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매일이 신앙 안에서 정직한 삶을 사는 일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를 비난하고 심판하기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서로의 책임과 역할을 인정하고 섬길 때, 진정한 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 안에서 각자의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며, 진실된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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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14절~18절 설교 – 두려움 너머의 영광된 행진

출애굽기 15장 14절~18절 본문

14. 열방이 듣고 떨며 블레셋 거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시도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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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너머의 영광된 행진 – 출애굽기 15장 14절~18절 설교

출애굽기 15장 14절부터 18절까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행위를 보고 열방이 느끼는 감정을 묘사합니다. 바로의 군대를 홍해 바닥으로 몰아넣은 후,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편으로 무사히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찬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당시의 세력을 주관하셨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열방은 떨고, 블레셋 거민은 두려움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은 낙담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군대조차 해병을 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 공포로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벌인 기적적인 구출 행위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게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힘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는 당시에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삶에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두려움 앞에서 마비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바다를 가르고 열방을 공포에 빠뜨리신 것처럼, 그분은 여전히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며 문제들을 통과할 힘을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공포와 두려움은 다양합니다. 경제적 압박, 가족 간의 갈등, 직장 내 스트레스 등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직면한 모든 두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구절,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시도다”는 하나님의 주권이 시간의 제한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이 어떠하든, 하나님은 영원히 다스리시고, 모든 것 위에 계셔 만국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기보다는 영원한 영역에서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에 눈을 돌리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현재의 고난과 두려움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고 계신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소명을 주고 계신지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팔길이 얼마나 큰지를 더 이상 의심하지 말고, 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통과시키실지 믿고 나아갑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가운데서 구원을 경험했듯이,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구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분의 영광된 행진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를 건너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께 찬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건너가며 애굽 군대가 파괴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그의 구원을 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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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 28절~33절 설교 – 세대를 잇는 유산의 축복

창세기 49장 28절~33절 본문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십이 지파라 이와 같이 그 아비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되 곧 그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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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유산의 축복 – 창세기 49장 28절~33절 설교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의 전 재산이자 무엇보다 소중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유산은 단순히 재물이나 물질적인 소유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창세기 49장 말미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유산에 대한 신앙의 관점을 배우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십이 지파, 즉 야곱의 아들들은 각각의 고유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받은 축복과 함께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할 고유한 책임과 몫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야곱-이스라엘은 죽음을 앞두고 그의 아들들을 축복하면서 믿음의 선조들이 잠든 땅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그는 자신의 영원한 안식처로 선조들과 함께 매장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의 유산이 세대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배우게 됩니다.

야곱의 말은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은 후에 매장될 장소를 지시하면서,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레아가 함께 잠든 가나안 땅의 막벨라 밭을 그의 마지막 안식처로 선택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 공간에 묻히는 것을 넘어, 야곱이 자신의 믿음의 뿌리와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신앙의 유산이 각 세대를 통해 어떻게 전승되어 나가는지에 대한 강력한 상징입니다.

야곱이 신앙의 선조들 곁에 장사됨으로서 표현된 바는, 우리에게 물려받고 또 물려줄 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단순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로부터 이어진 믿음의 여정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계승되어야 합니다. 야곱이 자신의 장례에 대해 명령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신앙과 삶의 방식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전승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종종 현대 문화에 치우쳐 짧은 시야에 갇히기 쉽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명예와 부, 지위와 같은 일시적인 것들을 넘어 영원한 가치를 가진 신앙적 유산의 중요성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축복이 우리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 그 축복을 다음 세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이 마지막으로 거둔 발과 같이, 우리의 삶 또한 언젠가는 끝나게 됩니다. 그 때 우리가 남기고 갈 유산은 어떤 것일까요? 재물과 명성, 성취와 이룬 것들 또한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우리의 신앙과 그 신앙으로 살아낸 삶의 증거일 것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믿음, 사랑, 희망의 빛을 물려주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 뿌리를 내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라나는 세대를 잇는 귀한 유산의 전달자가 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창세기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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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7장 1절~10절 설교 – 영원한 기억, 끝없는 순종

신명기 27장 1절~10절 본문

1.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이미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니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지니라
9. 모세가 레위 제사장들로 더불어 온 이스라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들으라 오늘날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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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억, 끝없는 순종 – 신명기 27장 1절~10절 설교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그들의 여정을 보면, 그들의 삶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부응하는 행위들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명기 27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모세가 조국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백성들에게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를 보여줍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중요성을 백성들에게 강조하면서, 큰 돌들을 세우고 거기에 석회로 율법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단순히 순간적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기억되고 지켜질 것임을 상징합니다. 큰 돌에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은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뜻과 지속적인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지시에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기초이며, 그것을 확실하게 만들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그분의 지배를 받아들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즐거움 속에서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번제 및 화목제를 바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명령이 단순한 의무 수행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예배의 기회임을 드러냅니다.

이 교리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 보면, 우리는 눈 앞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 곳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과 표지를 만들어, 그분의 뜻을 상기하며 삶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섰을 때 그들에게 주어진 제사와 예배는, 그들이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한다는 공동체적 자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기도, 성경 공부, 찬양, 섬김 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기록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찾는 즐거움 속에 순종하는 삶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받은 진정한 부름이자 복된 소명입니다. 이 삶 속에서 우리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고 그 은혜를 받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주신 계명을 성실히 지키고 그 은혜를 받기 위해 석상을 만들고 그들의 죄를 자각하는 의식을 가지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의 삶을 바르게 정렬하는 필요성을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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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3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섭리와 개인의 용기

에스더 3장 1절~6절 본문

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모든 함께 있는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복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복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고하였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고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노하더니
6. 저희가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한고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경하다 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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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와 개인의 용기 – 에스더 3장 1절~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에스더기 3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아하수에로 왕의 신임을 받은 하만의 횡포와 모르드개의 용기 있는 저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본문은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권력 구조와 유다인들의 삶의 조건을 잘 드러내 줍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와 개인이 내린 용감한 결정이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만이 왕의 명령에 따라 모든 신복들로부터 극진한 존경을 받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유다인 모르드개는 신앙에 충실하며 하만에게 절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함과 용기를 보여 줍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용기를 가지고 서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모르드개의 행동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그와 그의 민족에 대한 적개심을 하만에게 불러일으킵니다. 이야기는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온 나라의 유다인을 멸하려는 야심을 드러내며 절정에 이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악의 세력이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을 겨냥할 수 있는지 그 냉혹함을 목격합니다.

이 때 개인의 용기가 어떻게 다수를 위한 투쟁으로 번질 수 있는지를 봅니다. 모르드개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유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의미있는 행위였습니다. 성경은 다른 곳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싸우고 도전에 맞서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다니엘서에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확고한 신앙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증하는 장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다니엘 3장).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도 불의에 맞서는 용기는 더욱 중요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때,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 그분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모르드개의 단 한 번의 용기 있는 저항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한 구원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믿음을 지킨다면, 그것이 사소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이 사용하셔서 큰 일을 이루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더서 3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개인의 용기가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모르드개의 예처럼 담대하게 불의에 맞서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구하심과 섭리에 동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전체 공동체의 믿음을 강화하고 변화시킬 수 있으니, 우리 모두 담대하고 용감하게 주님께 헌신할 것을 권고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3장은 헤만의 악한 계획과 모르드개의 용기와 하나님의 보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헤만은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을 받아 유다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헤만에게 굴복하지 않고 유다인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선전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믿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싸워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에스더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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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장 1절~5절 설교 – 지혜를 향한 열망

잠언 2장 1절~5절 본문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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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향한 열망 – 잠언 2장 1절~5절 설교

영적인 성장과 지혜에의 목마름은 성경이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잠언 2장 1절부터 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지혜에 대한 갈망, 명철을 향한 열망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잠언의 저자는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잠언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지혜의 가치를 가르치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지혜와 명철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지혜가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실천적 이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과 직결됩니다.

바로 그 지혜와 명철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열쇠가 됩니다. 우리가 지혜를 구하고 명철을 찾아 나설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이르게 됩니다. 지혜를 구하는 것은 금과 같이 가치 있는 것을 찾아 헤매는 것과 같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과도 같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렇게 지혜를 갈망하는 마음가짐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직업, 학습, 가정 삶 등 일상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때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지혜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노력과 탐구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지혜를 향한 우리의 열망은 우리로 하여금 보다 깊은 영적인 이해와 관계를 추구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탐구는 우리가 성경 말씀을 적용하고, 영적으로 미성숙한 것들로부터 성숙으로 이끄는 동력이 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으로서, 우리가 성경에서 배우는 지혜와 명철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방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은 끊임없이 지혜를 구하고, 명철을 찾으며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 속에서 매일매일 이루어져야 할 실천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참되게 알고 거룩한 두려움으로 경외하는 것은 지혜를 구하고 명철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값진 것, 즉 영적인 보물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가장 귀중한 지혜이며, 우리 신앙 생활 곳곳에 그 지혜가 넘쳐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장은 지혜를 찾는 길과 그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지혜를 찾는 노력과 그 결과로써 얻게 되는 보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혜를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지혜로운 판단력과 이해력을 갖추게 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습니다. 잠언 2장은 우리에게 지혜를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혜를 얻는 길에 헌신하고 노력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잠언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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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3장 8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추궁, 인간의 오해

욥기 33장 8절~11절 본문

8. 네가 실로 나의 듣는데 말하였고 나는 네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이르기를
9. 나는 깨끗하여 죄가 없고 허물이 없으며 불의도 없거늘
10. 하나님이 나를 칠 틈을 찾으시며 나를 대적으로 여기사
11.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욥기 3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추궁, 인간의 오해 – 욥기 33장 8절~1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욥기 33장 8절부터 11절까지는 욥의 고통 가운데 나타나는 그의 심정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그의 인식을 보여줍니다. 이 시간을 통해 고난 받는 모든 이들이 갖게 되는 마음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성찰해 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욥의 방어적인 태도와 그가 느끼는 하나님에 대한 불만을 보여줍니다. 이 백성이 이스라엘 전통의 고난 담론 안에서 자신의 깨끗함과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의 고통이 하나님의 불공정한 처사라고 느끼는 심리 상태를 드러냅니다. 이는 우리에게 마치 하나님께서 인간을 무력하게 하고 모든 길을 감시하며 가혹하게 대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욥이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것을 처벌하려고만 계셨다고 호소합니다. 이는 고난을 당한 많은 이의 공통된 생각인데, 고통이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거나 조차 야기하셨다고 오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님이 사람을 치시려고 찾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은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향해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시며, 우리의 신실함을 시험하시는 분이심을 가르칩니다. 이사야 48장 10절에 “보라, 나는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과 같지 않고 고난의 풀무로 너를 시련하였노라”라고 말씀하신대로, 고난은 우리를 상급을 위한 정화 과정으로 인도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고난과 아픔을 겪으며 정당치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령 자신은 선하고 정직하게 살았지만, 어려운 질환에 걸리거나 실직하는 등의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대한 불만과 원망이 생겨날 수 있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나 부족함을 드러내시고 가르치려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는, 고난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성장과 믿음의 완성을 위해 그러한 상황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욥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 33장 8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은 고난과 아픔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하나님의 부정적인 처사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를 신뢰하며 찾아야 함을 제시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삶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3장은 엘리후의 말씀을 통해 욥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욥의 고통과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조하며, 욥에게 회복과 변화의 기회를 주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중재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욥과 같이 어려움과 시련을 겪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합니다.

욥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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