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4장 9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출애굽기 24장 9절~11절 본문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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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 출애굽기 24장 9절~11절 설교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인간이 서게 된다는 것은 성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심오하고 경이로운 순간 중의 하나입니다. 출애굽기 24장 9절에서 11절에 나타나는 표현은 성스러운 순간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와 함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는 모세와 70인의 장로들, 그리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시내산으로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목격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직접 본다는 것이 우리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여기서는 존귀한 자들이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성한 임재와 영광이 인간에게 그 어떤 파괴적인 결과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들이 보았다고 묘사되는 하나님의 모습은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한’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순결함과 영원함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성 사이의 긴장이 완화되는 드문 순간 중 하나입니다. 시내산에서 일어난 이 장면은 후대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찾고,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을 향해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시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 구절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멀게만 느끼고, 그분의 임재가 우리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님이 우리와 교제를 원하시며, 우리의 존귀함을 인정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과 동행하기를 원하시며, 그 과정에서 경배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생명을 주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영적 경험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마치 모세와 장로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먹고 마셨던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만찬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우리의 영을 강건하게 하십니다.

이러한 교훈을 일상생활로 가져와서 적용해보자면, 우리의 기도 시간, 성경 공부, 예배, 그리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 앞에서 우리의 삶을 먹고 마시는 것처럼 영육간에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우리의 삶 속에 반영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24장의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기독교의 신앙 생활의 중심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진정으로 임재하시며, 우리와 깊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매일매일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늘과 같이 청명한 그분의 현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4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의 맺음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백성은 일제히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따라 모세는 언약의 희생을 준비하고, 백성은 그 희생의 피를 받아 언약을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순종과 희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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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겸손

신명기 9장 1절~6절 본문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그 백성은 네가 아는바 장대한 아낙 자손이라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날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그들을 멸할 것이라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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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겸손 – 신명기 9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때로 우리의 무력함과 한계를 넘어서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신명기 9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교훈과 이스라엘의 속성을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주한 적은 커다란 성읍들과 장대한 아낙 자손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두려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맹렬한 불과 같이 그들 앞에 나아가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범할 수 없는 적들과 마주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승리 후에는 이것이 자신들의 의로움 때문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승리가 하나님의 은총이며, 약속의 땅을 얻는 것이 이스라엘의 의로움에 대한 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것은 쫓겨나는 민족들의 악함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으신 약속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승리와 성공을 자신의 능력과 의로움으로 착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 교훈은 적용됩니다. 때로는 우리가 성공하고 승리했을 때 그것을 우리 스스로의 능력이나 의로움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신명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성공과 성취, 심지어 우리가 갖는 것들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의 일부일 뿐, 그 모든 것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지목함으로써, 그들의 거만함과 반항적인 성향을 비판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우리의 영적인 거만함을 경계하라는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쉽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만에 빠지는지를 상기시켜 주며, 항상 겸손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의존해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오늘 우리가 신명기의 이 말씀을 통해 묵상하며 가져야 할 교훈은 분명합니다. 모든 승리와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이행이며, 우리 자체의 의로움이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만함을 배제하고, 항상 그분의 지속적인 인도와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9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과 겸손함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 교훈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축복과 승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늘 그분의 선하심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출발부터 여러 가지 패역과 순종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지 않고 패역을 저지르는지를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백성의 패역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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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48절~53절 설교 – 헌신의 향기, 하나님을 향한 제물

민수기 7장 48절~53절 본문

48. 제칠일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족장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드렸으니
49.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0.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52.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53.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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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향기, 하나님을 향한 제물 – 민수기 7장 48절~5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신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중요성에 대해 묵상하려 합니다. 민수기 7장 48절부터 53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에브라임 지파의 족장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최선을 다해 제물을 드리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경건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엘리사마는 단순히 정성스러움을 넘어, 성소의 세겔대로 정확히 달아서 은반과 은바리를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세심하게 준비된 예물은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금숟가락과 향을 채운 것은 저 때 당시 향응을 드리는 제사의 방식을 말씀해 주며,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경건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이어서 엘리사마는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조제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번제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상징적 제사였고, 속죄제물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제사였습니다. 화목제물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상징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오늘날도 우리가 중시해야 할 매우 중요한 제사입니다.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어떤 예물을 드리고 있는지 스스로 되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물리적인 그릇이나 향을 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우리의 마음, 우리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성실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정직과 사랑을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는 헌신, 기도와 말씀 읽기에 힘쓰는 영적 훈련 등이 오늘날 우리의 예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은 단순히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 담긴 것이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3:15-16에 이르기를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속하여 하나님께 찬송의 제사 곧 그의 이름을 찬양하는 입의 열매를 드리자”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각자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일상에서도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릴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엘리사마의 예물처럼, 우리의 제물이 하나님 앞에 향기롭고 기쁨이 되는 헌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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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7장 16절~24절 설교 – 하늘의 별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

역대상 27장 16절~24절 본문

16. 이스라엘 지파를 관할하는 자는 이러하니라 르우벤 사람의 관장은 시그리의 아들 엘리에셀이요 시므온 사람의 관장은 마아가의 아들 스바댜요
17. 레위 사람의 관장은 그무엘의 아들 하사뱌요 아론 자손의 관장은 사독이요
18. 유다의 관장은 다윗의 형 엘리후요 잇사갈의 관장은 미가엘의 아들 오므리요
19. 스불론의 관장은 오바댜의 아들 이스마야요 납달리의 관장은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요
20. 에브라임 자손의 관장은 아사시야의 아들 호세아요 므낫세 반 지파의 관장은 브다야의 아들 요엘이요
21.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의 관장은 스가랴의 아들 잇도요 베냐민의 관장은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요
22. 단의 관장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렐이니 이스라엘 지파의 관장이 이러하며
23. 이스라엘 사람의 이십 세 이하의 수효는 다윗이 조사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사람을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음이라
24.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조사하기를 시작하고 끝내지 못하여서 그 일로 인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한지라 그 수효를 다윗 왕의 역대지략에 기록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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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 – 역대상 27장 16절~24절 설교

역대상 27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관할하는 지도자들의 명단을 보게 됩니다. 이 이름들은 당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사람들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오늘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들 각 인물이 담당하고 있던 역할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필수적인 것이었고, 사무엘에서 열왕기를 거쳐 이르는 구약의 역사에 있어 이스라엘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대표하는 이들 관장들은 나라를 이루는 다양한 부족과 가문을 대변하며, 각기 자신의 지파를 위해 봉사합니다. 이러한 질서와 조직은 공동체가 안정되게 기능하도록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타난 지도자들의 이름과 직위는 당시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나누고 분담하는 이스라엘의 지혜를 보여 줍니다.

특히 23절에서는,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스라엘 사람의 수효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후손이 별처럼 많아질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다윗이나 요압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며, 오직 신적인 권능과 계획 안에서만 이루어질 일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본다면, 모든 교회의 지도자, 헌신적인 봉사자, 조용히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모든 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약속은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에 충실하면서도, 그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함을 상기시키는 가르침입니다.

또한, 이 수효 조사 사건은 우리에게 소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되, 자만심이나 교만하지 않게 경고합니다. 요압이 군인 수를 세는 일을 끝마치지 못했을 때 이스라엘에게 온 진노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성취한다고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의 성취를 자랑하려는 것인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 안에서 겸손하게 걷는 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의 길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름과 직위, 우리가 수행하는 작업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권능과 뜻 안에서 용감하고 성실하게 행할 때, 우주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행하라는 것이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이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하시는 그분의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27장은 다윗 왕의 군대와 그의 지휘관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군사 지휘관들의 이름과 그들이 맡은 책임, 그리고 그들의 신뢰와 충성을 보여줍니다. 다윗 왕은 지혜롭게 각 지휘관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책임을 맡기는데, 이는 그들의 능력과 충성도를 신뢰하는 결과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선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신뢰하고 그의 지혜를 찾아가야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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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3장 1절~3절 설교 – 연합 속의 축복

시편 133장 1절~3절 본문

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니 곧 영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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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속의 축복 – 시편 133장 1절~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시편 133장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형제간의 연합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노래합니다. 다윗의 시는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으로, 함께 모이는 것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윗이 이 시를 짓는 배경은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공의롭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왕국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제적 연합의 가치를 실감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형제들 간의 연합을 두 가지 비유로 설명합니다.

첫 번째 비유는 아론의 수염에 흐르는 기름입니다. 이 기름은 정결과 축복을 상징하며,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아론에게 부어졌던 기름을 상기시킵니다. 기름이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을 적시는 것은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온몸을 덮음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비유는 헐몬 산의 이슬입니다. 헐몬 산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아름다운 이슬을 통해 생명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이슬은 영적인 축복과 생명을 상징하며, 시온의 산에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을 은유하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의 교회 공동체는 서로 다른 배경, 문화, 및 신념을 가진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양과 역할을 가진 지체이지만, 축복된 연합을 통해 하나의 몸으로 기능할 때 교회는 참으로 아름답고 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한 마음으로 예배하고 기도할 때, 우리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기름을 부음 받고, 시온의 이슬로 새벽을 맞이하듯 새 힘을 얻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분열과 개인주의가 강조됩니다. 그러나 시편 133장은 우리에게 연합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 연합은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깊은 영적 유대를 통한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부르심을 격려할 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건강하고 강력해집니다. 우리 사이의 사랑과 연합은 주변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다윗의 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생의 복’을 고대하며, 그 복이 우리의 연합 속에서 시작되기를 기도합니 다.

그러니,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시가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길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길 때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 복 가운데는 거룩함, 평안,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시를 묵상하며, 우리의 연합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33장은 형제들이 함께 사는 연합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복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이 시는 형제 사이의 화합과 사랑이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강조합니다. 형제들이 서로 화목하게 함께 사는 모습은 하나님의 기쁨을 가져다주며, 그 곳에서 하나님의 복과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형제애와 연합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누리기 위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게 함께 사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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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6장 1절~7절 설교 – 심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

에스겔 6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를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4. 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7.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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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 – 에스겔 6장 1절~7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때로 가차 없는 심판을 통해 당신의 주권과 거룩함을 드러내십니다. 에스겔서 6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에게 임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폭넓게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져 있었으며, 이는 결국 그들에게 임한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이 구절들은 심판이 단순한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격과 거룩함을 드러내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산을 향하여 예언합니다. 여기서 “산”은 이스라엘의 높은 곳에 세워진 우상 숭배의 장소, 즉 산당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칼을 들어 같은 제단들을 멸하시겠다고 선언하실 때,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멸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의 결별을 선언하시는 행위였습니다. 제단이 파괴되고 우상이 무너지며 사람들이 우상 앞에 쓰러지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유일한 창조주이신 것과 그분 이외에 다른 신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각인시켰습니다.

이 심판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세상은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우상들, 현대 사회의 태양상들, 즉 물질주의, 명예욕, 권력의 욕망 등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로 인해 우리의 마음과 삶이 오염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조차 세상적인 가치가 우상처럼 들어 우리의 영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영적 교훈은, 심판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목적이 단순한 형벌이 아니라 회복과 깨달음에 있음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식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기회를 얻습니다. 즉,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은 당신의 뜻에서 벗어난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차지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설령 우리가 경험하는 어려움이나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를 교정하고 경건한 삶으로 이끌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겔서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성하고 절대적인 거룩함을 인식하게 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상 숭배와 같은 죄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이 드러나며, 그분은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항상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제단 위에 높이 드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6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다른 나라들에게 경고를 주고자 하셨으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재앙과 파멸이 닥칠 것임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회개의 문을 열어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자비와 은혜를 제공하려는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죄를 떠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에스겔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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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2장 23절~31절 설교 – 부패한 도시, 심판과 구원의 소망

에스겔 22장 23절~31절 본문

23. 여호와의 말씀이 네게 임하여 가라사대
24.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25.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27.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29.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31.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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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도시, 심판과 구원의 소망 – 에스겔 22장 23절~31절 설교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에스겔 22장 23절에서 31절까지입니다. 여러분을 이끌고 거룩한 말씀을 나누는 오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하여 선포하신 무거운 심판의 말씀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균형을 성찰하도록 합니다. 이스라엘의 사회적, 영적 부패상을 지적하시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위로부터 심판을 내리시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땅과 그 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선지자들은 욕심 많은 사자와 같아 무고한 이들을 빼앗고, 제사장들은 거룩함을 구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욕되게 했습니다. 방백들은 폭력으로 정의를 짓밟고, 선지자들은 무의미한 위안을 주었습니다. 백성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압제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반영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기심과 불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이들이 그것을 악용하여 사회적 약자를 학대하며, 옳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를 목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손쉬운 위안과 거짓된 평화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패에 처한 이 땅 위에 하나님께서 진노로 심판을 쏟으시며, 사람을 찾으십니다. 매개체가 되어 당신의 심판을 막을 자를 찾으셨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는 예레미야 5:1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회개하고 의롭게 행할 사람 한 사람을 찾으시고 계셨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구원의 희망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사람의 의로움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 또한 그 한 사람이 될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은 선명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한 사람’이 되어 이 부패한 세계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정의를 세우는 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기고,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마지막 날 그분이 우리 각자에게 ‘주의 종이여 잘 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가 공의와 의를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22장은 이스라엘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도덕적인 타락과 부패, 그리고 그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묘사됩니다.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를 약탈하고, 거짓말과 강포를 일삼으며, 신성한 것들을 모독하는 등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보시고 진노하셨고,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려고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우리의 행동과 도덕적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에스겔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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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장 1절~10절 설교 – 견고한 믿음의 계승

열왕기하 2장 1절~1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4.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엘리사가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
7. 선지자의 생도 오십 인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가에 섰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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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믿음의 계승 – 열왕기하 2장 1절~10절 설교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는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을 계승하는 아름다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견고한 믿음의 전달과 하나님의 뜻을 이어나가는 계승의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는 때가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엘리야는 길갈에서 벧엘, 벧엘에서 여리고, 그리고 여리고에서 요단으로 여정을 떠납니다. 그의 사역의 마지막 시간이었지만, 엘리야의 곁을 물러서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엘리사였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계속 머물라고 말할 때마다, 엘리사는 단호히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면서” 엘리야를 따르겠다고 합니다. 이는 엘리사의 믿음과 헌신이 얼마나 굳건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사명을 이해했고, 그것을 감당하기 위하여 엘리야로부터 필요한 영적 유산을 받기를 열망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지도자의 필요 앞에서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감이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구했습니다. 이는 신앙의 깊이와 힘을 더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열망을 나타냅니다. 엘리야는 이 요구가 어려운 일임을 인지하면서도, 엘리사가 이러한 부르심을 분명히 보면 그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리더십의 계승과 영적 후계자의 준비에 대한 중요한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막중한 사명을 떠맡고 하나님의 백성 앞에서 도전적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단순히 영적 유산을 이어받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유산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엘리사는 그저 엘리야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길 희망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와 사회 안에서도 우리는 지도력의 중요성을 느끼며, 하나님이 장차 일으키실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또한 선배 성도로서 후배 성도들, 즉 우리의 영적으로 자녀에 해당하는 이들이 믿음에서 굳건해지기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계승은 성경에서 권면하는 ‘믿음의 좋은 싸움을 싸우라’(디모데전서 6:12)는 명령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요구한 “영감이 갑절이나 되기를” 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우리의 목마름을 나타냅니다. 현대교회는 종종 가시적인 성공과 성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과 같은 기본적인 믿음의 행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한 믿음의 기초 위에 세워지지 않는 리더십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사의 믿음은 우리에게도 영감을 줍니다. 그는 엘리야와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동행하며 후계자로서의 준비를 마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그것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하여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견고한 믿음의 계승자로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바입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안내하심을 받는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장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엘리사가 그를 따라가고자 하는 의지와 엘리야의 계승을 받기 위한 엘리사의 노력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에게 놀라운 능력과 기적을 베풀어 주시며,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를 따르며 믿음을 강화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고 그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하 30장 21절~27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 발견하는 기쁨과 하늘의 응답

역대하 30장 21절~27절 본문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통달한 모든 레위 사람에게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23. 온 회가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거이 지켰더라
24. 유다 왕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일천과 양 칠천을 회중에게 주었고 방백들은 수송아지 일천과 양 일만을 회중에게 주었으며 성결케 한 제사장도 많았는지라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온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와 유다에 거한 나그네가 다 즐거워 하였으므로
26.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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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발견하는 기쁨과 하늘의 응답 – 역대하 30장 21절~27절 설교

하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참된 마음으로 회복의 예배를 드릴 때 크게 기뻐하십니다. 역대하 30장 21절부터 27절에 기록된 말씀은 회복과 감사의 축제, 무교절을 지키며 기뻐하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 유대인들의 경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닌 사건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히스기야 왕의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적으로 많이 퇴보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어두운 시절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의 마음을 다시 여호와께 돌이킬 필요성을 깨닫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삶 속에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추구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절을 지키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칠 일간의 긴 예배를 통해 백성들은 자신들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늘에 닿을 듯한 기쁨 속에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여 예배할 때 기적 같은 기쁨과 동행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공동체의 예배가 단순히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영적인 각성을 가져오는 시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제한 없이 마음을 열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느끼는 기쁨에 다양한 기준을 들이댑니다. 이를테면 사회적 성공, 물질적 풍요, 인간 관계의 만족 등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한다고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발견하는 기쁨은 이와는 전혀 다릅니다. 역대하 30장에 제시된 예처럼, 이 기쁨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릴 때 비로소 완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할 때, 그 기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인 하늘에 상달됩니다. 같은 장의 마지막 절에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백성을 위해 축복을 내리는 것은, 우리의 기도와 축복의 말이 단순히 공기 중에 퍼져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귀에 들리고 응답받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도 사랑과 축복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기쁨을 가질 때, 우리의 기쁨은 더 크고, 우리의 기도는 더 강력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삶 속에서 현실이 되어, 모든 것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0장은 다윗 왕이 이스라엘을 이끌어 하나님 앞에서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모임을 열었던 이야기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기리기 위해 백성들을 모아 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다윗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크신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하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하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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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1장 5절~10절 설교 – 의인의 책망에서 배우는 지혜

시편 141장 5절~10절 본문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지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 저희의 관장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지웠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음부 문에 흩어졌도다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행악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는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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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책망에서 배우는 지혜 – 시편 141장 5절~10절 설교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때로 고난을 마주하며 이해하기 힘든 시험에 부딪힙니다. 그러한 순간들 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성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시편 141장 5절부터 10절까지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자신의 곤란한 상황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의 한 부분입니다. 의인이 그를 칠지라도 다윗은 그것을 은혜로 여기고, 책망을 머리에 붓는 기름같이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난의 시간에도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신앙인이 겪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바르게 행하는 이들의 책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성숙한 믿음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말처럼, 때때로 우리를 향한 책망이라는 것은 자칫 거슬리고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인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 그것이 진리일 때 겸손히 받아들입니다. 올바른 책망은 우리를 연단하여 더욱 단단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다윗은 또한 악인의 재난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잠재적인 적들이 자신을 해치려 할 때도, 그의 믿음과 신뢰는 오직 여호와에게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시고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우리는 우리를 향한 비판이나 질책이 있을 때 그것을 자기 성찰과 자각,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친구, 가족, 동료, 심지어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오는 조언이나 피드백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기 위해 보내주신 도구일 수 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이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듯, 우리 또한 우리의 삶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우리 옆에 있는 악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진실과 의로움의 길을 걸어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올바른 책망조차도 가치 있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는 신앙인들에게 어둠 속에서도 빛이 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악인은 자신의 그물에 걸릴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아래 온전히 면제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여정 속에서 겸손하게 책망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짜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41장은 기도와 경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을 청하며, 그의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처럼 하나님 앞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입술을 지키고 악한 행동에 끌리지 않도록 하기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경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의 도움을 청하며, 윤리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경계를 지켜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시편 1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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