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4장 10절~20절 설교 – 정결의 상징과 구원의 깊은 뜻

레위기 14장 10절~20절 본문

10. 제팔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과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 어린 수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수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 제물은 속죄 제물과 일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16.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오히려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하여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레위기 1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정결의 상징과 구원의 깊은 뜻 – 레위기 14장 10절~20절 설교

레위기 14장 10절부터 20절까지의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병자의 정결 의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소통, 정결, 그리고 구원의 깊은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선 이 구절들이 제시하는 의식은 매우 상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병과 같이 당시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병들은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고립을 초래했습니다. 나병자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그 당시 사회 풍습에 따라 불결한 존재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런 병으로부터의 정결은 단순히 육체적 치유를 넘어서, 공동체로의 복귀와 영적인 회복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은 속건제(화목제)를 드림으로써 나병자가 여호와 앞에 소망을 가지고 돌아오는 상징적인 행위를 합니다. 이 의식에서 어린 수양과 기름은 화목과 평화를 가져오는 희생의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어린 수양의 피를 귓부리, 손가락, 발가락에 바르는 행위는 헌신과 순종을 상징하며,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행위는 성별, 즉 거룩하게 구별된 삶으로의 초대를 의미합니다.

이제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비록 레위기의 정결 의식이 오늘날 직접적으로 실천되지는 않지만, 이 의식은 내면의 정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영적 여정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매일을 살아가며 많은 불결함과 죄에 직면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자신의 약함과 실패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총을 통하여 우리는 이 불결함에서 정결케 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고린도후서 5:17에서 이야기하듯,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회상시켜 줍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경건한 삶을 추구함에 있어서 이 정결 의식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성소, 즉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결하고 거룩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세상 물질에 침몰하거나, 죄에 빠져 허우적대며, 영적으로 멀어져 갈 때마다 이 의식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영적 각성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나병자 정결 의식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영적 순결과 거룩한 삶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고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로마서 12:1에서 말하는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산 제사”를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단지 육체적인 정결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정결을 지향하며 주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 결실들을 맺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내야 할 참된 신앙의 모습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4장은 문둥병 환자의 정결화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 환자가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둥병 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확한 절차와 제물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환자는 신약의 정결과 회복의 의미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약의 의미와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우리의 영적 회복과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와 제물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레위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애굽기 35장 1절~3절 설교 – 안식일의 거룩한 초대

출애굽기 35장 1절~3절 본문

1.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칠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안식일의 거룩한 초대 – 출애굽기 35장 1절~3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균형을 부여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5장의 이 초기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원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식일, 즉 휴식과 거룩함의 원칙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을 모으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규칙의 제정이 아닌,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과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일하고 제칠일에는 안식을 취하며 그 날을 특별히 거룩하게 지키라 명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거룩함을 알아가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쉼을 얻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 주목할 점은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엄격함입니다.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임이 분명히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쉬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시며,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은 단순히 무거운 노동에서의 휴식일 뿐 아니라,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고, 그분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완전한 안식의 원칙을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인은 바쁨에 쫓기고, 끊임없이 생산성을 요구받으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안식을 찾는 법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안식일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고통과 삶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영적, 육체적 회복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의 원칙을 재개발하여 삶 속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듭니다. 비즈니스와 일상적인 잡무에서 벗어나, 온전히 그분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자아 반성의 시간, 영적 채움의 시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안식일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도 이 귀한 진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초대를 받아들여 가족과 교회 공동체와 함께 정기적인 휴식과 예배의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혼의 평안을 경험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기 위해 기부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그들이 마음을 움직여 기꺼이 기부하였습니다. 백성은 자원봉사로 금, 은, 청색, 자색, 홍색 실, 고운 베, 묵은 가죽, 은, 놋 등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여 성소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기꺼이 기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자원과 능력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사사기 4장 17절~24절 설교 – 야엘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사사기 4장 17절~24절 본문

17.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겐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하솔 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하매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가로되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곤비하여 깊이 잠든지라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가로되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사사기 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야엘의 용기와 하나님의 구원 – 사사기 4장 17절~24절 설교

폭풍 같은 시간이 유월하는 사사 시대,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왕 야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사사기 4장 17절부터 24절까지는 한 여인의 용기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인물이 바로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입니다. 이 단편적인 사건 속에는 교훈과 영감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시대를 흐르는 이야기 속에서 야빈의 군대장인 시스라는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도망칩니다. 여기에는 당시의 국제 관계가 엿보입니다. 헤벨의 가족은 이스라엘과 가나안 사이에 잇점을 두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엘이 그녀의 장막에 피난 온 시스라를 온화하게 맞아들이는 모습은 상황이 어떠하든 호의와 인간성을 발휘했음을 보여줍니다.

올리브 가지처럼 접근한 야엘의 손길이지만 이후 행동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피곤에 지쳐 잠든 시스라에게 야엘은 물 대신 젖을 내어주고, 이불로 그를 따뜻하게 덮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드러운 행동 뒤에는 결정적인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막 말뚝과 방망이를 사용해 시스라를 처단함으로써, 야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중 하나로 굳건히 서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해진 억압과 폭력에 대한 정당한 항거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와 연결되며, 야엘의 용기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범상치 않은 구절을 통해,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보면, 종종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통상적인 해결책이나 기대하는 방향으로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가장 생각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 또는 상황을 통해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야엘과 같은 용기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행동할 용기 말입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면에서, 야엘의 과감한 행동은 우리에게도 도전을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용기 있게 신앙을 지키고 믿음을 통해 행동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때로는 두려움에 맞서고, 부당함에 맞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순간들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행동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가 품고 있는 깊은 교훈 중 하나는 소명에의 부름입니다. 아킵보에게 전해진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당부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때로는 그것이 요구하는 행동이 비상식적이거나 극단적인 선택일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야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용기 있게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시스라를 직면하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야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도전이든 하나님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인지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라 세상에 그분의 정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7장 60절~65절 설교 – 예물과 순종의 향기

민수기 7장 60절~65절 본문

60. 제구일에는 베냐민 자손의 족장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드렸으니
61.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2.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3.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64.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65.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예물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예물과 순종의 향기 – 민수기 7장 60절~65절 설교

민수기 7장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에서 드리는 헌신의 행위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나눌 구절인 60절부터 65절까지는 베냐민 지파의 족장 아비단의 예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해석하고 적용해보면, 당시의 예배 행위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많은 교훈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구일, 아비단이 거대한 군중 앞에 서서 그의 부족을 대표해 예물을 드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장면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의식은 전체 공동체 속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과의 약속된 관계를 확인하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예물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약속에 대한 확인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마음이었습니다.

아비단의 예물은 물질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소의 세겔대로 정해진 비율로 은반과 은바리, 금숟가락,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이 행위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각각의 제물은 하나님 전에 자신과 그의 부족이 이스라엘이라는 신앙 공동체에의 헌신을 나타내는 상징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물은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신앙, 시간, 재정, 재능 같은 것들이 아비단이 드린 물질적 예물과 같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합니다. 각각의 기부는 단순히 물건을 내놓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한 우리 자신의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비단의 예물은 단지 물리적인 제물의 전달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공동체를 위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희생과 헌신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는 것은 외적인 예물뿐 아니라 내적인 순종과 마음의 청결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사는 제물로 드리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드리는 예물도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이는 행위뿐만 아니라 내면의 순결과 믿음의 깊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겉모습뿐 아니라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아비단과 베냐민 자손들이 그러했듯이, 우리 시대의 성도들도 예물뿐 아니라 그에 대한 순종과 신뢰의 표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예물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받아들여질 때 그 예물이 우리 공동체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사랑, 그리고 영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각자의 예물과 순종이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비밀하신 섭리가 우리 삶 속에서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7장 22절~27절 설교 – 성결한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시

레위기 7장 22절~27절 본문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24.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달리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 말지니라
25.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26. 너희의 사는 모든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말라
27.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벡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레위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성결한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시 – 레위기 7장 22절~27절 설교

본문인 레위기 7장 22절부터 27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신 구체적인 식사 지침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지시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으며, 당시 그들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전한 이 계명들은 단순한 식사 지침을 넘어선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 양,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과 자연사하거나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화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은 드려졌으니, 그것을 어기고 먹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겨질 것을 경고합니다. 이는 피와 관련된 식사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지시들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민족과 구분 짓고, 특히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 안에서 거룩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규정들은 문자적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겨진 근본적인 원리인 성결함은 여전히 우리의 삶에서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식사 규정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피하고 다른 것을 선택함으로써,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 사이에서 구별되고 하나님 쪽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익숙한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는 건강을 위해 특정한 식사나 생활 습관을 피하고, 올바른 것을 선택한다고 할 때 그 선택은 단순히 물리적인 웰빙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우리가 선택하는 식사는 더욱 건강하고 거룩한 삶을 위해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하려는 의지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것에 대한 존중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는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떤 대화를 나누며, 어떤 결정을 하는지는 우리의 믿음을 반영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과 성실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며,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식사 규정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물로 바라보고, 이 세상에서 성결하게 살아가라는 도전이 됩니다. 우리 각자가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표현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7장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예물과 제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과 제물이 거룩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또한, 예물과 제물을 바르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는 길이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신명기 3장 12절~20절 설교 – 함께 향하는 약속의 땅

신명기 3장 12절~20절 본문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에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이었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칭하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취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하봇야일이라 칭하여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경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경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가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록에 이르기까지의 동편 지경이니라
18. 그 때에 내가 이 땅을 받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육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육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편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땅을 얻어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신명기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함께 향하는 약속의 땅 – 신명기 3장 12절~20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는 시련과 도전이 뒤따랐습니다. 신명기 3장 12절부터 20절까지는 조상들에 대한 약속의 실현과 하나님의 충성된 보살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각자의 기업을 받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여러 지파에게 주신 땅을 분배하는 모세의 지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벤 자손, 갓 자손,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강 동쪽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그는 아르곱 온 지방을 정복하고 그 땅을 자신의 이름인 하봇야일로 명명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당당히 땅을 차지하고, 그 땅에 자신들의 존재를 새겼습니다. 이는 그 땅이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무장하고 형제 이스라엘 자손들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정복뿐만 아니라 영적인 단결과 연대감을 요구하는 명령이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들은 이미 자신들의 기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지파들이 그들의 땅을 받을 때까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또한, 그들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들의 가족과 가축을 보호된 도시에 머물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에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은, 현대의 교회 공동체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모두는 생명의 여정에서 서로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때로는 동료들이 그들의 ‘약속의 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자신을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구원의 선물을 받았다 할지라도,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충만한 축복을 경험하기까지 그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신명기의 이 부분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충실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세대에 걸쳐 약속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우리 앞에 놓여진 사명을 견고히 이행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계승할 유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기업이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이 되도록 해야 하며, 우리의 믿음의 행로는 뒤에 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안식을 얻는 모습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과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시련과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안식과 평화를 주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주신 약속의 땅에서 마침내 내려놓을 때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성도님들, 우리의 삶 속에서 서로를 돕고 격려함으로써, 함께하며 하나님의 약속에 이르러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기업 안에서, 우리 각자가 충실한 직분을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전투와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 시혼과 옥왕을 물리치고 그들의 땅을 점령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와주시고 약속대로 그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이행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축복과 은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3장 1절~3절 설교 – 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

민수기 13장 1절~3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그 종족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된 사람이라

민수기 1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 – 민수기 13장 1절~3절 설교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란 광야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가나안 땅을 탐지하라는 명령을 받은 순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민수기 13장 1절부터 3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탐험하도록 명령하시는 장면을 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지파의 족장 한 사람씩, 즉 12명의 탐지꾼들을 보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들은 단순히 두령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각 지파 내에서 존경받고 신임받는 지도자들, 곧 그 지파의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가 명하신대로 행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분이 주실 약속에 대해 우리에게 준비하도록 하십니다.

이 행사는 이스라엘의 미래와 하나님의 약속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삶의 여정에서 각자가 마주하는 ‘가나안 땅’ 즉, 앞으로 도입하고 개척해야 할 새로운 기회와 도전들에 대해 신중하고 또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종종 알려지지 않은 경로를 탐험하면서 큰 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이와 같은 신중함과 지혜, 그리고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아직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탐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을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되,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실 약속의 땅, 새로운 기회와 도전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탐지꾼’으로서의 역할을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들 탐지꾼들처럼, 우리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길을 탐사하고 준비할 때 신중과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기름 부으신 리더들과 협력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작업에 동참하도록 부르십니다.

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에 굳건히 서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충실히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23장 1절~6절 설교 – 나그네로서의 소명과 성결한 애통

창세기 23장 1절~6절 본문

1. 사라가 일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체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족속에게 말하여 가로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창세기 2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나그네로서의 소명과 성결한 애통 – 창세기 23장 1절~6절 설교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매우 인간적이면서도 영적으로 깊은 방식으로 다룹니다. 그 시대의 전통에 따라 여인의 나이를 기록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지만, 사라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나이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127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세상을 떠난 그녀의 죽음은 아브라함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줍니다.

1. 아브라함의 슬픔과 기도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에 크게 슬퍼합니다. 슬픔은 흔히 한계와 손실을 인식하는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온 존재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서서 그의 아내를 위해 애통합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될 인간적인 고통의 표현입니다. 신학적으로는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와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깊게 이해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2. 아브라함과 헷 족속의 대화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로, 자신은 물려받을 땅이 없는 우거한 자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자신의 정체성을 나그네, 우거한 자로 인식했음을 나타내며, 신앙인의 본질적인 삶의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헤브론에서 무덤 하나 없는 상황에서 사라를 장사 지낼 땅을 요청하는 이 장면은, 그가 하나님의 약속에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헷 족속들의 반응은 예의 바른 환대와 존중의 기치를 보여 줍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방백으로서 존경하며, 누구도 그의 장사 지낼 권리를 금하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이는 당시의 사회에서 고인에 대한 존경과 생명의 성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반영하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행하신 선하신 일들이 그 땅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었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3. 현대적 적용 및 영적 교훈
오늘날 우리는 아브라함의 슬픔과 그의 나그네로서의 삶이 반영된 태도를 통해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이 땅에서 잠시 머물러 있는 나그네로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기보다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신앙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방백으로서 사는 삶에 대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에서 존경과 존중을 받고 있습니까? 물질적인 소유지나 이름, 명성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과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울러, 삶과 죽음의 순간에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속에서 평안을 찾아야 함을 배웁니다. 세상의 어떤 상황도 그분의 손길과 지침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사건과 경험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루어질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라의 죽음과 아브라함의 애통은 우리에게 삶과 죽음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동정심을 보여야 하며, 이와 같은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3장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본질적인 감정, 나그네로서의 삶, 성결한 애통과 같은 영적인 자질들을 삶 속에서 실천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변함없는 진리와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을 다하도록 격려받게 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과 그를 위한 묘지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위해 헷족들과 협상하며 묘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을 실천하며 행동합니다. 그는 사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설교 – 은밀한 곳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급

열왕기상 17장 1절~7절 본문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저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열왕기상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은밀한 곳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급 –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설교

우리는 하나님께서 화려하고 드라마틱 한 방식으로만 일하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종종 숨겨진 곳, 은밀한 곳에서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열왕기상 17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에서 저희는 이러한 주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사특한 왕 아합의 시대, 길르앗 출신의 디셉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의 정결하심을 전하여, 그의 입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엘리야의 선포는 단순한 예언을 넘어서 하나님의 독립적인 주권과 그분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입증하는 사건입니다. 비의 내리지 않음은 인간의 죄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표상이지만, 동시에 그분이 이스라엘을 향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요단강 앞의 그릿 시냇가로 이동하여 숨게 됩니다. 이곳에서 엘리야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공급을 경험합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가지고 와서 그를 먹입니다. 이는 자연의 이치를 거부하는 이적입니다. 사막과 같은 메마른 곳,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조차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십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서도 도전과 시련이 있을 때, 어떤 형태의 은혜와 공급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의 삶의 광야에서,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공급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까? 때로는 우리가 바라지 않았거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실 때가 있습니다. 엘리야가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공급받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역사하십니다.

엘리야의 이야기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공급이 유한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를 보라. 그것들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으지도 않는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너희가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말씀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을 믿으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이 더욱 강하게 빛나고, 메마른 광야에서 하나님의 생수가 더욱 달콤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의 공급은 우리가 가장 기대하지 않는 방식과 시간에 나타나곤 합니다. 엘리야의 신뢰와 순종이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소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우리 삶의 메마른 시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7장은 엘리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려니와 함께 광야로 피난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사려니와 그 가족을 기적적으로 유지시키며 능력과 충실함을 나타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함을 경험하며 믿음을 강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엘리야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하 3장 3절~7절 설교 – 솔로몬의 전과 그 영광의 상징

역대하 3장 3절~7절 본문

3.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적 재는 법대로 장이 육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며
4. 그 전 앞 낭실의 장이 전의 광과 같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일백이십 규빗이니 안에는 정금으로 입혔으며
5. 그 대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또 정금으로 입히고 그 위에 종려나무와 사슬 형상을 새겼고
6. 또 보석으로 전을 꾸며 화려하게 하였으니 그 금은 바르와임 금이며
7. 또 금으로 전과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입히고 벽에 그룹들을 아로새겼더라

역대하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솔로몬의 전과 그 영광의 상징 – 역대하 3장 3절~7절 설교

솔로몬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던 번영의 정점을 이루는 때였습니다. 역대하 3장 3절부터 7절까지는 솔로몬이 그 번영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세운 하나님의 전, 다시 말해 솔로몬의 성전의 탁월한 건축과 장식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지은 하나님의 전은 그 규모와 화려함에서 이스라엘의 기존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며 베냐민과 다윗의 다스림 하에 이룬 번영의 외적인 표현을 내보입니다. 전의 규모는 육십 규빗과 이십 규빗이며, 여기서 사용된 ‘규빗’이라는 단위는 당시 중동 지역에서 사용된 주요한 건축 척도였습니다. 이 거대한 건축물은 영적 지도자인 솔로몬에 의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공간으로 명백히 정해졌고, 그 내부는 정금, 잣나무, 보석과 같은 아름답고 값비싼 재료로 꾸며졌습니다.

이처럼 성전의 장엄함과 화려함은 단순한 물질적 부를 떠나 하나님의 영광과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지향을 대변했습니다. 전을 장식한 정금은 성부의 순수함과 고귀함을 상징하며, 벽에 아로새긴 그룹들은 본래 주전의 이스라엘 종교에 있어서 하늘의 존재들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영광의 상징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물질적인 부와 건축적인 아름다움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때로는 영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물질 그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시하고 있는 바, 즉 부와 힘을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는가에 의해 그 가치가 정의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성전 건축과 같은 거대한 사업에 참여한다 생각해 봅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물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발견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것이 우리의 영적 성장과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숙고해야 합니다.

물질적 부와 건축의 화려함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이 두 가지를 영적인 도구로 삼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정금이나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며, 나눔과 겸손, 봉사의 정신으로 풍성하게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에서 각자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고유한 ‘지대’, 즉 사명을 찾고, 그것을 온전히 수행하는 데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옛적 재는 법대로’라는 표현처럼 전통과 규범에 따라 우리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삶, 즉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솔로몬의 성전 건축 사업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신앙의 실천이 어떻게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 가정, 교회, 사회에서의 건축행위는 물질적, 물리적 공간의 변화를 넘어 영적 공동체를 세워가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하여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소명과 사명을 온전히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과 성전의 구조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전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건축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교통과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의 의미와 우리 자신의 영적 건축에 대한 동기를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건축을 이루어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역대하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