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 1절~6절 설교 – 굳건히 서는 자유와 믿음의 삶

갈라디아서 5장 1절~6절 본문

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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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히 서는 자유와 믿음의 삶 – 갈라디아서 5장 1절~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갈라디아서 5장 1절부터 6절까지입니다. 바울 사도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당부한 이 글은, 당시 유대교 전통을 고수하려는 세력과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를 살려가려는 초기 기독교인들 사이의 긴장을 반영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단순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종교적 의식이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갈 권리를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속된 새로운 존재로서 살아가야 함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은,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되었음을 확고히 선언합니다.

그러나 이 자유가 다시 종의 멍에로 돌아가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제시되는 것은, 갈라디아 성도들 사이에 할례와 같은 율법주의 관행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여기서 ‘할례’는 유대 전통의 상징적인 율법준수를 넘어선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단지 육체의 할례를 넘어서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바울의 근본적인 우려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를 받는 행위 자체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무효화할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이들을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가 있는 자로 만듦을 지적합니다. 바울은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이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롭다함을 얻으려 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와 은혜에서 떠나는 것과 같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을 통해 받은 진정한 자유의 본질은 믿음으로써 정의되며, 이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으며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우리의 신앙생활이 율법적 의무감이나 의식적 행위로 구성되어서는 안 되며, 그 대신 믿음 안에서 활동하는 사랑으로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고후 3:17에 나타나는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라는 말씀과 궤를 같이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갈라디아 성도들이 직면했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종교적 전통이나 의식에 얽매여 그리스도가 주신 자유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형식에 치우쳐 믿음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것은 신앙생활에 커다란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며 이 땅에서 믿음으로 역사하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신앙의 진정한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믿음으로 살아가며 그리스도께 받은 자유를 날마다 굳세게 서서 지켜나갈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간증이 됩니다. 할례나 무할례를 떠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이 우리를 하나로 묶고, 이 믿음은 사랑으로써 행동하는 실천적인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가 이 자유를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갈라디아서에 관하여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복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에 대해 강조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게 다른 복음에 현혹되지 말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자유를 소중히 하라고 권면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시도를 경계하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삶을 권장하고,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설명합니다. 이 서신은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자유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 중 갈라디아서 5장은 성령의 역사와 자유로움, 그리고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율법의 요구와 성령의 역사 사이의 대립이 강조되며, 우리가 율법 아래에서 자유로워지고 사랑으로 행동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또한, 이 장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얻는 기쁨과 평안을 강조하며, 사랑을 통해 서로 도우며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은 우리에게 자유로움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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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6절~20절 설교 – 믿음의 세대를 잇는 신앙의 계보

창세기 5장 6절~20절 본문

6. 셋은 일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 그가 구백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 그가 구백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그가 구백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가 팔백구십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일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육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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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세대를 잇는 신앙의 계보 – 창세기 5장 6절~20절 설교

선지자와 사도들의 구속사적인 계보만큼이나 우리는 각자의 신앙 계보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창세기 5장 6절부터 20절까지는 인간의 삶과 그 연장에서 이어지는 신앙의 세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셋부터 에녹에 이르기까지 유대인의 계보 중에서도 매우 초기부터 있었던 인물들의 수명과 그들의 후손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긴 수명을 살았습니다. 단순한 인간의 삶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이들이 낳은 자녀들은 믿음의 역사를 이어받은 새로운 세대로, 신앙의 계승자입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나이와 후손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신앙의 통로로서 후손을 남김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믿음의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세대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구속사 안에서 각자 특별한 소명과 책임을 가집니다. 이들이 경험한 삶과 후손들에 대한 기록은 성경 속에서 세대를 잇는 신앙의 밧줄이 됩니다. 셋에서 에녹에 이르는 이 계보를 통해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고 긴밀하게 유지하며,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삶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흘러가는가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통해 믿음의 계승자를 기르며,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의 계보를 이어가는 데 일조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창조 이후 인간의 삶이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의미를 가지며, 믿음을 통해 무언가 더 큰 것을 이어간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짧은 기간과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단순한 개인적인 성공이 아니라, 영적 계보 안에서 신앙을 계승하는 책임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하는가는 현재와 미래의 교회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들은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 속에서 신앙의 세대를 잇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어떻게 믿음을 실천하고 어떻게 후손에게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가는 영원한 가치를 가집니다. 구약의 이들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믿음의 생애를 살아, 다음 세대에 신앙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세대들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각 세대의 수명과 후손들이 어떻게 번성하였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관계를 중요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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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17절~24절 설교 – 멜기세덱의 축복과 아브람의 신앙고백

창세기 14장 17절~24절 본문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소년들의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취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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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의 축복과 아브람의 신앙고백 – 창세기 14장 17절~24절 설교

아브람이 왕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 후 본문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장면은 신앙인의 삶에 있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그분의 공급을 인식하는 근본적인 순간을 표현합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소개되며, 평화와 선한 것들의 상징인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람을 맞이합니다.

멜기세덱의 등장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히브리서 7장은 멜기세덱을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하며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설명합니다. 이 놀라운 인물은 당대에 살았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달합니다. 그는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브람에게 축복을 선포하며, 하나님이 그의 적들을 패배하게 하신 것에 대한 찬양을 제창합니다. 아브람은 이에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어 자신의 승리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인정합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인식과 그분이 우리의 삶에 가져다주신 승리와 복을 고백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런 모습은 단순한 제의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정성을 드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브람과 소돔 왕 사이의 대화도 흥미롭습니다.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사람들을 반환하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이 기회에 자신의 손으로 얻은 것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영광과 승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공개적으로 천명합니다. 그는 소돔 왕에게 단 한 실조차 취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신앙과 충성을 다하여 고백하는 아브람의 겸손한 자세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승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다는 것을 배우는 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의 축복이 있을 때, 우리는 이를 자랑스레 우리 자신의 성취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대신,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서서 모든 좋은 일이 우리 손에서 나오지 않고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아브람처럼 우리의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선한 본을 보이며 자신의 믿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의지를 명확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의 모든 성취와 재산, 심지어 우리의 삶 자체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떠올리며,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과 고백, 그리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수많은 축복과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 삶에서 그분께 드려야 할 영광을 잊지 않으며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4장은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으로 알려짐)과 그의 동맹국들이 기드온 라올라오멜렉과 그의 동맹국들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사람들을 이끌고 전쟁에 나가 기드온 라올라오멜렉을 물리치고 그의 재산과 사람들을 회복합니다. 이후 아브람은 셀레움 왕 멜기세덱과의 만남에서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아브람의 신앙과 용기를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행동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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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1장 27절~33절 설교 – 은혜의 도피성과 공동체의 나눔

여호수아 21장 27절~33절 본문

27.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들을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 들을 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28. 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 들과 다브랏과 그 들과
29. 야르뭇과 그 들과 언 간님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0. 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31. 헬갓과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2. 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들을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들과 가르단과 그 들을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33. 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 모두 열 세 성읍과 그 들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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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도피성과 공동체의 나눔 – 여호수아 21장 27절~3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영적 축복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서 21장 27절부터 33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특별한 공동체의 일원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레위 자손들에게 분배된 도시와 그 들을 깊이 성찰하게 되며,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공정함과 은혜를 어떻게 베푸셨는지를 보게 됩니다.

본문은 특히 게르손 자손들이 받은 도시들의 분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레위 가족 중 하나로, 제사장과 섬기는 역할을 맡고 있어 유산으로 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다른 지파들이 그들에게 도시와 주변의 들을 제공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신성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습니다. 이 구성으로 각 지파는 레위인들을 돌보는 책임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서로 돕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기록은 단순히 과거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면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레위 지파에게 주어진 도피성은 단순한 거주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실수로 사람을 해친 자가 보복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을 둠으로써,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서로를 돌보고 고의가 아닌 실수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우리의 사회와 교회 공동체도 서로를 돕고 나누며 사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실수로 낙심하거나 실패했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도피처와 같은 안식처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의 가장 약한 구성원들을 돕고 그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은 공정한 분배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각 지파는 레위인들에게 도시를 제공함으로써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며 소외된 이들도 하나님의 축복의 일부를 누리도록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재산, 기회, 자원의 공정한 분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우리는 가진 것을 나누며, 정의롭고 자비로운 사회를 이루어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서 21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공동체 안에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서로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의무가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교회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1장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의 기업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성읍들과 그 주변의 토지를 각 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축복으로 주시고,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보답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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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8장 1절~12절 설교 – 가정과 은총의 회복

출애굽기 18장 1절~12절 본문

1.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 아내로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그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고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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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은총의 회복 – 출애굽기 18장 1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출애굽기 18장 1절부터 12절에 이르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가정의 소중함, 그리고 이방인까지 포용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해줍니다.

본문에 나오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미디안 제사장이며, 여기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기적들과 은총에 대해 듣게 됩니다. 이드로의 행동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 사람들까지도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행적을 인정하고 찬양할 수 있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는데, 이것은 개인적인 가정의 관계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드러냅니다.

모세가 바로의 손아귀에서 목숨을 건지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을 그의 아들 이름에 담았듯이,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베푸신 구원과 섭리에 대해서 기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뿌리 깊은 믿음의 유산을 자녀와 후손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이드로가 모세를 만나자, 모세는 두 손을 들고 장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장막 안으로 들어가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이 장면은 가족의 화목과 상호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만남은 우리에게도 한 가정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사랑과 존중이 얼마나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를 상기시킵니다. 가정은 소통과 사랑이 이뤄지는 첫 번째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마지막으로 강조되는 것은 이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이드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온 우주의 여러 신보다 우월하신 분으로 인정합니다. 그의 고백은 믿음의 회복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회개와 하나님을 향한 돌아옴까지 이끌어 냅니다. 이드로가 가져온 번제물과 함께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함께 떡을 먹으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념하는 장면은 하나님이 이방인을 포함하여 모든 백성과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반영합니다.

현실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가정 내에서, 또는 우리의 믿음 안에서 등을 돌릴 만큼 힘겨운 시기를 겪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십보라와 두 아들을 다시 받아들인 모세의 사례를 통해, 가정의 회복과 믿음 안에서의 조화, 그리고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총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가정과 우리의 신앙 공동체를 건강하고 화목하게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된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죄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도 참된 구원의 길로 인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손을 열어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시고 이드로를 여호와 하나님의 참된 신앙으로 이끄신 것과 같이, 오늘날에도 계속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 아래에서 가정이 회복되고, 신앙 공동체가 다시 강건해지며, 타 문화와 민족까지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그 날까지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힘써 나가길 축복합니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8장은 모세와 그의 시아버지인 여덟째로 불리는 이드로의 만남과 이들 사이의 대화를 다룹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백성을 혼자서 모두 다스리고 판단하는 것을 보고 조언을 제안합니다. 그는 모세에게 협력과 지혜로운 조언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모세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백성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협력과 지혜로운 조언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리가 서로 도우며 협력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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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1장 10절~15절 설교 – 순종의 결과와 신앙의 과정

여호수아 11장 10절~15절 본문

10. 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 죽이고
11.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불로 하솔을 살랐으며
12.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취하여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여호와의 종 모세의 명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13. 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건축된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14.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15.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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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결과와 신앙의 과정 – 여호수아 11장 10절~15절 설교

성서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여러 전투를 치르고,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며, 때로는 가혹한 명령을 따르기도 했습니다. 여호수아 11장 10절부터 15절까지 이르는 부분은 바로 이러한 과정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솔을 공격하고 왕을 죽입니다. 도시는 파괴되고 모든 생명체는 칼날로 진멸되며, 결국 이스라엘 자손들은 재물과 가축을 탈취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신앙의 순종이 어떻게 실천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을 읽을 때 현대인으로서 우리는 때때로 당혹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과 가치관으로는 이러한 격렬한 전투와 이웃의 성읍에 대한 완전한 진멸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당시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과정이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여호수아에게 이 지침을 주셨고, 여호수아는 그에게 주어진 역할과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여호수아가 완벽한 순종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은 이스라엘의 정복 전쟁과는 달리, 마음의 전쟁이나 윤리적, 영적인 시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삶의 사명과 소명에 대한 충성도는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이든,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토대로 그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에서의 순종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세상적 가치와 윤리의 상반되는 면에 직면할 때마다 주 안에서 의로움을 추구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때로는 인기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때로는 주변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 단호함을 가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의 믿음이 진정으로 시험받는 순간들입니다.

여호수아가 하솔을 치고 재물과 가축을 탈취한 것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 이상의 의미를 지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약속하셨던 것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그 약속을 차지하기까지의 노력과 결단을 상징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을 차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필요한 영적 실천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고난과 시험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믿음 안에서 우리의 직분을 어떻게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약속된 미래를 차지하기 위해 믿음의 담대함과 끈질긴 추구가 필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베푼 그의 은혜와 도우심을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주어진 모든 소명을 회피하지 않고 담대하게 맞서려는 각오로, 여호수아처럼 우리의 매인 것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만족할 만하게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1장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여러 왕들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충실하게 복종하며 싸움을 치르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고 강력한 힘을 베푸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를 거두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충실한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도움을 믿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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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5장 1절~9절 설교 – 불신앙의 굴레와 신앙의 저항

출애굽기 5장 1절~9절 본문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 가서 너희의 역사나 하라
5.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8.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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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앙의 굴레와 신앙의 저항 – 출애굽기 5장 1절~9절 설교

이집트 땅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나긴 비애와 소망의 순간이 출애굽기 5장 1절부터 9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자유케 하고자 하셨으나, 그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했음에도, 바로는 오만하게 거절하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경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령을 전합니다. 그들이 전달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며 예배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며 그 요구를 완강히 거절합니다. 여기서 바로의 반응은 당대 이집트의 신들과 문화에 깊이 뿌리박힌 불신앙의 태도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바로의 반응은 하나님의 계획과 명령에 대한 인간의 오만한 저항을 상징합니다. 바로는 하나님을 거스르고, 그분의 백성을 억압함으로써 자신의 권위와 권력을 확고히 하려 했습니다. 이는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올바른 예배와 거룩한 생활을 추구할 때, 사회의 오만한 권력자들과 세속적인 가치들이 이를 방해하고 거부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바로의 지시로 벽돌을 만드는 일은 극심한 고통과 부당한 대우를 가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억압은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부정의와 억압에 비춰볼 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온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착취와 억압 아래 일하며, 그들의 신앙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은 단지 고대사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연대하며 반대해야 할 현재진행형의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본문은 신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볼 때 하나의 고난 속에서도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과 구원 계획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연단과 모세의 지속적인 신앙 투쟁은 결국 출애굽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세상의 권력에 맞서야 할 때, 우리도 모세와 아론과 같이 용기 있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고 그분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 고백이 실제의 행동으로 이어지길 소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성취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나아갑시다. 그 길은 불편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신앙의 소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불신앙의 굴레를 초월하고 하나님께 참된 자유를 얻기 위한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억압과 노예 생활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로와 파로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석탄 생산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파로아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더욱 혹독한 일을 시키는 억압을 가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계획과 인간의 억압과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억압에서 구출하고 자유로운 삶을 선사하려는 뜻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유로움과 인간의 억압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구원과 자유로움을 향한 믿음과 기대를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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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18절~20절 설교 – 공의를 추구하는 삶

신명기 16장 18절~20절 본문

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유사를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19.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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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를 추구하는 삶 – 신명기 16장 18절~2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16장 18절부터 20절까지의 교훈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구절은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담고 있는데,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매우 중요한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라는 말씀으로 시작하는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공된 지도자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에 새 땅에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재판장과 유사를 통해서 사회 정의와 공의를 확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법의 집행을 넘어서 하나님의 공의가 사회 전반에 반영되게끔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다음 절에서는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로 시작하여 정의와 공평함을 강조합니다. 이 글은 일차적으로 지도자들에게 경계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판을 맡은 이들이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강한 경고를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이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사회적 지도자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에게도 공정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라는 명령입니다.

뿐만 아니라, “뇌물을 받지 말라”는 구절을 통해 우리는 뇌물이 가져오는 유혹과 해악을 직시하게 됩니다. 뇌물은 당시 사회에서만큼이나 오늘날에도 정의를 왜곡하고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히는 뇌물의 문제는 단순히 법적인 차원이 아닌, 영적인 차원에서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는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을 요구하십니다. 공의를 행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 곧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복된 미래를 이루는 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공의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그것은 정직과 공평함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인 우선순위에서 반영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정의와 공평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공의를 통해서만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가 그분의 나라를 경험하도록 하실 것입니다.공의를 추구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명령한 세 가지 큰 절기인 유월절, 초막절, 오순절에 대한 규정과 의무를 설명합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교훈과 도를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장은 사회적인 공의와 정의를 강조하며, 가난한 이웃과 이민자, 고아, 과부 등을 돌보고 돕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6장은 우리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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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의 발견

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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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의 발견 – 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설교

출애굽기 33장 17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분의 영광을 갈망하는 깊은 정서적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켜 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그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씀하시며,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그분이 모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과 모세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보여주는 한편,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심을 상징합니다.

이 대화에서 모세는 이슬람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경험하고자 간청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직접 그분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을 밝히시면서도, 자신의 지나가는 ‘선한 형상’과 ‘여호와의 이름’을 모세 앞에 나타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완전한 본성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분의 선하신 행위와 이름을 통해 그분을 알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말씀은 그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물리적 임재를 경험하던 방식과도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가까이 있는 반석 위에 서라고 명령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지날 때 그분의 손으로 모세를 반석 틈에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은유적으로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안전하고 보호받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세와 같은 물리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임재가 때때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자신을 그분께 맡길 때 그분이 우리를 보장하고 안내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임재하십니다. 때로는 사랑과 평안의 느낌을 통해, 때로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더 나아가 우리의 기도와 경배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의 정서적이고 영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주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의 등을 볼 수 있도록 하시지만 그의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인해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과 은혜를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완전함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우리에게는 영웅도 필요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고, 개입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각자와도 독특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모세가 한 반석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을 찾는 마음으로 그분께 다가갈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 속에서 발견되는 축복과 확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신 형상을 우리 삶에서 발견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가 이끌어가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그분 앞에서 은총을 입은 존재이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을 약속하십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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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29절~35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세요

사사기 8장 29절~35절 본문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었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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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세요 – 사사기 8장 29절~35절 설교

여러분, 사사기 8장 29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에는 인간의 감사함의 부족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기드온이라 불린 여룹바알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을 강력한 적으로부터 구출한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삶은 전쟁에서의 승리와 평화의 기간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은 금새 하나님과 기드온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우상숭배로 돌아섰습니다.

본문에 기록된대로 기드온은 늙고 죽을 때까지 많은 자식들을 두고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70명의 아들들은 그가 여러 아내를 둔 것과 삶이 번영했음을 보여줍니다. 세겜의 첩으로부터 난 아들 아비멜렉의 이름에는 불길한 운명이 예견되어 있으며, 이는 후에 그의 폭정과 관련됩니다.

기드온의 죽음 이후, 우리는 이스라엘 사회의 안타까운 면면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바알을 숭배하며 빠르게 우상 숭배로 돌아섰고,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풀었던 은혜와 그를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외면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리더프 기탁받을 운을 잃고 길을 잃은 백성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모든 적에게서 구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쉽게 그 사실을 지나쳐 우상을 따르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와 유사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간혹 사람들은 주어진 축복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또한 주위의 우상과 그 시대의 우상이 무엇인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현대의 우상은 금속과 돌로 만든 조각상이 아니라 권력, 돈, 명성과 같은 것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성공에 집착함으로서 우리는 참된 목적과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그것들을 저희 자신과 다음 세대에게 상기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드온의 죽음 후 이스라엘인들이 보여준 것과 같은 불충함을 반복하지 않도록 깊은 묵상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한 은혜를 갚았는지 결국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잘 대했는지 아니면 누구에게 잘하지 않았는지는 우리의 영적 상태에 대한 분명한 지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따라 살아가며 그분의 은혜를 사랑과 선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당부하건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베푸신 그 크고 입 밖에 다 할 수 없는 선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시기를 바랍니다. 그 은혜를 가족, 이웃, 나아가 온 세상과 나누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8장은 견고한 신앙과 용기를 가진 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견인은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국민들을 이끌어 나가며 신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견인이 승리 후에 국민들의 욕심과 자만으로 인해 신앙을 잊고 헛된 우상 숭배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만과 형식적인 숭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견인의 예를 본받아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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