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장 22절~26절 설교 – 믿음의 유산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50장 22절~26절 본문

22. 요셉이 그 아비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하여 일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일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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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유산과 하나님의 약속 – 창세기 50장 22절~2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은 창세기 50장 22절부터 26절까지를 통해 요셉이라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약속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간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넘어 이어진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일생을 마무리하며 일백십 세의 나이로 죽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과 그의 가문에게 주신 약속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의 중심축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자신의 후손들이 애굽 땅을 넘어 언젠가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살아갔습니다.

요셉이 말년에 한 말은 하나님께서 그의 후손들을 돌보실 것임을 신뢰한 믿음의 선언입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라는 요셉의 말은 개인의 죽음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약속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자신이 죽어도 하나님이 그의 가족을 돌보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어 약속의 땅 즉,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 주신 땅으로 이끄실 것을 믿었습니다.

또한, 요셉의 유언에는 그가 죽은 뒤에 자신의 육체를 애굽에 두지 말고 약속의 땅으로 가져가 달라는 부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죽음 이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기를 바라는 깊은 믿음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고국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안식을 누릴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에 적용해보면, 요셉이 신앙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긴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과 약속을 전달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변화와 유혹 속에서도 우리는 요셉처럼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의 가족은 결국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래 기다렸으나 결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충실함을 상기시킵니다. 요셉이 믿음으로 살아낸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고,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한 소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며,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강해진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것을 붙들고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낙없이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대선조 요셉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충실하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통해서도 세대를 이어가는 믿음의 유산과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약속을 계승하는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이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0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용서를 주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인정하며 함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힘을 경험하며, 우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을 더욱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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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31절~34절 설교 – 거룩함을 향한 징표

출애굽기 29장 31절~34절 본문

31. 너는 위임식 수양을 취하여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문에서 그 수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은 거룩하게 하는데 쓰는 것은 그들은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이는 성물이 됨이며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았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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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향한 징표 – 출애굽기 29장 31절~34절 설교

출애굽기 29장 31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앞서 거룩하게 위임받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성별로서의 자격 부여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을 갖추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합니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의하는 핵심 원리 중 하나였습니다.

본문에서 너는 ‘위임식 수양을 취하여’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부여한 거룩한 임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위임식에 사용된 수양과 떡은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계약을 상징하는 제물입니다. 이 제물을 먹는 행위는 하나님과 제사장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의미했으며, 이는 곧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서 특별히 구별된 자로서 제사장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했습니다.

33절에서는 이 고기가 속죄물이며, 오직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데 사용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이는 성물이 됨’이라는 구절은 거룩함이 단지 제사장 개인의 특권이 아니라, 교회와 공동체 전체에 대한 책임이라는 점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성결함과 거룩함은 하나님의 백성이 지녀야 할 핵심적인 덕목입니다.

더 나아가 마지막 34절에서 위임식 고기나 떡이 만약 아침까지 남았다면 그것을 불에 사르라고 합니다. 이것은 거룩한 물건을 경솔하게 다루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이러한 명령은 하나님의 선물과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는 가르침으로, 오늘날 우리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거룩함의 원리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여러 유혹과 산만함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날 거룩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항상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지켜지도록 조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통해 일과 관계 속에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또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일상의 삶 속에서 받는 은혜들- 시간, 재능, 재원들- 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고, 소비하는 것이 우리의 거룩함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라는 촉구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다양한 직분과 사명을 주셨고, 우리는 그 사명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분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성결한 삶의 추구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힘쓰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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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장 1절~9절 설교 – 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주권

사사기 14장 1절~9절 본문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2.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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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주권 – 사사기 14장 1절~9절 설교

사사기 14장은 성경 속에서 가장 강력하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 중 하나인 삼손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구절들은 삼손이 딤나로 내려가 블레셋 여자를 보고 마음에 들어 부모에게 아내로 맞이하게 해달라고 졸랐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개인적 선호를 넘어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긴장관계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우리가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내적, 외적 갈등을 반영합니다. 그가 블레셋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은 자신의 부모님을 포함한 사회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행위였습니다. 부모님은 이스라엘 내에서, 심지어 자신의 백성 중에서 아내를 선택하라고 권하시지만, 삼손은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고집합니다. 이는 삼손이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지시받았음을 암시합니다. 4절에서 “이 일이 여호와께서 나온 것인 줄을 부모는 알지 못했다”고 기록함으로써, 외부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삼손의 결정 뒤에 하나님의 뜻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손이 포도원을 지날 때 어린 사자를 만나고 싸우는 장면은 삼손에게 내재된 초자연적인 힘, 그리고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임했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삼손이 이 힘을 통해 일어난 일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선택의 자유와 하나님의 주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신앙이 시험을 받는지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선택의 자유로 인해 때로 혼란스럽고 난해합니다. 삼손의 선택처럼, 우리도 매일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는 때때로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함을 구해야 합니다. 삼손의 영적 여정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명확하게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선택에 신앙을 담을 때, 하나님은 그 길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고,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놀라운 방식으로 개입하십니다.

또한 삼손이 사자에게서 취한 꿀을 부모에게 나눠준 장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이 때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의외의 장소와 순간에서도 우리를 어떻게 축복하실 수 있는지 상기시킵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모두 개인의 경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한편,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선택 속에서 찾고자 하는 지혜와 겸손을 지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 목적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4장은 사무엘의 출생과 삼손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엘이 나타나고, 그의 아들인 삼손이 특별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받아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삼손의 삶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힘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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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1절~7절 설교 – 경외와 순종의 삶

전도서 5장 1절~7절 본문

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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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와 순종의 삶 – 전도서 5장 1절~7절 설교

많은 사람들이 사원이나 성전, 교회에 들어갈 때, 흔히 외적인 모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입고 있는 옷이나 걸음걸이, 혹은 제사에 드릴 헌물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신경을 쓰죠. 그러나 전도서 5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은 외적인 겉모습보다 마음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솔로몬의 지혜 가운데 기록된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는 마음가짐을 바르게 가다듬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라는 구절은 우리의 마음자세를 돌아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요란한 의식이나 화려한 제사 물품보다는,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2절에서는 조급한 마음과 경솔한 말을 삼가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존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시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마태복음 6장 7절의 “요란한 말로 기도하는 것”을 경계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합니다. 삶 속에서의 우리의 말 한마디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서원을 맺을 때의 경건한 자세도 강조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순간 우매한 자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우리의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불신앙의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더욱이 서원한 것을 지키는 것은 열린 마음으로 드려지는 첫걸음인데, 만약 서원을 설익게 여긴다면, 그건 불경건한 삶의 반증이며,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너무 많은 말을 하거나, 거창한 서원을 내세울 때, 이는 결국 우리의 영적 삶에서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하며 때로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 삶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여전히 적용됩니다. 현대 사회의 분주함 속에서 수많은 목소리와 의견이 있지만, 참된 지혜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진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평소 우리가 쉽게 내뱉는 말과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엄중하게 다뤄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언어와 약속이 거룩함을 담보하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서는 모습, 무릎 꿇고 기도드리는 모습, 매일의 삶 속에서 사는 모습 모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경외와 함께 걷는 순종의 삶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도서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함께, 한 말씀 한 서원을 얼마나 신중하고 성실하게 여기고 지키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매일 경외와 순종으로 충만한 삶을 살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서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5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회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다니엘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에게서 꿈을 받아 해석하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왕이 자기를 신으로 세우려고 하자 다니엘은 그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증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도서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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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장 1절~7절 설교 – 위험한 권좌, 하나님의 섭리

역대하 21장 1절~7절 본문

1.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와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3. 그 부친이 저희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인고로 왕위를 주었더니
4. 여호람이 그 부친의 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와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5.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니라
6.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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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권좌, 하나님의 섭리 – 역대하 21장 1절~7절 설교

여호시밧 왕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따르는 성실한 왕으로서의 삶을 살았지만, 그의 죽음 이후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며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적 야망의 충돌을 담고 있습니다. 역대하 21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본문은, 이러한 갈등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여줍니다.

여호시밧은 다비드 성에서 자신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여호람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릅니다. 그 과정에서 여호람은 왕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형제들과 일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까지 죽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강한 어조로 여호람의 행위를 기록합니다.

여호람이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따라 아합 가문의 악행을 본떠 행하였다고 언급할 때, 그것은 여호람이 아합 왕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결혼의 영향으로 인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악한 길을 걷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성경은 그의 상황을 더욱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세우신 언약 때문에 다윗의 집을 멸하고자 하지 않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순간적 권력의 행사와 장기적인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는 깊은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호람은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를 원했고, 그 과정에서 잔인한 결정들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인간의 결정들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다윗과의 언약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들로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사랑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그분의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우리의 시대에도 여러 형태의 권력 싸움과 야망의 추구가 존재합니다. 정치, 사회,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권력을 향한 경쟁과 그로 인한 분열이 일어나곤 합니다. 여호람의 이야기는 권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소중한 가치인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여호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의 실수와 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굳건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 언약에 따라 행동하십니다. 그분의 섭리를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개인적인 야망과 소망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 모두는 여호람과 같은 유혹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며 우리의 삶 속에 다윗에게 약속하신 ‘항상의 등불’을 주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의 뜻을 성실히 이루며, 그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 아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될 때 진정한 의미의 권위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1장은 유다 왕 요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요람은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악한 길로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요람에게 패역의 결과를 알리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요람은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고 더욱 패역을 행하며 결국 재앙과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의지와 은혜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악한 길로 가는 결과를 경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그의 뜻을 따르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역대하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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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2장 13절~14절 설교 – 거룩한 곳에서의 봉사와 의식의 순결성

에스겔 42장 13절~14절 본문

13. 그가 내게 이르되 좌우 골방 뜰 앞 곧 북편 남편에 있는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며 이는 거룩한 곳이라
14.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 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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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곳에서의 봉사와 의식의 순결성 – 에스겔 42장 13절~14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고찰할 말씀은 에스겔서 42장 13절과 14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제사장들의 봉사에 관한 지시와 그 봉사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장소에 대하여 다룹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다시 재건될 미래의 성전에 대한 환상을 받고 이를 기록하였는데요, 이 구절들은 그 환상에서 성전 내의 제사장들이 신성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거론되는 거룩한 방들은,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고 또한 거룩한 제물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지성물’은 하나님께 올린 소제와 속죄제, 그리고 속건제의 제물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제물들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을 정결케 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이 과정은 아주 섬세하고 거룩한 절차를 따라야 했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봉사한 뒤에는 그들이 입었던 거룩한 의복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일반 사람들이 모이는 바깥 뜰로 나갈 때는 다른 옷을 입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룩한 활동을 수행한 후에 그 거룩함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제사장의 의복은 하나님의 성소와 직접 접촉하는 옷이기에 이 의복을 통해 거룩함이 바깥 뜰로 전해져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들은 신앙 생활에서 거룩함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도 거룩함이 흘러넘쳐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이러한 거룩함의 개념이 희미해질 수 있으나,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는 것이 온전한 신앙 생활에 필수적입니다.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은 의복에 대한 예식적인 규정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포함한 전 인격적인 삶에까지 이르는 내면적 거룩함을 말합니다. 골로새서 3장 12절에서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도로 택하심을 받고 사랑하심을 입은 바로 여러분은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친절하고, 겸손하고, 온유하며, 인내하십시오”라고 말씀하고 있어, 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입어야 할 영적 의복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겔서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성결함을 간직하고, 우리의 일상에서도 거룩함을 유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이 모두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42장은 성전과 성소의 구조와 성결함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처가 어떻게 성스럽고 순수한 공간으로 구성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전과 성소의 구조, 크기, 문, 창문 등의 세부 사항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우리의 삶에서 성스러움을 추구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우리의 삶과 마음을 성스럽게 정화하고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겔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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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6장 54절~81절 설교 – 공동체 속 각자의 몫

역대상 6장 54절~81절 본문

54. 저희의 거한 곳은 사방 지경 안에 있으니 그 향리는 아래와 같으니라 아론 자손 곧 그핫 족속이 먼저 제비 뽑았으므로
55. 저희에게 유다 땅의 헤브론과 그 사방 들을 주었고
56. 그 성의 밭과 향리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며
57.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헤브론과 립나와 그 들과 얏딜과 에스드모아와 그 들과
58. 힐렌과 그 들과 드빌과 그 들과
59. 아산과 그 들과 벧세메스와 그 들이며
60.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게바와 그 들과 알레멧과 그 들과 아나돗과 그 들을 주었으니 그핫 족속의 얻은 성이 모두 열셋이었더라
61. 그핫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제비뽑아 열 성을 주었고
62. 게르손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지파 중에서 열세 성을 주었고
63.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제비 뽑아 열두 성을 주었더라
64.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든 성과 그 들을 레위 자손에게 주되
65.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와 베냐민 자손의 지파 중에서 이 위에 기록한 여러 성을 제비 뽑아 주었더라
66. 그핫 자손의 몇 족속은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성을 얻어 영지를 삼았으며
67. 또 저희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에브라임 산중 세겜과 그 들과 게셀과 그 들과
68. 욕므암과 그 들과 벧호론과 그 들과
69.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림몬과 그 들이며
70. 또 그핫 자손의 남은 족속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아넬과 그 들과 빌르암과 그 들을 주었더라
71. 게르손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바산의 골란과 그 들과 아스다롯과 그 들을 주었고
72. 또 잇사갈 지파 중에서 게데스와 그 들과 다브랏과 그 들과
73. 라못과 그 들과 아넴과 그 들을 주었고
74. 아셀 지파 중에서 마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75. 후곡과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고
76. 납달리 지파 중에서 갈릴리의 게데스와 그 들과 함몬과 그 들과 기랴다임과 그 들을 주었더라
77.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스불론 지파 중에서 림모노와 그 들과 다볼과 그 들을 주었고
78. 또 요단 건너 동편 곧 여리고 맞은편 르우벤 지파 중에서 광야의 베셀과 그 들과 야사와 그 들과
79. 그데못과 그 들과 메바앗과 그 들을 주었고
80. 또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의 라못과 그 들과 마하나임과 그 들과
81.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을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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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속 각자의 몫 – 역대상 6장 54절~8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중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헌신된 사명자들로서 이스라엘 나라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성막과 성전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역대상 6장 54절에서 81절까지의 말씀은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거주지와, 그들이 하나님의 성소 봉사에 헌신하기 위해 어떻게 사방 지경에 분산되어 살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다른 몫을 받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각각 땅을 배분받아 각자의 영토를 갖게 되는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레위 지파는 성막 장소를 항상 가까이하며 하나님의 봉사를 감당해야 했기 때문에 땅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은 그들의 영적인 역할을 위해 여러 도시들과 목초지를 레위 지파에 제공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헤브론, 세겜, 게데스, 라못 등의 도시들은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거주지이며, 그중 몇 곳은 ‘도피성’으로 지정되어 억울하게 살인을 저지른 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정의가 공동체 안에서 실현되며, 실수로 죄를 범한 이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님의 긍휼을 보여줍니다.

레위인들의 분산은 당시 공동체의 사회구조 안에서 그들의 영적 사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단순히 하나의 장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체 이스라엘 공동체를 섬기며 영적으로 민족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이러한 레위 지파의 사역적 모범을 되새기며, 각 성도가 소속된 교회와 넓은 의미의 몸된 교회에 어떠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물리적인 영토의 분배는 없지만, 우리가 사는 지역 사회 내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 그것이 공동체를 형성하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녀들에게 주어진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각기 다른 사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봉사를, 누군가는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봉사를, 누군가는 이웃을 돌보는 봉사를 감당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명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그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때에 맞게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수행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장소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함께 살아나갈 수 있길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6장은 다윗의 후손들인 레위 사람들의 계보와 그들이 섬기는 성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한 약속을 이루기 위해 레위 사람들을 특별히 택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성소에서 예배와 제사를 수행하며 백성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에 대한 충실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섬김을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역대상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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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9장 10절~17절 설교 – 배신하고 버림받은 열매들의 슬픈 운명

호세아 9장 10절~17절 본문

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
12.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 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 방백들은 다 패역한 자니라
16. 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시리니 저희가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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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고 버림받은 열매들의 슬픈 운명 – 호세아 9장 10절~17절 설교

호세아 예언자의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던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들의 불신앙을 심히 슬퍼하시며, 잊을 수 없는 비유로 그들의 배신을 드러내십니다. 호세아 9장 10절부터 17절까지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과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내리실 심판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의 서두인 10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만난 기쁨을 포도나 첫 열매와 같은 소중한 것으로 비유하십니다. 이는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던 초창기에 하나님께 충성하며 처음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이후 그들이 범하게 된 우상 숭배의 죄악은 마치 바알브올에서의 음행과 같이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등을 돌린 부끄러운 행위로 여겨졌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불순종의 결과로 닥칠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에브라임의 영광이 마치 날아가는 새처럼 사라질 것이며, 이는 그들의 번성과 번식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신 형벌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겪게 될 고통을 나타내는 메타포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자식들, 즉 미래 세대마저도 이 징계의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고통스러운 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죄의 결과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패역과 불순종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그분의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절차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죄를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파멸에 이르게 하는 그 죄의 행동 자체에 대해 분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며, 삶과 번영의 근원을 소멸시킵니다.

현대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대신할 어떠한 우상도 용납해서는 안 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우상은 금은보화, 명예, 지위, 심지어는 우리의 가족이나 직업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할 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 열매를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도 같습니다. 우리의 죄악은 단지 우리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녀와 그 이후의 세대에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이 본문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의 영적 소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키며, 우리가 하나님께 충실하지 않을 때 불러일으킬 수 있는 파괴적인 결과를 경고합니다.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삶의 은혜와 축복의 열매를 키우고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등한시함으로써 그 열매를 잃을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9장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신실함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다른 신들에게 의지하고 그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배반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패역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며 그들의 죄악을 벌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며 그들을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우리의 패역에 대한 경고를 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호세아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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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4장 12절~16절 설교 – 타락한 성과 하나님의 공의

예레미야애가 4장 12절~16절 본문

12.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 열왕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13. 그 선지자들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악을 인함이니 저희가 성읍 중에서 의인의 피를 흘렀도다
14. 저희가 거리에서 소경 같이 방황함이여 그 옷이 피에 더러웠으므로 사람이 만질 수 없도다
15. 사람이 저희에게 외쳐 이르기를 부정하다 가라
16. 여호와께서 노하여 흩으시고 다시 권고치 아니하시리니 저희가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지 아니하였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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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성과 하나님의 공의 – 예레미야애가 4장 12절~16절 설교

예루살렘의 멸망은 단지 외적인 침략에 의한 결과만이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4장 12절에서 16절을 통해 우리는 성읍의 파멸이 내부적 타락과 죄악에서 비롯되었음을 깊이 성찰해보게 합니다. 이 대목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실패가 결국 전체 공동체를 파국으로 이끌었다는 중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열왕과 천하 모든 백성이’ 절대적인 성읍, 하나님의 도시 예루살렘의 함락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들에게 얼마나 강력하고 거룩하게 여겨졌던 장소였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도시가 결국 침략을 받아 쓰러짐으로써, 이는 단지 정치적인 차원이 아닌 영적인 경계에 대한 충격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그렸습니다.

13절을 보면, ‘그 선지자들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악’이 이러한 끔찍한 사건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백성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져버리고 의인의 피를 흘리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외면한 결과로, 하나님께서 정의와 진리에 대한 심판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14절과 15절에서는 거리를 방황하며 옷이 피로 오염된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그 사명을 방기한 증거이자,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부정하다’라는 외침과 사람들이 그들을 만질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이 받은 사회적 배척은 그들의 죄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였습니다.

16절에서 ‘여호와께서 노하여 흩으시고 다시 권고치 아니하시리니’는 하나님의 분노와 최종적인 심판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타락하고 부정한 성직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격려하거나 감싸준 공동체 전체에 대해 심판를 내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에 반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음을 일깨워줍니다.

예레미야애가의 이 단락은 우리에게 성찰의 시간을 줍니다. 현대 교회와 신앙 공동체는 반드시 내부적인 영적 건강을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를 높이고 온전히 실행하는 제사장과 선지자, 즉 오늘날의 교회 리더와 성도들을 요구하십니다. 타락하고 죄악 가운데 있는 리더들은 공동체 전체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검토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본질적인 사명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정의와 영적 성숙을 추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각자가 맡은 직분에 충실하며, 사명을 다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예레미야애가의 경고를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해야 하는 중요한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우리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애가에 관하여

예레미야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다 백성의 바빌론 포로 생활을 애도하는 다섯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죄에 대한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깊은 슬픔과 절망을 표현하며, 그들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합니다. 예레미야애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잊지 말고, 회개와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촉구하며, 고난 중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 중 예레미야애가 4장은 예루살렘의 파멸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되고 그 영광이 사라진 모습을 묘사하며, 주인이 되었던 자들이 이제는 곤고한 상태에 빠져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가능성을 믿고 기도하며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패역의 결과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힘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예레미야애가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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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45절~56절 설교 – 그 어두움 속에서 비추는 빛

마태복음 27장 45절~56절 본문

45.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 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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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두움 속에서 비추는 빛 – 마태복음 27장 45절~56절 설교

어둠이 지상에 내려앉았습니다. 마치 창조 이전의 진동하는 혼돈이 다시 천지를 뒤덮은 듯, 사망의 그림자가 땅 위에 펼쳐집니다.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마태복음 27장 45절에서 56절까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프고 어두운 순간 중 하나이지만, a동시에 가장 큰 희망과 구원의 빛이 비추는 순간으로, 우리의 믿음과 구원의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펴육 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고, 여섯 시간 동안이나 지속합니다. 이 어둠은 자연적 현상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사렛 예수, 구원의 주가 고난을 받으심으로 인류의 죄악을 짊어지고 계실 때의 슬픔과 고통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는가”라고 부르짖으십니다. 이 구절은 시편 22편 1절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예수님의 인간적인 고뇌와 신성한 사명 사이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백부장과 그와 함께 있던 군인들, 바라보고 있던 많은 여자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지만, 다른 이들은 숭고한 진실에 눈을 뜹니다. 특히 백부장은 “진실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는 증언을 남깁니다.

이 순간은 또한 수많은 성도들의 몸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허망한 일이 아니었음을, 오히려 죽음이 승리해 새 생명과 부활의 약속으로 이어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부여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와 연결지어볼 때, 우리의 삶 역시 때로 어두움에 직면합니다. 크고 작은 시련과 고통,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우리를 덮쳐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마지막 순간처럼, 가장 어두운 순간에서도 가장 지고한 빛이 비추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죽음에 이르는 사랑과 희생 속에서 생명과 구원이 싹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통과 어둠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가장 위대한 사랑과 희생, 그리고 부활의 소망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위로와 소망을 가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리아와 같은 증언자가 되어, 이 세상에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빛을 전해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서 우리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그 어두움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세상에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7장은 예수의 십자가에 이르는 과정과 그에 따른 구원의 은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유대인들에게 판결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과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통한 구원의 은혜를 상기시키며, 우리가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죄에서 해방되고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는 참된 소망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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