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장 1절~4절 설교 – 불의의 길에서 하나님의 공의로 돌이키다

이사야 10장 1절~4절 본문

1.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2.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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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길에서 하나님의 공의로 돌이키다 – 이사야 10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에 귀 기울여 주시는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이사야 10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깊은 영적 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정의와 공의에 반하는 행위들에 대한 경고이자, 그러한 길로부터 돌아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먼저, 저는 이 말씀이 기록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사야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자주 경험했던 박해와 불의의 시절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나, 불공정한 법령과 빈약한 자의 권리를 짓밟는 정책들을 펼치며, 사회에서 가장 약한 고아와 과부의 법적 보호를 소홀히 한 지도자들의 부조리함을 하나님은 규탄하십니다.

성경 전체를 통틀어 볼 때, 하나님은 불의를 저지르는 자에게 신속히 책망하실 뿐 아니라, 열방의 공의를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욥기 34장 19절은 “군주들에게도 차별을 두지 않으시며, 부자를 가난한 자보다 더 존귀하게 여기시지 않으신다”며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앞에서 동등한 정의를 요구하심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현대적 적용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본주의의 이익 추구가 때로는 공의를 외면하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공정성과 평등을 외치면서도,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여전히 고통 받는 현실에 대해, 이사야의 말씀은 강력한 도전을 던집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이 말씀은 또한 개인적인 신앙 생활에도 결코 작은 메시지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실천하는지, 사회의 약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불의를 행하는 것은 단순히 법을 어기는 행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 곧 사랑의 법을 어기는 어떠한 태도와 행동도 불의에 해당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준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한 일이라 말씀하심으로써, 영적 사역이 곧 사회적 사역임을 일깨웁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불공정과 불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불공평을 행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3절에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높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10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불의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공의로 돌아서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이 메시지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가 그분의 심판 앞에 서기 전에 우리의 길을 똑바로 하라는 촉구입니다. 성도 여러분, 불의한 법령이나 행위에 동조하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정의로운 길을 걸음으로써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0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앗수르라는 강대한 나라가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앗수르의 오만함을 규탄하고 그들을 징벌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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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8장 1절~10절 설교 – 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

예레미야 48장 1절~10절 본문

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 데서 참패를 부즈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 같이 될지어다
7. 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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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 – 예레미야 48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48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의로우신 선고,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충성된 마음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모압이라는 이교도 국가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그들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에 인접해 있었던 나라이며, 성경 여러 곳에서 모압 사람들은 종종 이스라엘 백성의 적으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나라들을 징계하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은 때때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여러 번 징계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가 단순히 복수가 아니라 철저하신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한 결과를 통해 회개를 이끌어내시고자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모압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인해 예고된 멸망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진실된 신앙의 길을 떠나면, 결국 파멸과 황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길은 생명과 축복의 길이며, 이를 멀리할수록 우리는 진정한 안식과 평화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의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세상에서 소비주의, 물질주의, 개인주의 등 여러 형태의 우상들을 우리의 신앙 위에 우선시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부르십니다. 사회에서도,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발견되는 불의와 우상 숭배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결단이 요구됩니다.

특히, 이 예언서의 마지막 절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충성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4장 45절에서 “충성되고 슬기 있는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의 소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입니다.

결국, 예레미야서의 이 부분은 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를 드러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과된 충성된 삶의 책임과, 신앙을 태만히 여길 때 따르는 경고의 메시지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살아가는 부름을 책임감 있게 받아 들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8장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모압의 교만과 악행을 규탄하며 그들에게 임하는 재앙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압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교만과 악행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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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2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욥기 22장 1절~5절 본문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스스로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외함을 인함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극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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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 욥기 22장 1절~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욥기 22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묵상하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대답으로 시작되는데,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본질에 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엘리바스는 사람이 하나님께 유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의롭다는 것이 하나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의 논지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인간의 의로움이나 행위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욥이 처한 고난이 욥의 죄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욥의 고통을 그의 죄악의 결과로 해석합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엘리바스의 논리를 자주 마주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노력이나 도덕성의 결과로만 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 전체의 말씀을 통틀어 볼 때, 우리는 인간 자체가 하나님께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6:2에는 “내가 주께 말하였나이다 주는 나의 주이시니 나의 복은 주께만 있는 것이 아니니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줄 수 있다는 관념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선물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에 의지하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엘리바스의 논점에서 비추어 볼 때, 자칫 우리는 우리의 의로움과 행위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이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의로움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과 시험이 항상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단순한 해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깊은 목적과 섭리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선물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겸손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욥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 합시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2장은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어떤 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우리가 자신의 의로움에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받아들이는 욥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탐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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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장 19절~22절 설교 –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하라

시편 103장 19절~22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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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하라 – 시편 103장 19절~22절 설교

여러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위대함과 전능함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시편 103장의 마지막 절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와 그분의 만유 통치에 대한 찬양의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위대한 통치를 인정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는 온 우주를 아우르고, 이곳에 사는 우리는 땅끝까지 그분을 찬양하는 증인들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이 그분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문제들로 압도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좌가 하늘에 있다는 이 사실은 우리에게 위안과 힘을 줍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정의롭고, 그분의 정권은 변함없이 진실입니다.

찬양의 대상은 또한 하나님의 천사들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있어 능력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이루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천사들처럼 하나님의 뜻에 빠르게,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천군의 모범을 따를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지휘에 우리의 삶을 내맡기는 것은 영적 성숙으로 가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고 그분이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거하는 존재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크고 작은 모든 창조물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모든 만물이 예배 공동체의 일원임을 상기시킵니다.

시인은 마무리하며 자신의 영혼에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이것은 개인적인 예배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공동체적 예배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넘어서 하나님께 의를 맡길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힘과 사랑 앞에 겸손히 서서, 우리 삶의 영역마다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은총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각자의 소명에 충실하게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천상과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헌신합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3장은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를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선행을 기억하며 그의 영혼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축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치유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큰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10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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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0장 1절~5절 설교 – 광야에서 부르는 소망의 메시지

이사야 40장 1절~5절 본문

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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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부르는 소망의 메시지 – 이사야 40장 1절~5절 설교

위로와 소망, 이는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 40장은 바벨론 포로생활이 끝나고 원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는, 장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포로생활은 광야와 같은 상황이었고, 여기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길을 예비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이는 단순히 지리적인 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영적 준비를 의미합니다.

시작하신 말씀은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로, 하나님의 마음은 처벌에서 회복으로, 고통에서 평안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강조합니다.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는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어야 했던 심판의 시간이 이제 끝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음을 알려줍니다.

광야에서 길을 높이고 낮은 곳을 메워 평탄하게 하라는 메시지는 변화와 회복의 과정이 단지 하나님의 행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협력과 준비를 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도 유사한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는 “사막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일치하는 요한이 등장합니다. 그는 메시야 오심을 준비하도록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을 예시하며, 우리의 걸음을 메시아를 향해 향하도록 초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적용을 살펴보자면, 우리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광야에서 여러 시험과 도전에 직면하곤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의 실패와 좌절은 우리의 광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안식과 위로, 더 나아가 회복의 소망을 약속합니다. 광야에서 길을 예비하는 것은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라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회복과 변화의 과정이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시며,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영광스러운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우리는 여호와의 대로를 평탄케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분의 손길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의 메시지는 우리의 광야에서 길을 예비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있어 우리의 참여를 요구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는 가장 심오한 약속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손길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고대하며, 그분의 영광의 나타남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0장은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강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인간의 취약함을 대조시키며, 하나님의 힘이 인간을 강화시키고 구원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전하며,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얼마나 큰 변화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어떻게 강화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사야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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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장 45절~52절 설교 – 물 위를 걷는 믿음

마가복음 6장 45절~52절 본문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의 괴로이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 즈음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저희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의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지르니
50.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저희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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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믿음 – 마가복음 6장 45절~52절 설교

우리는 종종 삶의 폭풍우 속에서 헤매며 우리 앞에 놓인 거센 파도에 압도되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다는 소망을 줍니다. 이것은 마가복음 6장 45절부터 52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앞서 보내시고, 기도를 위해 고요한 산으로 물러가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벳새다로 향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폭풍우를 만나게 됩니다. 바람이 그들을 향해 거세게 불고, 제자들은 괴로운 마음으로 노를 젓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처음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배에 오른 예수님과 함께하자, 바람이 그치고 폭풍이 잦아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떡 떼신 기적을 보고도 여전히 그분의 권능을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먼저, 가장 어려운 때에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예수님의 존재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폭풍우 속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믿음의 닻을 내릴 수 있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고난에서 구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고난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분입니다.

둘째로, 이 구절은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겪는 실망과 의심에 대해 말합니다. 제자들은 이전의 기적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그런 오류를 범합니다. 이전의 경험에서 얻은 믿음과 신뢰를 잊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난 선하심을 기억하며, 그것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믿음을 얻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이 구절에서 믿음이 정신적인 도전뿐만 아니라 물리적 현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배웁니다. 물 위를 걸으심으로써, 예수님은 물리적 법칙을 초월한 신적 권능을 갖고 계신 분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삶과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기억하며, 우리는 삶의 거센 파도를 넘나드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폭풍우가 예고 없이 닥쳤을 때,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숨 죽이는 대신, 예수님의 “내니 두려워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물 위를 걷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모든 장애물, 어려움, 시험, 고난 속에서도 항상 예수님과 함께라는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하는 자, 우리와 함께 고난을 겪는 자, 우리의 믿음의 원천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과 함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6장은 예수님의 능력과 사람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고향인 나사렛에서 가르치고 이적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너무 익숙한 사람으로 보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적을 베푸시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능력과 사람들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다가가고 그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가복음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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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장 8절~13절 설교 – 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룻기 2장 8절~13절 본문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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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 룻기 2장 8절~13절 설교

성경에 드러난 인간 관계의 적은 사례 중에서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특별한 은혜와 보호의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룻기 2장 8절부터 13절까지에서 우리는 대단치 않은 배경을 가진 한 여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자리 잡게 되는지를 목도하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이방 여인인 룻이 낯선 땅,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거주와 일터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지 보여줍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자신의 밭에서만 일하라고 권하며 그녀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제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이방 여인으로서 취약했던 룻이 받을 수 있는 유례없는 배려와 인정을 보여줍니다. 보아스의 이러한 조치는 그가 단순한 밭 주인을 넘어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놀라운 관계에 응답하는 신실한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룻의 반응으로 볼 때, 그녀는 이러한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이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이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이방 여인”을 자처하며 보아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겸손과 감사의 진실한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보아스의 응답은 룻의 과거와 현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는 룻의 헌신과 시모에 대한 충성, 그리고 고국을 떠난 희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하는 말은 단지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날개 아래” 있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고 보상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확인해 주는 진실한 기도입니다.

이 시대에도 이 이야기는 매우 적절합니다. 우리도 종종 낯선 환경, 새로운 문화, 알지 못하는 공동체에서 보호와 인정을 갈망합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을 따뜻하게 품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그들의 배경이 어떠하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영적 교훈은 명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낯선 사람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질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의 필요에 반응할 때 그 속에서 일하십니다. 보아스가 그랬듯, 우리도 삶의 다양한 장면에서 은혜를 베풀며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도록 초대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본문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배려들이 얼마나 큰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겸손한 마음과 넓은 사랑을 갖도록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2장은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룻은 모압에서 온 외국인이지만, 그녀는 이스라엘 땅에서 가난한 곡식 모으는 일꾼이 되어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게 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성과 선행을 인정하고 그녀에게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충성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며, 외국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이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충성과 선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룻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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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1장 16절~23절 설교 – 은혜로운 삶, 심판을 넘어선 의로움

욥기 31장 16절~23절 본문

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17.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21.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22. 그리하였으면 내 어깨가 어깨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 위엄을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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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삶, 심판을 넘어선 의로움 – 욥기 31장 16절~23절 설교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신앙과 올바름에 대한 우리의 탐구에 깊은 영감을 줍니다. 고통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의로움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자신의 행적을 살핍니다. 우리가 오늘 읽을 욥기 31장 16-23절은 욥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가 실천해 온 이타적인 의로움을 반추하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욥 자신이 겪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변호로서 읊어지며, 그가 실제로 어려울 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증언합니다. 욥은 과부와 고아에게 손을 내밀고, 겨울에 추운 자에게 옷을 주며, 자신보다 취약한 이들을 보듬으며 살아왔음을 회상합니다. 이 문구들 속에는 단순한 자랑이 아닌, 진정한 인류애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자만심이나 자기 의의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분의 명령에 순응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욥은 자신의 행위를 고백하며,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삶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욥이 제시한 이러한 삶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과부와 고아는 물론, 취약하고 소외된 모든 이웃에게 우리의 자비와 봉사를 확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욥이 말한 것처럼 주변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로서 품어야 할 진정한 심판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취약자에 대한 의무를 회피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욥의 이 구결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진실하고 은혜로운 삶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욥이 당면한 고통이 우리의 삶과 무척 다를 수 있으나, 우리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도왔는지,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합당한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결국, 욥의 고백은 우리 마음속에 은혜로운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하나님과 우리 이웃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때, 하나님의 재앙을 두려워하며 살아온 욥의 모습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득히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1장은 욥기의 정직과 시련 속에서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정직과 순결을 선언하며, 어떠한 악한 행동도 저지르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심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욥기는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의로움을 믿고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떠한 시련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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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설교 – 믿음의 담대함과 정결한 양심

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본문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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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담대함과 정결한 양심 – 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설교

사도 바울은 신앙에 기반한 담대함의 본보기를 보여줬습니다. 사도행전 26장 24절부터 32절까지는 바울이 로마 총독 베스도와 유대 왕 아그립바 앞에서 자신의 변론을 펼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순간은 법정 장면을 닮았지만, 실제로는 신앙과 진리에 대한 강렬한 증언의 시간입니다.

베스도는 바울의 변론에 반응하여 그가 미쳤다고 공개적으로 외칩니다. 그의 반응은 당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가진 편견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하지만 바울은 흔들림 없이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정신 차린 말을 한다고 반박합니다.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그의 말은 유대 왕 아그립바에게까지 도전을 던집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바울은 믿음을 고백하는 아그립바의 내적 동요를 감지하고, 믿음의 주제로 그를 인도합니다.

이 순간은 단순히 한 사람의 변론이 아니라 믿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입니다. 바울은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는 아그립바의 말에 대해, 말이 적건 많건 자신처럼 되기를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임을 밝히며, 이는 결국 희생과 소명에 대한 바울의 이해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체험하는 현대의 세계에서도 여전히 진리를 고백하고 살아가는 일은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진리를 전하는 일에 있어서는 담대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신념과 신앙이 비합리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여론의 목소리들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의 삶에서 현실이 됨을 잊지 말고 증언해야 합니다.

바울의 말처럼 당대의 사람들도, 현대의 우리도 결박된 것 외에는 바울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결박이란 이 땅의 법적 구속이 아니라 죄와 세상의 어두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자유를 얻어 죄와 죽음에서 해방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진리에 대한 행진이자, 신앙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기 위한 담대한 고백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의 변론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양심을 가지고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바울의 믿음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리를 온전히 증언할 것을 부름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리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며, 선지자들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합시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26장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과 로마 황제 앞에서 자신의 증거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변화를 증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전파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변화의 힘을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의 증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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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 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본문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자매여러분, 형제여러분, 우리가 마지막 날의 메시지를 묵상하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 주목할 구절을 만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천사는 요한에게 이스라엘이나 인류 역사에 속히 이루어질 최후의 이벤트들을 담담하지만 강력한 언어로 전달합니다. 6절에서 천사는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라며 시작합니다. 이는 계시록의 말씀이 하나님이 주신 확실하고 믿을 만한 진리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처음 주제는 하나님의 약속된 신실함입니다. 말씀은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으며, 그의 종들에게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계시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의 중요한 메시지는 7절에서 요한이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날이 가깝고 그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이 말씀은 끊임없이 기다림의 자세로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8절에서 요한은 계시를 받은 놀라움과 경외감에서 그가 보았던 천사 앞에 엎드리려 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천사는 저지하며 요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경고합니다.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과 예배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옳은 방향을 가리키는 매우 중요한 지침입니다. 우리는 천사든 인간이든, 어떠한 피조물에게도 경배해서는 안 되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수많은 세상적인 아이돌이 있으며, 이는 때로 우리의 관심과 애정, 심지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배와 사랑을 대신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순수한 예배를 통해 그분에게 영광을 돌릴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분의 축복을 받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만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 이 세 가지 핵심을 깊이 새기도록 도전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반성하고, 만약 필요하다면 그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매 마지막 장이 우리에게 작별의 인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안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헌신,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각자의 삶에 적용하며, 예수님의 오심을 소망하는 믿음의 태도로 그날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받은 환상을 기록한 책으로, 마지막 때의 사건들과 최종적인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합니다. 이 책은 상징과 은유가 풍부하며, 일곱 교회에 대한 메시지,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의 심판을 포함한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 종말론적인 사건들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패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가 중심 주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재의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승리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요한계시록 22장은 성경의 마지막 장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새 예루살렘의 모습과 하나님과 어울려 영원히 살게 될 그들의 상태가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에 대한 확신을 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시키고 영원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요한계시록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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