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장 23절~26절 설교 – 진정한 자랑의 본질

예레미야 9장 23절~26절 본문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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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랑의 본질 – 예레미야 9장 23절~26절 설교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랑을 합니다. 어떤 이는 지식이나 지혜로, 다른 이는 힘과 용기로, 또 다른 이는 부와 성공으로 자랑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9장 23절에서 26절까지의 말씀은 진정한 자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이 구절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서 여호와는 지혜로운 자, 용사, 부자가 자신들의 지위나 능력으로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성품—인애, 공평, 정직—을 깨달아 이해하는 것으로 자기를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의 본질입니다.

진실된 지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사울의 변화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스스로 강하고 능력 있는 왕으로 자랑했지만, 하나님 앞에 겸손해졌을 때 그의 이름은 바울로 불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중요한 사도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9장).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성도들에게 무엇으로 자랑하고 있는지를 자문하게 하십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과 성취에 주목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집중하라는 겸손의 교훈입니다.

이어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민족뿐만 아니라 다른 열방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이 구절은 외적인 종교적 실천, 예를 들면 할례, 가 허울 좋은 신앙의 표식이 될 수 있으나, 진정한 신앙의 본질은 내적인 변화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외적인 행위가 아닌, 마음의 자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 즉 하나님을 잘 아는 것, 그분의 성품을 깨닫는 것, 그리고 그의 인애, 공평, 정직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모든 지혜와 용맹, 부를 능가하는 참된 가치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며 나타내는 모든 자랑은 결국 허무할 뿐입니다. 누가복음 9장 25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자기에게 손해를 입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진정한 가치와 성공은 오직 여호와를 알고, 그분을 닮으려는 노력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영원히 가져야 할 자랑입니다.

결국 마지막 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변화되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신앙이 겉치레에 그쳐서는 안 되며, 마음의 변화와 심령의 할례, 즉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각자가 어떤 것으로 자랑하고 계신가요? 나의 지혜, 나의 능력, 나의 재산보다는 나의 구주, 나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랑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의 인애와 공평, 정직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서는 것이 참된 자랑의 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9장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민족의 패역과 죄악에 대해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하나님께서 진실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찾으시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예레미야는 진실한 지식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나님의 교훈과 도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실하고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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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6장 1절~4절 설교 – 마음의 준비와 인내의 믿음

예레미야 16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3. 이곳에서 생산한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미와 그들을 낳은 아비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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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와 인내의 믿음 – 예레미야 16장 1절~4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인 예레미야 16장 1절부터 4절까지는 충격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절망적이었고,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주신 것으로 시작됩니다.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 이러한 선포는 그 자체로 예레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당시 문화와 사회에서 기본적이며 축복된 일이었으나, 하나님은 그것조차도 거절하시며 이스라엘에게 임박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시하시는데, 그 메시지는 비극적입니다. 이스라엘은 독한 병, 칼, 기근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사람들은 그들을 슬퍼하거나 제대로 된 장례를 치러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사건의 예언이 아니라, 신적 심판의 극한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일이 불순종과 반역의 결과로 임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지속적인 불순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보여주심으로써, 그분의 백성에게 회개와 순종의 길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십니다.

이 메시지는 현대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까요? 물론 우리는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처럼 구체적인 심판을 예고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는 유혹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순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이 메시지는 우리의 신앙이 직면할 수 있는 힘든 시기와 시련의 순간들에 대비하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인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자문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어떤 환경이든,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예레미야가 부여받은 메시지가 단순히 절망과 심판의 예고만은 아니라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심판의 메시지는 시련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손길이 여전히 뻗어 있음을 상기시키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깊은 연단을 받고 있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이 변하지 않음을 일깨워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록 세상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는 듯해도,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시험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내와 끈기는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한 시련도 우리가 받은 신앙의 진리를 무너뜨릴 수 없으며, 우리가 주님 안에서 걸어가는 길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인내의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시련을 극복합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6장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결혼하지 말고 자녀를 낳지 말라는 특이한 명령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큰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약속을 제시하며, 그들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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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 1절~7절 설교 – 불가피한 심판과 하나님의 주권

예레미야 47장 1절~7절 본문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 거하는 자들을 엄몰시키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거민이 애곡할 것이라
3. 힘센 것의 굽치는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에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니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이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
5. 가사가 삭발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멸망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6.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7.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명정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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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심판과 하나님의 주권 – 예레미야 47장 1절~7절 설교

예레미야서 47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데 그 주제를 두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로 임박한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당시의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교도들에게까지 그분의 주권이 미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1절에서는 이 말씀이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 즉 이집트 왕이 블레셋의 한 성읍을 치기 전에 임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둘러싼 여러 민족들에게도 관여하시고, 그들에 대한 심판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세우심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2절부터 3절에 이르는 말씀은 대재앙을 예고하는 장엄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북방에서 일어나” 라고 언급한 것은 침략자들이 북쪽에서 오는 것을 상징하며, 이는 당시에 매우 흔했던 침략의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창일하는 시내” 는 폭력과 황폐화를 뜻하는 메타포로, 이는 블레셋 땅이 겪게 될 파괴와 고통을 그립니다.

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고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한 민족에 대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더 큰 개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심판의 대상은 오로지 블레셋뿐만 아니라 그 동맹인 두로와 시돈에까지 미칩니다.

5절은 블레셋의 큰 성읍인 가사와 아스글론이 언급됩니다. “가사가 삭발되었” 고 “멸망되었” 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진행 중임을 나타냅니다.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라는 질문은 이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이 상당함을 보여 줍니다.

6절과 7절에서는 “여호와의 칼”이 언급되며, 이 칼이 쉬지 않고 계속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명정하셨”다는 부분에서는 이 심판이 단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 수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납니다.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통제하에 있으며, 그분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러한 심판의 메시지는 각 세대에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여러차례 언급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은 종종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영적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예레미야의 예언과 같은 급격하고 폭력적인 심판보다는 우리 마음과 정신에 대한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그분의 법에 대한 우리의 순종 여부가 평가받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선포는 우리에게 그분의 목적과 계획을 신뢰하며 살라는 권면입니다. 계시록 3장 19절 “내가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책망하고 징계하니 네가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 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의 신앙성장과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정의를 실현하시고자 세상에 심판을 하실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이를 경외심으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의 소란스러움에 휘둘리지 않고,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결국은 구원과 새로운 창조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며, 이러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7장은 필리스티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들의 패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필리스티아의 도시들이 파괴되고 주변 국가들이 슬퍼하며 고통받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필리스티아를 심판하고 그들의 교만과 악행에 대한 보복을 행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신성함을 보여주며, 교만과 악행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순종하고 회개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예레미야 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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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 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의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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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거룩한 안식일이 주는 은혜와 축복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17장 19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은 안식일의 중요성과 이를 지키지 않을 때 오는 심각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안식일은 단순한 휴식의 날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본문은 안식일을 지키는 행위를 공동체의 충성과 순종의 표시로 간주합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명하신대로, 그는 유다 왕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안식일에 일체의 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짐을 지거나 행상을 하거나 어떤 형태의 일상적인 노동도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경제적인 활동의 중단을 의미했으며, 그래서 거룩함은 물질적인 이익을 초월하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와 순종을 의미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질 축복과 저주를 분명하게 제시하십니다. 만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면, 예루살렘은 영원히 번영할 것이고 하나님의 집에 드려지는 예배와 제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반면, 안식일을 무시하고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예루살렘의 파괴와 궁전을 소모하는 불길로 이어짐을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리적인 요소를 넘어서 영적 안식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는 끊임없는 활동과 생산성, 성과에 대한 요구가 쉼을 얻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영적으로 지친 상태를 초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삶의 급류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집중하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안식일의 명령은 오늘날 성도들이 삶의 일상에서 정기적으로 하나님 앞에 쉼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자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식일은 물질적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본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시간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육체적인 삶뿐만 아니라 영적인 삶에서도 참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 삶에 적용해서 볼 때, 안식일의 원리는 우리가 주 1회 교회에 모여 예배 드리는 그 시간을 넘어서, 매일의 삶 속에서 진정한 영적 휴식과 신앙의 회복을 추구함으로써 지속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분주함에 쫓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그분과의 교제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충전되고 갱신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한 말씀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경고이자 약속의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적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반성적이고 숭고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안식을 누리십시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7장은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심장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힘과 인간의 지혜에 의지하는 자들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도를 따르는 자들은 생명과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인간의 심장의 속죄와 회복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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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2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목소리를 따르는 삶

예레미야 42장 1절~6절 본문

1. 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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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목소리를 따르는 삶 – 예레미야 42장 1절~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 42장 1절에서 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어려움 속에서 인도를 구하는 백성의 모습과, 진실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는 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침공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고, 남아있는 자들은 두려움과 불확실성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군대의 장관들과 백성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나아와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갈망했습니다.

이들은 예레미야를 통해 분명하고 정확한 답을 바라며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응답을 온전히 따르겠다고 서약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 조건 없는 순종의 태도를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실 응답이 자신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아니면 어려움을 야기할지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소망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도 삶의 다양한 결정과 도전 앞에서 때로는 방향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예레미야 42장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찾고 따르겠다고 약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의견과 소리로 귀를 채우려 합니다. 하지만 진정 가치 있는 목소리는 오직 하나님의 목소리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0장 2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목소리를 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양으로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분명히 밝혀줍니다.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음의 평안과 올바른 길을 발견하는 열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소리를 따르겠다고 간구할 때, 우리의 마음과 의지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열려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선한 감정이나 순간의 결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응답이 우리의 계획이나 소망과 다를 때에도 마지막까지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난관이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길을 보여주시든지, 우리가 그 길을 따르며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따르는 삶이 우리에게 진정한 축복과 평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2장은 유다 왕국이 파괴되고 난 뒤에 남은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바벨론 왕국에 대항하기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예레미야에게 여쭤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에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순종하고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재앙과 멸망이 닥칠 것임을 알려줍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어떻게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지혜롭게 행동하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어떻게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지혜롭게 행동하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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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7장 12절~22절 설교 – 불변하는 섭리와 조건부 순종

예레미야 27장 12절~22절 본문

12.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13. 어찌하여 왕과 왕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 같이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
14. 왕과 백성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며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을 멸망시키기에 이르리라 하셨나이다
16. 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여호와의 집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17. 너희는 그들을 듣지 말고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어찌하여 이 성으로 황무지가 되게 하겠느냐
18. 만일 그들이 선지자이고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에게 있을진대 그들이 여호와의 집에와 유다 왕의 집에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기구가 바벨론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만군의 여호와께 구하여야 할 것이니라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기둥들과 놋바다와 받침들과 및 이 성에 남아있는 기구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나니
20.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귀족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옮길 때에 취하지 아니하였던 것이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여호와의 집에와 유다 왕의 집에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22. 그것들이 바벨론으로 옮김을 입고 내가 이것을 돌아보는 날까지 거기 있을 것이니라 그 후에 내가 그것을 옮겨 이곳에 다시 두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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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섭리와 조건부 순종 – 예레미야 27장 12절~22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현실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오늘 읽은 예레미야 27장 12절에서 22절은 그러한 갈등의 한복판에 서 있는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지자로, 바벨론에 대한 순종을 왕인 시드기야와 백성들에게 전달합니다. 시대적 배경은 바벨론의 지배하에 있는 유다 왕국이며,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멍에를 메는 것, 즉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전합니다.

시드기야왕은 국왕으로서 권위를 유지하고 자유로운 국가를 이끌고 싶은 욕망이 있었겠지만, 예레미야는 그리하면 멸망이 올 것임을 경고합니다. 선지자와 왕, 그리고 백성들 간의 긴장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적인 말에 현혹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이 거짓 선지자들은 쉽고 빠른 구원을 약속하지만, 예레미야는 진리와 더 긴 안목에서 본 구원의 길을 제시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쉽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각종 유혹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세속적인 잣대로 성공을 쟁취하고 싶은 유혹, 단기적인 희열과 쾌락을 쫓는 유혹들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길이라는 더 큰 그림을 보고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참된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단순히 정치적인 복종을 넘어, 하나님의 더 큰 계획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요구합니다. 이는 마치 신약성경에서 바울이 로마서 13장 1절에서 “모든 사람이 상급하는 당국에 복종할지니 이는 하나님께로서 난 권세가 없음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 시대를 초월한 도전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가 예언한대로 유다 백성은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또한 하나님의 약속이 영원하심을 상기시킵니다. 22절에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은 그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옮기게 하셨지만, 언젠가는 이를 돌아보시고 그 기구들을 원래의 장소로 되돌리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징계를 통해 생명을 건지시고, 깨진 관계를 회복하시며, 흔들리는 신앙을 다시 세우심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고난, 시련, 그리고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이 단순한 순종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며 그 길을 걷는 지혜로운 순종자들이 됩시다. 하나님의 불변하는 섭리와 우리의 조건부 순종 사이에서, 참된 신앙의 길을 찾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7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열방의 패역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목욕안의 면류관을 상징적으로 착용하고 다른 열방의 왕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많은 왕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권력과 욕망을 추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패역과 오만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하는지를 경고합니다.

예레미야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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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 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본문

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36. 이 규정이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3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로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을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것이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산에 이르고 고아 방면으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데까지와 동편 말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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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하늘과 바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규칙적인 움직임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놀라운 표적입니다. 예레미야서 31장 35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변함없는 분인지를 알려줍니다. 창조의 질서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성실함과 약속의 확실성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해는 낮을 밝히고, 달과 별들은 밤을 비추며, 바다는 목소리 높여 파도치며 소리칩니다. 이 모든 것은 만물의 주재자이신 여호와의 위엄과 권위를 반영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이 질서가 무너진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역시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이 규정들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자손도 영영히 나라로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달리 말하자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자연 질서만큼이나 확고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의심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마치 하늘을 측량하고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죄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끝없이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약속의 도시, 새로운 예루살렘에 대한 비전이 선포됩니다. 하나넬 망대에서 모퉁이 문까지, 가렙 산에서 고아 방면에 이르기까지 엿보이는 이 건축의 모습은 부활과 새로운 시작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 모든 지역들은 그분의 성지가 되어 영원히 파괴되거나 뒤집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거듭나는 국가로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 안에 안전하게 머무를 것임을 암시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우리의 삶, 우리의 믿음, 그리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자연의 질서가 하나님의 안정성과 믿음직함을 반영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성실함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도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약속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레미야가 받은 것처럼 중요하며, 우리의 노력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키우고, 가족과 이웃을 섬길 때, 우리의 모든 노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도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레미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고,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맞춰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건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자연의 규정처럼 굳건해야 하며, 우리의 신앙은 이 약속을 바탕으로 굳세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의 발걸음을 뜨겁게 하시는 여호와의 약속을 소망하며 감사와 경배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믿음으로 세울 수 있는 성이라면, 그것은 결코 파괴되거나 전복되지 않을 것임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함께 거룩한 성을 건축해 나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1장은 새 언약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아름다운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며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마음에 자기의 법을 새기고, 영적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음을 알리며, 우리가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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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 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본문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창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네 상처를 싸맬 약이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허물이 크고 네 죄가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대적의 상하게 하는 그것으로 너를 상하게 하며 잔학한 자의 징계하는 그것으로 너를 징계함이어늘
15.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의 큼과 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무릇 너를 먹는 자는 먹히며 무릇 너를 치는 자는 다 포로가 되며 너를 탈취하는 자는 탈취를 당하며 무릇 너를 약탈하는 자는 내가 그로 약탈을 당하게 하리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즉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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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는 심판적인 경고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30장 12절에서 17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절망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실종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물이 크고 죄가 많아 하나님의 질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가 심각하고, 그들을 변호할 사람이 없으며, 상처를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이스라엘의 송사를 변호하거나 그들의 상처를 싸맬 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절망적인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러한 형벌은 그들이 범한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을 사랑했던 자들도 그들을 잊고 돌아설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경고합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고, 빼앗기며, 약탈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6-17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의 약속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징벌하시고, 이스라엘이 당한 고통을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경험하는 모든 상황을 이끄시며, 결국은 그들을 치료하고 회복시킬 것이라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이 메시지를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도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 심지어 우리의 고통과 실패조차도 하나님은 회복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 실패를 회개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병든 세상과 죄로 상처받은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은 치유자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작은 실패를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상처를 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고통과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어 드리고, 그분의 회복과 은혜로 거듭나야 합니다. 죄와 고통 중에 있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0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회복과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는 고통과 고난을 예언하며,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약속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회복시키고 그들에게 평화와 복음의 소망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회복력과 복음의 소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예레미야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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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 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본문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다 훼파하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족속이 내게 심히 패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치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닌즉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보라 내가 한 나라를 원방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나라이라 그 방언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6. 그 전통은 열린 묘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7. 그들이 네 자녀들의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떼와 소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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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 중 하나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역하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의 경고와 책략을 거부하고 그분을 믿지 않은 때입니다. 예레미야 5장 10절부터 19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하게 될 심각한 결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종의 교정 행위로 시작됩니다.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완전히 훼파하지는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완전히 파괴하시기보다는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11절에서 그들의 패역함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이탈을 심히 슬퍼하심이 언급됩니다.

12절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관건이 되는 믿음의 부재를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니며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을 잃은 행위입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예고되며, 선지자들 또한 책망을 받는데, 이는 그들이 여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14절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자로서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하는 대신, 여호와의 뜻에 반대하는 말들을 불로 비유하여 그들을 사르는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심판을 가져올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15절 이후, 예레미야는 외부로부터 다가올 패망의 군대에 대해 경고합니다. 외국의 나라가 곧 이스라엘을 정복할 것이고,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외국 군대의 표현은 그들이 경험할 충격과 공포를 상징합니다.

17절은 참혹한 광경을 묘사하며, 이스라엘패망과 슬픔을 예언합니다. 그들의 자식들, 가축, 무성한 과수원, 그리고 성들이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전체적인 멸망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셨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절에서는 하나님이 그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답변을 주시는데, 그것은 이방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그들 또한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경고하신 결과 그대로 일어나게 됨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이야기를 적용해보면, 영적으로 불신앙의 결과는 민족이나 국가의 붕괴가 아니라도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을 잊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장기적인 패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각자가 취해야 할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예레미야서의 이 구절들은 슬픔과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삶을 영위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부정과 부도덕한 행동,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패역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며, 그들이 올바른 도리를 따르지 않고 어둠과 거짓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리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도리를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예레미야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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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본문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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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에 맞선 우상 숭배의 위험 – 예레미야 7장 16절~20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고난과 고투,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반복적인 불순종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악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로, 신실하지 못한 백성들로 인해 고통받는 선지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7장 16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명확하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 제사와 의식을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진실함과 순종을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백성들의 위선적인 예배와 우상 숭배가 하나님의 노를 자아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게 하십니다.

이 본문에서 “하늘 황후”라 불리는 우상은 아마도 주변 이교도 문화에 있는 여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만을 경배해야 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교도의 신을 숭배했습니다. 부녀들이 가루를 반죽하여 우상에게 과자를 만드는 것은 당시 풍부한 우상 숭배의 증거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받아야 할 영광을 다른 ‘신들’에게 돌리는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형태의 우상 숭배가 존재함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들이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돈과 권력, 명예와 외모, 심지어 자녀와 가정, 인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의도치 않게 그것들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19절에서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도외시하는 죄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20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진노와 분노를 이곳에 붓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거룩함과 정의 앞에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인생에서 단 하나의 자리를 차지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모든 것의 우선순위에서 첫 번째 자리에 가치를 두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의 죄는 단순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와 관계, 나아가 창조된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죄가 가져올 파국적인 결과를 인식하고 회개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자세입니다.

최종적으로,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불변하는 사랑과 동시에 그분의 엄격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질 때, 그분의 진리를 거부하고 경멸할 때, 그분의 진노가 누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진심어린 회개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하게 나아가 우리 삶에서 그분을 첫 자리에 두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7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백성이 외면하고 거짓 숭배를 하는 것을 규탄하며, 진정한 순종과 변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외면과 거짓 숭배에 대한 경고를 통해 백성들에게 그들의 행위와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외면과 거짓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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