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장 1절~16절 설교 –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걷는 의로움

사무엘하 1장 1절~16절 본문

1.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2. 제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4. 다윗이 가로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너는 내게 고하라 저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서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중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5. 다윗이 자기에게 고하는 소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고하는 소년이 가로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 보니 사울이 자기 창을 의지하였고 병거와 기병은 저를 촉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이켜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에 들었나니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저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 곁에 서서 죽이고 그 머리에 있는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고한 소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14.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소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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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걷는 의로움 – 사무엘하 1장 1절~16절 설교

사울 왕의 죽음 후, 평화를 원한 다윗은 시글락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의 마음은 사울과 아들 요나단에 대한 아픈 기억, 그리고 이제 왕이 되어야할 소명 앞에 심한 기로에 섰을 것입니다. 이때, 불행한 소식을 전하는 한 남자가 다윗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 남자는 사울 왕의 진영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의 옷은 찢어지고 머리에는 흙을 뒤집어썼는데, 이는 중동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애도를 표하는 방식으로 애도의 표식이었습니다. 다윗이 그를 추궁하자, 이 남자는 사울과 요나단 그리고 이스라엘 군사들이 전투에서 죽었다고 전합니다. 다윗에게 이것은 개인적인 상실뿐만 아니라, 왕국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남자는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무엘상의 묘사를 통해 사울이 자신의 장검에 스스로 떨어져 죽었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윗이 그 남자에게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을 때, 남자의 대답은 그가 사울의 자결을 돕는 역할을 했다는 것으로, 이는 사울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어 다윗은 이 남자를 비난하며, 그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느냐’고 비난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으로 인한 경외심을 드러내며, 사울이 여호와의 선택받은 왕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비록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자 했더라도, 다윗은 사울을 하나님의 거룩한 권위 아래 있는 인물로 보았고 그를 건드리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존중했습니다.

다윗은 그 남자를 책임지게 하여 그의 죽음을 명령합니다. 이것은 다윗이 사울을 죽인 행위를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모독으로 여겼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다윗의 이 행동은 우리에게 은혜와 정의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걷는 의로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는 때로 인간적인 복수심보다는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해야 합니다. 비록 당장의 정의가 실현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러한 이야기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의로운 길을 걸어야 합니다. 자칫하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유혹이 다가오지만, 우리는 다윗처럼 용기 있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결정을 내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권위와 권력, 그리고 우리가 가진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로운 길을 걷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사회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바른 심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운 선택을 바라보시며, 의롭게 행하는 자에게는 그 은혜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장은 다윗이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기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에 대한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순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치며,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존경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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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 1절~7절 설교 – 다윗의 유언과 정의로운 다스림

사무엘하 23장 1절~7절 본문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올리운 자
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4.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사르이리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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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유언과 정의로운 다스림 – 사무엘하 23장 1절~7절 설교

사무엘하 23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인인 다윗의 마지막 말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마지막 순간에서조차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윗의 이 마지막 표현은 그의 삶, 그의 신앙, 그의 왕노릇에 대한 신성한 요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말은 신의 신성한 영감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며 시작합니다.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라는 말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과 그의 메시지가 다윗을 통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언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다윗의 역할을 상기시키며, 그가 단순히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메신저이며 하나님의 도구임을 나타냅니다.

다음으로, 다윗은 공의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로 시작하는 이 부분은 정의로운 통치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통치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다윗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다윗은 또한 자신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 속에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그에게 안전과 구원, 그리고 그의 모든 소망을 이루는 데 있어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겪어낸 시험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성실하게 인도하셨는지를 강조합니다.

반면에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라는 구절을 통해 다윗은 정의로운 다스림 속에서 사악함이 배제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부정의와 사악함이 긍정적 정의를 위해 내어 쳐져야 함을 가르치며, 이는 당시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에 걸쳐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면모입니다.

현재의 세계에서 이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며, 우리 각자가 당면한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다윗과 같은 공정함과 정의를 이루어낼 것인가 자문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 조직, 심지어 가정에서도 정의롭고 공평한 태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운동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직장에서의 투명한 업무 처리, 교회 커뮤니티 안에서의 배려와 사랑의 실천 등 다윗이 이루려 했던 이상은 오늘날에도 우리 각자의 삶을 통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모범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의 마지막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며, 하나님의 진리가 삶 속에 실현되는 영웅적인 증거입니다.

다윗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주님이 약속하신 참된 소망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로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윗의 유언은 우리 각자의 심장에 각인되어 역사해야 할 살아 있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3장은 다윗 왕의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 왕과 함께 싸우며 믿음과 충성을 지킨 용사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굴의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싸움을 벌였으며, 다윗 왕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고 충성을 지키는 용사적인 삶의 모델을 제시하며,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는 믿음의 힘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의 뜻을 따르며 용기와 충성을 발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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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8장 19절~33절 설교 – 슬픔 속에서도 찾아오는 평안

사무엘하 18장 19절~33절 본문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 요압이 저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날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21.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고하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아무쪼록 나로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음질하게 하소서 요압이 가로되 내 아들아 왜 달음질하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인하여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 저가 아무쪼록 달음질하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가로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서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수꾼이 성문루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음질하는지라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고하매 왕이 가로되 저가 만일 혼자면 그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저가 차차 가까이 오니라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음질하는지라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음질한다 하니 왕이 가로되 저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수꾼이 가로되 나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왕이 가로되 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 오느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말씀하되 평안하옵소서 하고 왕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여 가로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붙여 주셨나이다
29. 왕이 가로되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30. 왕이 가로되 물러나 곁에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섰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고하되 내 주 왕께 보할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소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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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도 찾아오는 평안 – 사무엘하 18장 19절~33절 설교

비극적인 긴장의 순간에서 시작되는 사무엘하 18장 19-33절의 이야기는 전쟁터에서의 승리와 충돌하는 가족간의 정서를 적나라하게 그려냅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과의 내전이 끝난 후의 상황을 묘사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충실한 부하와 슬픔에 잠긴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히마아스는 사독의 아들로서 자신을 신속하게 왕에게 보내어 전투에서 승리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요압은 아히마아스에게 오늘은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식이라는 것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는 기쁜 소식만이 아니라 슬픔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의 캠프로 두 명의 소식 전달자가 접근하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아히마아스는 더 빠른 길을 통해 달립니다. 있으며, 그는 도착해서 왕께 평안을 선포합니다. 그의 메시지는 승리의 축하가 아니라 여호와의 손길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왕이 가장 우려하는 질문, 즉 압살롬의 안위에 대한 질문에는 분명한 답변을 주지 않습니다.

구스인 전달자는 더 직설적입니다. 그는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원수들을 갚으셨고, 압살롬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다윗은 이 소식에 큰 슬픔에 잠깁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이라는 다윗의 탄식은 갈등과 내전으로 찢긴 가슴을 나타냅니다.

이 긴장된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께서 때로는 우리의 소망이나 기대와 다르게 행동하시지만, 여전히 그분의 평안이 우리에게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가끔은 승리가 고통을 동반한다는 점,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인간적인 감정과 언제나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현대적인 적용에서, 우리는 좋은 소식과 악조건, 승리와 패배, 기쁨과 슬픔이 섞여 있을 때 늘 존재하는 하나님의 평안을 사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성취를 이루거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조차도,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상처받았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에 우리는 승리의 기쁨보다는, 그 상황에서도 우리 마음에 주어진 하나님의 평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 속에서 작은 승리에 안도하고, 그러나 큰 스펙트럼 안에서는 역사의 흐름과 그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계신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겪는 슬픔과 아픔이 크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에 안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윗과 아히마아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충실함과 의무, 충돌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평안을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 본문의 결론을 통해 성도 여러분, 귀하의 슬픔 속에서도 찾아오는 하나님의 평안을 구하고, 그 평안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8장은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우정과 다윗을 배신한 사울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이 깊어지고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를 돕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의 성공과 인기에 시기와 질투를 느끼며 다윗을 쫓아내려고 합니다. 이 장은 우정과 배신의 대립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우정과 충성을 이해하고, 배신과 시기로부터 멀리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사무엘하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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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8장 1절~6절 설교 – 여호와의 승리와 다윗의 정복

사무엘하 8장 1절~6절 본문

1. 이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 르흡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저를 쳐서
4. 그 마병 일천칠백과 보병 이만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6.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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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승리와 다윗의 정복 – 사무엘하 8장 1절~6절 설교

우리의 삶에서 전투와 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복과 승리의 이야기를 다루는 성경의 구절들, 특히 오늘 본문인 사무엘하 8장 1절부터 6절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정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깊게 탐색하게 해줍니다. 이 본문은 다윗 왕이 주변 여러 민족을 정복하며 이스라엘의 영토를 넓혀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인, 모압인, 소바의 하닷에셀, 그리고 다메섹 아람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특히 2절에서는 모압인을 쳐서 정복하는 과정에서 무자비한 방법이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줄을 사용하여 적들을 줄 세워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고 나머지를 죽이는 방법은 현대인의 관점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잔혹한 행위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이러한 전쟁은 하나님의 약속된 땅을 차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확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본문을 통해 더 집중해야 할 메시지는 병력의 강함이나 전략의 지혜가 아니라, 6절에 있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모든 승리의 근원이 다윗의 능력이나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에 그는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볼 때,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넘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도우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 닥친 문제들, 적대적인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곁에 계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경쟁적인 분위기와 불공정한 대우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자신의 힘과 지혜로만 상황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으로는, 신자로서 우리가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다윗은 정복을 통해 하나님의 의지를 이루었지만, 그것은 결코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과 같이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승리가 임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다윗의 승리보다는 그 승리를 이루게 하신 여호와, 즉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도 문제와 도전을 당할 때마다 이 승리의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여러분 모두가 여호와의 승리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원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이야기입니다. 백성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갖고 싶어하며,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도록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경고하지만 백성들은 그 뜻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왕을 원합니다. 이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고 왕이 가져올 문제와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욕심과 하나님의 주권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계획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무엘하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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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0장 1절~2절 설교 – 분열의 씨앗과 충성의 결실

사무엘하 20장 1절~2절 본문

1. 마침 거기 난류 하나가 있으니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 하는 자라 저가 나팔을 불며 가로되 우리는 다윗과 함께할 분의가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 할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좇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좇으나 유다 사람들은 왕에게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좇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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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씨앗과 충성의 결실 – 사무엘하 20장 1절~2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는 때때로 충돌과 분열의 시대를 목격합니다. 사무엘하 20장 1절과 2절은 이러한 시기의 한가운데에서 베냐민 지파 출신의 반역자, 세바의 이야기를 전하며 분열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보여줍니다. 동시에 충성과 분리 사이의 선택에 직면한 사람들의 결정을 통해, 명확한 신앙적 입장을 가져야 하는 우리의 책임을 깨닫게 합니다.

세바는 자신의 야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을 왕 다윗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부추기는 인물입니다. 나팔 소리와 함께 그는 분할을 선동합니다. “우리는 다윗과 연관이 없다!” 라고 선언하며 사람들을 분열로 이끕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중 일부는 다윗을 버리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따라갑니다. 이는 유다 사람들의 왕에 대한 뚜렷한 충성심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분열을 부추기는 다양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심지어 신앙 안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분열의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리더십과 권위에 충성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인간적 야심 또는 두려움이 우리를 분열로 이끌고, 인간적 판단이 우리의 신앙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하나님의 백성은 분열의 순간들에 직면했고,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되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7장에서 하신 기도에서 제자들뿐 아니라 믿는 자들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기반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법, 그리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분열의 씨앗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화합과 진실의 결실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과 충성을 지키며, 선하고 올바른 길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처럼, 진정한 영적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바의 반란은 다윗 왕의 통치에 대한 권위에 도전하며 발생했습니다. 우리 역시 오늘날 지도자들과 하나님의 권위에 충실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조응하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한 믿음의 몸으로 함께 걸어갈 때,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고 자신들에게 맡겨진 사명과 신앙을 고수하는 성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분열의 씨앗과 충성의 결실 사이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지혜를 구할 때, 우리는 실제로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화합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0장은 다윗 왕의 통치 시기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 왕의 권력을 탐하는 세바와 베나야가 다윗 왕에게 반역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충성을 지키는 요약과 함께 그들을 처벌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배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충성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다윗 왕의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어떻게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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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7장 23절~29절 설교 – 사랑과 충성심 속에서 나누는 은혜

사무엘하 17장 23절~29절 본문

23. 아히도벨이 자기 모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 아비 묘에 장사되니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장을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저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미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뻐더와 양과 치스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 함께 한 백성으로 먹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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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충성심 속에서 나누는 은혜 – 사무엘하 17장 23절~29절 설교

세상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충성심과 사랑의 영역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사무엘하 17장 23절부터 29절에 이르는 본문은 인간의 실망과 음모, 그리고 넉넉한 사랑과 지원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섭리를 아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히도벨이라는 인물의 비극적인 결말과 다윗 왕에게 보이는 놀라운 지지 그리고 충성을 볼 수 있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의 반대파인 압살롬에게 충성을 바치며 그의 음모에 부역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이 무시되자, 좌절과 수치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세속적 권모술수와 개인적 야망이 어느 정도까지 인간을 이끌 수 있는지를 시사합니다. 그의 죽음은 교만과 실패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도착했을 때 놀라운 은혜와 지원을 받습니다. 그의 충성스러운 동맹들—랍바의 소비, 로데발의 마길, 그리고 로글림의 바실래—은 그와 그의 백성들이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물질적으로 크게 지원합니다. 본문은 이들이 다윗을 위해 준비한 것들의 풍성함을 강조하며, 그들이 다윗의 백성들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고 고려한 세심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위해 쓰일 수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성경은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빌립보서 4장 18절에서 바울은 필리피 교회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해 “향기로운 냄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받으실만한 제사”라고 말합니다. 이는 바울의 사역을 지지하는 교회의 아낌없는 나눔과 지원을 드러내줍니다. 사랑과 충성심 속에서 나누는 행위는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일어서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현대적인 적용으로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필요할 때 서로를 돕는 것의 가치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분쟁과 분열에 찬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접하는 공동체 내의 필요나 위기에 무감각해지고 있지 않은지 자문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히도벨과 배은망덕한 자의 길을 걷지 않고 다윗을 도운 그의 동맹들처럼, 우리도 주변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충성심을 반영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의 작은 기여조차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 속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이 결국에는 다른 이들에게 은혜와 위로, 그리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결론적으로, 아히도벨의 삶과 마지막 선택은 목적이 잘못될 때 얼마나 큰 실패에 이를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은혜를 베푼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을 제시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 속에 언제나 충만하며, 우리가 다른 이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그 사랑이 더 크게 나타날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7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쟁에서 거대하고 강력한 골리앗이 나와 이스라엘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골리앗에 맞서 싸웁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골리앗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용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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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2장 1절~6절 설교 – 마음의 거울 앞에 선 다윗

사무엘하 12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2. 그 부한 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자는 아무 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5.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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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앞에 선 다윗 – 사무엘하 12장 1절~6절 설교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지각할 수 없는 정의와 불의에 대한 판단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상황 속에서, 사무엘하 12장 1절부터 6절까지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바로 다윗 왕을 시험하시는 상황을 들려 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 자비와 올바름에 대한 무게를 짊어진 다윗의 마음을 시험하는 순간입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한 풍부하고 한 가난한 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자는 많은 소와 양을 가졌지만 가난한 자는 애지중지하는 한 마리의 양 새끼만을 살갑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욕심 많은 부자가 가난한 자의 양을 강탈해 행인을 접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정의롭고 신의를 지키는 다윗에게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불의한 행위였습니다. 다윗은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하며 그 부자는 죽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이 순간,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은 이 이야기를 통해 다윗이 바로 그 부정의한 부자라는 것을 폭로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행위를 통해 공의와 자비를 거스른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양 새끼를 빼앗은 부자의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행동,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죄를 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정의와 불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가리키며 비난하기 쉽지만, 정작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무딘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의 부정을 빠르게 지적하지만, 때때로 우리 스스로의 죄에 대해서는 둔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 1절에서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로든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너는 빠져 나갈 권리가 없다. 비판할 때마다 너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경구를 마음에 새겨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말씀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자신의 잘못된 길을 참회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진실을 마주할 때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책임을 지며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보다 진실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변화와 회복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뿐 아니라 자비와 용서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마음의 거울 앞에 서게 되면, 우리의 삶에서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신실한 다윗처럼, 우리도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2장은 다윗 왕과 선지자 사무엘 사이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사무엘이 다윗에게 다윗이 바로받친 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책망합니다. 다윗은 우리의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변화를 이루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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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4장 5절~12절 설교 – 정의와 복수, 그리고 영원한 왕의 어진 통치

사무엘하 4장 5절~12절 본문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행하여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저가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저희가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상 위에 누웠는지라 저를 쳐 죽이고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행하여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고하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9. 다윗이 브레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고하기를 사울이 죽었다 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저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으로 그 기별의 갚음을 삼았거든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저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 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소년들을 명하매 곧 저희를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어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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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복수, 그리고 영원한 왕의 어진 통치 – 사무엘하 4장 5절~12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우리를 어두운 순간들과 대면하게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가 시대와 문화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고대 세계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4장 5절부터 12절까지의 이야기는 배신, 암살, 정의와 복수의 주제가 진히 얽혀 있는 복잡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당시 사건의 주인공들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 이스보셋입니다.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의 수하인 것처럼 위장하여 침실에 침입한 후, 안전하게 낮잠을 자고 있던 왕을 잔혹하게 암살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들이 다윗왕에 대한 충성을 과시하고자 하는 계산된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오늘날에도 더럽고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얻으려는 일부 이들의 행태를 연상시킵니다.

이들이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오며, 이것이 사울의 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라고 주장하며 다윗의 호의를 얻으려 하였지만, 다윗의 반응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펼쳐집니다. 다윗은 자신이 여러 위기 가운데서도 그의 생명을 지켜주신 여호와를 맹세로 거론하며, 더 큰 원칙, 즉 정의에 어긋난 행위에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정의를 내세웁니다. 다윗은 이스보셋이 비록 적일지라도 ‘의인’으로 명명하며, 악인이 의인을 죽인 것은 용납될 수 없음을 천명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반응은 오늘날 세상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종종 사회나 조직 내에서 부정하게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이들이 있으나, 진정으로 현명하고 도덕적인 리더는 올바른 원칙에 따라 행동합니다. 다윗은 두 사람의 암살 행위를 용인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 이스라엘에 정의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한 부정직한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진정한 권위와 존경은 의로운 행위로부터 나오며, 잘못된 수단을 통해 얻은 성공은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회에서 비록 불의한 일들이 잠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일시적일 뿐이며 진정한 정의는 언젠가는 실현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성경이 오랜 옛날에 벌어진 이야기들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의와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비록 이익을 잃을지언정 옳은 것을 행하는 모습이 참된 지혜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원칙을 삶에 적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4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와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신앙이 약화되고 오만한 자만심이 높아지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하나님의 권능과 심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오만과 자신만만한 태도가 어떻게 심판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사무엘하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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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설교 – 다윗과 신복들의 용맹한 동행

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본문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신복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 죽이니 다윗의 종자들이 다윗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 죽였고
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네 가락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21. 저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22. 이 네 사람 가드의 장대한 자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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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신복들의 용맹한 동행 – 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는 풍요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으며, 블레셋과의 전투는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사무엘하 21장 15절에서 22절은 우리에게 그 전투의 한 모습과 그 속에서 펼쳐진 신앙의 진정한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 구절들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윗의 용사들이 어떻게 도전에 맞섰으며, 어떻게 신앙 안에서 서로를 도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의 시대는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블레셋인들은 강력한 적으로서 이스라엘과 여러 번 싸움을 벌였고, 왕으로서 다윗도 직접 전장으로 나가 이 끊임없는 적들과 맞서 싸웠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전장에서 지치고 약해질 때, 그를 지키기 위해 아비새와 같은 용사들이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아비새는 다윗을 도와 블레셋의 용사를 쓰러뜨리고 다윗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다윗의 용감한 신복으로서 그의 명성을 드높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다윗의 신복들은 그에게 더 이상 전장에 나가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칭하며, 그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다윗의 다른 신복들이 어떠한 용맹을 보였는지 보여줍니다. 십브개, 엘하난, 요나단은 각각 블레셋의 장대한 자손들과 맞서 싸우며 놀라운 승리를 거둡니다. 이 이야기들은 단순한 전투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이루어진 승리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가 형통하려면 주변의 도움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에도 이러한 진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 삶의 전투에서 당면한 각종 도전과 적들—혹은 그것이 형태를 갖춘 시험이든, 육신의 쬐걸리는 불안이든, 영적인 시험이든—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혼자서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동역자들과 함께 대처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지치거나, 약해질 때, 우리도 아비새와 같은 형제자매들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격려하고, 때로는 우리를 위해서 싸워 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깊은 영적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서로의 안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더 큰 몸, 즉 하나님의 몸 안에서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겪고 있는 모든 전투가 영적 전쟁의 반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등불이며,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각자는 다윗처럼 위대할 수는 없지만, 다윗의 신복들처럼 우리 자신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지키며, 서로의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등불이 되어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 안에서의 동역과 서로를 향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전투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구하면서, 동시에 우리 곁의 동역자들과 팔을 걷어붙이고 협력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책임을 가지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의 다윗의 신복들처럼, 우리의 신앙 전투 속에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1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다스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국가를 번영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풍성한 부와 영광을 주시며, 다른 나라들도 솔로몬의 지혜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탐구하고, 솔로몬의 예를 본받아 지혜롭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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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장 20절~23절 설교 – 겸손한 마음, 하나님 앞의 참된 예배

사무엘하 6장 20절~23절 본문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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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 하나님 앞의 참된 예배 – 사무엘하 6장 20절~23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주님의 궤를 거룩한 도성으로 옮기는 놀라운 일을 행할 때의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춤을 추고 기뻐하며 예배드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나 왕으로서의 권위를 내려놓고, 주님 앞에서 오직 한 사람의 신실한 예배자로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뜻밖의 반응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윗의 아내이자 사울의 딸인 미갈은 다윗이 자기 신복들 앞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업신여깁니다.

미갈의 목소리에서는 냉소와 비웃음이 묻어나오며, 그녀는 다윗이 보여준 겸손과 열정의 예배를 비난합니다. 그녀는 다윗을 보며 방탕하게 행동한 것으로 폄하하며 그가 왕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미갈에게 응답하는 말은 중요한 믿음의 원칙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라는 다윗의 말은, 참된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사람의 평가나 이 세상의 기준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더욱 겸손해지며 스스로 천하게 보일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고린도후서 12:9에 기록된 “내가 너를 위해 족하나니 나의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해진다.”라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약함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기회가 됩니다. 다윗의 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숨기거나 꾸미지 않고, 온전히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러한 겸손과 자기 낮춤을 종종 잊곤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직업, 교회에서의 지위, 혹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이미지에 구속되기 쉽습니다. 다윗과 미갈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진정성과 참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서 다윗의 기쁨과 춤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미갈의 비웃음과 같은 비판적인 시선에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순전히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고 참되게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사무엘하에서 마지막 구절은 무게가 있는 경고로 마무리됩니다. 미갈이 자식이 없이 죽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그분의 일을 무시하는 태도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반면에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이는 믿음의 결실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나 성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진실한 관계와 마음에서 나오는 복종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참된 예배자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6장은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큰 기쁨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우리사람 우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의 행동을 바로잡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을 갖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도전합니다.

사무엘하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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