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 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민수기 29장 7절~11절 본문

7. 칠월 십일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마음을 괴롭게 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8. 너희는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수양 일곱을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삼이요 수양 하나에는 에바 십분지 이요
10. 어린 양 일곱에는 매 어린 양에 에바 십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11.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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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날, 영혼의 소리를 듣다 – 민수기 29장 7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때때로 침잠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29장 7절에서 11절까지 우리에게 바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월 십일, 곧 대속죄일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일상을 멈추고 마음을 괴롭게 하며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무거운 시간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의 제사 규례를 보여줌으로써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일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참된 회개와 완전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흠 없는 수송아지, 수양과 일곱 마리의 어린 양을 향기로운 번제로 바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신의 삶을 살겠다는 서약이었습니다. 또한 십분지 일의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은 소제는 그들의 일상과 삶의 공물과도 같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문자적인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회개와 순종의 자리를 찾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갱신하는 과정입니다. 참된 회개는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거기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대속죄일처럼 마음을 괴롭게 하며 죄를 회개하는 우리의 모습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영적인 삶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이 권면하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옳고 아름다운 삶의 헌신 같은, 우리의 일상 자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금 죄를 씻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영혼의 건강을 위한 절제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동시에 하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민수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회개와 자기 반성,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기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용서를 기억하며, 온 마음을 다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가 되게 하소서.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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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 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사사기 15장 14절~17절 본문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16.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
17.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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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힘으로 이루어진 기이한 승리 – 사사기 15장 14절~17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5장 14절부터 17절까지로, 삼손이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대적하는 장면을 다루는 본문입니다. 진실로 이는 당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끊임없는 충돌 속에서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삼손을 통한 당대의 구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손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하나님의 사사로 성경에 기록된 이 인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억압에서 구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힘을 빌려 대적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또한 하나님이 어떻게 기이하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승리를 주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삼손이 레히에 도착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전진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이 삼손에게 임하시자, 그의 팔 위에 있던 결박은 불탄 삼처럼 떨어져 나가고 그는 자유를 얻습니다. 손에 든 것은 영웅담에서나 볼 법한 무기가 아니라, 나귀의 턱뼈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턱뼈를 든 삼손의 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해져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쓰러뜨립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문의 이 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요?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 도전과 마주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승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내면의 힘을 찾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비록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이 일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처럼 거대해 보일 수 있으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사무엘하 22장 3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나를 견고한 곳으로 내어 가시며 그의 공의로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신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길을 견고하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삼손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강력한 무기가 아닌 믿음과 하나님의 섭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현재의 어려움을 마주할 때, 삼손의 힘을 부러워하거나 그가 가진 무기가 무엇이냐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약함 가운데서도 그의 능력을 나타내실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개인적인 고난이든, 공동체의 도전이든, 오로지 여호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승리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드러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영광을 받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들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듯, 우리도 우리의 승리를 위한 도구와 상황에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여호와께서는 기이한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가장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승리를 선사하십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고, 삶의 싸움에서 늘 그분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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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 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민수기 35장 29절~34절 본문

29. 이는 너희 대대로 거하는 곳에서 판단하는 율례라
30. 무릇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살인죄를 범한 고살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 거하는 땅 곧 나의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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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 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민수기 35장 29절에서 3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공의의 원칙과 그 법적 시행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고대 이스라엘의 법률 시스템과 신앙적 관점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의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거룩한 전제를 세웁니다.

본문은 살인과 같은 중대한 범죄에 대한 판결과 처벌에 관한 지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30절은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에 대한 증거와 판결의 공정성을 강조합니다. 다수의 증인들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사형을 집행해서는 안 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개인의 명예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 조치였으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무고한 생명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31-32절에서는 살인죄에 대한 속전 – 즉, 돈으로 목숨을 사는 것 – 을 금지합니다. 이는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법리적 원칙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자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고, 도피성에 피신한 살인자도 대제사장이 죽기 전까지는 원래의 거주지로 돌아가서는 안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살인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정의와 겸손의 삶을 살아갈 것을 일깨웁니다.

33-34절에서는 피의 대가에 대해 설명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의를 통한 땅의 정결이라고 강조합니다. 살인으로 얼룩진 땅을 속하기 위해서는 살인자 자신의 피가 흘려져야 한다고 제시함으로써, 피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지적합니다. 이는 땅을 더럽히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대응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켜야 하는 공간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시며, 우리가 사는 이 땅 곧 하나님의 거하는 땅을 성결하게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율법을 영적인 원리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정의와 공의는 사회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초석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목숨과 인권을 존중하며,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한,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성경에는 또 다른 구속의 전제가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고 말씀하며,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직접 목숨을 바치심으로써, 영원한 속죄의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삶에서 공정함과 은혜를 모두 행하기 위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35장의 이 부분은 단순한 율법의 지침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공의와 사랑, 그리고 속죄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정의를 실천하며, 예수님을 통한 궁극적인 사랑과 속죄의 은혜를 세상에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를 반영하며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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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장 30절~35절 설교 – 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

여호수아 8장 30절~35절 본문

30.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단을 쌓았으니
31.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그 위에 드렸으며
32.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의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유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무릇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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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 – 여호수아 8장 30절~35절 설교

여호수아 8장 30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수아가 모세의 율법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에발산에 단을 쌓고, 전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율법을 낭독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단순한 기념일은 단순히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확립하는 행위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선택한 돌은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새 돌’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해 놓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한 것입니다. 인간의 도구나 노력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돌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의 순수성과 겸손을 상징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그분 앞에 나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행동은 모든 백성, 여인, 아이, 그리고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모세의 율법을 듣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율법의 낭독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할 삶을 천명합니다.

현대의 관점에서 이 이야기를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과 결정들 속에 성경의 원리와 가르침을 적용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실천이자 증거가 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삶도 말씀 위에 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산에 모인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며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들의 모임은 저주와 축복, 즉 율법의 지키는 것과 어기는 것에 따른 결과를 명백하게 알립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가 그 말씀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확인시킵니다.

여호수아가 한 일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공동체를 이끌며,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살아 있고 활동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 안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여호수아의 단과 같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 위에 세워졌습니까?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우리 삶의 굳건한 기초로 삼으려는 우리의 의지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성경이 증언하는 축복과 진리 안에서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말씀 위에 세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8장은 이스라엘의 싸움과 점령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전에 실패한 아이 구원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싸움을 준비하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믿고 신뢰하며 전쟁을 치르며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힘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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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7절~14절 설교 – 반복되는 망각과 신실한 하나님의 긍휼

신명기 9장 7절~14절 본문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9. 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야를 산에 거하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네게 주셨나니 그 판의 글은 하나님이 친수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 사십 주야가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내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고 너로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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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망각과 신실한 하나님의 긍휼 – 신명기 9장 7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신명기 9장 7절부터 1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겪은 영적 실패와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모세의 중재적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을 다룹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정과 하나님의 진노는 우리가 이해해야 할 신앙의 깊은 교훈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갓 해방된 노예들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구원 행위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그분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광야에서의 그들의 여정은 불평과 불신, 우상 숭배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호렙 산에서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심각하게 위반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크게 노하셨고, 이스라엘을 멸하려고까지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험난한 상황 가운데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참된 중재자로서 등장합니다. 모세는 돌판을 받기 위해 호렙 산에서 40일 밤낮을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금식하는 엄격한 금욕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재자로서의 그의 위치는 하나님의 뜻과 백성의 필요 사이에 서서 양쪽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리며 죄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을 떠나 우리 스스로를 위한 우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욕심, 자만, 또는 이 세상의 유혹이 우리의 관계를 가로막는 금송아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과거의 실수를 기억하고 반성하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우리가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것에서 배우며, 거기에 우리의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원한 중재자인 그분의 역할을 상기해야 합니다. 모세가 중재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듯,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중재자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은 “그러므로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위하여 간구하실 수 있으므로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자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중재자로서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수에서 배우며, 동시에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용서를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하시기보다는 회개와 변화를 통해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크신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우리도 서로를 용서하고 격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신명기 9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약함을 드러내고, 진정한 회개의 태도와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을 함께 보여줍니다.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지속적인 회개와 개혁의 삶을 통해 그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신뢰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출발부터 여러 가지 패역과 순종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지 않고 패역을 저지르는지를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백성의 패역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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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20절~32절 설교 –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

출애굽기 8장 20절~32절 본문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그 신하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이르니 파리 떼로 인하여 땅이 해를 받더라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26.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 대로 하려하나이다
28.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 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 몰수히 떠나게 하시니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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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별된 백성 – 출애굽기 8장 20절~32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자연을 사용하시며, 위대한 표적과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눌 출애굽기 8장 20절부터 32절까지의 본문은 기적을 통한 구별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되길 기다리는 순간, 하나님은 바로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을 전합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는 명령은 이스라엘 민족의 자유와 하나님을 섬기는 독자적인 삶을 향한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선택권을 주시면서, 만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경우 애굽에 파리 떼를 보낼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이에 바로가 융통성을 보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준다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애굽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의 거하는 땅 사이에 하나님께서 구별을 두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민족을 가리키는 구별된 손길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바로와 애굽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 중의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구별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고 보존하실 뿐만 아니라,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 땅에서 희생을 드리라고 제안하지만, 모세는 이것이 불가하다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희생 행위를 미워할 것이며,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돌로 맞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대화는 문화적, 종교적 차이가 어떻게 충돌하고, 서로가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이 광야로 가서 자유롭게 하나님만을 예배할 수 있도록 길을 정하시려 하십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주겠다고 하면서,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단서를 답니다. 이는 바로에게 조금이나마 양보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파리 떼를 제거하시도록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를 응답하시어 파리 떼를 모두 제거하셨지만, 바로는 마음을 완강히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이것은 고집스런 심장과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 사이의 긴장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하나님의 보호와 구별의 손길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지금 이 시대의 바로들과 그들의 무리로부터 보호받고 구별된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과 그 문화들은 때때로 우리의 신앙과 가치관을 시험에 들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별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자신이 누구신지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위해 고난과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도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와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표적과 기적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서도 구별된 백성으로서 우리를 사용하시려 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고귀한 부름에 응답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애굽에 열리는 여러 가지 재앙 중 하나인 개구리 재앙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의 왕과 백성에게 이 재앙을 내리고, 그들이 애굽의 신들보다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왕은 여전히 왕래를 거부하고 백성을 해방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래에 대한 교훈을 전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함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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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장 20절~28절 설교 – 속죄의 의례와 우리의 마음 회복

레위기 16장 20절~28절 본문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23.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24.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25. 속죄제 희생의 기름을 단에 불사를 것이요
26.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며
27.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어다가 불사를 것이요
28. 불사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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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의례와 우리의 마음 회복 – 레위기 16장 20절~28절 설교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속죄를 위한 세부적인 절차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 의례는 레위기 16장에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우리가 오늘 살펴볼 말씀 역시 이 의례의 일부입니다. 이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이전이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기적으로 제사를 통해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등장하는 속죄의 날 의례는 세마포 옷을 입고 물로 몸을 씻은 후, 진에 들어오도록 명령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론 대제사장은 염소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안수를 통해 옮긴 후, 염소를 광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상징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이 염소는 이른바 ‘아사셀 염소’, 혹은 ‘사탄 염소’라고 불리며, 죄와 불의의 상징으로 광야, 즉 무인지경으로 보내짐으로써 백성들의 죄를 멀리 옮겨 놓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공동체로서 그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필요를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아론이 성막으로 돌아온 후에는 자신의 몸을 깨끗이 씻은 후, 자신과 백성을 위해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속죄의 의례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순종이 담긴 제사를 통해 완성됩니다. 이 의례는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백성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일깨우는 기능을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구약의 제사 제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모든 인류의 죄가 한번에 속죄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매일 죄와 싸워야 하고, 우리의 영적인 삶을 정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와 기도, 성경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깊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적인 속죄는 세례와 마음의 회개, 영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자세와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마치 아론이 몸을 씻고 거룩한 옷으로 갈아입은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의 거룩함을 입고, 죄와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정결케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은 잘못된 습관과 태도, 그리고 영적으로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씻어 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로서 우리 역할을 다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영적인 옷을 더럽히려는 수많은 유혹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선조들이 지켜왔던 속죄의 날 의례를 통해 우리 또한 자신을 정결케 하고 영적으로 거듭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신실하신 주”는 “우리의 불의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시리라”(요한일서 1:9). 이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 아래에서 용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의 날에 행했던 정결 의례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 회복과 자신을 정결케 하는 노력 속에서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씻고 새로운 영적인 옷을 입음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출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6장은 속죄의 날, 즉 “여호와의 날”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대제사장이 어떻게 속죄를 위해 희생을 드리고 백성의 죄를 속죄하는지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 속죄의 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용서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한 의례였습니다.그러나 이 속죄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이루어짐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되었으며, 그의 피를 통해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켜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화목과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 속죄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이루어짐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되었으며, 그의 피를 통해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켜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화목과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얻습니다.

레위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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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설교 – 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라

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본문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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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라 – 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설교

예수님의 기적 중 가장 극적인 순간 하나가 바로 나사로의 부활입니다. 요한복음 11장 38절부터 44절까지의 본문은 이 기적을 상세히 서술하며 우리에게 생명과 부활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신 것은 단지 한 사람을 죽음에서 되살리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믿음의 가르침을 세상에 선언하기 위한 순간이었습니다.

무덤 앞에서 예수님의 감정은 “통분히 여기신다”고 기록되어 있어 인간 예수의 공감과 동정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분은 이 행동을 통해 더 큰 진리를 가르치고자 하셨습니다. 마르다가 우려하는 말,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니 벌써 냄새가 난다”는 말에 대해 예수님은 믿음을 확인시킵니다. 예수님이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며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우리 삶에서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는 종종 마르다와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죽음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우리의 믿음이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죽음은 많은 사람에게 가장 큰 두려움의 원천이며,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사망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희망과 생명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자주 마주치는 죽음의 현실은 갖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심각한 질병, 삶의 실패, 인간관계의 파괴 등은 마치 작은 ‘죽음’과 같아 생명의 꽃을 시들게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나사로야 나오라”고 큰 소리로 부르심으로써 죽은 자를 살리시며,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하나님 안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우리 또한 이러한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부활시키시고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더 큰 교훈을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묶이고 속박된 것들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신앙 속에서 영적으로 부활하여 보다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활의 능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모든 도전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죽음을 뛰어넘는 생명,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나사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과 그 믿음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일깨워 줍니다. 죽음을 마주했을 때조차도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부활의 약속 위에 서야 합니다. 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며,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풀려나 다니도록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죽음의 권세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의 친구인 라사로가 죽음에 잠겨있는 상태에서 예수께서 그를 부활시키는 기적을 행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는 자신이 죽음과 무승부하며 죽음의 권세를 가진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죽음의 두려움과 무승부를 극복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힘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의 부활의 권능을 경험하고 그의 삶과 사랑을 나누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한복음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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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7장 7절~10절 설교 – 악인의 최후와 의인의 소망

욥기 27장 7절~10절 본문

7. 나의 대적은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사곡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 영혼을 취하실 때에는 무슨 소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임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불러 아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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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최후와 의인의 소망 – 욥기 27장 7절~10절 설교

욥기는 의인 욥의 고난과 그의 믿음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입니다. 27장 7절에서 10절에 이르는 본문은 욥이 자신과 그를 대적하는 악인들 사이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내면의 신앙과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악인들이 세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삶을 살아가더라도, 결국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욥은 고백합니다.

욥은 7절에서 자신의 대적이 악인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대적’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된 삶을 사는 모든 이들을 의미합니다. 욥은 이미 그의 불행을 보며 비난하는 친구들에게 충분히 고통받았으며, 그 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8절에서는 악인의 최후에 대한 욥의 명료한 질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곡한 자가 성공을 이루어도, 하나님이 그 영혼을 취할 때 그 이익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라고 욥은 반문합니다. 이는 시간적인 세속적 성공이 영원한 가치와 비교할 때 얼마나 허무한가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누구나 마주하게 될 죽음과 하나님 앞에서의 심판이라는 공평한 과정을 상기시킵니다.

9절과 10절에서 욥은 환난이 닥쳤을 때 악인이 부르짖어도 하나님이 과연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참된 믿음 없이, 위기의 순간만 호소하는 이들의 기도가 진실된 소통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절에서 욥은 악인이 어찌 전능자를 참으로 기뻐하고, 항상 하나님을 부를 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신앙의 진정성과 지속성에 관한 것입니다. 진실한 신앙은 고난의 순간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것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성찰을 통해, 단순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넘어서는 신앙적 깊이를 찾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질적 성공과 사회적 지위가 인생의 목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욥은 우리에게 영원한 가치와 진정한 소망은 오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아진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그는 변함없는 믿음을 고수했으며, 악인들과는 달리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찾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신앙은 굳건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 욥처럼 힘든 상황에 처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심을 믿으며,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영혼이 이 세상의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부르며, 그분 안에서 참된 즐거움과 소망을 발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7장은 욥기의 믿음과 시련 속에서의 인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정직함과 하나님의 의로움을 강조하며, 그가 겪는 고통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욥기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자신의 믿음과 정직함을 지키는 결심을 밝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 믿음과 인내를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힘을 얻게 합니다.

욥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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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설교 – 분별과 준비: 인자의 오심을 대비하는 삶

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본문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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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준비: 인자의 오심을 대비하는 삶 – 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설교

성경의 말씀 가운데 특히 마태복음의 24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말세에 관한 적실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두 번째로 오실 때를 앞두고, 그날이 안고 올 변혁과 사건들에 관해 성도들에게 경고하십니다.

29절부터 35절까지의 구절들은 자연과 우주 전체가 겪을 극적인 변화를 묘사합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는 것은 온 세계가 목도할 커다란 사건들이 벌어짐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천문학적 사건을 넘어서, 세상의 역사적 순환에 하나님의 간섭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인간의 역사에서 발생하는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30절에서는 ‘인자’라고 불리우는 예수님의 재림이 언급됩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실 때 모든 족속들은 그 장엄한 광경에 통곡하며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 이는 분명 우리가 깨어 있고 경계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말세의 징조들이 나타날 때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31절은 주님의 택하신 자들을 모으는 장면을 설명합니다. 성도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준비하신 구원의 약속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마치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이 택한 자들을 모으듯, 하나님은 성도들을 이 땅의 끝에서부터 모아 높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32절과 33절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우리 성도들이 이 시대의 징조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준비하도록 권면합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나오는 것은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주님의 오심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징조들을 볼 때,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고, 또한 그분의 말씀에 근거하여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4절에서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심을 보여주며,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을 굳게 세우고 주님의 약속을 붙잡도록 격려해 줍니다.

말씀을 마감하는 35절에서는 천지가 없어질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우주의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은 영원히 변함이 없기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분별력을 갖고 이 땅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신앙 생활을 살아가며,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우리가 붙잡을 참된 기초, 변치 않는 진리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 위에 우리의 삶을 세워갑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말씀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의 징조와 그 시기에 대해 알려주며, 그 때의 어려움과 시험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을 잃지 말고 견고하게 서서 그 시련을 이겨낼 것을 권면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와 믿음의 견고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시련이 와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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