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장 54절~59절 설교 – 분별력과 화해의 긴급함

누가복음 12장 54절~59절 본문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관속에게 넘겨 주어 관속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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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과 화해의 긴급함 – 누가복음 12장 54절~59절 설교

자연의 징후를 읽는 것은 인간에게 익숙한 일입니다. 구름이 서쪽에서 몰려올 때 비가 올 것이라 예측하고,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며 무더위가 찾아올 것을 짐작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2장 54절부터 59절까지의 구절을 통해 이러한 자연적인 현상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현실을 분변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 특히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지칭하는 이들이 천지의 기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도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의 중요성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을 비판하십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도 매우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에는 능숙하지만, 우리의 영적 상황이나 이 시대가 요구하는 중대한 결정에는 무감각하거나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이 시대의 영적인 현실을 제대로 분별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혹시 우리가 하나님의 의로우신 뜻과 그분의 왕국의 증거가 이 땅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별력과 더불어 예수님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당신이 고소당하고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고소인과 화해하기를 힘쓰라는 조언은, 충돌과 불화를 해결하는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마치 고소인과의 화해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옥에 갇히고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비단 법정 분쟁에만 국한된 메시지가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서 갈등을 부정적인 결과가 도래하기 전에 대처하고 해결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화해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할일을 미루거나 무시함으로써 관계의 파괴와 불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교훈은 관계에서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임하고, 해결을 통해 화평의 길을 모색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공동체 안에서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시대를 정확히 분별하고 관계에서 화해를 추진하는 것의 긴급함을 상기시키십니다. 분별과 화해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의로운 길의 두 중심축입니다. 우리가 이 두 가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왕국의 정의와 사랑이 우리 삶과 이 세상에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재물에 대해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재물에 대한 탐욕과 욕심을 경계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적인 가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물이 우리의 마음과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 하나님을 위한 충성과 관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재물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우선순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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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장 44절~49절 설교 – 어둠 속에서 드러난 빛

누가복음 23장 44절~49절 본문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두드리며 돌아가고
49. 예수의 아는 자들과 및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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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드러난 빛 – 누가복음 23장 44절~49절 설교

우리가 들여다보는 누가복음 23장 44절에서 49절의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그 순간에 일어난 자연 현상, 그리고 그분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고난이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를 나타내주는 듯, 결정적인 순간에 어떠한 초자연적인 현상이 펼쳐졌는지 세세히 보여줍니다.

본문은 먼저 어떠한 기이한 자연 현상으로 시작합니다. 제육시, 즉 정오부터 해가 빛을 잃어 온 땅에 어두움이 내립니다. 이것은 단지 정상적인 일식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개입을 암시합니다. 이 어둠은 대낮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덮었던 영적인 어둠을 상징하며,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는 징조로 기제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다는 사건은 가장 거룩한 장소와 일반 백성 사이에 존재하던 구분이 이제 없어졌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구약에서 휘장은 이스라엘의 제사장만이 연례로 들어가 하나님과 만나는 곳, 곧 지성소와 외소를 분리시키는 의미를 지닌 막이었습니다. 이 휘장이 찢어짐으로써 예수님의 죽음이 하나님과 인류와의 관계를 새롭게 했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에서 드러난 것은 그분의 영혼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부탁됨을 나타내는 큰 소리의 기도였습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의 전적인 순종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랑과 복종의 절정으로, 예수님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한 백부장의 반응은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정녕 의인’이셨다고 선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와 위대함을 인정하는 증언이 되었습니다. 죽음을 구경하러 온 무리는 집으로 돌아가며 가슴을 두드렸습니다. 이들의 반응은 슬픔과 반성, 혹은 혼란과 두려움의 감정을 내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과 지인들은 멀리 서서 이 모든 일을 지켜봅니다. 이들은 충격과 슬픔 속에서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서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비록 세상이 때때로 어두움에 휩싸이고, 우리 삶의 휘장이 찢어질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손을 들고 구원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획하신 것보다 더 큰 어려움은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최후의 순간에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이 전 인류의 구원으로 이어졌고, 그 날 이후로 세상의 어떤 휘장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은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깊이 새겨야 하며, 우리의 믿음과 삶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누가복음의 이 구절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 하나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구원의 징표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둠과 절망의 순간에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십자가의 예수님처럼,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나아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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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3장은 예수의 십자가에 이르는 과정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에게 심판을 받으며 욕망과 거짓으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 고통과 모욕을 참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통한 구원의 은혜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 예수의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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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 20절~26절 설교 – 진리의 빛으로 간계를 밝히다

누가복음 20장 20절~26절 본문

20.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치 아니하시고 오직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가라사대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저희가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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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빛으로 간계를 밝히다 – 누가복음 20장 20절~26절 설교

세상은 때로 우리의 믿음과 지혜를 시험하는 간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20장 20절에서 26절에 나타난 장면은 간교하고 계산적인 마음으로 다가온 그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감동받지 못한 자들은 그분을 가이사의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고 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정탐꾼들을 보냈고, 스스로 의인인 척하며 교묘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정직함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성품을 칭찬하며,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인가?”하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당시에도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압제 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은 종교적, 윤리적 갈등의 원인이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세를 바치지 말라” 하셨다면 반역자로 몰릴 수 있었고, “세를 바치라” 하셨다면 유대인들의 지지를 잃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간계를 꿰뚫어보고 현명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데나리온을 들어 화상과 글을 보고 물으셨을 때, 그들은 “가이사의 것”이라 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대답은 단순히 세금을 바치는 것이 아닌,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구분하는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의 요구와 하늘 나라의 비전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국가의 법률을 존중하고 적절한 세금을 내며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 우리의 시간, 재능, 자원 등을 기꺼이 드리며, 그분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우리의 삶을 바쳐야 합니다.

간계를 꾀하는 자들의 음모 속에서도 예수님은 언제나 진리의 길을 걷으셨습니다. 그분이 보여주신 지혜와 용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시선과 요구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당장의 이익과 영속적인 가치 사이에서 우리를 갈등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나라에 집중하는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갖고 있는 최선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응답의 지혜는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방향성을 찾게 해줍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가치와 행동, 결정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그 사랑을 보여줄 때, 우리는 바로 진리의 빛을 이 땅에 비추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란한 대답이 우리 삶에서도 그 분의 지혜와 사랑을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혼란스러울 때,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묻는 기도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진리의 빛 속에서 우리의 마음과 길이 밝혀질 것이며, 하나님의 뜻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여자들이 예수의 무덤에 가서 그를 발견하지만 그는 이미 살아나셨고,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에게 영원한 희망을 주는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부활의 희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전파하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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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장 7절~12절 설교 – 진정한 회개의 증거

마태복음 3장 7절~12절 본문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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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개의 증거 – 마태복음 3장 7절~12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회개라는 단어를 자주 듣고 사용하지만, 진정한 회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3장 7절부터 12절까지는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외치는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회개가 단순한 입밖으로 나는 말이 아닌, 삶의 변화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실질적인 과정임을 일깨워줍니다.

세례 요한은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외식에 대해 날카롭게 질책합니다. 그들은 형식적인 의식을 통해 받는 세례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마음의 변화나 열매 맺는 삶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는 그의 말은 그들의 가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참된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단순한 후회나 참회를 넘어, 하나님의 뜻에 부응하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그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혈통이나 조상인 아브라함에 기대어 자신들의 구원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경고합니다. 이는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조상의 신앙이나 가문의 신앙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어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는 경고는 회개의 삶이 갖는 진지함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가 생명과 죽음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임을 깨닫게 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전하는 물의 세례가 회개의 외적 표시이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려는 마음을 보이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요한이 예고하는 “내 뒤에 오시는 이”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 마음과 삶을 견고히 하고 정결케 하며, 영적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강력한 총명 작용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는 말씀은 최종적인 심판의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신앙과 삶을 살필 것이며, 참된 신앙의 증거가 될 ‘회개의 열매’를 찾으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결국, 회개는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의를 쫓아 살아가기 위한 근본적인 단계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회개는 자기 부정과 세상적 가치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하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완전한 마음의 변화를 수반합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의 이 강력한 메시지를 기억하고, 오늘날에도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은혜의 삶으로 이어짐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의 정수를 깨닫고 그에 따른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3장은 세례 요한이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여 새로운 삶으로 돌아가라고 전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으러 나타나시면서 세례의 의미와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세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으로 걸어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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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15절~26절 설교 –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

요한복음 4장 15절~26절 본문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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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 – 요한복음 4장 15절~26절 설교

요한복음 4장 15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예배의 본질과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지나시다가 한샘에서 갈증을 해소하려 하심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부터 펼쳐지는 대화는 당시의 문화적, 종교적 장벽을 넘어서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인은 물을 긷고 있었고, 예수님은 자신이 줄 수 있는 ‘생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생수는 영적인 갈증을 해소하며, 영생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자는 이 생수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에 물리적인 갈증과 일상의 번거로움을 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대화를 통해 여인과 영적 진리에 대한 대화로 이끌어 가십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자신에게 생수를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여인의 개인적인 삶으로 주제를 전환하심으로써, 영적인 갈증과 내면의 목마름에 대해 말씀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이에 여인은 자신의 삶 속에 숨겨진 실체를 드러내고, 예수님은 여인의 다섯 번의 결혼과 현재의 관계를 조명하심으로써 그녀가 참된 사랑과 보호를 필요로 함을 드러냅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식하고 예배의 장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배의 본질이 장소에 달려 있지 않고, ‘신령과 진정’으로 이뤄져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어떠한 특정한 산이나 성전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참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이 대화에서 여인은 메시야에 대한 기대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바로 그 메시야, 즉 그리스도임을 밝히십니다. 이 고백은 사마리아 여인과 당시 사람들이 인포켓력있게 받아들이기 힘든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는 깊은 종교적, 사회적 분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할 때, 매일 이 땅에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살아내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에서 드리는 경배와 찬양이 주중의 삶에서도 신령과 진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삶 속에서 우리의 관계,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사랑과 섬김이 모두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각자의 사마리아 여인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는 우리 삶의 깊은 곳에 있는 영적 목마름과 대면해야 하며,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께 우리 삶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통해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참된 만족을 발견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의 이 대화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형식적인 예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매 순간 살아있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평범한 일상을 거룩한 예배로 바꾸고, 매 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나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4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영적인 물을 주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고 진실한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곧 구원자이며 예배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숭배하는 것임을 알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실한 예배의 중요성과 영적인 만족을 찾는 길을 제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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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장 23절~25절 설교 – 믿음의 본질을 향한 넘보기

요한복음 2장 23절~25절 본문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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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본질을 향한 넘보기 – 요한복음 2장 23절~25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요한복음 2장 23절에서 25절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맞이하시며 수행하신 여러 기적, 즉 ‘표적’들을 목도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사건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에 대해 특별한 신뢰를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그들의 믿음이 겉치레가 아닌 깊은 연관에서 나온 것인지를 아셨습니다.

이 본문은 믿음이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보시는가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믿음을 가졌지만, 이러한 믿음이 과연 그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예수님은 외적인 표적에 대한 반응보다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계신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더 깊이 중시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종종 우리는 멋지고 눈에 띄는 것들, 예를 들어 성공적인 사역, 큰 교회, 강력한 설교 등에 감탄하며 그것들을 믿음의 척도로 삼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외적인 표증에 의지하기 보다는 우리의 내적인 믿음의 상태를 더 깊이 우려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무엘 상 16장 7절에서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사람이 보는 것은 겉모양이요 여호와는 마음을 보느니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메시지는 우리를 자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구원을 받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구 또는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자 하는 이기적인 목표를 가진 것은 아닌지, 아니면 진정으로 예수님을 아는 것과 그분과 깊이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에서 나온 것인지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믿음의 깊은 곳을 탐구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계시고자 하는 참된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겉으로 드러나는 표적이나 물적인 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합시다. 기적, 고난, 승리 뿐만 아니라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도 주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안에서 견고히 서길 소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님이 우리 각자의 마음과 삶 속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굳은 마음을 가집시다. 믿음은 단지 본 것에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위한 영적인 여정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깊이 뿌리내려 가는 믿음을 가꾸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기적인 가나 웨따 현수막에서의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일을 다룹니다. 이 기적은 예수님의 권능과 신성함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역할과 사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장은 또한 예수님의 은혜와 축복을 통해 우리의 삶에 변화와 축복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새로운 삶과 영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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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전도서 5장 13절~17절 본문

13.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15.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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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 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전도서 5장 13절부터 17절에 담긴 헛된 재물에 대한 깊은 묵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 죽음의 불가피함, 그리고 지혜에 대해 숙고하며, 우리 삶 속에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늙은 왕 솔로몬이 기록한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소유에 대한 중독과 그로 인한 해로운 결과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는 해 아래서 본 큰 폐단 중 하나가 부와 재산을 소유하는 것이 인간에게 해가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소유물에 대한 집착은 종종 부, 지위, 재산에 치중하는 이 사회의 성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은 늘 더 많이, 더 크게 소유해야 성공했다고 가르치지만, 전도서의 저자는 이 같은 사고가 헛되고 덧없는 수고라고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소유하고 쌓아가는 것이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얻게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오히려 가졌던 재물이 재난으로 인해 사라지고, 비록 자식을 낳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는 이 같은 삶을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로 비유하며, 허무함과 무익함을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무익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노동하고 수고하여 얻은 것들도 결국은 데리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사람은 맨손으로 왔다가 다시 맨손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는, 가진 것이나 지위가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를 결정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씀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자면, 우리는 소유물에 너무 큰 가치를 두고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를 축적한다 해도,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가 아닌, 우리의 삶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 예를 들어 마태복음 6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보화를 땅에서 쌓지 말고, 하늘에서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영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의 삶이 참된 의미를 얻는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물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물질 자체를 악하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물질을 청지기로서 관리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며,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선을 행하여 다른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도서는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가진 것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번뇌와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본질적인 삶의 의미를 잃게 만듭니다.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생활을 통해 영적인 보화를 쌓아감으로써 참된 의미와 만족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것들에 얽매여 짙은 어둠 속에서 번뇌와 병, 분노 속에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충만하고 평안한 삶을 추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지혜를 마음에 새겨,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주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5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회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다니엘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에게서 꿈을 받아 해석하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왕이 자기를 신으로 세우려고 하자 다니엘은 그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증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도서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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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 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본문

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36. 이 규정이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3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로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을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것이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산에 이르고 고아 방면으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데까지와 동편 말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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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하늘과 바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규칙적인 움직임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놀라운 표적입니다. 예레미야서 31장 35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변함없는 분인지를 알려줍니다. 창조의 질서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성실함과 약속의 확실성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해는 낮을 밝히고, 달과 별들은 밤을 비추며, 바다는 목소리 높여 파도치며 소리칩니다. 이 모든 것은 만물의 주재자이신 여호와의 위엄과 권위를 반영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이 질서가 무너진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역시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이 규정들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자손도 영영히 나라로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달리 말하자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자연 질서만큼이나 확고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의심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마치 하늘을 측량하고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죄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끝없이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약속의 도시, 새로운 예루살렘에 대한 비전이 선포됩니다. 하나넬 망대에서 모퉁이 문까지, 가렙 산에서 고아 방면에 이르기까지 엿보이는 이 건축의 모습은 부활과 새로운 시작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 모든 지역들은 그분의 성지가 되어 영원히 파괴되거나 뒤집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거듭나는 국가로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 안에 안전하게 머무를 것임을 암시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우리의 삶, 우리의 믿음, 그리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자연의 질서가 하나님의 안정성과 믿음직함을 반영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성실함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도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약속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레미야가 받은 것처럼 중요하며, 우리의 노력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키우고, 가족과 이웃을 섬길 때, 우리의 모든 노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도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레미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고,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맞춰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건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자연의 규정처럼 굳건해야 하며, 우리의 신앙은 이 약속을 바탕으로 굳세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의 발걸음을 뜨겁게 하시는 여호와의 약속을 소망하며 감사와 경배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믿음으로 세울 수 있는 성이라면, 그것은 결코 파괴되거나 전복되지 않을 것임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함께 거룩한 성을 건축해 나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1장은 새 언약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아름다운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며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마음에 자기의 법을 새기고, 영적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음을 알리며, 우리가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레미야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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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1절~8절 설교 – 서원과 속죄 – 고대의 전통에서 오늘날의 신앙까지

레위기 27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너의 정한 값은 이십 세로 육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대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이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오 세로 이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십 세겔로 하며
6. 일 개월로 오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은 오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7. 육십 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십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십 세겔로 하라
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너의 정가를 감당치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의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레위기 2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서원과 속죄 – 고대의 전통에서 오늘날의 신앙까지 – 레위기 27장 1절~8절 설교

여러분, 우리는 종종 성경의 어떤 구절들을 대할 때 그 내용이 구시대적이고 오늘날의 우리 삶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레위기 27장 1절부터 8절까지의 구절들도 바로 그러한 경우에 속합니다. 이 시대의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이 자신이나 가족 중 하나를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서원을 할 때, 그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 펼쳐집니다. 이 규정들은 첫 눈에 오래되고, 이해하기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는 오늘날 우리 신앙에도 여전히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으며,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먼저, 이 말씀은 당시의 제사 제도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서원은 사람이나 재산을 하나님께 드려 그분의 은혜를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서원은 장년 남성의 가치를 은 오십 세겔, 여성의 경우 삼십 세겔로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이와 성별, 능력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특히, 마지막 절에서는 가난하여 정한 값을 치를 수 없을 때는 제사장이 그 형편에 맞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인정하며, 그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문화적 맥락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물질적 능력에 상관없이 구속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 제도가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완성되는 신약의 가르침과 맥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이 구약의 규정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첫째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과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은 신자로서 지녀야 할 태도임을 배웁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소유한 것,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결국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능력에 따라,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서원과 제사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진실되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 12절에서 “장래가 먼저 있는 것같이 마음도 있으며 이에 따라 줄 것이 아니라 있는 대로 줌이 가하니”라고 강조합니다.

둘째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고통 받는 이웃을 살피고, 그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행동임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잔치를 베풀거든 가난한 자, 불구자, 저는 자, 맹인들을 청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4:13). 성도님들, 우리는 이 지상에서 서로를 돕고, 가난한 이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베푸는 사랑과 정의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밑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물질적인 것, 지위, 능력에 있지 않고 오로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가치는 말할 수 없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빈부, 지위,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가 동일한 존귀함을 가진 존재임을 잊지 마십시오.

서원이라는 개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우리 삶을 통해 서원을 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반영하는 거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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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16절~19절 설교 – 꿈 해석을 통한 신의 계시와 운명의 수용

창세기 40장 16절~19절 본문

16.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길함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 그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 요셉이 대답하여 가로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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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석을 통한 신의 계시와 운명의 수용 – 창세기 40장 16절~19절 설교

하나님은 때때로 꿈을 통해 그분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창세기 40장의 이 구절들은 요셉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범한 능력, 즉 꿈을 해석하는 능력을 통해 두 명의 이집트 관원의 운명을 밝혀내는 사건을 다룹니다. 요셉 자신도 그의 삶에서 꿈이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그는 형제들 사이에서 왕이 되는 꿈을 꾸었고, 이 때문에 마침내 노예로 팔려 이집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요셉은 꿈 해석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도록 이끌려 가고 있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떡 굽는 관원장은 자신의 꿈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꿈 속 세 광주리는 그의 곧 다가올 죽음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의 해석은 직설적이고 가혹하지만 솔직합니다. 그는 광주리의 수를 사흘로 해석하며, 관원장에게 그가 사흘 안에 처형될 것임을 알립니다. 요셉의 해석은 이집트의 바로 왕의 결정을 반영하는 하나님의 계시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어떤 상황이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조차도 이를 수용하고 하나님의 높은 뜻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완전히 예측할 수 없으며, 때로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슬픔과 절망에 빠지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 앞에 놓은 길을 따르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응하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영적 교훈을 끌어내 본다면,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요셉과 같이 때때로 우리에게 매우 명확한 방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거부하고 싶은 말씀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에 진실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거나 개인적 이득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이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는 도전과 난관에 부딪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시련과 복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주의 깊게 듣고, 그분의 계획 안에서 살아가는 용기를 가지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의 이 구절들은 운명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 계획하신 길이 있음을 믿으며, 그분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혹한 진실 앞에서조차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기울이며 그분의 선하신 뜻에 무릎을 꿇읍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0장은 요셉이 애굽에서 갇히게 되고, 그의 동무들인 왕의 술사와 제빌의 떡굽는 자의 꿈을 해석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꿈을 해석하고, 그 해석이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상황을 통해 인간에게 약속을 이행하고, 인간은 기다림과 신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기다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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