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7장 9절~19절 설교 – 성소 안의 경계와 거룩함

출애굽기 27장 9절~19절 본문

9.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찌니 남을 향하여 뜰 남편에 광이 백 규빗의 세마포장을 쳐서 그 한 편을 당하게 할지니
10.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찌며
11. 그 북편에도 광이 백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기둥의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12. 뜰의 옆 곧 서편에 광 오십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13. 동을 향하여 뜰 동편의 광도 오십 규빗이 될지며
14. 문 이편을 위하여 포장이 십 오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요
15. 문 저편을 위하여도 포장이 십오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6.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 짠 이십 규빗의 장이 있게 할찌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17. 뜰 사면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8. 뜰의 장은 백 규빗이요 광은 오십 규빗이요 세마포장의 고는 오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9.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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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안의 경계와 거룩함 – 출애굽기 27장 9절~19절 설교

출애굽기 27장 9절에서 19절까지의 말씀은 성막의 뜰과 그 주변의 구조에 대한 자세한 지시들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함에 대한 인식과 이를 둘러싼 경계의 중요성을 얼마나 강조하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역들은 그 당시 하나님의 임재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신성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성막의 뜰은 하나님의 성전, 즉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재하신 하나님과 친밀히 만날 수 있는 가장 바깥쪽의 공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소에 들어가려는 이들에게 이러한 경계를 설정하심으로써 순종과 순결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지침들은 단순히 건축적인 사항을 넘어서, 그들의 참된 예배와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삶에 대한 가르침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뜰의 기둥과 받침들은 은과 놋으로 만든 것이었으며, 포장들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재료들은 당시 가장 가치 있고 견고한 재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뜰의 포장은 고급 재료로 잘 제작된 것이나, 놋은 더욱 오래 견딜수 있는 재료였습니다. 이는 속세와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징하며,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내적인 거룩함을 강조하는 바울의 가르침(디모데전서 2:9-10)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이러한 거룩한 경계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과 삶 속에 세속의 가치와 거룩한 가치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의 뜰을 경건하게 지켰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영적인 삶과 거룩한 공간을 경건하게 지켜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거룩함에 반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매일 주변의 환경과 맞서 싸워야 하며, 무엇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분별력은 로마서 12장 2절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 지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라.”

성소의 뜰과 그 주변 항목들을 구성하는 세세한 지시들은 하나님의 엄격한 규율과 함께 그분의 성도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줍니다. 이 지시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려는 자들에게 경계와 준비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이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에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막의 뜰을 둘러싼 하나님의 지시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살아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7장은 성소와 제단의 건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를 건축하고 예배를 통해 그들과의 교제를 이루고자 하신다는 계획을 알리십니다. 성소와 제단은 거룩하고 신성한 장소로, 하나님과의 만남과 예배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예배로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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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25절~32절 설교 – 노아, 희망의 씨앗을 심다

창세기 5장 25절~32절 본문

25.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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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희망의 씨앗을 심다 – 창세기 5장 25절~32절 설교

창세기는 세상의 시작과 인류의 시작을 다루는 책입니다. 5장에 나오는 이 계보는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므두셀라, 라멕, 그리고 노아의 이야기는 단순한 나이와 족보를 넘어 인간의 삶과 하나님의 뜻,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문에서는 므두셀라가 역대 가장 장수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의 아들 라멕과 손자 노아까지 등장합니다. 이들의 삶과 나이는 당시 인간들이 가졌던 장수의 축복과 삶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므두셀라가 969세, 라멕이 777세를 살았다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장수였음을 나타냅니다.

중요한 대목은 라멕이 아들을 낳았을 때의 선포입니다.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 지으며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고 말합니다. 라멕의 이름을 통한 선포는 단순한 바람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깊은 신앙과 믿음을 반영합니다. 여기서 ‘노아’라는 이름은 ‘안식’, ‘위로’를 뜻하며, 인간 삶의 힘듦과 아픔을 위로할 구원의 함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당시 세상은 죄로 인해 점점 타락하고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아에서 부여한 이름과 기대는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구원을 간직한 하나님의 계획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아는 차후 홍수로부터 인류와 생명체를 구원하는 방주를 지을 인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계보의 서술은 우리에게 현대적인 적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도 많은 시련과 고난이 존재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인간 관계의 갈등, 질병과 죽음과 같은 아픔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이름처럼 우리에게도 일상의 고난을 견디게 하는 희망의 씨앗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찾고, 그것을 통해 겪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적인 교훈으로는 노아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인내와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역경과 심판의 시대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노아와 같이 견디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마치며, 노아의 이야기는 세대를 이어가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약속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당시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아는 구원의 방주를 짓고 새로운 세상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도 이러한 믿음의 선례를 따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도전을 희망찬 미래로 바꾸어 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세대들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각 세대의 수명과 후손들이 어떻게 번성하였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관계를 중요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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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14절~19절 설교 – 타락과 희망의 시작

창세기 3장 14절~19절 본문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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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과 희망의 시작 – 창세기 3장 14절~19절 설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완벽한 세계는 이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창세기 3장 14절부터 19절까지는 인간의 타락 이후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 그리고 뱀에게 선고하신 저주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죄로 인한 결과를 처음으로 가르치고, 그 속에서 인류의 구원이 될 약속을 포함하고 있어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뱀이 가장 먼저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뱀은 가장 비천한 위치에 놓이게 되며, 인간과 원수 관계를 맺게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5절에 나타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는 구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메시야로서의 약속을 가장 초기에 드러낸 예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죄로 얼룩진 인간 역사 속에서 미래의 구원자에 대한 첫 번째 암시이자 희망의 빛이었습니다.

이브와 아담에 대한 저주는 이들의 삶을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은 잉태와 출산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남성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그녀를 ‘다스릴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인간 관계의 균형이 깨어지며 남성에 의한 지배와 경제적 의존이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아담에 대한 저주는 당시 인간에게 주어진 지상 낙원이 끝나고, 이제 삶은 고된 노동과 투쟁으로 가득 찰 것임을 예고합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라는 구절은 인간이 먹기 위해선 노동해야 하며, 삶은 고난의 연속이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인류의 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 이 구절을 적용하면, 우리는 여전히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고된 노동을 겪으며 온갖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자연재해, 질병, 인간 관계의 갈등과 같은 ‘가시덤불’이 우리 삶의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시어” 우리를 저주에서 구해내셨다고 전합니다. 우리가 죄와 고난에 대한 대가를 직접 지불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 삶의 고난과 투쟁이 죄의 결과임을 가르치며, 동시에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세상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겪는 ‘가시덤불’을 극복하기 위한 힘과 위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천국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날마다 수고와 고난을 견디어 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주 대신 구원과 희망을 선택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땀 흘려 노동하면서도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과 구원 속에서 온전한 희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위안을 소망하며 앞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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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장 35절~41절 설교 – 신앙의 눈, 진정한 빛을 보다

요한복음 9장 35절~41절 본문

35.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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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눈, 진정한 빛을 보다 – 요한복음 9장 35절~41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에 대해 당연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신앙의 여정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영적으로 깨달아야 할 진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요한복음 9장 35절에서 41절까지의 본문은 예수님과 태어날 때부터 눈 먼 사람, 그리고 주변의 바리새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진정한 신앙의 눈’에 대한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는 이야기는 태어날 때부터 눈 먼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의 기적으로 눈을 열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의 순간, 예수님은 그에게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예수님이 인간의 삶에 개입하셔서 눈 먼 자를 고치셨음에도 그분의 정체를 이해하고 그를 믿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깨달음을 요구합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이 말은 눈을 뜬 그 사람이 물리적인 빛뿐만 아니라 영적인 빛, 곧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인정하는 순간을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물리적인 시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영적인 진리를 보아 깨달을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 후 예수님은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영적인 진리에 눈을 뜨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에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경’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자신들도 소경인지 묻는 장면에서 예수님의 대답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라고 하심으로서 그들의 자만과 영적 둔감함을 지적하십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세계 안에서만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계시된 영적인 세계를 바라봐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눈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사역을 행하고, 주일 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읽는 행위는 모두 중요하지만, 그것들이 진정한 믿음과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영적으로 눈 먼 채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적인 삶 속에서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진리를 바라보며 살아가기 위한 영적인 눈을 열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진실된 빛을 비춰주시고, 보지 못하는 우리 눈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함께 이 빛 속에서 걸어갈 때, 그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와서 우리의 물질적, 육체적 시력을 흐리게 하더라도, 우리의 영적인 안목은 우리를 인도하는 빛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우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며 그분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길을 걸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9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소경을 치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능이 나타나며, 그분이 어둠과 죄악을 극복하는 빛임을 보여줍니다. 소경은 예수님의 치유로 인해 눈을 얻게 되고, 그를 통해 신앙의 성장과 영적인 깨달음을 경험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와 그분이 우리 삶에 빛과 소망을 가져다 주는 것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어둠과 죄악에서 벗어나서 예수님의 빛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요한복음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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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 7절~9절 설교 – 변치 않는 신앙,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히브리서 13장 7절~9절 본문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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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신앙,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 히브리서 13장 7절~9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 13장 7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신앙의 길을 인도하는 자들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변함없음, 그리고 진리를 향한 굳건함에 대해 함께 묵상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우리의 영적인 선배들, 그러니까 복음을 전하고, 우리를 양육하고, 헌신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인도한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신앙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에 대해 배우고, 그들이 이루어낸 믿음의 완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특히, 이 구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와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는 말은 믿음의 롤 모델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들은 우리에게 본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맡아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세상에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8절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는 성구는, 시간과 상황이 변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의 바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변함이 없음을 확신시켜줍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할지라도, 우리는 그 변함없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본받아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9절은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며, 우리의 마음이 은혜로써 굳게 해야 할 것을 상기시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론과 교훈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고한 신앙을 지키며 변화하는 문화와 사상 속에서도 동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신앙의 뿌리를 더욱 깊이 내려 마음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씀이 현대적으로 적용될 때, 우리는 온라인 상의 정보와 다양한 의견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기준에 대해 질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설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의 길을 인도했던 사람들의 믿음을 짚어봄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시험에 직면했는지, 어떻게 역경을 극복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수 있는 영감을 받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길을 살피고, 변함없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신의 신앙을 굳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가 이 땅에서 지낼 날이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변하지 않는 주님이 계시고, 우리의 믿음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토록 주님께 굳게 뿌리내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과 행실을 통해 영광 받으시길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매 순간 신앙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성경 히브리서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도와 예언을 완성하신 완벽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제사장직과 희생이 구약의 모든 제사를 초월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그분을 통해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신자들에게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한 행위를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그 중 히브리서 13장은 영적인 삶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형제 사랑, 이웃을 섬기기, 도움을 구하는 것과 주는 것, 결혼의 순결, 돈을 사랑하지 않기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변하지 않으며 우리를 인도하고 지켜주시는 주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삶의 가치와 예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히브리서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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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장 32절~43절 설교 – 순종의 완성으로 이끄는 축복

출애굽기 39장 32절~43절 본문

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준공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우는 장과
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 정금 등대와 그 잔 곧 벌여놓은 등잔과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 금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문장과
39. 놋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문의 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회막의 소용 곧 성막의 모든 기구와
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라
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필하매
43.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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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완성으로 이끄는 축복 – 출애굽기 39장 32절~43절 설교

우리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여호와의 명령을 따를 때, 우리에게는 하늘로부터의 축복이 임합니다. 출애굽기 39장 32절부터 4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성막을 완성한 뒤 모세의 축복을 받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어떠한 열매를 맺는지를 보여주는 성경 속 귀중한 단면입니다.

성막과 그 기구들은 다만 장식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체적 지시에 따라 세밀하게 제작되었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담아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나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의 걸작품이 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무수히 다양한 재료와 수많은 일꾼들이 그들 자신을 드림으로써 성막이라는 거룩한 공간을 탄생시켰듯이, 우리 각자도 주어진 은사와 소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들과 재료들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곱고 예쁜 수양가죽과 해달의 가죽, 깊고 신비로운 금과 은, 증거의 궤와 속죄소, 등불과 향단까지 모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언약의 백성임을 상징하고, 예배와 순종, 거룩함에의 부르심을 드러냅니다.

이 모든 것을 바라보며 모세가 백성들에게 축복을 부은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봉사, 일상 속의 모든 순종이 곧 하나님께로부터의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손으로 수행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될 때, 우리의 삶도 축복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섬세한 순종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명령대로 정성을 다해 성막을 완공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시와 비전에 대해, 우리 또한 그 같은 정성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의 관점에서 소소하게 보이거나 당장 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일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지극히 소중한 순종의 산물이 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길을 따르며 성소를 건축하는 것이 결코 개인의 일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사명임을 알려줍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지상명령에 충실할 때, 하늘 아버지의 기쁨과 복이 우리에게 내려옴을 확신하게 합니다. 평범한 말뚝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찬란한 장식물 하나하나에도 사랑을 담아 내듯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헌신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이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소명에 대한 충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막 건축에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우리도 저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쓸 때, 분명히 축복의 완성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9장은 성소의 건축과 그 안에 사용되는 재료와 성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고 그 안에 사용될 의복과 성물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예배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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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1절~10절 설교 – 붕괴되는 거짓의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

이사야 21장 1절~10절 본문

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매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4.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8.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맞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9.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10.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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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되는 거짓의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 – 이사야 21장 1절~10절 설교

성경에서 경고와 예언은 종종 무겁고 우울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면에는 진실과 정의를 향한 희망의 불씨가 숨겨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야서 21장 1절부터 10절에 나타난 메시지는 이러한 이중적인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예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온 세상을 지배하는 강대국 중 하나로서, 그 힘은 어마어마하고 그 영향력은 광대했습니다. 이사야는 광야 같은 땅에서 무서운 힘이 몰려오는 모습을 ‘남방 회리바람’으로 묘사합니다. 이 세력은 엘람과 매대라고 특정지어지는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벨론을 치러 올라가는 군대를 나타냅니다.

바울은 여기서 강한 정서적 반응을 보입니다. ‘임산한 여인의 고통’과 같은 극심한 요통으로 묘사되는 두려움과 공포를 경험합니다. 그는 그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현실의 무게 앞에서 충격과 경외를 느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바벨론의 멸망은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사건임과 동시에 노예 상태에서의 해방을 암시하는 메시지이기도 했습니다.

예언은 바벨론이 무너지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바벨론의 우상숭배와 거짓의 멸망을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비난이 단순히 외형적인 종교적 상징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신적, 사회적, 도덕적 타락에 대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정교하고 중요한 예언은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자 애정 어린 훈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의 핵심은 마지막 구절에 나타납니다. 이사야는 자신이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부터 들은 것을 백성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의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이행합니다. 이는 예언자의 역할이 단순히 미래를 예견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 백성들이 바른 길로 인도되도록 하는데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날에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의 ‘바벨론’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는 거짓과 우상숭배, 부와 권력이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는 온갖 현혹과 시험에 빠져 영적인 길을 잃고 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정신이 제시하는 진리의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상을 깨트리고, 진리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또한 인간 문명의 부침과 왕국의 멸망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궁극적으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심을 보여줍니다. 영적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각자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우리의 소명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예언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의 풍경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절실히 들어야 하며, 그분의 말씀을 이 땅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는 기별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사야서의 이 경고를 통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비와 진리에 더욱 깊이 의존하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우상과 거짓이 무너지고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바벨론의 신들이 땅에 떨어진 것처럼, 오늘날 거짓의 세력과 우상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드러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1장은 바벨론의 패망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바벨론을 둘러싼 국가들의 멸망과 고통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데, 이사야는 바벨론의 멸망 이후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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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 10절~16절 설교 – 우리의 진정한 제사

히브리서 13장 10절~16절 본문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제물은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 이 제단에서 먹을 권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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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진정한 제사 – 히브리서 13장 10절~16절 설교

베일에 싸인 구약의 예식들, 장막과 제단에서 드려지는 수많은 제물, 그리고 그것이 보여주는 그림자를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 13장 10절에서 16절을 통해 선명히 바라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더 깊은 영적 진리를 가리키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삶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우리는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라는 구약의 상징적 제도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접근합니다. 구약의 제사제도는 단순한 의식적 절차로 한계를 지니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얻었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이 말하는 ‘성소’, 곧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밖에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의 희생이 단순히 육체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 분의 사랑과 구원의 손길은 모든 인류에게 미치며, 그 제사로 우리는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능욕과 고통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따라 복음을 위해 불편함과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은 성숙한 믿음의 표현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인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진정한 집이 아니며, 우리는 “장차 올 도성”, 즉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이 장차 올 도성을 향한 갈망 속에서, 우리는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입술로 나오는 고백,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실천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찬미의 제사입니다.

더 나아가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도 이 구절들은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제사, 즉 사랑과 선행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땅에서 드려야 할 진정한 영적 제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옛 장막에서의 제사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그 보다 더 큰 성전인 우리 자신의 삶을 통해, 찬미와 감사, 선한 행위의 제사를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거듭난 우리가 이 땅에서 그분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며, 찬미의 제사와 선행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영적 예배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아멘.

성경 히브리서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도와 예언을 완성하신 완벽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제사장직과 희생이 구약의 모든 제사를 초월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그분을 통해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신자들에게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한 행위를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그 중 히브리서 13장은 영적인 삶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형제 사랑, 이웃을 섬기기, 도움을 구하는 것과 주는 것, 결혼의 순결, 돈을 사랑하지 않기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변하지 않으며 우리를 인도하고 지켜주시는 주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삶의 가치와 예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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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1절~10절 설교 – “그리스도 안에서 펼쳐지는 구원의 경륜”

에베소서 1장 1절~10절 본문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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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펼쳐지는 구원의 경륜” – 에베소서 1장 1절~10절 설교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때때로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을 되새기게 됩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1장 1~10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갖는 정체성과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교회,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과 신실한 자들에게 보내는 이 편지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왜 여기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받은 자들이며, 우리의 존재 자체가 창세 전부터 예정된 하늘의 복 주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찬송으로 시작하여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신령한 복 때문입니다. 이 복은 창조 이전, 곧 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정해진 것이었습니다. 이 진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단순한 조물주가 아닌, 개별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없게 되기 위해 창조주가 우리를 선택했으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며, 사랑의 결실이라고 말합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중에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참된 자유를 얻었으며, 이것은 죄의 사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구속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총체적인 변화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셔서,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는 경륜의 비밀을 알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현대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존재의 이유와 우리의 삶에 넘치는 복과 구속을 통한 변화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임의로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선택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결정과 행동을 통해 이르신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큰 영적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과 땅에 걸친 거대한 구원의 계획 안에 편입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굳게 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이 편지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펼쳐지는 구원의 경륜을 깊이 명상하고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에베소서에 관하여

에베소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신자들이 그 안에서 하나됨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의 본질을 설명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서로 연합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전반부는 하늘에 있는 영적 복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구속과 은혜에 대해 설명하며, 후반부는 이러한 신앙의 진리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서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며, 사랑과 선함, 진리를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에베소서 1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얻는 구속과 죄 사함, 지혜와 깨달음, 상속과 성령의 인치를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느끼게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하고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베소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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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벗어나는 탈출구

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본문

19.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가로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편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 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붙일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21.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22. 혹이 내게 말하기를 그가 심히 공교히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 은적하였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탐지하고 실상을 내게 회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천천인 중에서 그를 찾아내리라
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있더니
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가로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으므로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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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벗어나는 탈출구 – 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설교

사무엘상 23장 19절부터 29절은 다윗이 사울 왕의 쫓김을 받으며 실로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삶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탈출구를 마련해 주신다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이 어떻게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며 충실한 이들의 방어막이 되시는지 실제 삶의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십의 사람들이 사울 왕에게 다윗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사울 왕의 호의를 얻고자 다윗을 배신하고, 그를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사울은 이를 받아들이고, 다윗을 찾아 나서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다윗은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숨어 있었으며, 다윗 또한 사울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획득하여 자신의 위치를 옮깁니다.

상황은 산 이편과 저편에서 두 그룹이 게임 마냥 추격전을 벌이는 긴박감을 더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포위하려 하고, 다윗은 사울을 피해 숨는데 큰 긴장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이 침략한다는 소식을 받고 다윗을 쫓는 것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순간은 사울을 방해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며, 다윗에게 새로운 탈출구를 열어주는 기적적인 상황이자, ‘셀라하마느곳'(바위에서 벗어난 곳)이라 불리는 장소의 유래가 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 다윗과 같은 위치에 놓일 수 있습니다. 위험, 추격, 불리한 상황, 심지어 배신까지 다양한 형태로 우리를 압박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삶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는 사울이 뒤로 물러난 것처럼, 때로는 뜻밖의 탈출구가 열릴 것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우리와 함께 함을 상기시킵니다. 에스겔 34:12에서 하나님은 흩어진 양들을 찾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8:31에서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건져 주심이 변함없음을 확신시켜 줍니다.

구체적인 현실의 예로, 당신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온갖 문을 두드려도 해답은 보이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불안과 절망감은 깊어만 가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 전화가 당신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줍니다. 이것은 바로 좌절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은 ‘셀라하마느곳’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적인 교훈은, 삶의 가장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로 그분의 인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병기고에 들어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있어 가장 좋은 것을 마련해 두셨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우리는 항상 탈출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3장은 다윗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받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필리스티인과의 전투에서 용기를 내어 승리를 거두고, 그의 용맹한 전사들도 함께 싸움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키고 인도하며, 그에게 지혜와 힘을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믿고 삶의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영감을 주며,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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