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장 12절~15절 설교 – 기억해야 할 진리의 중요성

베드로후서 1장 12절~15절 본문

12.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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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진리의 중요성 – 베드로후서 1장 12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후서 1장 12절부터 15절에 나타난 사도 베드로의 고백은 영적 깨달음과 진리에 대한 꾸준한 상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들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서, 말씀이 우리 안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목적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말씀의 내용은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삶의 원칙을 제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그는 자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된 신앙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기억하고 되새기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스스로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으로 표현하며 삶을 임시적인 거처로 비유합니다.

베드로가 상기시키고자 하는 ‘이것’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바로 복음의 핵심 진리, 즉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분이 우리 삶에서 가지는 권위와 사랑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 진리 위에 서 있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 그 진리를 살아내고, 그것을 우리 신앙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베드로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많은 진리와 거짓이 혼재하며, 때로는 복음의 핵심 진리가 묻히거나 왜곡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대중매체, 소셜 미디어, 심지어 일부 설교와 교육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 속에서 사도 베드로가 권면한 복음의 핵심 진리를 상기하고, 그 진리가 우리 삶에 뿌리를 내리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것은 단지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베드로는 진리를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 말씀에 의해 형성되기를 원하는 성도의 진심 어린 소망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나눔으로써 그 빛을 세상에 비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진리에 대한 인식을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도 전달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해야 합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신앙의 바통을 물려주는 일에 깊이 참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각자의 삶과 상황에서 베드로가 가진 확고한 믿음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그 진리를 기반으로 우리의 삶을 구축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처럼, 항상 복음을 기억하고, 그 복음의 진리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두도록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삶 전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베드로후서에 관하여

베드로후서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를 강조합니다. 베드로는 믿는 이들에게 덕을 더하고 지식을 쌓으며,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을 굳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거짓 선생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그들의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동기를 폭로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그 날을 준비하는 삶의 태도를 견지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 책은 진리 안에서 굳건히 서며, 믿음을 통해 은혜와 평강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는 베드로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 중 베드로후서 1장은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베드로는 믿음의 성장을 위해 덕을 더하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연적인 특성을 참여하고, 죄의 타락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교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더욱 깊게 체험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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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6장 5절~9절 설교 –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시편 116장 5절~9절 본문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9. 내가 생존 세계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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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 시편 116장 5절~9절 설교

우리가 겪는 인생의 고통과 시련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시편 116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로운 성품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구절들은 시편 기자가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하는 과정을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라고 고백하는 이 구절은 힘든 시간을 겪는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들까지도 보존하시며, 낮아진 자를 구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성도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와 구원의 손길이 있음을 보증하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는 구절은 내면의 평안을 찾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의 후대함에 기초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안, 불확실성으로 계속 도전을 던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평안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사망에서 보존하셨음을 감사합니다. 즉, 하나님은 질병, 고통, 심지어 죽음의 그림자로부터도 우리를 보호하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성도는 그러한 구원의 하나님 앞에 생존 세계에서 살아가며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진리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위기의 시기, 고통과 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당장의 상황이 어떻든,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건져주시는 분임을 우리는 늘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이 모든 상황 위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는 두려움과 걱정, 근심은 이러한 신뢰 속에 잠잠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선하신 우리 하나님 앞에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우리는 이미 우리를 위해 준비해두신 하나님의 복된 계획 안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와 자비하심 안에서 우리마다 참된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6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감사에 대한 찬양과 고백의 시입니다. 시인은 죽음의 고통과 재난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구원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시인은 하나님께 영원한 충성을 맹세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힘과 우리가 그에게 감사하고 충성을 바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시편 1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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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장 11절~21절 설교 – 본질을 보는 눈과 믿음의 기억

마가복음 8장 11절~21절 본문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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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보는 눈과 믿음의 기억 – 마가복음 8장 11절~21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마가복음 8장 11절에서 21절까지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바리새인들 간에 생긴 상황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하는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시험하며 더 큰 표적, 즉 놀라운 현상을 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목격하는 표적을 통해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분의 말씀을 통해 성장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이 세대에 더 이상의 표적을 주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의 상황으로 넘어와서, 우리는 또 다른 교훈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떡이 부족함을 걱정합니다. 예수님은 이 기회를 통해 제자들에게 질문하십니다. “누룩에 대해 경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단지 물리적인 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기서 ‘누룩’은 잘못된 가르침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가르침과 헤롯의 정치적 타협에 빠지지 말라 경고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의도를 바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 즉 떡이 부족하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맞출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면서, 제자들이 물질적인 부족함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깨달음을 얻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우리는 때로 물질적인 욕구와 현세적인 문제에 사로잡혀 영적인 본질을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눈과 귀가 있음에도 볼 줄 모르고 듣지 못한다고 탄식하십니다. 우리 역시 눈을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제자들이 기적의 떡을 나눌 때 겪었던 일을 기억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떡과 물고기를 두 차례나 큰 무리에게 나누어주신 기적을 상기시키시며, 그렇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했던 기억을 가지고 현재의 고민들을 대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우리는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현재의 도전을 대면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상황과 도전 앞에서도, 하나님의 과거의 선하신 역사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표적을 구하지 않고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는지 되돌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끊임없이 표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기억으로 현재의 도전을 이겨내고, 물질적인 부족함보다 영적인 본질을 이해하는 눈을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8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와 제자들의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먹여주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능력과 신비성이 드러나며, 제자들은 이를 목격하고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성과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제자들의 신앙의 부족과 우리의 믿음의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마가복음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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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장 1절~7절 설교 – 신뢰 속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인도와 자비

시편 25장 1절~7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무고히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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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속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인도와 자비 – 시편 25장 1절~7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와 갈망이 담긴 다윗의 시, 시편 25편의 첫 일곱 구절을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이 신음 속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그의 신뢰와 하나님의 길로의 초청을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다윗은 고난과 원수의 위협 속에서도 여호와를 바라보며 신뢰의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 우리가 다윗의 이 시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영혼을 더욱 깊이 의탁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존재,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며 ‘나의 하나님이여’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의 의지는 그저 수동적인 기다림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다윗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도와 길을 가르치시길 간구하며, 주의 진리로 그의 삶을 인도하시길 갈망합니다. 이렇듯 신뢰는 하나님의 인도와 가르침에 대한 열망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자주 방향을 잃곤 합니다. 수많은 정보와 선택의 교차점에서 무엇이 옳은 길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윗의 이 시는 방황하는 우리에게 영적인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깊은 갈망이야말로 올바른 길을 찾게 하는 지혜의 근원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또한 다윗은 묵시록 2장 5절에서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여호와여, 나의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소서’라는 그의 탄원은 우리도 과거의 잘못에 얽매이지 않고,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에 의지하여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웁니다.

이 시는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을 자신의 삶 곳곳에서 경험했음을 증언합니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확고히 바라보는 일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변함없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분의 선함과 인자함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실패자로 낙인찍을지라도,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자신을 하나님의 인자와 선하심에 의탁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과 연약함을 넘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봅시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는 그 순간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의 길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다윗의 시처럼 겸손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그분의 긍휼과 인자를 기억하는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가운데 형통의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그 분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25장은 다윗의 기도로 이루어진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며,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길을 배우고 따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어려움과 고난을 하나님께 털어놓으며,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바라며 기도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그의 도움을 믿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시편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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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9장 1절~8절 설교 – 괴롭힘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믿음

시편 129장 1절~8절 본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 하였도다
2. 저희가 나의 소시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게 하였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가는 자가 내 등에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 저희는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줌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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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믿음 – 시편 129장 1절~8절 설교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여,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29장 1절부터 8절입니다. 이 구절은 오랜 고난의 역사를 가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강인한 믿음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이 겪은 고난의 역사를 회상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소시부터’, 즉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적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밭을 갈아 엎는 밭가는 자의 채찍질을 받는 듯한 고통을 겪었지만, 그 와중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라는 구절에서는 누구의 압박도 이들의 신앙을 꺾을 수 없었다는 강한 믿음이 드러납니다.

다음 절에서는 하나님의 의로운 행동, 악인들의 줄을 끊으신 여호와의 공의로운 구원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인하여 악인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그들에게 정의를 실현시키셨습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는 시온을 미워하는 모든 적을 향해 선언되며, 그들은 지붕 위의 마르는 풀과 같다 합니다.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이 결국 수치와 실패를 맛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친 어떠한 적대 행위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인 7과 8절에서는 괴롭힘을 받는 이스라엘에게 선한 열매를 맺는 축복이 아니라 비옥하지 못한 불모의 땅을 예시로 듭니다. 고난 받는 자에게는 추수할 열매가 없을뿐더러, 그들을 축복하는 이들도 없다고 합니다. 이는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의기소침해지고 고립감을 느낄 때가 있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며 구원의 근원임을 일깨워주는 구절입니다.

이 시편의 메시지는 모든 시대의 신자들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세상에서 괴롭힘과 고난을 겪을지라도, 우리의 믿음과 용기는 꺾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줄을 끊으시며, 그의 의로운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적들에 의해 좌우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꿋꿋이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 속에서도, 여호와는 우리의 힘이 되시고 축복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마치 지붕의 풀과 같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영원히 마르지 않습니다. 괴롭힘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29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의 어려움과 고난을 표현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이 여러 번의 고난과 박해를 겪었지만, 하나님의 구원과 적들의 패배를 경험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성과 구원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어떤 어려움이든지 하나님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믿음과 강한 힘을 부여합니다.

시편 1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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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장 8절~14절 설교 – 억압 속에서도 번성하는 하나님의 백성

출애굽기 1장 8절~14절 본문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14.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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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속에서도 번성하는 하나님의 백성 – 출애굽기 1장 8절~14절 설교

출애굽기 첫 장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이들이 어떻게 애굽 땅에서 번창하였지만 결국 억압과 고난을 당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애굽을 다스리게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왕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의 왕국에 위협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들을 억압하기로 결정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왕권이 세워지는 것은 역사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셉의 죽음 이후 애굽에서 노예의 삶을 받아들여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때때로 우리의 힘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맞닥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주된 이유는 그들의 수가 늘어나고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두려움은 왕으로 하여금 그들을 억압하고 고된 노동을 시키게 만듭니다. 비돔과 라암셋이라는 국고성은 이스라엘 백성의 피와 땀으로 지어졌지만, 그들의 학대는 오히려 그들이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마치 신약성경에서 베드로가 말하는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증가하는 동안에 핍박을 받으나 마는” (베드로전서 2:2) 사례와 유사합니다.

이 시기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연약함과 핍박 가운데서도 증가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약속의 성취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별처럼 많은 후손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은 어떠한 인간적인 억압 속에서도 결코 좌절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종종 고난과 역경 속에서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배우는 것은,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들을 사용하여 우리를 단련시키고, 성장시키며, 예비하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이 억압에 굴하지 않고 번성하였듯, 우리도 연단을 통해 더욱 굳건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억압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결국 이스라엘 인들을 하나님께 더욱 의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위한 큰 구원의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는 나중에 모세를 통해 성취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도전과 시련이 있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단련시키고 본질적인 믿음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가며, 하나님의 구원과 약속을 경험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외부적인 상황도 하나님의 섭리를 막을 수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귀하게 만들고 강건하게 한다는 걸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또한, 억압과 고난 가운데서도 번성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이끄심을 신뢰할 때 참된 소망과 평강을 누릴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하고 학대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열리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을 믿고 희망을 품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인간의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희망을 가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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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5장 19절~23절 설교 – 온전한 헌신, 삶의 제단에서

신명기 15장 19절~23절 본문

19. 너는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깍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이 매년에 여호와의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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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헌신, 삶의 제단에서 – 신명기 15장 19절~23절 설교

장엄한 신명기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다양한 법률과 전통이 담겨 있습니다. 여호와께 드리는 제물에 대한 지침을 담은 신명기 15장 19절에서 23절까지의 구절들은 헌신과 삶의 거룩함에 대한 귀중한 원리들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이 무엇인지, 또 우리 삶을 어떻게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하는지 깊이 성찰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입니다. 우양의 처음 난 수컷들은 모두 구별된 것들로 여겨졌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가장 좋은 것,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 가운데 최선을, 처음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지 동물의 제물에만 국한된 규정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다거나 무슨 흠이 있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못하리니”라고 말하기를 통해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반드시 흠 없는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흠없고 완전한 제물을 원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삶의 모든 헌신도 마음의 흠을 고쳐, 순수하게 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신명기의 이 지침들은 그 시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물질적인 제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거룩한 제물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생각하여 여러분의 몸을 살아 있고 거룩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십시오.”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관계, 봉사와 영성적 훈련, 결국 모든 것은 예배와 헌신의 일환이 되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제물을 하나님 앞에서만 먹고, 피는 먹지 말라는 지침을 포함합니다. 이는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오로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가리키는데,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15장 19절부터 23절까지의 구절들은 우리에게 첫째 되는 것,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교훈을 주며, 우리의 헌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세상에 있는 모든 첫 열매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 속에서,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 마음의 깊은 만족과 기쁨으로 이어지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5장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예 해방의 해, 즉 “사해년”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는 것으로, 매 칠 년마다 모든 빚을 탕감하고 노예를 해방시키는 기간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관계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자비와 관용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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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장 1절~15절 설교 – 공정과 배상, 올바른 공동체를 위한 원칙

출애굽기 22장 1절~15절 본문

1. 사람이 소나 양을 도적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을지니라
2. 도적이 뚫고 들어옴을 보고 그를 쳐 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3. 해 돋은 후이면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적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적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4. 도적질한 것이 살아 그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무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5. 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먹이다가 그 짐승을 놓아서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제일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제일 좋은 것으로 배상할지니라
6. 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미쳐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전원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지니라
7. 사람이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그 이웃의 집에서 봉적하였는데 그 도적이 잡히면 갑절을 배상할 것이요
8. 도적이 잡히지 아니하면 그 집 주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자기가 그 이웃의 물품에 손 댄 여부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
9. 어떠한 과실에든지 소에든지 나귀에든지 양에든지 의복에든지 또는 아무 잃은 물건에든지 그것에 대하여 혹이 이르기를 이것이 그것이라 하면 두 편이 재판장 앞에 나아갈 것이요 재판장이 죄 있다고 하는 자가 그 상대편에게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10. 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몰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11.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로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12. 만일 자기에게서 봉적하였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 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거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않을지니라
14. 만일 이웃에게 빌어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 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하였으면 배상하지 않을지며 세 낸 것도 세를 위하여 왔은즉 배상하지 않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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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배상, 올바른 공동체를 위한 원칙 – 출애굽기 22장 1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2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소유물에 관한 법과 배상의 원칙을 다루면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정의와 질서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 법들은 그 당시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말씀의 첫 부분은 소와 양을 도적질한 경우에 대한 처벌을 제시합니다. 이는 소유물에 대한 존중과 타인의 소유를 불의하게 절도하는 행위에 대한 엄격한 경고입니다. 도둑질을 한 이는 단순히 도난당한 물품을 반환하는 것을 넘어 그 가치의 배수로 배상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공동체 내에서 심각한 재산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지우는 것입니다.

본문은 또한 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이 발견되었을 때에 취해야 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이는 그 당시 사회의 법적 맥락과 함께, 어떤 재산 범죄들이 생명을 보호해야 할 긴급 상황에서 행해질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해가 뜬 후에는 살인이라 외면할 수 없는 행위로 여겨집니다.

이들 규정은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재산, 그리고 타인의 집에서 봉적한 것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맡겨진 물건을 지켜야 하는 책임은 최도, 공동체의 규범과 신뢰를 지키는 기본적인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재판장 앞에서의 두 사람 간의 분쟁은, 공동체 내에서 정의와 공정성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이 같은 원칙은 우리가 속한 사회와도 깊이 연결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재산에 대하여 존중과 배려를 갖추어야 하며, 잘못을 저질렀다면 적절한 책임과 배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물질적 재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때, 건설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의 이 부분은 또한 공동체를 이루는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와 공정한 거래를 강조합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의 은행, 보험, 법적 계약과 같은 제도를 사용할 때, 모든 거래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말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책임과 무거운 짐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22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시는 분임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이 큰 원칙을 적용하여 공정과 배상, 즉 올바른 공동체를 이루는 데 있어 절대적인 기준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2장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사랑과 공의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법적인 규정과 원칙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빈곤한 이웃을 돕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며, 정직한 거래를 하도록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따르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도덕적인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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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2장 16절~27절 설교 –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

민수기 32장 16절~27절 본문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가로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 거민의 연고로 우리 유아들로 그 견고한 성읍에 거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 행하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얻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편 곧 동편에서 산업을 얻었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편에서는 기업을 얻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히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산업이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줄 알라
24. 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 들에 두고
27. 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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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 – 민수기 32장 16절~27절 설교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큰 전환점에 서 있었습니다. 민수기 32장 16절에서 27절까지는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가 약속의 땅 동쪽, 요단 강 건너에 위치한 길르앗 땅을 자신들의 산업으로 소유하기를 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축을 위한 땅으로 길르앗을 선택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성읍들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공동체에 대한 위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이 강 건너 서쪽에 위치한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싸울 때, 갓과 르우벤 지파가 동참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백성들의 전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제시한 해결책은 갓과 르우벤 지파의 남자들이 다른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가나안 정복 전투에 참여하고, 승리할 때까지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완수되면 무죄히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와 그곳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것을 신앙적 책임의 문제로 보았으며, 만약 그들이 다른 지파들과 함께 싸우지 않는다면 그것은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갓과 르우벤 지파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개인의 이익 뒤로 물러서는 것에 동의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공동체를 우선하고 개인의 이익이 잠시 뒷전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들은 모세의 조언을 따르고, 약속 지키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우리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교훈을 적용해 본다면,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가정 내 일을 분담하고,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협력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한 지체로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신앙의 책임을 신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전체 공동체가 더욱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개인의 이익을 뒤로하여 공동체의 필요를 우선시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신앙적 성숙으로 가는 길 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공동체를 위해 손해 보는 일이 있든 없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돕고 더불어 걸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과 책임이 하나님 앞에서, 또한 공동체 앞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각자 받은 직분과 책임을 삼가 이루어감으로써 주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실천해 나가는 신실한 종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2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러 땅을 정복하고 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반만의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 동쪽에 땅을 차지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소명과 의무를 상기시키며,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정복하고 나서야 자신들의 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소명과 의무를 이행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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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1절~15절 설교 – 의심과 진리의 교차로

민수기 5장 11절~15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실행하여 남편에게 범죄하여
13. 타인과 정교를 하였으나 그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 아니하였어도
14. 그 더러워짐을 인하여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든지 또는 아내가 더럽히지 아니하였어도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거든
15. 그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예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생각하게 하는 소제니 곧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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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과 진리의 교차로 – 민수기 5장 11절~15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삶에는 하나님께서 명확한 율법과 지침을 주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 사항은 구체적이고, 때로는 그 집행이 엄격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지침들 중 하나는 민수기 5장 11절부터 15절까지에서 볼 수 있는 가정 내의 신뢰 문제, 특히 부부 사이의 의심과 관련된 율법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지시합니다. 만약 한 남편이 그의 아내가 불성실한 행동을 했다고 의심할 때, 그 아내는 제사장 앞으로 데려와야 하며 그 아내는 그 상황에서 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의식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는 고대 사회의 결혼 규범과 가족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는 커뮤니티 내에서 믿음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규정의 핵심은 의심이었습니다. 여기에는 깊은 신학적 함의가 있습니다. 의심은 관계 속에서 불신을 의미하며, 이는 공동체와 개인의 영적 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의심은 불확실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때로는 불신과 공포를 낳습니다. 본문에서 보여준 의심의 소제는 결국 의심과 같은 심령의 문제들이 하나님의 법으로 다뤄져야 하며, 그 의심이 진리에 기초해야 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의심은 여전히 많은 관계에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불신이나 오해는 결혼 생활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 동료, 심지어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긴장과 분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의심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진리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의심의 소제 제사와 같은 구체적인 의식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의심과 불안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함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생활에서 의심과 불신은 때로 필연적으로 부딪치게 되는 장벽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심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서로를 신뢰할 때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도 서로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오해가 생길 때, 우리는 그 문제를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비추어 해결해야 합니다.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공정하고 명확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정직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다져야 합니다.

마치 이스라엘의 남편이 의심을 품었을 때, 그 해결을 올바르게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찾아낸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가 있는 공동체를 섬기며 불신과 의심의 자리를 신뢰와 이해의 자리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오늘날 우리가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불필요한 의심을 풀어내며, 고취시켜주는 데 필수적입니다. 관계에서 의심이 생긴다면,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다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믿음의 의도를 시험합니다. 의심 속에서 진리를 찾는 여정은 우리 모두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됨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길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민수기의 이 말씀은 우리 삶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심을 다룰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높은 기준을 보여줍니다. 모든 의심과 진리의 교차로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안내를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신다면, 우리는 참된 의심의 해결과 하나님의 깊은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결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성결한 백성을 원하시며, 죄와 부정으로 인해 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회복과 고백, 속죄의 행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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