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0장 1절~5절 설교 – 광야에서 부르는 소망의 메시지

이사야 40장 1절~5절 본문

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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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부르는 소망의 메시지 – 이사야 40장 1절~5절 설교

위로와 소망, 이는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 40장은 바벨론 포로생활이 끝나고 원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는, 장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포로생활은 광야와 같은 상황이었고, 여기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길을 예비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이는 단순히 지리적인 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영적 준비를 의미합니다.

시작하신 말씀은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로, 하나님의 마음은 처벌에서 회복으로, 고통에서 평안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강조합니다.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는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어야 했던 심판의 시간이 이제 끝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음을 알려줍니다.

광야에서 길을 높이고 낮은 곳을 메워 평탄하게 하라는 메시지는 변화와 회복의 과정이 단지 하나님의 행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협력과 준비를 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도 유사한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는 “사막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일치하는 요한이 등장합니다. 그는 메시야 오심을 준비하도록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을 예시하며, 우리의 걸음을 메시아를 향해 향하도록 초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적용을 살펴보자면, 우리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광야에서 여러 시험과 도전에 직면하곤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의 실패와 좌절은 우리의 광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안식과 위로, 더 나아가 회복의 소망을 약속합니다. 광야에서 길을 예비하는 것은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라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회복과 변화의 과정이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시며,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영광스러운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우리는 여호와의 대로를 평탄케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분의 손길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의 메시지는 우리의 광야에서 길을 예비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있어 우리의 참여를 요구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는 가장 심오한 약속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손길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고대하며, 그분의 영광의 나타남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0장은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강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인간의 취약함을 대조시키며, 하나님의 힘이 인간을 강화시키고 구원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전하며,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얼마나 큰 변화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어떻게 강화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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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장 19절~22절 설교 –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하라

시편 103장 19절~22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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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하라 – 시편 103장 19절~22절 설교

여러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위대함과 전능함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시편 103장의 마지막 절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와 그분의 만유 통치에 대한 찬양의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위대한 통치를 인정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는 온 우주를 아우르고, 이곳에 사는 우리는 땅끝까지 그분을 찬양하는 증인들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이 그분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문제들로 압도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좌가 하늘에 있다는 이 사실은 우리에게 위안과 힘을 줍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정의롭고, 그분의 정권은 변함없이 진실입니다.

찬양의 대상은 또한 하나님의 천사들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있어 능력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이루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천사들처럼 하나님의 뜻에 빠르게,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천군의 모범을 따를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지휘에 우리의 삶을 내맡기는 것은 영적 성숙으로 가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고 그분이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거하는 존재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크고 작은 모든 창조물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모든 만물이 예배 공동체의 일원임을 상기시킵니다.

시인은 마무리하며 자신의 영혼에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이것은 개인적인 예배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공동체적 예배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넘어서 하나님께 의를 맡길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힘과 사랑 앞에 겸손히 서서, 우리 삶의 영역마다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은총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각자의 소명에 충실하게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천상과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헌신합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3장은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를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선행을 기억하며 그의 영혼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축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치유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큰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태도를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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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2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욥기 22장 1절~5절 본문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스스로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외함을 인함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극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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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 욥기 22장 1절~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욥기 22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묵상하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대답으로 시작되는데,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본질에 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엘리바스는 사람이 하나님께 유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의롭다는 것이 하나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의 논지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인간의 의로움이나 행위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욥이 처한 고난이 욥의 죄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욥의 고통을 그의 죄악의 결과로 해석합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엘리바스의 논리를 자주 마주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노력이나 도덕성의 결과로만 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 전체의 말씀을 통틀어 볼 때, 우리는 인간 자체가 하나님께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6:2에는 “내가 주께 말하였나이다 주는 나의 주이시니 나의 복은 주께만 있는 것이 아니니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줄 수 있다는 관념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선물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에 의지하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엘리바스의 논점에서 비추어 볼 때, 자칫 우리는 우리의 의로움과 행위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이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의로움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과 시험이 항상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단순한 해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깊은 목적과 섭리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선물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겸손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욥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 합시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2장은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어떤 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우리가 자신의 의로움에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받아들이는 욥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탐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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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8장 1절~10절 설교 – 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

예레미야 48장 1절~10절 본문

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 데서 참패를 부즈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 같이 될지어다
7. 네가 네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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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 – 예레미야 48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48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의로우신 선고,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충성된 마음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모압이라는 이교도 국가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그들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에 인접해 있었던 나라이며, 성경 여러 곳에서 모압 사람들은 종종 이스라엘 백성의 적으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나라들을 징계하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은 때때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여러 번 징계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가 단순히 복수가 아니라 철저하신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한 결과를 통해 회개를 이끌어내시고자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모압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인해 예고된 멸망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진실된 신앙의 길을 떠나면, 결국 파멸과 황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길은 생명과 축복의 길이며, 이를 멀리할수록 우리는 진정한 안식과 평화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의 세상도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세상에서 소비주의, 물질주의, 개인주의 등 여러 형태의 우상들을 우리의 신앙 위에 우선시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부르십니다. 사회에서도,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발견되는 불의와 우상 숭배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결단이 요구됩니다.

특히, 이 예언서의 마지막 절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충성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4장 45절에서 “충성되고 슬기 있는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의 소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입니다.

결국, 예레미야서의 이 부분은 징계와 충성 사이의 경계를 드러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과된 충성된 삶의 책임과, 신앙을 태만히 여길 때 따르는 경고의 메시지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살아가는 부름을 책임감 있게 받아 들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8장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모압의 교만과 악행을 규탄하며 그들에게 임하는 재앙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압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교만과 악행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4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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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0장 1절~4절 설교 – 불의의 길에서 하나님의 공의로 돌이키다

이사야 10장 1절~4절 본문

1.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2.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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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길에서 하나님의 공의로 돌이키다 – 이사야 10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에 귀 기울여 주시는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이사야 10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깊은 영적 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정의와 공의에 반하는 행위들에 대한 경고이자, 그러한 길로부터 돌아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먼저, 저는 이 말씀이 기록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사야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자주 경험했던 박해와 불의의 시절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나, 불공정한 법령과 빈약한 자의 권리를 짓밟는 정책들을 펼치며, 사회에서 가장 약한 고아와 과부의 법적 보호를 소홀히 한 지도자들의 부조리함을 하나님은 규탄하십니다.

성경 전체를 통틀어 볼 때, 하나님은 불의를 저지르는 자에게 신속히 책망하실 뿐 아니라, 열방의 공의를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욥기 34장 19절은 “군주들에게도 차별을 두지 않으시며, 부자를 가난한 자보다 더 존귀하게 여기시지 않으신다”며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앞에서 동등한 정의를 요구하심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현대적 적용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본주의의 이익 추구가 때로는 공의를 외면하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공정성과 평등을 외치면서도,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여전히 고통 받는 현실에 대해, 이사야의 말씀은 강력한 도전을 던집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이 말씀은 또한 개인적인 신앙 생활에도 결코 작은 메시지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실천하는지, 사회의 약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불의를 행하는 것은 단순히 법을 어기는 행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 곧 사랑의 법을 어기는 어떠한 태도와 행동도 불의에 해당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준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한 일이라 말씀하심으로써, 영적 사역이 곧 사회적 사역임을 일깨웁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불공정과 불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불공평을 행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3절에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높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10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불의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공의로 돌아서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이 메시지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가 그분의 심판 앞에 서기 전에 우리의 길을 똑바로 하라는 촉구입니다. 성도 여러분, 불의한 법령이나 행위에 동조하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정의로운 길을 걸음으로써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0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앗수르라는 강대한 나라가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앗수르의 오만함을 규탄하고 그들을 징벌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사야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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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5장 15절~21절 설교 – 시련 속의 용기와 신뢰의 발걸음

출애굽기 5장 15절~21절 본문

15.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17.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을 여수히 바칠지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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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용기와 신뢰의 발걸음 – 출애굽기 5장 15절~21절 설교

민족의 어두운 밤을 밝히는 첫 번째 빛줄기는 흔히 가장 어렵고 힘겨운 시련이 되곤 합니다. 출애굽기 5장 15절부터 21절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로와 이집트의 압제 아래에서 겪는 고난의 한 장면을 역사적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따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여정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바로에게 호소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은 사실상 무너져가는 자신의 백성을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 왕 앞에서 억압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내며 정의를 촉구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오히려 게으름을 탓하며 더욱 엄격한 노동을 강요합니다. 이는 고대 세계의 무자비한 권력 구조를 상징하며, 오늘날 각종 사회적 불의와 억압에 대한 현대적 반영으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의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백성을 자유로 이끌고자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고 단단하기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상황이 더욱 악화됨을 지도자들에게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감찰하고 판단하실지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억압은 현대 사회에서도 나타나는 보편적인 고통의 양상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일터에서의 갈등, 정치적인 정의의 상실, 인간 존엄성의 훼손 등은 모두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에서 울리는 에코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출애굽의 이야기는 고난의 순간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믿음을 가지며, 올바른 리더십에 따를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신뢰하며 정의에 대한 우리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도자와의 갈등, 심지어 신앙 안에서의 갈등도 일어날 수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며 서로를 돌아보고 용서하며 전진해야 합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가 현대에 주는 교훈은 우리 각자가 있을 자리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각자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억압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외치는 이들,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 나라 건설의 동역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패장들과 모세와 아론을 통해 보여진 믿음과 용기,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억압과 노예 생활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로와 파로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석탄 생산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파로아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더욱 혹독한 일을 시키는 억압을 가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계획과 인간의 억압과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억압에서 구출하고 자유로운 삶을 선사하려는 뜻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유로움과 인간의 억압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구원과 자유로움을 향한 믿음과 기대를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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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15절~20절 설교 – 참 하나님 앞에서의 순전한 믿음

신명기 4장 15절~20절 본문

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17. 땅 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18. 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19. 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 성신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
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풀무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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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하나님 앞에서의 순전한 믿음 – 신명기 4장 15절~20절 설교

여러분이 삶의 활활 타오르는 갈등과 문제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서 있습니까? 신명기 4장 15절에서 20절에 이르는 말씀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 대해 교훈합니다. 이는 시각적 형상이나 물질적 대상에 대한 의존을 경계하며, 오로지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명확한 지시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는 이 말씀은,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이 아무런 형상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화염 속에서만 나타나셔서 말씀을 전하셨으며, 어떠한 물리적 형상으로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배할 때 형상이나 물질을 매개로 삼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각종 형상, 상징, 이미지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시험에 들리곤 합니다. 광고, 브랜드 로고, 세련된 인테리어, 현대 기술의 아이콘 등 모든 것이 우리의 관심과 애정을 끌고자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가치의 우선순위를 잊게 하고, 신앙의 초점을 흐리게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분산되지 않도록 경계하며,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섬김으로써 순결한 믿음의 본질을 지키라는 촉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한 이야기는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이 얼마나 쉽게 오염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32장).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물리적인 형상이나 신상으로 경배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타락하지 않도록, 우리가 경배하는 대상이 창조된 것, 즉 남자의 형상이나 짐승, 곤충, 일월 성신 등으로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최고의 위치에 계심을 확인하고, 나머지 모든 것은 그분에 비해 하등의 가치도 없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시간, 자원, 에너지는 과연 무엇을 위해 소비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에서 우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쇄무에서 이끌어 내셨듯이, 오늘날에도 우리를 세상적인 속박에서 해방시키시고 당신의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우리는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 생활에서 단지 형식이나 의식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참된 믿음의 표현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전한 믿음으로 설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신명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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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1절~10절 설교 – 연대와 책임 – 유다의 약속

창세기 43장 1절~10절 본문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비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라
3. 유다가 아비에게 말하여 가로되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경계하여 가로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않으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오히려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고하여 나를 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가로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힐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그저 살았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말을 조조이 그에게 대답한 것이라 그가 너희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의 몸을 담보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 그를 물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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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책임 – 유다의 약속 – 창세기 43장 1절~10절 설교

기근이라는 절박한 환경 아래, 창세기 43장은 우리에게 연대와 책임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이 구절들은 유다가 어떻게 아버지와 형제들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신앙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물질적 필요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필요를 연결하는 여정입니다.

당시의 상황은 냉혹했습니다. 언급된 기근은 단순한 불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에 대한 위협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야곱의 가족은 이미 애굽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한 번의 여정을 마쳤으며, 그들이 가져온 곡식은 다 먹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애굽에서의 첫 번째 방문은 쉽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그의 형제들을 알아보았지만, 형제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다시 보내면서 벤야민을 데려오라고 요구합니다. 이 작은 요구는 커다란 신뢰의 위기를 가져옵니다. 야곱은 숙명적으로 이미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 또 다른 아들 벤야민의 안위를 염려해야만 합니다.

유다의 응답은 이 대화의 중심입니다. 그는 자신과 형제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생존을 위한 결단을 내립니다. 유다의 약속은 그 당시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책임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는 벤야민을 안전하게 되돌려 놓겠다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고자 자신을 담보로 제시합니다. 유다의 이 약속은 신뢰와 책임의 중요성, 그리고 위험에 처한 가족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할 용의가 있음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유다의 모습은 곤경에 처했을 때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종종 위기 상황에서 다른 이들을 탓하거나 그 책임을 회피하려는 유혹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이러한 모습과는 반대로, 개인적인 희생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는 마태복음 5장 9절에 나오는 “화평하게 하는 자”의 모습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유다는 또한 벤야민을 두고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합니다. 이는 롬 12장 10절에 “형제를 사랑함에 서로 앞서라”는 말씀과도 연결됩니다. 우리가 가족이나 공동체에서 만나는 문제들 앞에서 유다와 같은 용기와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다면, 훨씬 더 강건한 관계와 사랑의 모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다의 약속은 오늘 우리 삶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위기 앞에서 우리 각자의 책임와 모범적인 믿음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 모두가 책임감 있게 연출하며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3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시험을 거쳐 그들의 변화와 회개를 확인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들과 화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4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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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9장 15절~21절 설교 – 정의와 긍휼 사이에서

신명기 19장 15절~21절 본문

15.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16.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17.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18.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19.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 한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20.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후부터는 이런 악을 너희 중에서 다시 행하지 아니하리라
21.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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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긍휼 사이에서 – 신명기 19장 15절~21절 설교

신명기 19장에서는 흔히 ‘두 세 증인의 법칙’으로 불리는 중대한 원칙이 제시됩니다. 이 원칙은 고대 유대 사회의 법률 체계를 우리에게 드러내지만,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15절부터 시작하는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는 단 하나의 증인만으로는 부족하단 것을 명확히 하십니다. 단언컨대, 진리와 정의의 신인 하나님은 공정한 사실 규명을 강조합니다. 두세 증인이라는 원칙은 재판 과정에서 한 개인의 말만으로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지 말아야 한다는 강력한 원칙을 내세웠습니다.

이 명령이 내려진 배경에는 당시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고려한다면,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누군가를 정죄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실수와 오류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원칙을 세워 정의로운 사회를 유지하고자 하셨습니다.

사람이 악을 행했다는 위증을 하게 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그 논쟁하는 이들을 하나님 앞에 데려와 상세한 조사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그 증인이 거짓된 증언을 한 것이 드러난다면,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고자 했던 바로 그 해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안에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정의의 이행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맥락에서 이 구절들을 오늘날에 적용하면, 정의를 세우는 데 있어 검증된 사실과 투명한 절차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는 마지막 구절은 때로는 정의를 세우는 것이 준엄해야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사건의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것이지, 우리가 남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일상적인 긍휼과 진실한 자비와는 별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이러한 규정은 무고한 이들의 삶을 보호하고, 삶에 대한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합니다. 동시에, 정의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삶의 평화와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임을 알려줍니다.

이와 같이 신명기의 이 지침은 공동체 내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오늘날 우리의 노력에도 큰 교훈을 줍니다. 참된 정의는 증거와 증인에 기반을 두고 있을 때만이 견고해지며, 이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도 이러한 정의의 원칙을 기억하며, 진실과 공정함이 우리의 모든 판단에 앞서게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읍들을 주어 무죄한 자를 보호하고 유죄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재판소를 마련하셨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살인자에 대한 벌과 도피 도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믿음과 책임감을 심어주며, 우리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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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7장 20절~21절 설교 – 영원한 빛, 끊임없는 순종의 상징

출애굽기 27장 20절~21절 본문

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 아들들로 회막안 증거 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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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빛, 끊임없는 순종의 상징 – 출애굽기 27장 20절~2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임재 중에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을 원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7장 20절과 21절에서는 그 빛이야말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불변하는 관계, 순결함, 그리고 지속적인 순종을 상징합니다. 이 구절들은 등불과 그 기름을 대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책무와, 다음 세대로 영원히 전해지는 규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된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은 정결함과 가장 높은 헌신을 상징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름을 사용하여 끊임없이 등불을 밝히는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과 법에 대한 무한한 존중과 순종을 의미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 명령을 듣고, 회막 안 증거 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해야 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부여된 영적인 임무였으며, 하나님 앞에서 이들의 끊임없는 봉사를 요구했습니다.

이 부분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여전히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빛을 밝히며 살아야 하는 책임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일 아침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빛을 밝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처럼 누군가가 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등불을 지속적으로 간검해야 합니다.

이 빛은 또한 우리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서로 격려하고, 가르치며, 서로에게 사랑을 베푸는 영원한 믿음의 명령입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우리는 더욱 밝은 빛으로 빛나야 하며,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진정한 빛을 발산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명령대로 우리 삶의 등불을 저녁부터 아침까지, 즉 생의 모든 순간마다 항상 밝게 유지하십시오. 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을 반영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어진 이 영원한 규례가 우리에게도 적용됨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 속에서 우리 삶의 빛을 밝혀 가십시오.

이로써 마칩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7장은 성소와 제단의 건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를 건축하고 예배를 통해 그들과의 교제를 이루고자 하신다는 계획을 알리십니다. 성소와 제단은 거룩하고 신성한 장소로, 하나님과의 만남과 예배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예배로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