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장 1절~9절 설교 – 여호와의 채찍 앞에 서다

여호수아 11장 1절~9절 본문

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 및 붑방 산지와 긴네롯 남편 아라바와 평지와 서방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 동서편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지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매
4.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 이 왕들이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사르라
7.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졸지에 습격할 때에
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고로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쫓고 동편에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쫓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 죽이고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살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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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채찍 앞에 서다 – 여호수아 11장 1절~9절 설교

여호와의 신실하심은 때때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로 드러납니다. 여호수아 11장 1절부터 9절에 기록된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여호와께서 어떻게 강력하게 개입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도록 격려합니다.

이 당시 하솔 왕 야빈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의 진격에 위협을 느껴, 주변의 여러 왕들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에 맞서려고 합니다. 그들은 군대와 말과 병거를 동원해 막대한 전력을 구축하였으며, 이는 이스라엘에게 있어 엄청난 위협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고 명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시며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임을 확신하도록 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적들에게 습격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승리를 주시며 적들을 몰살시키도록 하십니다. 병거와 말들은 파괴되고, 이스라엘 앞에 서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채찍 앞에 서서 무너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정의가 어떠한 인간의 힘이나 전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여호수아가 받은 지시대로 말과 병거를 파괴하는 행동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와 적대적인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스러운 방식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가 겪는 전투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때로 우리 삶에서 맞닥뜨리는 도전과 싸움이 거대하고 우리를 압도할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 말라”며 싸움에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가 마주한 모든 난관 앞에서 여호와의 능력을 경험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적들이 우리를 둘러쌓고 위협하더라도, 우리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며 예전처럼 이제도 우리의 편에서 싸우십니다.

마지막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하시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걷는 신앙의 길에서 신실함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가 겪은 전투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 무엇인지 묵상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이 더욱 더 굳건해지길 바랍니다.

여호와의 채찍 앞에 서서 모든 문제와 도전을 담대하게 대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를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1장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여러 왕들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충실하게 복종하며 싸움을 치르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고 강력한 힘을 베푸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를 거두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충실한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도움을 믿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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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10절~19절 설교 – 협력과 헌신의 공동체

출애굽기 35장 10절~19절 본문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그 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문의 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문의 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공교히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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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헌신의 공동체 – 출애굽기 35장 10절~19절 설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을 세우라고 명령하신 때, 그것은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백성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지혜와 기술을 바치는 공동의 헌신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5장 10절부터 19절까지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공동체 내에서 각자의 재능과 손길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에서 모세는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이들을 모아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성막을 만들도록 권유합니다. 이때 ‘지혜’란 단순히 지식이나 이해를 넘어서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몸소 실천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막 건축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본문에 열거된 성막의 요소들은 성막이 단순한 장소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구체적인 공간임을 강조합니다. 성막, 증거궤, 분향단 등 각각의 부분은 하나님의 임재와 만나는 장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들 모두는 섬세한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 정성스러운 헌신으로 만들어집니다.

오늘날 이 메시지는 우리 각자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바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협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의 예배 리더, 봉사자, 교육 분야 근무자, 기술 전문가, 기도 전사 등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는 교회를 강건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습니다.

멋진 건축물이나 예술 작품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성경에는 “많은 부분이 있으나 한 몸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고린도전서 12:12). 성막 건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다양한 재능과 소질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각자의 특별함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몸인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의 말씀은 우리의 일상에서 종사하는 모든 일들이 성스럽고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한 제사장의 거룩한 옷과 같이, 우리의 삶에서 하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일입니다. 회계사 또는 학생, 의사 또는 집에서 자녀를 돌보는 엄마로서, 우리는 자신의 직무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행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시간, 에너지를 바치는 협력과 헌신은 마치 성막을 건축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과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천부적인 선물과 소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기 위해 기부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그들이 마음을 움직여 기꺼이 기부하였습니다. 백성은 자원봉사로 금, 은, 청색, 자색, 홍색 실, 고운 베, 묵은 가죽, 은, 놋 등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여 성소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기꺼이 기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자원과 능력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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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장 35절~40절 설교 – 영적 회복을 위한 안식

민수기 29장 35절~40절 본문

35. 여덟째 날에는 거룩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36.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을 드릴 것이며
3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38.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 서원제나 낙헌제 외에 번제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로 명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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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회복을 위한 안식 – 민수기 29장 35절~40절 설교

민수기 29장 35절부터 40절에 이르는 구절들은 우리에게 영적인 쉼과 회복의 시간, 안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명령을 통해 하나님과의 공동체의 관계를 확립하고 유지하는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연례적으로 지키던 절기들, 특히 장막절의 마지막 날, 곧 대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여덟째 날은 직역적 말로 거룩한 대회, 여호와와의 대면 시간을 의미했습니다. 이 날에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일상의 노동으로부터 벗어나 오롯이 하나님과의 교제에 집중할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의도적으로 멈추어 서는 것, 즉 일시적 멈춤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고자 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은 단순한 육체적 휴식에 그치지 않고 영적인 헌신과 표현의 장으로서, 여호와께 번제와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죄의 용서와 영적 정화를 상징합니다. 나아가 이는 공동체의 정화와 하나님과의 관계 복원을 향한 집중적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번제와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방패가 되며, 믿음의 길에서 겪는 유혹과 시련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에베소서 6장 12절에 기록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와 같이, 우리의 싸움은 영적인 차원에서의 싸움임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말씀은 여전히 강력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에 몰입하고 경쟁에서 앞서가려는 삶 속에서 영적 안식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한 헌신과 안식을 원하시며, 규칙적인 영적 휴식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영혼이 갱신되길 바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정기적으로 영적인 안식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새벽 기도, 주일 예배, 개인적인 묵상과 같은 시간들은 영적인 안식을 위한 시간으로, 우리를 갱신하고 우리의 영혼을 다시 집중시키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제사의 규례를 현대에 맞게 적용하자면, 우리가 드리는 ‘희생’은 시간, 에너지, 재정 등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을 넘어서 공동체라는 더 큰 몸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비하고 생산하는 삶에서 벗어나, 일시적으로라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영적 갱신을 찾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민수기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한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새긴다면,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적인 자질을 유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드리는 헌신과 경배, 봉사와 희생은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한 보상을 받는 진정한 소망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가 이루는 모든 일로 인해 은혜가 우리에게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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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1절~10절 설교 – 믿음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민수기 14장 1절~10절 본문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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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 민수기 14장 1절~10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민수기 14장 1절에서 10절까지는 백성들의 회의와 불신앙,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의 대비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나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약속된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의 위기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그들이 애굽이나 광야에서 죽는 것이 약속된 땅으로 가는 것보다 낫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불신앙과 두려움은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느끼는 위협에 압도당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의 회의적인 태도는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제안으로 극에 달합니다. 이는 그들이 그동안 경험했던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잊은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자유를 포기하고자 하는 잘못된 반응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모세와 아론의 반응은 겸손함과 하나님께 대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백성들 앞에서 엎드림으로써 자신들의 절대적인 의존을 하나님께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 회의적인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빛을 비추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약속에 대한 신뢰를 격려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나아갈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선포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민수기 14장 1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려운 경험이나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대신, 시편 20편 7절을 상기하며 “어떤 이는 병거를, 어떤 이는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리로다”라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이 구절들은 공동체 속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원망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동역자들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줍니다. 로마서 1장 12절에서 바울은 “이것은 곧 나의 너희 가운데 있어서 너희와 같이 믿음으로 서로 격려를 받으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믿음으로 서로를 세워주는 관계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 구절은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식구들의 상황은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나타남으로써 급변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가운데 계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영적 싸움을 치르고 계심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로 잘 알려진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말씀처럼, 믿음은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것에 대한 확신이며, 우리가 신뢰해야 하는 근거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과 믿음의 대조를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분의 동행을 확신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여정에 있어 불신과 원망 대신,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가지 시험과 도전을 마주하면서 믿음과 불신의 결과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정탐을 보내어 땅의 사람들과 그들의 강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땅의 거인들을 보고 불신과 고민에 사로잡히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무시하고 불신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결실과 불신의 결과를 비교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민수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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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7절~15절 설교 – 선택과 그 대가: 요담의 비유

사사기 9장 7절~15절 본문

7.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 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 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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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그 대가: 요담의 비유 – 사사기 9장 7절~15절 설교

어느 날의 평안한 세겜, 평온의 그리심 산에서 요담은 선언합니다. 그의 목소리는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메아리로 세겜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집니다. 요담이 전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비유를 넘어, 그 시대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통찰력있는 교훈을 속삭입니다. 사사기 9장 7절에서 15절까지는 이스라엘의 위기의 순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선택과 그 대가에 대한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요담의 비유는 자연의 나무들에게 왕을 세울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각각 그들의 소명과 역할을 알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기름으로 영화롭게 하는 사명을, 무화과나무는 단맛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는 책임을, 포도나무는 새 술로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하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나무들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이 가진 참된 소명을 버리고 그저 왕위에 오르기 위해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거절은 신실함의 표현이며 자신들의 본래 가치와 책임을 인식하는 지혜의 발로입니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다릅니다. 나무들의 왕이 되겠다는 제안에 아무런 주저 없이 응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만약 나무들이 진정으로 그를 왕으로 인정한다면 그의 그늘에 피신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불이 나와 백향목까지 사를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가시나무의 대답은 나무들에게 조건을 내걸고, 그의 왕국의 불안정함과 위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현대 사회의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소명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리더는 그들이 가진 진정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나 힘에 매달려 오직 지위를 추구하는 리더는 결국 자신과 그를 따르는 자들 모두를 파멸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리더로서 선택되거나, 리더를 선택할 때, 그 사람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와 소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우쳐줍니다.

영적 적용에서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이 부여하신 소명을 식별하고, 그것에 충실할 필요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재능은 단지 우리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사회,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사용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동기나 인기에 이끌려 그릇된 선택을 할 때의 결과를 요담의 비유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담의 비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소명을 이해하고 그에 충실할 것을 촉구합니다. 리더십의 본질, 선택의 중요성, 그리고 그 결과의 엄중함을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재능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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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5장 10절~15절 설교 – 협력과 순종 속에 담긴 예배의 아름다움

역대하 35장 10절~15절 본문

10. 이와 같이 섬길 일이 구비하매 왕의 명을 좇아 제사장들은 자기 처소에 서고 레위 사람들은 그 반열대로 서고
11.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들은 저희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고 또 레위 사람들은 잡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12. 그 번제물을 옮겨 족속의 차서대로 모든 백성에게 나누어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소도 그와 같이 하고
13. 이에 규례대로 유월절 양을 불에 굽고 그 나머지 성물은 솥과 가마와 남비에 삶아 모든 백성에게 속히 분배하고
14. 그 후에 자기와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하니 이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번제와 기름을 저녁까지 드리는고로 레위 사람들이 자기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함이더라
15. 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의 명한 대로 자기 처소에 있고 문지기들은 각 문에 있고 그 직임에서 떠날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저희를 위하여 예비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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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순종 속에 담긴 예배의 아름다움 – 역대하 35장 10절~15절 설교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장 신성한 직분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이나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기 위한 수단입니다. 역대하 35장 10절에서 15절까지에서는 유월절의 준비와 진행에 대한 세밀한 기록을 통해 예배의 중요성과 보이지 않는 협력의 아름다움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와의 축제인 유월절을 지키는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섬길 일을 준비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예배 준비에 임하는 모습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원리입니다.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 함께 조화롭게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예배의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입니다.

유월절의 예배는 세밀한 준비와 분업이 요구되는 큰 행사였습니다.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고 피를 뿌리는 일, 레위인들이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번제물을 나누어 드릴 각 족속에게 전달하는 일, 그리고 제물의 나머지 부분은 모든 백성이 즐길 수 있게 삶아 분배하는 일까지 모두 철저하게 조직되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도 많은 사람들의 봉사와 섬김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예배의 준비와 진행을 돕기 위해 직분을 감당하는 목회자, 찬양 팀, 방송팀, 친교 팀, 청소 팀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과 분명한 지침에 근거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섬깁니다. 모세의 책에 명시된 대로 레위인들이 본분을 감당하듯,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의 직분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본문에서 또 하나 돋보이는 것은 문화와 예술을 담당하는 이들의 역할입니다. 아삽의 자손들은 “노래하는 자들”로, 예배 음악과 성가를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다윗, 아삽, 헤만, 여두둔 등에 의해 본분이 정해졌으며, 그들의 음악은 예배를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서도 음악과 찬양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문지기들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각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의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의 책임은 예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에서도 맞이하는 사람들과 관리 팀 같은 직분이 있어 예배를 위한 준비와 환경 조성에 기여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성도가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을 충실하게 감당함으로써 예배는 더욱더 아름다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이러한 협력과 순종의 과정 속에서 예배를 준비하고 드림으로써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남김없이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우리 각자가 직분에 충실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확장되어 갈 것을 믿습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5장은 유다 왕 요시야의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시야가 왕위에 오른 후, 하나님의 율법을 발견하고 그에 따라 국가적인 회개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위해 율법을 복원하고, 바알 숭배를 철저히 제거했습니다. 또한, 요시야는 유월절을 성실히 지키고 예배를 정성스럽게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시야의 회개에 대한 응답으로 그를 축복하고 그의 왕국을 번영시켰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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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4장 1절~10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자라나는 정직한 증언

시편 64장 1절~10절 본문

1. [다윗의 시
2. 주는 나를 숨기사 행악자의 비밀한 꾀에서와 죄악을 짓는 자의 요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3. 저희가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완전한 자를 쏘려 하다가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않도다
5. 저희는 악한 목적으로 서로 장려하며 비밀히 올무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보리요 하며
6. 저희는 죄악을 도모하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를 쏘시리니 저희가 홀연히 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저희가 엎드러지리니 저희의 혀가 저희를 해함이라 저희를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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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자라나는 정직한 증언 – 시편 64장 1절~10절 설교

다윗은 자신의 삶에서 무수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광야에서의 도피, 왕궁 안의 모략, 심지어 친인척과의 갈등까지. 그러나 그의 시에서 우리가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상황을 통틀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절히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시편 64장은 바로 그러한 순간들 중 하나를 기록한 다윗의 기도이자 증언입니다.

다윗은 비유를 사용하여 자신을 둘러싼 악과 부정의 한가운데 있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악인들의 말은 ‘칼’과 ‘독한 화살’처럼 연마되고, 그들은 ‘숨은 곳’에서 음모를 꾸미며 그 숨은 의도는 올무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다윗의 표현은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방식이 그 시대와 매우 다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혹자는 권력으로, 혹자는 힘으로, 혹자는 말로써 다른 이들을 해하려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숨겨진 장소에서 은밀히 계획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7절에서 심오한 진리를 선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를 쏘시리니…’라고. 다윗은 악인들의 음모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들 자신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악의 행위가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간다는 고대의 지혜로운 격언, ‘너의 구덩이를 파는 자가 그 속에 빠질 것이다'(잠언 26:27)와 맥을 같이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시편 64편이 말하는 악인의 언행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사회적인 부지런함 전 케이스들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권력이나 위치를 이용한 부당한 행위, 가짜 뉴스와 유언비어, 미디어를 통한 거짓과 조작이나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갈등과 불평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에 당하고 피해를 보는 이들이 많지만, 결국 진실은 드러나고 악은 심판받으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시편 64편은 최종적으로 의인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며 그에게 피한다고 선언합니다. 의인은 여호와 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으며, 악의 음모에 휘둘리지 않는 안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의로운 삶을 추구하는 자는 그분의 은혜 안에서 고무되며, 외부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대에서 증언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어두움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심을 두려워하며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깊이 생각하고, 그분의 행하심에 경의를 표하는 것, 마지막으로 우리 삶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의로운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정직한 마음을 가진 자로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그분의 보호하심 아래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자신감이 우리가 살아갈 힘을 부여하며, 우리의 삶이 영적인 깊이와 의미를 갖게 하리라 믿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64장은 적들에 대한 기도와 하나님의 보호를 간절히 구하는 시편입니다. 시편의 저자는 악한 사람들의 궤계와 악행에 대해 비판하며, 그들의 음모와 간사한 계획을 노출시킵니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신뢰와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고,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응답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적들에 대한 원한과 악한 생각을 하나님께 맡기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시편 6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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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3장 12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라

욥기 33장 12절~18절 본문

12. 내가 네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네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13. 하나님은 모든 행하시는 것을 스스로 진술치 아니하시나니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
14. 사람은 무관히 여겨도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의 이상 중에
16.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치듯 교훈하시나니
17. 이는 사람으로 그 꾀를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에게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18. 그는 사람의 혼으로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으로 칼에 멸망치 않게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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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라 – 욥기 33장 12절~18절 설교

욥기 33장 12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이 인간과 소통하는 방식과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탐색하는 매우 심오한 대목입니다. 이 본문은 엘리후가 욥에게 말하는 대목으로, 하나님의 크심과 사람의 오만함 사이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이 본문의 교훈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크시고, 그분의 말씀에 기꺼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본문은 먼저 인간이 하나님의 경륜을 다 이해하지 못할 것을 인정합니다.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라는 엘리후의 질문은 우리가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을 신뢰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설명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한한 신뢰와 온전한 순종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침묵하시지 않고 말씀하심을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한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라고 엘리후는 말하며, 하나님이 사람의 귀를 여시고 교훈하는 방식을 언급합니다. 이는 우리 삶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혜롭고 때 때로 은밀한 인도하심을 기다리라는 촉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으로 꿈과 밤의 이상을 들며, 이 시상들은 우리의 내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꿈이나 명상, 자연의 아름다움, 사람들의 말을 통해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런 순간들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소통을 인정하여 그것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악한 계획을 멀리하게 하시고 교만한 마음을 낮추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구덩이에 빠지거나 생명을 잃는 극단적인 상황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여러 형태의 소통에 눈과 귀를 열어놓고 살아갑니다. 사람들의 말, 미디어, 문화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소통도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 순간들, 즉 조용히 기도할 때,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님의 인도를 느낄 때,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그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것은 우리 영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지혜의 원천입니다. 은혜로운 안내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그분의 교훈을 따르는 데서 참된 인생의 목적과 평안이 찾아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밀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지혜로 성장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3장은 엘리후의 말씀을 통해 욥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욥의 고통과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조하며, 욥에게 회복과 변화의 기회를 주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중재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욥과 같이 어려움과 시련을 겪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합니다.

욥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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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1장 1절~8절 설교 – 믿음의 산을 넘어 도움의 하나님을 바라보다

시편 121장 1절~8절 본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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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산을 넘어 도움의 하나님을 바라보다 – 시편 121장 1절~8절 설교

시편 121편은 삶의 고난과 난관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어디에 도움을 구해야 하는지를 확신 있게 선포하는 노래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노래는 수많은 세대를 걸쳐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왔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라는 첫 절에서 시인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서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높은 곳, 특히 산을 향해 도움을 구합니다. 우리의 전통에서 산은 힘과 견고함의 상징이며, 때로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겉보기에 힘을 주는 높은 곳들이 아닌, 진정한 능력의 근원을 찾아 나섭니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기서 시인은 우리의 도움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고백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는 우리가 처한 상황의 주관자이시며,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시편의 저자는 우리가 실족하는 것을 방지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해 믿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이 구절은 신뢰의 마음으로 걷는 우리의 발걸음이 수호받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시인은 진정한 안전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확인합니다.

계속해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고 선언함으로써, 하나님의 끊임없는 감시와 보호하심에 대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간수하고 계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여호와를 우리의 우편에 있는 “그늘”로 비유하며, 해와 달이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걱정, 두려움, 혼란 등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환난”으로부터 지키시며, 우리의 “영혼”을 간수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부터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지속될 것임을 보장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삶의 혼란 속에서 길을 찾을 때, 시편 121편은 우리에게 눈을 들어 참된 도움을 구할 곳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인생의 산맥과 고난의 골짜기를 넘나들 때 우리의 눈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만드는 이 노래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평안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다져 줍니다.

우리는 믿음의 산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의 손을 잡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담대히 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출입과 영혼을 지켜주시며, 영생의 길을 안내하심을 믿으며, 이 믿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21장은 “산 위로 눈을 들리라”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바라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시인은 산을 통해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하나님은 온갖 위험과 재앙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을 믿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편 1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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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0장 1절~11절 설교 – 지혜로운 권세와 섬김의 리더십

역대하 10장 1절~11절 본문

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저로 왕을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 일을 듣고 애굽에서부터 돌아오매
3. 무리가 보내어 저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5.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6. 르호보암 왕이 그 부친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7.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이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 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
9.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고하여 가로되 이 백성들이 왕께 고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시기를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하리라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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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권세와 섬김의 리더십 – 역대하 10장 1절~11절 설교

우리는 역사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민족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봅니다. 이러한 역사의 교훈은 성경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할 역대하 10장 1절부터 11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북왕국과 남왕국으로의 분열을 초래한 결정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솔로몬 왕의 아들이었습니다. 젊은 왕으로서 그는 아버지의 자리를 이으려 세겜에 갔고, 모든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추대하고자 세겜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여로보암과 백성들은 르호보암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중압감 있는 멍에를 가볍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의 부친이었던 다윗 왕이 백성과 맺은 밀접한 관계는 솔로몬의 재위 기간 동안 공정의 원칙이 소홀해짐으로 인해 점차 이방화되고 부담스러운 세금과 노역으로 바뀌었습니다.

르호보암이 처한 선택의 순간에서, 우리는 지혜료운 권세 행사와 섬김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왕에게 자문을 구한 두 그룹이 있었습니다. 먼저 노인들은 백성을 잘 섬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들은 진실된 섬김과 겸손한 마음으로 백성을 대하면 백성은 왕을 평생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른 리더십의 모습이며, 예수님 자신이 “누구든지 너희 중에 큰 자가 되려거든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고” (마태복음 20:26) 라고 하신 선교의 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늙은 자문가들의 지혜로운 말보다는 함께 자란 젊은 친구들의 조언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젊은 자문가들은 오만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더욱 가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권력이 자신을 강하게 보이게 하고, 백성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조언이 북왕국과 남왕국으로의 분열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권력의 남용이 어떻게 공동체를 해치며 분열을 초래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 호나 직장갖, 또는 가정에서 우리가 가진 작은 권력에서조차도, 우리는 섬김과 겸손의 리더십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미운 직분을 받으면 마태복음 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대로, 그 직분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르호보암의 결정은 백성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리더십이란 타인을 섬기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에게 위대함을 약속합니다.SupportedExceptionavigatorassistbutlerễnavigator소셜 미디어, 친구, 가족 간의 소통, 정치적 논의, 경제적 줄다리기 등 우리의 모든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겸손과 섬김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10장은 솔로몬 왕 후의 이스라엘 분열과 그에 따른 국가적 재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백성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분열을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분열과 전쟁에 시달리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잃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굴복과 저항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역대하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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