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장 24절~30절 설교 – 거룩함을 통한 속죄와 연합

레위기 6장 24절~30절 본문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5.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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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통한 속죄와 연합 – 레위기 6장 24절~30절 설교

이스라엘의 삶에서 속죄제는 그저 단순한 제사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이 규례는 죄로 인해 깨진 관계를 회복하고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설계였습니다. 레위기 6장 24절에서 30절에 기록된 속죄제의 규례는 제사 때 행해야 할 절차뿐만 아니라, 거룩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본문의 배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과의 관계를 온전히 유지하는 방법으로 제사 제도를 주신 것입니다. 제사 제도는 단순히 죄를 속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인식과 삶에서의 그 거룩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전달된 이 메시지에서는, 속죄제 희생이 거룩하기 때문에 모든 절차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역사하는 곳인 회막 뜰에서 행해져야 했습니다. 속죄제의 희생은 하나님께 드려지며, 이 통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 희생의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해져야 했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과정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만약 피가 옷에 묻으면 그것을 깨끗이 빨아야 했으며, 희생의 고기를 삶은 토기도 깨뜨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 구절들을 오늘날에 적용한다면, 거룩함은 우리 삶 전체에 걸쳐 퍼져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거룩함을 추구해야 하며, 이는 언행, 생각, 결정 모두에서 반영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고린도 후서 7:1에서는 “그러므로 우리가 이 약속을 가지고 있는즉 사랑하는 이들아 육체와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함을 완전히 이루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든 죄에서 정결케 됨과 동시에 삶에서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매일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나타내는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부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레위기에서의 속죄제와 같은 구체적인 규례는 우리에게 더 이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거룩한 연합의 원리는 그대로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매일을 거룩하게 지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종합하면,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거룩함을 통해 속죄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나아가야 하며, 우리의 매일의 삶을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서 헌신적으로 살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빛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우리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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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6절~14절 설교 – 나실인으로 부르심을 받다

사사기 13장 6절~14절 본문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12.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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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인으로 부르심을 받다 – 사사기 13장 6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신앙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사사기 13장 6절부터 1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한 사사인 삼손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의 예고와 그 부모에게 주어진 명령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한 개인을 부르시고, 그 개인을 통해 하나님의 의도를 세상에 펼치시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본문에는 삼손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등장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님의 신실한 사자에게 직접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받습니다. 사자는 이 아이가 태어나면 나실인으로 바쳐질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나실인이란, 특별히 하나님께 전념된 사람을 의미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않으며, 모발을 자르지 않는 등의 금지 사항을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나실인 규례는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와 충성을 나타내는 실천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민수기 6장에도 나실인에 관한 규정이 자세히 나와 있으며, 하나님께 헌신적인 생활을 하겠다는 서약자의 약속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삼손의 부모에게 주어진 명령은, 이미 태 내 아이에게 하나님과의 독특한 계약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반응에 주목해야 합니다. 곧 태어날 아들이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을 가진 자임을 알게 된 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기를 갈망합니다. 이러한 갈망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바쁜 삶과 세속적인 가치에 마음이 빼앗겨 하나님의 부르심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부르심과 사명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부르심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에 합당하게 삶을 성화시키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헌신적으로 살아감으로써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의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개인의 삶에 개입하셔서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교훈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이 우리 각인에게 부여하신 소명을 신실하게 따르며 충성됨으로 수행하길기도합시다. 우리의 각자의 삶과 사역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드려지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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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9절~17절 설교 – 치유와 정결, 그리고 은혜의 손길

레위기 13장 9절~17절 본문

9. 사람에게 문둥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1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 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난육이 생겼으면
11. 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문둥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금고하지는 않을 것이며
12. 제사장의 보기에 문둥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퍼졌거든
13.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14. 아무 때든지 그에게 난육이 발생하면 그는 부정한즉
15. 제사장이 난육을 보고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그 난육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문둥병이며
16. 그 난육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17.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처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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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정결, 그리고 은혜의 손길 – 레위기 13장 9절~17절 설교

레위기 13장 9절부터 17절까지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문둥병 환자가 처해야 했던 상황과 규례를 매우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 본문은 단순히 보건 문제를 넘어서, 영적 정결과 공동체 안에서의 정의를 반영하는 법적인 접근을 제시합니다.

구약의 시대에 문둥병은 단순한 질병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때때로 죄와 부정의 상징으로 간주되었고, 따라서 문둥병 환자는 종종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종교적으로 순결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언급된 제사장의 역할은 단순히 부정을 선언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제사장은 문둥병 환자가 질병에서 벗어나 정결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는 여부와 과정을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이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의료 접근과 법, 그리고 영적 정결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율법이 공동체의 건강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신앙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문둥병이 발견되었을 때, 제사장은 부정을 선언하기 전에 다양한 관찰과 진단을 실시합니다. 이 과정은 고상하고 세심해야 하며, 환자가 질병의 진화 속에서 어느 시점에 이르러 다시금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심한 절차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은 물론 거듭나는 발전을 통해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질병만이 아니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문둥병 환자에 대한 제사장의 관찰과 진단은, 우리 역시 환자의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그들이 처한 정신적·사회적 상황에 깊은 이해와 동정심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레위기의 본문은 또한 신앙 커뮤니티 내에서 각 개인이 주어진 책무와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의 직무 수행은 질서 있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가르치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됩니다.

본문에서 제시된 문둥병 환자의 경우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치유 기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합니다. 예수님은 문둥병 환자를 치유하심으로써 단순한 신체적 치유를 넘어서 사회적 윤리와 영적 복음의 적용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모든 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정결하고 새로워질 가능성이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에도 물리적, 정신적, 영적 치유와 재활 과정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에 의해 이루어짐을 깨닫습니다. 영적으로 문둥병 환자가 되어 버린 모든 이가, 예수님의 치유하심을 통해 다시금 커뮤니티 안에서 자리를 찾으며 삶의 새로운 출발선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타인을 판단하고 배척하기보다는 그들을 정결하다고 선언하고 돌보는 사랑과 은혜를 실천하라고 가르칩니다. 병든 자를 따뜻하게 맞아들이는 사회, 정결함과 은혜가 넘치는 동역자들 안에서 우리 모두가 회복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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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4장 1절~9절 설교 – 회복과 정결의 과정

레위기 14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7.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칠 일을 거할 것이요
9. 칠 일만에 그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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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정결의 과정 – 레위기 14장 1절~9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레위기 14장 1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문둥병, 혹은 나병으로 알려진 질병으로부터 사람이 치유되었을 때 그들이 지켜야 할 정결의식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의식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영적인 깨끗함과 공동체로의 복귀를 상징하는 행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고대 사회에서 문둥병은 매우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질병 자체의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격리와 오명으로 인해 환자들은 공동체에서 완전히 소외되곤 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보건과 정결법은 훨씬 깊은 신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며, 깨끗함은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질병의 치유 여부를 판단하고 정결에 관한 의식을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 그리고 산 새들은 정결의식에 필요한 소재들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물리적 도구 이상으로, 환자의 죄와 불순함을 제거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고, 또한 공동체로의 복귀를 가능케 하는 표식으로 기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항 중 하나는 치유받은 자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환자는 병에서 회복된 후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며, 자신을 깨끗이 씻어야 했으며, 이 모든 과정은 그들이 정결해지고 자유로워진 삶을 살 준비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일련의 행위였습니다.

우리 시대에 이러한 구절들이 시사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공동체에 소외된 이들,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의 삶이 때때로 잘못으로 얼룩지거나 병들 때, 하나님 앞에서 회복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앞에서 정결해지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신앙 공동체로 복귀하길 기뻐하십니다.

영적으로, 이 과정은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 그리고 회복의 신학을 반영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이사야 1장 18절은 “너희 죄가 붉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할 수 있으며,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정결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직면하고 정결하게 되는 과정은 스스로의 노력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공동체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정결의 과정을 경험하기 위해선, 겸손함과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가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돌봄은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자세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짐을 이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섬기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4장은 문둥병 환자의 정결화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 환자가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둥병 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확한 절차와 제물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환자는 신약의 정결과 회복의 의미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약의 의미와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우리의 영적 회복과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와 제물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레위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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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15절~23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

사사기 13장 15절~23절 본문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22.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23.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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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 – 사사기 13장 15절~23절 설교

사사기 13장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한 가정에 찾아온 여호와의 사자와의 교제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여호와의 사자를 맞이하여 그에게 합당한 대접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자는 자신을 머물게 할지라도 식물을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록 마노아가 그의 이름을 물었지만, 사자는 자신의 이름이 ‘기묘하다’고 말합니다. 이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사자가 하나님나라의 신비로움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마노아는 이때까지 그가 하나님의 사자와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사자는 단지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기보다는, 그들이 준비하려는 번재를 여호와께 바치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그들의 경건한 행동이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어떠한 선한 일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어지는 절에서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사자가 번제를 드리는 과정에서 이적을 행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단에서 불길 속으로 올라가며 하늘로 사라집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겸손히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스런 역사를 목격할 때, 마음가짐을 낮추고 경건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마노아가 처음에 두려움을 느낀 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직접 본 것이 죽을 징조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아내는 지혜롭게 상황을 이해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려 하셨다면 그들의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마노아를 위로합니다. 이는 신앙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때에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저마다의 ‘마노아’인 순간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삶 속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건하고 겸손한 자세로 매 순간을 살아가고, 서로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며,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며 도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갖고,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하며,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묘하신 손길이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심에 대해 감사드리며, 사사기 13장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3장은 삼손의 탄생과 그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특별한 부름을 주어 삼손을 낳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 의심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약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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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7장 1절~8절 설교 – 봉사와 예배의 중심, 놋단

출애굽기 27장 1절~8절 본문

1.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 규빗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
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4. 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고리 넷을 만들고
5. 그물은 단 사면 가장자리 아래 곧 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6. 또 그 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7. 단 양편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단을 메게 할지며
8.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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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예배의 중심, 놋단 – 출애굽기 27장 1절~8절 설교

하나님 앞에서 예배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출애굽기 27장 1절부터 8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예배의 방법 중 하나인 놋단에 대한 지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놋단은 번제와 희생을 드리는 장소로, 이스라엘의 장막 중심에 위치하며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예배의 도구였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단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의미했습니다. 이 단의 구조와 재료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지시는 하나님의 경배에 있어 순종함을 가르칩니다. 놋으로 만들라는 지시는 단의 지속성과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세상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영원한 하나님과 그분에 대한 예배의 지속성을 상징합니다.

뿔은 힘과 권능의 상징으로 보이며,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와 힘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제사 장비들과 채, 즉 단을 옮기는 막대들은 단이 이동성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예배할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대로 놋단을 만들라고 지시하셨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예배의 형식을 직접 지시하심을 나타냅니다.

오늘날에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하는 것, 그리고 그 예배가 우리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야 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 예배는 단순히 우리 입술로 하는 찬양이나 기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본문의 놋단과 같이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한 희생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봉사와 예배의 중심이 되는 놋단을 상기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봉사, 사랑, 믿음, 인내, 서로를 향한 용서와 같은 행동은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기쁘신 바 예배로 삼으라”고 권합니다. 이는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예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놋단과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어떠한 형태와 공간이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깊이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 영원함, 그리고 우리 삶 전체를 관통하는 그분과의 깊은 관계는 모든 예배의 핵심입니다.

결론적으로, 놋단은 물리적인 예배공간 그 너머에 있는 깊은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예배는 우리의 개별적인 활동이 아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전체를 말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7장은 성소와 제단의 건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소를 건축하고 예배를 통해 그들과의 교제를 이루고자 하신다는 계획을 알리십니다. 성소와 제단은 거룩하고 신성한 장소로, 하나님과의 만남과 예배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예배로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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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장 15절~21절 설교 – 마음을 연결하는 신성한 공예

출애굽기 39장 15절~21절 본문

15. 그들이 또 정금으로 사슬을 노끈처럼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 또 금테 둘과 금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 그 두 땋은 금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어 매었으며
18.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19.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에 대한 안쪽 가에 달았으며
20.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에봇 띠 윗편에 달고
21.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을 떠나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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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연결하는 신성한 공예 – 출애굽기 39장 15절~21절 설교

오늘 나눌 말씀은 출애굽기 39장 15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해 신성한 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말씀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신성한 장식물들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재료와 그들을 만드는 공예에 대한 정밀한 설명입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기능적인 면이 강조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착용될 예배 의식의 중대함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로 충만한 배경 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본문에 나타난 금사슬, 금테, 금고리는 제사장 의상의 일부인 흉패와 에봇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흉패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제사장이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 그의 가슴에 부착되었습니다. 이때,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족장들을 대표하는 열두 보석을 가슴에 품었는데, 이 의식은 제사장이 백성의 이름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간다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이런 세밀하고 정교한 장식물을 제작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물리적인 준비 과정 또한 영적 준비의 일환임을 깨닫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정성과 헌신,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는 모든 작은 일들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제사로 드려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위한 준비와 내적인 중재가 요구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옷을 장식하는 금속 제품들은 공교롭고 정밀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지 않고 성의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없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추가적으로 이 본문은 소속감과 연결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제사장의 의복 구성요소들이 하나로 이어져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 커뮤니티도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스라엘 족속의 보석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그분의 거룩한 빛을 비추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신성한 공예의 정신을 이어가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가슴에 품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사장의 보석과 같이 귀하게 여겨지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마음속에 그분의 말씀을 새겨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계속해서 품음으로써,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증거하는 삶이 되도록 합시다.

이렇게 우리의 신앙의 여정에서, 마음을 한데 모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의 신성하고 중요한 과정을 기억하며,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신성한 공예품처럼 세심한 손길로 만들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9장은 성소의 건축과 그 안에 사용되는 재료와 성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고 그 안에 사용될 의복과 성물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예배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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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4장 22절~29절 설교 – 나눔과 복음의 축제

신명기 14장 22절~29절 본문

22.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25.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27. 네 성읍에 거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28. 매 삼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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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복음의 축제 – 신명기 14장 22절~29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14장 22절에서 29절까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하나님의 명령 중 하나, 십일조에 대한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십일조는 단순한 농작물의 일부를 떼어놓는 제도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공동체의 나눔, 그리고 모든 성도가 복음의 기쁨을 축하하는 실천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우리 소득의 일부를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매년 우리의 결과물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며, 그분의 풍성한 축복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의 율법은 단순히 규례를 넘어서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십일조는 주변의 레위인, 객, 고아, 과부 등 공동체 속에서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구절의 당시 맥락을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우리의 부를 단순히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교회는 지역 사회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이 구절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삼년마다 행해지는 소산의 십분 일을 두는 것은 우리에게 장기적인 복지 계획의 중요성과 함께 레위인과 같이 직업적으로 분깃이 없는 이들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일깨웁니다.

또한,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와 헌금은 단순한 물질적인 행위 이상입니다. 우리의 기부는 영적인 예배의 행위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드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으며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는 귀중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청교도 작가 조나단 에드워즈는 “진정한 가치는 선한 일을 행하는 멋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의 경외와 함께,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선함을 장려하는 사람들임을 재인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명기의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속에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함께 제시합니다. 올바른 나눔은 단지 받는 자에게만 복이 아니라, 주는 자에게도 큰 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손을 통해 이루어진 일에 있어서 더욱 충만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신명기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이 나눔의 원리를 실천합시다. 우리의 재산과 능력, 시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규정을 주는 법령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함과 헌신을 요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특정한 음식과 동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명령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을 우선시하고 순종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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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14절~18절 설교 – 선택과 충성의 순간

여호수아 24장 14절~18절 본문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16.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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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충성의 순간 – 여호수아 24장 14절~18절 설교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절차, 여호수아 24장 14절부터 18절까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성도들에게 신앙 안에서 옳은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서서 역사적인 도전을 제시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어느 신을 섬길 것인가?” 이 말은 단순히 신앙의 대상을 선택하는 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는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마음가짐에서, 가치관의 결정에서 그들이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역사를 상기시키며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고, 광야에서 보호해주시고, 드디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로 기록하며, 세상의 어떤 신도 하나님과 견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그렇다면 이 메세지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이야기일까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가 백성들 앞에 선 이 같은 순간을 매일 경험합니다. 세상은 우리 앞에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하며, 우리의 충성을 시험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신들 중에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선택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 사회적 압력, 유혹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호수아의 담대한 선언을 따라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는 개인적인 신앙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그리고 그가 영향을 끼치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시킨 결단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 우리 공동체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결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도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분명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그들의 과거 역사와 동행하신 여호와의 힘과 은혜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경험과 신앙의 역사 속에 내재된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그에 따른 충성을 선언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24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실과 진정으로 그분을 섬길 것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매일 여호수아의 도전 앞에 섭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오늘도 우리의 선택과 신앙의 변함없는 고백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선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선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따르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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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장 47절~54절 설교 – 레위인의 특별한 소명

민수기 1장 47절~54절 본문

47. 오직 레위인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9. 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50. 그들을 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51. 그들은 그 장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장막 사면에 진을 칠지며
52. 장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장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3. 레위인은 증거막 사면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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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의 특별한 소명 – 민수기 1장 47절~54절 설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각자에게 각기 다른 영역에서의 사명을 주십니다. 이는 분명하고 명확한 것으로서, 각각의 지파와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은 다양하며, 그 가치 역시 하나님 앞에 동일합니다. 민수기 1장 47절부터 54절까지는 이러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레위 지파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특별히 레위인들이 다른 이스라엘 지파들과 구별되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소명을 받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레위인들은 다른 지파들처럼 일반적인 군사적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는 이스라엘의 군대에 속하는 대신, 하나님의 성막, 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부속품을 관리하는 특별한 직분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성막 서비스를 맡은 레위인들에게는 사람들 사이에서와는 다른 책임과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막을 만들고 해체하며, 운반하고 보존하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성막 사면에 진을 치고,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그들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로서 소명을 감당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증거막 주변의 거룩함을 지키는 중대한 임무였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특별한 소명을 찾고, 그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특별한 위치에서 일할 때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고, 거룩함이 유지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 속한 사역자들, 봉사자들, 그리고 신앙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섬깁니다. 한 사람은 예배 인도를 통해, 또 다른 사람은 자원봉사나 기도와 같은 형태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우리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봐야 합니다. 우리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면 큰 기쁨이 되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많은 사람에게 미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모든 노력은 주변 사람들의 신앙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교회가 더욱 견고하게 서가도록 인도합니다.

레위인과 같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부름을 받은 이들입니다. 레위인들이 성막 관리의 책임을 감당했듯이, 우리는 자신이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에 충실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선한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앙의 삶에서 주어진 역할과 임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삶을 이끌어가는지에 있어 중요합니다. 레위인들이 그들에게 맡겨진 소명을 다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진을 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군대를 조직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백성의 소명이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별로 지도자들을 세우고 군대를 구성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이루려는 의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 각자의 소명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부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민수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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