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5장 10절~14절 설교 – 부당한 요구에 맞선 믿음의 기준

출애굽기 5장 10절~14절 본문

10. 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나아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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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요구에 맞선 믿음의 기준 – 출애굽기 5장 10절~14절 설교

선한 공동체에는 정의와 돌봄, 공정함의 개념이 필수적입니다. 출애굽기 5장 10절부터 14절에 담긴 말씀은 바로와 애굽 사람들의 불공정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바로는 사역의 부담을 늘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줄이는 부당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백성에게 바로의 명령을 전하는 이 장면을 통해, 노동의 곤경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직시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짚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벽돌을 만드는 일에 계속해야 했고, 일의 질은 줄어든 자원에도 불구하고 당일에 마쳐야 하는 부담이 주어졌습니다. 간역자들은 백성들이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못하면 그들을 훈계했고, 실제로 이스라엘인의 패장들을 때리며 그들을 강제로 일하게 했습니다.

이 시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노동의 부당함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울림이 있는 메시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부당한 노동 환경과 지나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어떤 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스러운 상황은 우리가 정의로운 노동 환경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불공정함을 바라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애정과 공감을 가져야 하며, 그들의 고난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를 추구하라고 가르칩니다. 예레미야 22장 3절에서는 “너희는 소자와 과부의 권리를 옹호하고 학대받는 자를 해하거나 폭력을 행하지 말며, 무고한 피를 이 땅에 흘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고난의 경험은 구원의 약속으로 향하는 길에 한 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놀라운 방식으로 이끄셨고, 결국 해방의 길을 터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현재 겪고 있는 시험과 고난이 결국 우리를 성숙하게 하고, 하나님의 크신 구원 계획의 일부임을 믿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은 우리가 공정한 노동 환경을 추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깨우쳐 줍니다. 또한, 우리의 견디는 고난이 하나님의 크신 구원 역사의 일부라는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줍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우리 모두 위에 있기를 기도하며, 서로가 서로의 부담을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억압과 노예 생활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로와 파로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석탄 생산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파로아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더욱 혹독한 일을 시키는 억압을 가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계획과 인간의 억압과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억압에서 구출하고 자유로운 삶을 선사하려는 뜻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유로움과 인간의 억압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구원과 자유로움을 향한 믿음과 기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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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 13절~15절 설교 – 복의 위치와 책임

창세기 49장 13절~15절 본문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그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 지경이 시돈까지리로다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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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위치와 책임 – 창세기 49장 13절~15절 설교

세상에는 다양한 위치와 책임이 있습니다. 창세기 49장 13절에서 15절은 야곱이 죽기 전 자신의 아들들에게 주는 축복과 예언을 담은 구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스불론과 잇사갈 두 형제의 미래와 그들의 자손이 걸어갈 길을 예시로 보여줍니다.

야곱은 스불론에게 해변에서 거하며 배를 매는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제시합니다. 이는 무역과 상업으로 번성할 미래를 암시하는 것이며, 스불론 자손들이 밖으로 나가 외부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번영할 것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스불론 자손들이 시공을 넘어 거대한 영역에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넓은 세계와의 관계, 즉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반면,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 비유됩니다. 잇사갈은 자신이 놓인 곳에서 풍요를 누릴 것이지만, 동시에 고된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노동의 복을 받습니다. 잇사갈은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에 안주할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고 압제 아래에서 일하는 책임이 주어집니다. 이는 로마 5:3-5에서 언급하는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된 성품을, 연단된 성품은 희망을 낳는다는 원리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 두 자손의 모습은 현대 사회와도 연결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상호 의존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우리 각자는 스불론과 잇사갈처럼 다양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발히 행동하며, 다른 이들은 일상의 삶 속에서 충실한 노동을 계속합니다. 우리가 처한 위치와 우리의 삶이 고유한 책임을 갖는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스불론의 위치가 주어졌다면, 우리는 창조적이고 외향적인 삶을 추구하며, 우리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하여 세상과 소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28:19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반면, 잇사갈의 책임이 주어졌다면, 우리는 고된 일에도 불평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는 데살로니가전서 4:11-12에서 언급되는 “조용히 생활하며 손으로 자기 일을 하라”는 교훈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치와 책임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길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으로 서로 지지하고 돕는 관계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위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복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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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9장 8절~10절 설교 – 정의와 은혜의 어우러짐

신명기 19장 8절~10절 본문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열조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네가 나의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림이 없게 하라 이같이 하면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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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은혜의 어우러짐 – 신명기 19장 8절~10절 설교

우리가 오늘 함께 살펴볼 신명기 19장 8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와 이와 연결된 실천적인 지시를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정의를 이루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약속된 땅을 차지한 후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특히 신명기에서는 여러 차례 도피성에 대해 언급되는데,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복수를 당하지 않고 대신 정의로운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보복의 원리가 지배하던 사회에서 혁신적인 제도였으며, 오늘날의 법제도에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이 넓어진다면, 그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을 사랑하여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 추가로 세 성읍을 더 세우라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정의를 실현하고 무죄한 피가 흘러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책임을 준 것입니다. 정의와 은혜가 공존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폭력과 복수 대신 사랑과 관용이 흐르게 됩니다.

이 말씀에 담긴 교훈을 우리의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구체적인 정의의 실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과 분리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정의의 실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작은 실천을 간과하기도 합니다. 피해자를 위한 보호와 대변, 무죄한 자가 피해 보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일들이 바로 그러한 실천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법 시스템에서도 실수로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게 공정한 재판과 적절한 대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 없이 복수와 증오가 사회를 지배한다면, 악순환은 반복되고 결국 무고한 이들까지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말씀은 우리에게 정의의 원칙을 다시금 생각하고, 회복의 기회를 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영적 성장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실제 삶, 우리 사회에 대한 책임, 정의와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무죄한 이들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19장 8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의를 실천하고, 그분의 은혜를 증거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정의와 은혜가 어우러진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통로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범죄의 흔적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우리 삶 가운데, 우리 사회 가운데 흐르게 하소서.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읍들을 주어 무죄한 자를 보호하고 유죄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재판소를 마련하셨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살인자에 대한 벌과 도피 도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믿음과 책임감을 심어주며, 우리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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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0장 15절~21절 설교 – 거룩한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

레위기 20장 15절~21절 본문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7. 누구든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을 취하여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그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 죄를 당하리라
18. 누구든지 경도하는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내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 너의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골육지친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 죄를 당하리라
20. 누구든지 백숙모와 동침하면 그 백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이 그 죄를 당하여 무자히 죽으리라
21. 누구든지 그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이 무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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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 – 레위기 20장 15절~21절 설교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레위기 20장 15절부터 21절까지의 구절은 오늘날에는 다소 불편한 진리로 여겨질 수 있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함의 기준으로 제시된 성윤리에 관한 법규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들은 단순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의 일부로 제시됩니다.

이 규정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거룩한 생활 방식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둘러싼 타 문화와 분명한 차이를 두며, 그들이 주위의 이방 문화에 흡수되지 않고, 도덕적이고 영적인 정체성을 유지하길 원하셨습니다. 인간과 짐승간의 관계, 근친상간, 혼인 관계 내 성적 부정, 이는 모두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명확한 범위 내에서의 성적 행위를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이 말씀들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거룩해야 하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성적 행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걸쳐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 내에서 올바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이웃,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의 성도에게 이러한 가르침이 가져다주는 무게감은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는 간음, 이혼, 동성애 등 오늘날 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윤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시대에 따라 바뀌고, 관용과 개방성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때로는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관계와 가정의 가치를 흐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 18절에서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는 몸 바깥에 있으나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짓는 자니라”라고 말씀하며, 몸을 거룩하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에 주어진 윤리법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여전히 그 중요성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말씀은 우리를 거룩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살아가야 할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에서 거룩함이란 단지 윤리적 기준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데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0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악의 대립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죄에 대한 벌과 하나님의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로서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에게 순종하지 않는 행위는 엄중한 벌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규정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죄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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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본문

12.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나와 그 옷을 찢고 그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곁 자기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 마음이 여호와의 궤로 인하여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에 들어 오며 고하매 온 성이 부르짖는지라
14.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이 훤화하는 소리는 어찜이뇨 그 사람이 빨리 와서 엘리에게 고하니
15. 때에 엘리의 나이 구십팔이라 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고하되 나는 진 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 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가로되 내 아들아 일이 어찌 되었느냐
17.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사십 년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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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역사의 흐름 속에서 종종 격동과 파란이 가득한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4장은 그리스도인에게 실로의 전투와 그 결과로 발생한 엄청난 충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와 전쟁 소식을 전한다는 본문의 개막 장면은, 한 격동의 시간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중대한 사건을 예고합니다.

그 당시 사사로 있던 엘리는 하나님이 그와 그의 백성에게 맡기신 궤에 대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긴박하게 달려온 사자가 전한 소식은 깊은 슬픔과 충격의 물결을 몰고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엘리의 아들들은 전사했으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궤마저 적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소식은 뿌리 깊은 믿음의 기반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엘리의 반응은 그의 마음 속에 자리한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궤가 빼앗긴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손실을 넘어서는 문제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엘리의 마음에 찬 들끓던 불안과 걱정은 소망의 상실로 귀결되었고, 이는 그의 신체적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자신의 삶을 걸고 의지하다가 그것을 잃었을 때, 우리의 영적, 정서적, 혹은 신체적 안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에 그토록 의지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때때로 재물, 인간 관계,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들에 자신을 매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는 소망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진정한 소망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으며, 그분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붙잡으라고 가르칩니다. 로마서 5장 3절부터 5절까지 말씀은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마다 인내가 생기고, 인내가 하나님에 대한 입증된 성품을 낳고, 이로 인해 소망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를 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소망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며, 심지어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직면한 여러 도전들과 시련들을 통해,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참된 소망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삶의 의자에서 넘어질 때를 대비해 어디에 소망을 두는지를 점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참된 소망은 오직 주님 안에 있으며, 우리는 그와의 관계를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게 참된 위안과 힘을 주 십니다. 주 안에서 찾은 소망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며, 이것은 결코 우리로부터 빼앗길 수 없는 보물입니다.

그리하므로 굳건한 신앙과 변함없는 소망을 가지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계속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4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와 하나님의 영광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여러 가지 잘못된 결정과 오만한 자세로 인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이에 반해 블레셋은 신앙심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하는 길을 열거나 막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사무엘상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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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 7절~9절 설교 – 진정한 회복을 향한 겸손과 순종

욥기 42장 7절~9절 본문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우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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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복을 향한 겸손과 순종 – 욥기 42장 7절~9절 설교

욥기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 우리는 진정한 회복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욥의 삶과 시험을 지켜본 세 친구들의 잘못된 태도와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그들의 회개의 과정이 드러납니다.

여호와께서는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그의 두 친구를 질책하십니다. 그들은 욥의 고난과 고통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렸으며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품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전통적인 보복 신학, 즉 사람이 겪는 고통은 그들의 죄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욥을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번제를 드리라 하시며, 욥이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것은 교만과 자기 옳음을 고수했던 엘리바스와 그의 친구들에게 가장 겸손하게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라는 요구였습니다. 이 장면은 신자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엘리바스와 그의 동료들이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욥을 기쁘게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은 그들의 겸손과 순종으로 인해 그들에게 도달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꺼이 받으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존심과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변명을 찾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욥기의 이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는 진실과 은혜로 나아가야 한다고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충만한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욥기는 하나님의 정의와 섭리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틀릴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욥의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역동적인 뜻을 제한하는 관점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겸손한 자세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이웃 고통에 대해 더욱 연민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 회복은 우리의 겸손과 순종을 통해 발생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는 곳에는 치유와 변화, 회복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진실됨을 유지하고, 삶을 통한 그분의 창조적인 계획을 순종함으로써 일일이 걸어가는 길에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42장은 욥기의 시련과 고난을 겪은 후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욥기에게 그의 친구들에 대한 기도를 통해 용서와 회복을 주시고, 욥기의 생명과 재산을 두 배로 복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힘을 보여주며,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떤 시련과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욥기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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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11절~14절 설교 – 지혜로운 대응 – 악과 싸움의 회피

잠언 17장 11절~14절 본문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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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대응 – 악과 싸움의 회피 – 잠언 17장 11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잠언 17장 11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삶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악한 상황과 갈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저항과 반역적인 본성, 그리고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11절은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잔인한 사자’는 악한 자의 반역적인 행동에 대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반역과 악이 결국 초래하는 결과는 파괴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에서 악으로부터 동떨어지도록 하며, 반역으로 인한 파괴에서 벗어나도록 초청하고 계십니다.

12절은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고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미련한 행동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새끼를 빼앗긴 암사자조차도 미련한 행동을 하는 자의 해악에 비하면 훨씬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련함에서 비롯된 악행과 멀리 떨어져 생각과 행동을 함에 있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을 교훈으로 줍니다.

13절은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는데, 이는 악행으로 인해 야기되는 파급 효과가 단순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 가정과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악이 집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 공간이 아닌, 그 사람의 삶 전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14절은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라고 합니다. 이는 갈등과 싸움의 시작을 예방하기 위한 지혜를 보여줍니다. 작은 갈등이라 할지라도 방치할 경우 큰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일상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우리는 많은 갈등과 대립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갈등을 조기에 예방하며, 미련하고 부당한 행위로부터 거리를 두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이러한 교훈은 예수님의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교훈하셨으며 (마태복음 5:44), 이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삶의 방식을 제시합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도 이 말씀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감정적인 반응 대신 지혜와 사랑으로 대처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의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가 대면하는 악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를 배우고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이 더욱 평안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17장은 지혜로운 언어와 올바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거짓말과 간사한 말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을 경계하며, 지혜롭고 사려깊은 언어를 사용하여 관계를 건설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올바른 행동과 선의로운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을 얻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잠언 17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사랑으로 가득한 언어와 올바른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과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잠언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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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4장 9절~13절 설교 – 시련 속의 구원과 승리의 소망

미가 4장 9절~13절 본문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애써 구로하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너의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이 모여서 너를 쳐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 모략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단을 타작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내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대주재께 돌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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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구원과 승리의 소망 – 미가 4장 9절~13절 설교

미가 4장 9절부터 13절까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한편으로는 혹독한 책망과 다른 한편으로는 구원의 메시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겪게 하신 시련과 그들의 최종적인 승리에 대한 약속을 고발하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소위 ‘소선지서’로 알려진 선지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는 선지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유다 왕국에 속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9절에서는 당시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는데, 왕과 모사 즉 지도자들이 없어 공황 상태에 빠진 백성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고 있던 국가적 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듭된 배신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으며, 이는 결국 바벨론에 의한 포로 생활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온, 즉 예루살렘은 고통과 심판의 화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에 비유되며, 이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10절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바벨론에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속량하여 내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전반적인 배경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은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소망 또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1절에서는 이방인들이 시온을 더럽힌다며 조롱하더라도 그들은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당시 이해되기 어려운 방식으로 펼쳐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단코 이방인들의 조롱이 최종적인 현실이 되지 않으리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12절과 13절은 이스라엘 백성, 특히 딸 시온이 일어나 하나님의 힘으로 그들의 원수들을 무찌를 것을 예언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힘과 권능을 주셔서 결국 승리하게 할 것이며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최종 승리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승리입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혹독한 시험과 고난을 겪을 수 있으며, 때로 우리는 주변의 조롱이나 비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카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함께 계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궁극적으로는 승리로 이끄실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여정을 굳건히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 어려움, 실망 또는 실패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을 잡고 필요한 때 그분의 구원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승리는 사람의 영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이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신뢰하며 일어나 철과 놋 같은 힘을 받아 승리의 삶을 살아가실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우리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미가에 관하여

미가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사회적 부패와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미가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지도자들을 비판하며, 정의와 자비를 행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따를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미가 6:8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 미가서는 또한 메시아의 오심과 평화의 왕국에 대한 약속을 포함하고 있어, 심판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그 중 미가 4장은 메시아의 출현과 그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의 산이 높이 들어서 모든 나라에 빛을 비추며 평화와 변화를 가져올 메시아의 임박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메시아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의 출현을 기다리는 믿음과 희망을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평화와 변화를 추구하며 메시아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미가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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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 2절~4절 설교 –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속의 왕국들

다니엘 11장 2절~4절 본문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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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속의 왕국들 – 다니엘 11장 2절~4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때로는 질서와 혼란이 교차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국가와 왕국의 흥망성쇠가 반복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11장 2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은 고대의 왕국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분열하는지를 예언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역사의 큰 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이 굳건히 서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에 따르면,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고 그중 넷째 왕은 특히 부유할 것입니다. 이는 고대 역사가인 헤로도토스가 기록한 바와 일치합니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크세르크세스 왕이 발란스 전투에서 그리스를 치려 했고, 또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왕이 바로 다니엘서가 예언한 ‘부요한 넷째’ 왕입니다.

대역사가 다니엘은 또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을 예언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당시 알려진 세계의 거의 전부를 정복했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그의 제국은 그가 사망한 후 급격히 분열되어 천하 사방으로 나뉘었고, 그의 자손들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은 그의 사망 후 네 명의 다이아도키, 즉 후계자들에 의해 분할되었고, 이는 다니엘의 예언이 실현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세워감을 보여주는 복음의 진리입니다. 성경을 통해 언급된 이러한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통치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성도에게 안겨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여러 나라의 부침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때로는 우리를 두렵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니엘서의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관 하에 있는 모든 국가와 사건을 바라보며 신뢰와 평안을 갖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역사 속에서 왕국들이 부상하고 무너진 것처럼 우리 삶 속의 문제와 어려움도 변화무쌍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그분의 선하신 뜻에 따라 모든 것이 진행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와 왕국들이 고립되거나 파괴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서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역사와 세계의 모든 사건들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계획대로 이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과 교회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신뢰와 순종의 자세로 살아갑시다. 이 땅의 모든 왕국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 아래 굴복하게 될 것이며, 그분은 영원한 왕이심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다니엘에 관하여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겪는 시련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다니엘의 환상과 꿈 해석을 통해 미래의 사건들과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확립될 것을 예언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사자 굴과 불타는 풀무불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성을 보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할 것을 독려합니다.

그 중 다니엘 11장은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통해 전해진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니엘이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왕들의 충돌, 그리고 앤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악행과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등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배력과 예언의 신뢰성을 강조하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에 따라 전개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력에 신뢰하고 예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인도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히브리서 8장 1절~6절 설교 – 영원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8장 1절~6절 본문

1.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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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 히브리서 8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제사장은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대제사장은 연례로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한 제사를 드렸죠. 그러나 히브리서의 저자는 여기서 더욱 중요한 사실을 선포합니다.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 이 중요한 대제사장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땅에 계실 때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제사장의 역할을 하실 수 없었고, 당신의 제사장 직분도 그 율법 안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조상 레위나 아론과 같은 제사장적 계보에서 나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든 성소가 아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성소의 제사장으로 우리 앞에 서 계십니다. 예수님의 신성한 사역은 땅에 있는 제사장들의 사역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모세의 성막과 관련짓습니다. 모세가 만든 성막은 하늘에 있는 참된 성막의 그림자와 모형에 지나지 않았다고 히브리서의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옛 언약 제도가 가짜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질 것들에 대한 잠정적인 반영이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성막은 하나님께서 번제와 속죄제를 통해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식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궁극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아니었죠.

예수님은 그림자가 아닌 실체이십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라고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단번에 속죄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율법과 동물의 피로는 결코 완전한 속죄를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은 새롭고 더 좋은 약속,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영원한 화목을 이루는 새 언약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우리의 삶에도 깊은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제도와 의식에 집착하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미 하늘의 위엄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는 대제사장을 통해 온전히 속죄 받았다는 믿음 안에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의 피나 연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언제라도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직분을 가진 예수님이 실제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지식으로 용기를 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땅에서는 누가 중보자가 되었든, 결코 그 중요성이 예수 그리스도만큼 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위로가 되는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항상 중보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이 그 깊은 진리 위에 서 있고, 그것이 우리 각자의 사역, 관계, 그리고 모든 삶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다가오는 한 주간을 예수님의 사랑과 속죄의 은혜 안에 살아가면서, 그분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히브리서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도와 예언을 완성하신 완벽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제사장직과 희생이 구약의 모든 제사를 초월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그분을 통해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신자들에게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한 행위를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그 중 히브리서 8장은 새 언약과 예전 언약의 비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새 언약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예전 언약이 율법에 기반하고 완벽한 속죄를 이루지 못했던 반면,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영원한 속죄와 구원을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새 언약은 내면적인 변화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가져다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의 은혜와 영원한 구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변화와 깊은 관계를 동기부여합니다.

히브리서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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