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장 12절~15절 설교 – 오만의 종말과 겸손의 교훈

스바냐 2장 12절~15절 본문

12. 구스 사람아 너희도 내 칼에 살륙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로 황무케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양 짐승이 그 가운데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일 것이며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하며 심중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같이 황무하여 들짐승의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치소하여 손을 흔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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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종말과 겸손의 교훈 – 스바냐 2장 12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그 분의 심판은 정당하십니다. 스바냐 2장 12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심판의 의미와 속성을 다루며, 오만한 국가의 최후를 예언합니다. 이 조목조목 기술된 예언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와 공의로우신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구스 사람들과 앗수르, 그리고 그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예언입니다. 구스 사람들은 당시 세계의 강력한 세력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의 땅은 오늘날의 이집트 남부와 수단으로 이해되며, 앗수르는 중동 지역에서 강력한 제국으로 일어났던 국가입니다. 특히 니느웨는 그 시절 앗수르 제국의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였으나, 스바냐는 그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무지가 될 것이라 예고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교만함에 대한 대가로 그려집니다. 15절에 기술된 니느웨의 거민들의 태도,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고 하는 생각은 오만의 극치였습니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은 그들이 자신들과 그들의 도시를 하늘에 견맞는 존재로 간주하며, 의존해야 할 신성한 존재조차 필요로 하지 않았음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파멸의 길로 이끌었으며, 하나님의 권위를 부정한 모든 존재의 종말과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와 같은 오만의 정신은 여전히 나타납니다. 기업이 거대한 부와 권력을 자랑하거나, 나라들이 국력을 과시할 때, 그들 또한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기 쉽습니다. 기술 발전과 과학의 성취가 인간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는 듯한 착각에 빠트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스바냐의 예언은 이러한 거만함이 결국 허무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고 만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본문 속 에스겔의 말씀을 떠올려볼 때, “나는 주인이라, 하나님이니라고 말하는 이 마음을 내가 책망하리라” (에스겔 28:10)은 오만함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는 모든 인간의 마음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신 우리의 창조주는 모든 존재 위에 계신 분이며 우리는 그 분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바냐의 예언은 오만한 자의 종말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세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강하게 언급합니다. 화려하고 번영했던 도시가 황폐해지고 들짐승의 쉼터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오만과 자만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는 것, 우리가 속한 가정, 교회, 공동체, 나라에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교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겸손의 지혜가 우리 각자의 삶에서,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에서, 그리고 우리의 나라에서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 고개를 숙이고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을 봉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적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임을 스바냐의 예언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오만은 멸망으로 이끄는 반면, 겸손은 생명과 축복으로 이끕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강력한 메시지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스바냐에 관하여

스바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 및 주변 민족들에 대한 그분의 최종적인 계획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날, 즉 심판의 날에 대한 경고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죄악, 우상 숭배, 그리고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스바냐는 또한 회개와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영원함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 스바냐 2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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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장 14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

로마서 9장 14절~18절 본문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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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 – 로마서 9장 14절~1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로마서 9장 14절부터 18절까지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에 대해 묵상하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로마서 9장의 이 부분은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에 대한 바울의 고찰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모세와 바로를 예로 듭니다. 바울은 명확히 말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리고 대답합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이 질문과 답변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일깨워 줍니다.

여기서, 바울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인용합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이는 하나님의 긍휼이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기반한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을 내도 그것이 하나님의 긍휼을 자동적으로 이끌어내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바입니다.

또한 바울은 바로를 예로 들며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바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임을 밝히십니다. 바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의 일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가? 계획되지 않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투덜거리고 반항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더 높은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통해 위대한 뜻을 이루시며,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기 원하시는 자에게는 긍휼을 베푸시고, 강퍅하게 하기 원하시는 자를 강퍅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지혜와 사랑으로 행동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항상 이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자세를 지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고 그분의 긍휼과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닥친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분의 주권을 경배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매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이 마음을 하나님께 바칩시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9장은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관에 따라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일부는 받지 못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과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헌신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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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6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믿음과 인간의 계산

역대하 16장 1절~6절 본문

1. 아사 왕 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3.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 군대 장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두어 성읍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파하여 그 공역을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수운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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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믿음과 인간의 계산 – 역대하 16장 1절~6절 설교

역대하 16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과 신뢰, 그리고 시험에 대해 다양한 교훈을 줍니다. 이 당시 유다 왕 아사는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라마를 건축하여 아사 왕의 권력을 위협하고, 그의 백성들의 왕래를 막으려고 계획했습니다. 이에 직면한 아사 왕의 대응은 믿음의 위기 속에서 인간적인 계산에 의존한 결정을 내린 사례를 보여줍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자신의 자원을 동원하여 이방 왕 벤하닷과 협약을 맺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서 은금을 가져다가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그로 하여금 바아사와의 약속을 깨뜨리게 합니다. 벤하닷은 아사 왕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스라엘의 성을 침략하여 바아사를 압박합니다. 결과적으로 바아사는 라마를 건축하는 것을 중단하고, 아사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라마의 건축 자재를 가져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아사 왕은 인간적인 계산과 군사적 전략에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좀 더 깊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는 결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심각한 영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아사 왕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신뢰하기보다는 세상의 힘을 신뢰한 것은 그가 믿음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아사 왕의 행동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사뭇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정을 내릴 때,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해법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직장에서 겪는 갈등, 가정에서의 문제, 혹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안내를 구하고, 그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전략이 유용할 수는 있지만, 결국 우리의 진정한 힘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적용됩니다. 자립적인 프로그램과 기금 모금, 또는 사회적 파트너십이 교회의 성장에 도움이될 수 있지만, 공동체 전체의 영적 건강은 기도와 성경 말씀의 가르침에 의지함으로써 참된 결실을 맺습니다. 회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성장 또한, 인간의 계획과 노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섭리에 기초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아사 왕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계산과 하나님의 섭리 사이의 차이를 인지하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받습니다. 하나님께 신뢰와 의지를 배우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삶이며, 그것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길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16장은 다윗 왕의 찬송과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아 왕국을 세우고 번영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힘에 의지하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윗을 징계하고 다윗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다시 찬송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정하고 감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찬송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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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설교 – 순종의 멍에와 살아남기의 지혜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본문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나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얹고
3. 유다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붙여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며
4. 그들에게 명하여 그 주에게 이르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같이 고하라
5. 나는 내 큰 능과 나의 든 팔로 땅과 그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나의 소견에 옳은 대로 땅을 사람에게 주었노라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
7. 열방이 그와 그 아들과 손자를 섬기리라 그의 땅의 기한이 이르면 여러 나라와 큰 왕이 그로 자기를 섬기게 하리라마는
8.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는 국민이나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은 내가 그의 손으로 진멸시키기까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벌하리라
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너희 복술이나 너희 꿈꾸는 자나 너희 술사나 너희 요술객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듣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서 너희로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나로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하게 하느니라
11. 오직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서 밭을 갈며 거기 거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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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멍에와 살아남기의 지혜 –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설교

성경의 많은 부분은 우리에게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특히, 예레미야 27장의 이 구절들은 당시의 정세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시대에도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삶과 역사 속에서 행하시는 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분의 계획에 순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여호야김 왕의 시대, 유다는 많은 정치적 혼돈과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유다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자신의 목에 얹으라 명하심으로써 다른 나라들에게도 중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던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명령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이 멍에는 바로 순종을 의미하는 상징물로서, 포로의 상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을 가진 권위자로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도록 명하셨을 때, 그것은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방식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열방을 이끄시고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그 뜻을 펼치신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당시 많은 선지자와 복술가들이 사람들을 현혹하여 바벨론을 대적하도록 부추겼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말들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살아남기 위한 지혜입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현혹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손쉬운 길을 찾고자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생명과 평안을 이루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일상의 어려움이나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순종하는 것은 때로는 우리의 자존심과 의견을 낮추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지닌 자유는 우리를 멍에 아래 무겁게 누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그 분의 사랑 안에서 행동하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러한 멍에는 결국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에게 본질적인 평안과 안전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는 것은 우리를 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유익하게 하며 진정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때로는 어려워 보일지라도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7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열방의 패역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목욕안의 면류관을 상징적으로 착용하고 다른 열방의 왕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많은 왕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권력과 욕망을 추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패역과 오만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하는지를 경고합니다.

예레미야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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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장 8절~13절 설교 – 영적 소경과 귀머거리에서 증인으로

이사야 43장 8절~13절 본문

8.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라
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은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자기의 옳음을 나타내어 듣는 자들로 옳다 말하게 하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12.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과연 태초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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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소경과 귀머거리에서 증인으로 – 이사야 43장 8절~13절 설교

우리는 때로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8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 참된 증인으로 서기를 하나님께서 초청하시는 부분입니다.

이사야서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상태에 있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쓰여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근시안적인 눈으로 현재의 어려움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와 구원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머지,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는 백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분의 행하실 일을 모르는 어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들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더 큰 비전을 제시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증인이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열방과 민족들이 모여 그분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여기서의 증인이란 단순한 목격자가 아닌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증거자입니다. 이 분명한 부름은 하나님이라고 선언하는 모든 백성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구원자이시며 다른 신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2:9절에서 인용한 이사야 64:4을 생각해보면, “눈이 보지 못하고 귀가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른 적이 없는 것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식을 우리 삶에서도 드러내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며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증거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우리 시대와 연결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영적 소경과 귀머거리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이사야가 보여주는 신앙의 태도로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고 그분의 역사를 증언해야 합니다. 이는 단지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살아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나는 하나님이니라’라고 선언하시며,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라고 말씀하심으로 우리는 그분의 능력 앞에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섭리는 어떠한 세상적인 방해력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를 신뢰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우리 삶에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이 사회 속에서 살아있는 증인으로 서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일부분이 되는 것은 우리의 영적 눈과 귀를 열고, 주변 세계에 그분의 이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단순한 존재가 되지 않고,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모두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그분의 주권에 순종하는 충실한 제자들이 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3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인간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을 강조하며, 그들을 구원하고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과거의 죄와 잘못을 용서하고 새로운 일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그들을 택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우리 개인적인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충성에 응답하여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음을 알리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사야 4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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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5장 8절~12절 설교 – 권력의 향연 속 숭고한 하나님의 말씀

열왕기하 15장 8절~12절 본문

8. 유다 왕 아사랴의 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여섯 달을 치리하며
9. 그 열조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저를 모반하여 백성 앞에서 쳐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1. 스가랴의 남은 사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2.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이스라엘 위를 이어 사 대까지 이르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과연 그렇게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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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향연 속 숭고한 하나님의 말씀 – 열왕기하 15장 8절~12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가 기록되고, 나라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역사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하고, 삶 속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열왕기하 15장 8절부터 12절까지는 짧지만 매우 중요한 역사의 한 단면을 전해 줍니다.

우리는 여호와 께서 예후에게 약속하신 내용과 예언의 성취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후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것이라는 약속은 사대까지 이어진다고 하셨으며, 이는 스가랴에게 이르러 성취됩니다. 스가랴는 여로보암의 아들로, 비록 그의 통치는 여섯 달에 불과했지만, 그의 통치도 성경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스가랴는 그의 조상 여로보암의 죄악된 길을 따랐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이끌었습니다. 열왕기의 기록은 끊임없이 이스라엘 왕들의 행위를 여호와 보시기에 좋은가 악한가로 판단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즉, 통치자의 행위는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지 검토되어야 하며, 그들이 이끄는 백성들의 경건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살룸에 의해 모반과 암살로 스가랴의 생애가 마감되며, 그는 왕위에 오릅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권력의 전환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어쩌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종종 리더십의 변화나 조직 내 갈등 등을 경험하지만, 우리가 진정 주목해야 할 점은 그러한 변화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찾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스가랴와 살룸과 같은 인물들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 사라져버리는 이름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권력보다도 오래 지속되고, 그 정의와 충실함은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삶에서 누구를 따르고 어떠한 길을 택할지에 대한 선택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세상의 권력과 부귀는 일시적일 뿐이며, 때로는 멸망으로 치달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참된 지혜와 영원한 가치를 가집니다. 우리는 매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겸손과 순종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당신의 뜻을 세우셨으며, 모든 권력은 나중에 그분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과 결정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자매여러분, 형제여러분, 이 짧은 역사의 단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세워지고 이루어지는지를 목격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큰 섭리 아래 있으며, 그분의 뜻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5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행위와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왕들의 통치 기간과 그들의 행위가 어떻게 하나님의 기준과 어긋나는지 보여줍니다. 몇몇 왕들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 행하였지만, 대부분은 악을 행하고 우상 숭배를 지속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을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중요성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행동과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열왕기하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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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설교 – 영적 선물과 교회의 성숙

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본문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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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선물과 교회의 성숙 – 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전해 드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4장 13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방언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영적 선물의 사용이 교회의 성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바울은 이 말씀에서 방언을 말하는 것은 은혜로운 일이나, 더 근본적인 것은 그 방언이 교회 가운데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방언은 하나님께 올려지는 기도로서 그 자체로 소중하지만, 만약 교회 공동체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교회의 성숙과 더 불어 오는 열매를 맺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바울 자신은 방언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노라”고 하면서도, 교회 안에서는 방언보다는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 메시지는 영적 선물의 사용이 개인의 영적 수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장성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도 영적 선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 중요한 도전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선물과 능력을 갖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각자의 선물이 공동체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게 전달하고 서로의 믿음을 세워가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성가대의 우렁찬 찬양이나 눈에 띄는 봉사활동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교회 공동체의 실제적인 성숙을 이루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가 가진 영적 선물은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선물의 사용은 우리 모두에게 관계를 맺고 서로를 세워주며, 하나님 께 드리는 예배가 될 때에 그 가치가 배가됩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미, 예배와 봉사가 개인적인 영적 수련에 그치지 않고, 교회가 성장하여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다가가는 데 있어서 중축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매 말씀과 행동으로 남을 가르치고 서로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장성한 교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4장은 교회의 예배와 올바른 예배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혼란과 무질서한 예배를 경계하며,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와 말씀을 해석하는 사람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또한,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를 섬기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올바른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의 선두자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를 형성하는 데에 동참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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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7장 1절~3절 설교 – 환난 속에서 눈을 들어

시편 77장 1절~3절 본문

1. [아삽의 시
2. 나의 환난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으며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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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속에서 눈을 들어 – 시편 77장 1절~3절 설교

삶 속에 때로는 그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편 77장 1절에서 3절을 통해, 아삽이 겪었던 심오한 고난과 그의 환난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인 아삽은 자신의 깊은 환난을 기록하며, 의심과 두려움, 고통 속에서도 주를 찾아 기도의 손을 들고, 밤새 외쳤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기도는 단지 조용한 묵상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외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영혼은 위안을 받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의 내면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물음과 결코 멈추지 않는 근심은 그를 옭아맸습니다.

아삽의 이 말씀은 우리 인생에 대한 솔직한 반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할 때, 가끔은 위로받기를 거부하게 되는 심리적 현상을 경험하곤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임재가 멀리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편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조차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의 환난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바탕으로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현대인들의 삶에도 환난은 끊임없이 존재합니다. 대역병의 위협, 경제적 불안, 가족 간의 갈등, 스트레스 등 이 모든 것들이 오늘날 우리의 근심과 고민의 원천입니다. 아삽과 같이 우리도 나의 ‘환난날’에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찾음 가운데 끈기 있게 기도를 드려야 하며, 내 영혼이 위로를 거부할지라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 바라보면,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완고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로마서 5장 3절부터 4절에서는 환난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된 품성을, 연단된 품성이 희망을 낳는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연쇄 반응은 환난이 비록 힘들고 아픈 과정일지라도, 우리에게 영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축복의 발판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아삽과 같은 심령의 상처를 싸맨 채 하나님의 위로를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힘과 위로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환난이 찾아왔을 때, 우리의 시선을 높은 곳으로 향하게 하여야 합니다. 비록 마음이 상하고 근심해도, 우리가 지니고 있는 소망의 본질은 우리 내면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침을 듣고 계시며, 우리가 간절히 찾으면 진정으로 만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환난 속에서도 눈을 들어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7장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을 갈망하는 심령을 표현한 시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고난과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과거 하나님의 일을 회상하고 그의 능력과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응답을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을 갈망하는 우리의 심령을 이해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시편 7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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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1절~7절 설교 – 선악을 넘어선 사랑으로

창세기 3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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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넘어선 사랑으로 – 창세기 3장 1절~7절 설교

창세기 3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본질과 유혹의 문제, 그리고 그 결과를 담고 있는 깊은 위기의 순간입니다. 여기서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존재로 나타나며, 하와와 아담의 불순종은 그들의 삶과 전 인류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뱀은 기만의 상징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품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말하셨느냐?”라는 뱀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신뢰의 근간을 흔드려는 의도적 유혹입니다. 하와의 대답은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있고 준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뱀의 거짓말은 그녀의 본능적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 욕구는 즉각적인 만족을 줄지라도 결국 파멸을 초래하는 것이었습니다.

뱀이 전하는 유혹의 메시지는 크나큰 자만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는 인간의 교만을 부추기는 말로, 하나님을 닮으려 하는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와의 행동, 즉 그녀가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주었다는 부분은 신중함의 부재와 함께, 인간의 공동 책임도 나타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선택을 합니다. 그 선택이 그들의 눈을 여는 행위로 이어졌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눈을 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깨닫고 자신들의 벗은 상태를 부끄럽게 여깁니다.

이러한 깊은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유혹은 여전히 존재하고, 우리를 현혹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 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결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창조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수많은 유혹들 – 권력, 성공, 물질적 욕망 –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관계, 가장 중요하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죄와 그 결과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그분의 사랑과 용서를 구하는 자세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깨닫게 되면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분입니다.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에 대한 신뢰에 기댈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계획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선악의 지식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을 선택할 때, 우리는 죄와 유혹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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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1절~6절 설교 – 믿음의 본질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15장 1절~6절 본문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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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본질과 하나님의 약속 – 창세기 15장 1절~6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우리의 믿음을 키우시고, 우리 삶에 놀라운 약속을 펼쳐 보이셨습니다. 창세기 15장 1절부터 6절은 그러한 믿음의 본질과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한 인간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에게 나아갔을 때, 그의 마음은 의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직 자신의 몸에서 태어난 후손이 없었으며, 그의 상속자는 자신의 종, 다메섹의 엘리에셀이 될 처지였습니다. 그의 걱정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람의 두려움을 알고 계셨고, 그의 믿음이 충분히 확신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시며 보호하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자마자 자신의 의심을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마주치는 의심과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나누어도 좋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의심 없는 것이 아닌, 의심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다음 조치는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의 별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얼마나 절망적으로 보여도 하나님은 그보다 크신 분이시며, 그분의 약속은 변함이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아브람의 반응, 즉 “여호와를 믿으니”라는 부분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순간입니다. 아브람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이 신뢰는 하나님이 그를 의인으로 간주하신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행위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성립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걷는 것은 때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그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안에서 그분의 일하심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 두려움, 의심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신뢰하며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을 감히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아브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믿음성실하심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여호와를 믿는 것처럼, 그분은 우리 각자의 삶에 그러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는 약속들을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5장은 아브람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과 믿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손이 많아져 별과 같이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람은 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약속을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고 그를 의인으로 선언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응답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본받아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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