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설교 – 영적 선물과 교회의 성숙

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본문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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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선물과 교회의 성숙 – 고린도전서 14장 13절~1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전해 드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4장 13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방언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영적 선물의 사용이 교회의 성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바울은 이 말씀에서 방언을 말하는 것은 은혜로운 일이나, 더 근본적인 것은 그 방언이 교회 가운데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방언은 하나님께 올려지는 기도로서 그 자체로 소중하지만, 만약 교회 공동체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교회의 성숙과 더 불어 오는 열매를 맺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바울 자신은 방언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노라”고 하면서도, 교회 안에서는 방언보다는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 메시지는 영적 선물의 사용이 개인의 영적 수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장성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도 영적 선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 중요한 도전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선물과 능력을 갖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각자의 선물이 공동체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게 전달하고 서로의 믿음을 세워가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성가대의 우렁찬 찬양이나 눈에 띄는 봉사활동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교회 공동체의 실제적인 성숙을 이루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가 가진 영적 선물은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선물의 사용은 우리 모두에게 관계를 맺고 서로를 세워주며, 하나님 께 드리는 예배가 될 때에 그 가치가 배가됩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미, 예배와 봉사가 개인적인 영적 수련에 그치지 않고, 교회가 성장하여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다가가는 데 있어서 중축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매 말씀과 행동으로 남을 가르치고 서로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장성한 교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4장은 교회의 예배와 올바른 예배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혼란과 무질서한 예배를 경계하며,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와 말씀을 해석하는 사람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또한,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를 섬기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올바른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의 선두자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를 형성하는 데에 동참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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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장 34절~40절 설교 – 신앙 공동체의 질서와 조화

고린도전서 14장 34절~40절 본문

34.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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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공동체의 질서와 조화 – 고린도전서 14장 34절~40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논쟁 많은 고린도전서 14장 34절에서 40절까지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교회내 여성의 역할과 교회 예배의 질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토론과 해석의 주제가 되어왔습니다.

성경의 특정한 구절들은 가끔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 의해 색다른 의미를 지닐 때가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당시 고린도 교회의 혼란과 문제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예배의 질서와 권위에 대한 문제가 두드러졌습니다.

바울은 예배 중 규율과 질서를 중시했고, 교회 공동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어떠한 행위도 단호히 억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예배 중 말하는 권위에 관하여, 바울은 여성이 공적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하는 듯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여성의 목소리를 억누르려는 명령이라기보다는, 당시의 특정한 상황에 대한 지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이와 상반되는 다른 구절들(예: 롬 16:1-2, 갈 3:28)로 볼 때 바울은 여성들의 봉사와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4장의 이 구절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교회가 공동체로서 신성한 예배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인내를 가르칩니다.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는 종결 구절은 신앙 공동체 내에서 질서와 조화를 강조하는 핵심적 가르침이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하여 볼 때, 우리는 여전히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모습을 구현해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나 모임 내에서 서로의 차이점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균형 잡힌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각자 감당하는 역할에 대해 겸손하게 서로를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예배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태에도 소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올려드려야 합니다. 예배와 찬양, 기도에 있어서도 질서와 절제는 중요합니다. 서로의 신앙과 헌신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된 몸으로 나타날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외부로까지 빛내는 곳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서로 다른 역할과 기능을 가진 부분으로서 교회의 유기체적인 면모와 하나님의 다양한 선물을 기뻐해야 합니다. 예언과 방언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이며, 이 또한 신앙 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섬기는 데 기여합니다.

맺는 말씀으로, 신앙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이들의 목소리와 기여는 존중받아야 하며, 또한 그 목소리가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고, 그 부르심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되,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걸어갑시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4장은 교회의 예배와 올바른 예배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혼란과 무질서한 예배를 경계하며,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와 말씀을 해석하는 사람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또한,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를 섬기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올바른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의 선두자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사랑과 조화로운 교회를 형성하는 데에 동참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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