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2장 7절~24절 설교 – 여호수아의 승리, 하나님의 섭리

여호수아 12장 7절~24절 본문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편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에서 쳐서 멸한 왕들은 이러하니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구별을 따라 그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남방 곧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이라)
9.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 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1.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도합 삼십일 왕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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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의 승리, 하나님의 섭리 – 여호수아 12장 7절~24절 설교

여호수아서 12장에 나오는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열두 지파의 치열한 전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단 강 이편 서편에서 전개된 전투의 목록이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쳐서 멸한 왕들 삼십일 왕의 리스트입니다. 이 지역은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부터 시작해 세일 산까지 이어지는 광대한 땅을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산지와 평지, 광야와 남방 등 다양한 지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풍요로운 땅만이 아닌 다양한 환경도 함께 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각 왕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세밀하게 언급됨으로써 그들의 멸망이 단순한 사건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나가는 역사적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으며, 각 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으로 그 땅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아래 이루어진 신앙적 승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물리적인 땅을 차지하는 전투를 치르지는 않지만, 신앙적인 승리를 위해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 전투는 육신의 전투가 아닌 영적 전투이며,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에베소서 6:12)라는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자신을 버리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할 때, 우리의 삶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가 맺힐 것이며, 진정한 영적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각 왕의 이름을 디테일하게 기록한 것처럼, 우리 각자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손길은 세세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그분의 존재를 잊고 역경 속에서만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여호수아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약속과 성실하심이 함께하십니다.

이 메시지를 결론짓는다면, 우리는 여호수아서에 나타난 신앙의 전사들처럼,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순종할 때, 하나님의 영광스런 섭리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신앙의 승리를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2장은 이스라엘의 정복 기록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군대가 여러 왕들과 전투를 벌이며 이들을 정복하고 땅을 차지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축복과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도움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승리를 이루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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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장 21절~28절 설교 – 상실과 재회 –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

창세기 45장 21절~28절 본문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들에게로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비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비에게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 이에 형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26.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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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재회 –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 – 창세기 45장 21절~28절 설교

우리 인간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못한 상실과 재회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깊은 상실감 속에 있을 때, 그것이 영원할 것 같이 느껴질 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계획은 너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이요, 재앙을 주는 것이 아니니라” (예레미야 29:11). 창세기 45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이 상실을 돌이켜 재회로, 절망을 소망으로 변화시키시는 회복의 섭리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요셉의 아들들이 지난 오해와 악감정을 버리고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가족의 재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바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가족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을 따라 형제들에게 여행 필수품을 준비해주고, 특히 베냐민에게는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는 그 동안 겪은 오해와 시기,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털어내고 형제애를 회복하려는 요셉의 노력이 엿보이는 장면입니다. 요셉의 관대함과 용서는 그가 겪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푼 지혜와 깊은 인간 이해를 반영합니다.

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 야곱에게 요셉의 생존과 지위를 알렸을 때 야곱의 반응은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기색을 했습니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식의 죽음을 슬퍼한 야곱에게는 이 소식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보낸 수레들과 진실한 형제들의 말에 그의 기운이 소생하고, 다시 살아나는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삶 속에는 지난 고통과 실망이 있었지만, 이제 그는 재회의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는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상실에서 재회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를 확인하는 순간이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받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때로 인생의 무게로 인해 흔들리고 상실감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는 분이시며, 우리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소망의 빛을 비추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허락하신 시련과 고통 또한 우리를 연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임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상실의 시기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영원하시며, 그 분의 주권 아래 우리는 언젠가는 재회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변의 상실과 재회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실은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슬픔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재회의 기쁨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을 신뢰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5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자기를 팔아준 형제들과의 재회와 회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회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화해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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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6장 22절~33절 설교 –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우리의 겸손

욥기 36장 22절~33절 본문

22. 하나님은 그 권능으로 큰 일을 행하시나니 누가 그 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23.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24.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25. 그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26. 하나님은 크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 연수를 계산할 수 없느니라
27. 그가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신즉 그것이 안개 되어 비를 이루고
28. 그것이 공중에서 내려 사람 위에 쏟아지느니라
29. 구름의 폐임과 그의 장막의 울리는 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 그가 번개 빛으로 자기의 사면에 두르시며 바다 밑도 가리우시며
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징벌하시며 이런 것들로 식물을 풍비히 주시느니라
32. 그는 번개 빛으로 그 두 손을 싸시고 그것을 명하사 푯대를 맞추게 하시나니
33. 그 울리는 소리가 풍우를 표시하고 육축에게까지 그 올라 오는 것을 표시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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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우리의 겸손 – 욥기 36장 22절~33절 설교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바람처럼 갑작스럽고 번갯불처럼 강렬한 것들이 일어납니다. 자연의 신비는 우리를 매료시킴과 동시에 두렵게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욥기 36장 22절 부터 3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인간의 한계에 대한 딥한 성찰을 전합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독보적인 행하심을 감사하고 찬송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가 정할 수 없으며, 그분의 뜻이 항상 인간의 논리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물을 가느다랗게 만들어 올리시고 안개를 통해 비를 내리시는 분입니다. 하시는 일들은 번개 빛과 구름, 바다 밑까지 미치는 위엄을 통해 보여집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인간 삶의 모든 면에서 만민에게 선을 베푸실 뿐 아니라 징벌하심을 통해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저작들은 우리의 겸손과 믿음을 요청하는 본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창조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번개와 비, 바람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권능과 위엄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자연을 단순한 장식물로 보지 말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교훈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설파하고, 그분의 말씀의 한부분으로서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현대적으로 이 말씀을 적용해본다면, 우리는 자연 재해나 예기치 못한 사건 앞에서 겸손해져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인간적인 이성으로 파악하려 애쓰지만, 그 모든 시도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자연 재해 등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영적 교훈으로, 욥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작품을 놀라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그분의 크신 권능을 묵상하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단정 지을 수 없고, 그분의 위대한 일들 또한 모든 인간이 마땅히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에 결론을 지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와 그분의 창조질서 사이에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클수록 우리의 자만심은 작아지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깊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며,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6장은 엘리후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이 장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뜻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또한, 엘리후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인간의 불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인간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욥기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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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8장 15절~18절 설교 – 영원한 주님의 왕좌

시편 68장 15절~18절 본문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뇨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영히 거하시리로다
17.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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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주님의 왕좌 – 시편 68장 15절~18절 설교

시편 68편은 다윗의 승전가입니다.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강력한 구원의 손길을 노래합니다. 15절에서 시작된 이 구절들은 특히 바산이라는 산을 하나님의 산으로 묘사하며 그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바산은 고대 이스라엘 동쪽에 있는 비옥한 땅이자 높은 산들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여기서 바산의 높은 산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이 영원히 더 높고 거룩하다고 선언합니다.

다윗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에서 “바산의 산”은 이스라엘 주위의 민족들이 숭배하던 우상들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산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 곧 시온을 시기하는 모습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과 장소에 대한 주변 민족들의 질투와 경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6절은 명확히 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 거하시며, 그의 임재가 영원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17절은 하나님이 천군을 거느리며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위엄 있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전능함과 권위를 상징하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군대가 무수하게 많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위한 전쟁에서 승리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신실함이 천군의 장이신 그분의 위엄과 함께 은혜를 우리에게 제공하심을 나타냅니다.

18절은 하나님께서 높은 곳으로 승리하시며, 사탄과 죄악을 이기신 후 사로잡은 자들을 그분과 함께 데려가셨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이는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또한 “선물을 인간에게서,” 즉 사람들로부터 예물을 받으신다는 표현은, 구원의 은총을 받은 믿는 이들이 감사와 헌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약의 에베소서 4장 8절에도 인용되어 예수님의 승천과 신자들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에 대한 교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적들을 정복하시는 승리의 하나님이심을 상기시켰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하나님의 왕국이 이 세상 나라들의 왕국과는 달리 영원하고 불변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수많은 “바산의 산들,” 즉 세상의 권력과 가치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들끓지만, 오직 하나님의 산만이 영원히 높고 거룩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에 있는 많은 높은 산들, 다시 말해 고결한 것처럼 보이는 가치들과 이데올로기들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산, 즉 우리 믿음의 기초가 되는 시온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이 왕으로 추앙하는 것들, 세상이 높이는 것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의 왕좌보다 위에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좌는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속적인 승리를 바라보며, 그분이 주관하시는 영원한 왕국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승리를 소망하는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시험과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승리하는 사랑이 우리의 영혼을 굳건히 하기를 구합니다. 바산의 산들이 아무리 높아도, 하나님의 산인 시온은 그 위에 있으니, 하나님의 산 위에서 그분의 영광과 사랑을 계속 체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68장은 하나님의 승리와 찬양을 기리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노래하며, 그의 존재와 힘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고요한 자리에서 나아와서 악인을 흩어지게 하고 의인을 돕고 보호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승리와 찬양을 우리의 삶에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 이 시편은 하나님의 승리와 찬양을 기리며, 그의 권능과 영광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고요한 자리에서 나아와서 악인을 흩어지게 하고 의인을 돕고 보호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승리와 찬양을 우리의 삶에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6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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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장 10절~18절 설교 – 여호와의 풍성한 창조와 그 손길 속에서

시편 104장 10절~18절 본문

10.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무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13.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14.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을 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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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풍성한 창조와 그 손길 속에서 – 시편 104장 10절~18절 설교

우리가 삶의 가운데 지칠 때마다, 자연 세계를 바라보며 힘을 얻곤 합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이 모든 것을 얼마나 세심하게 마련하셨는지에 대한 사실은 감탄과 찬양을 자아내게 합니다. 시편 104장의 이 구절들은 창조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에 대한 묵상입니다.

우리는 이 장에서 하나님께서 샘을 발생시키사 골짜기를 적셔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신 것을 봅니다. 이 흐르는 물은 들의 짐승을 비롯해 다양한 생물에게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나귀가 목마름을 해결하고 공중의 새들이 가지마다 찾아와 삶의 터전을 이루는 모습은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포괄적인지를 드러냅니다.

또한, 하나님은 땅에서 자라는 모든 식물, 가축과 인간을 위해 필요한 끼니를 마련하셨습니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포도주로 마음을 기쁘게 하고, 기름으로 얼굴을 윤택하게 하며, 양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힘있게 해 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단지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즐거움과 만족에도 관심을 갖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현대인에게도 예외 없이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과 도시화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 창조물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음식, 쉼터, 심지어 우리의 기쁨과 생각하게 하는 물질적 자원이 지구 이 곳저곳에서 생산됩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이러한 선물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창조와 유지에 깊이 개입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잊곤 합니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시는 그 분의 사랑과 친절에 대한 감사함을 간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에서 온 생명이 각기 필요에 따라 마련된 본분을 찾듯이, 우리 인간도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과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소명을 발견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어느 모로 보나 뛰어난 설계자의 솜씨와 사랑이 엿보이는 이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책무를 따라 살아가는 일은 무한한 기쁨과 계시를 원천으로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창조와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다시금 깨닫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해 그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며, 그분의 풍성한 창조를 통해 우리에게 자비와 축복을 베푸십니다. 높은 산과 골짜기의 샘이, 우리가 마시는 포도주와 우리 얼굴을 밝히는 기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일상에서 느끼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4장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보살핌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창조하셨고, 자연의 원리와 생명의 다양성을 섬세하게 설계하셨다는 사실을 감탄하며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연의 요소들을 통해 우리를 먹이고 옷을 입히며 삶의 필요를 돌보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그의 보살핌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방향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0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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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1절~10절 설교 – 풍성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라

사무엘상 2장 1절~10절 본문

1.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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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라 – 사무엘상 2장 1절~10절 설교

우리의 신앙은 때로 시련과 고난의 순간를 맞이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의 순간마저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한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2장 1절부터 10절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는 바로 이러한 진리를 반영합니다. 한나는 긴 고통과 기다림 끝에 얻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 후,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그녀의 깊은 기쁨과 하나님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권능과 구원의 역사를 은혜롭게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으시고 정의를 실현하실 것에 대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한나는 여호와가 유일한 거룩한 하나님이시며, 무너진 자를 일으키시는 능력의 주인이심을 선포합니다.

한나의 기도는 또한 실제적인 삶의 변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실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시고 그들의 존엄성을 회복시키실 수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상기시킵니다. 이는 당대의 사회 구조와 불의에 저항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한나의 기도는 소중한 가르침이 됩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우월함을 자랑하거나, 교만한 말을 내뱉는 것에서 벗어나,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라는 말씀처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나타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받은 직분과 소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성취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맞닥뜨리는 어떤 시련이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로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나의 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과 구원의 힘을 보며, 우리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계획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계속 전진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최종적인 승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떤 이기심과 오만함도 결국에는 무너질 것이며, 참된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이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신앙인의 참된 삶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며, 여러분의 삶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충만하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헤나의 아들 엘리의 가정에 축복을 내리고, 그의 아들 사무엘을 성장시키십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을 경멸하고 사울의 아들들과 같은 죄악을 저지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교만의 차이를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가 축복을 받고 교만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교만과 자기중심을 버리는 동기를 얻습니다.

사무엘상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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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6장 16절~30절 설교 – 신앙 유산의 전승과 우리의 소명

역대상 6장 16절~30절 본문

16.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며
17. 게르손의 아들의 이름은 립니와 시므이요
18.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라 이 레위 사람의 집들이 그 종족을 따라 이러하니
20. 게르손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립니요 그 아들은 야핫이요 그 아들은 심마요
21. 그 아들은 요아요 그 아들은 잇도요 그 아들은 세라요 그 아들은 여아드래며
22. 그핫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암미나답이요 그 아들은 고라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23. 그 아들은 엘가나요 그 아들은 에비아삽이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24. 그 아들은 다핫이요 그 아들은 우리엘이요 그 아들은 웃시야요 그 아들은 사울이며
25. 엘가나의 아들들은 아마새와 아히못이라
26. 엘가나로 말하면 그 자손은 이러하니 그 아들은 소배요 그 아들은 나핫이요
27. 그 아들은 엘리압이요 그 아들은 여로함이요 그 아들은 엘가나며
28. 사무엘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엘이요 다음은 아비야며
29. 므라리에게서 난 자는 말리요 그 아들은 립니요 그 아들은 시므이요 그 아들은 웃사요
30. 그 아들은 시므아요 그 아들은 학기야요 그 아들은 아사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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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유산의 전승과 우리의 소명 – 역대상 6장 16절~30절 설교

레위 부족의 역사는 신앙의 유산을 후대에 전달하는 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대상 6장 16절부터 30절까지의 기록은 레위 자손의 계보와 그들의 종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가계도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의 계승, 즉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이 세대를 이어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입니다.

레위 부족은 이스라엘 열두 부족 중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들은 힘과 부가 아니라 대대로 신앙의 봉사자로서의 지위를 물려받았습니다. 레위인들은 성막과 그 뒤에 이은 성전에서의 예배 봉사를 책임졌으며, 하나님의 계명과 법규를 지키고 가르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계보기록은 레위인들의 헌신이 그저 일회성의 사건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서 이어져 나가는 영적 유산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세대 간 전승의 중요성은 현대 교회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는 레위인들처럼 각자가 받은 신앙의 유산을 세심히 가꾸고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의 전달을 넘어, 삶의 모델을 보여주고, 믿음의 원칙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심어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스승이 제자에게, 그리고 모든 교회 성도가 서로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달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합니다.

본문은 그 시대의 중요한 레위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기록하여 그들이 각 시대마다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무엘의 계보는 그가 이스라엘의 중요한 선지자이자 마지막 사사로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처럼 우리 각자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을 찾아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유산의 전달자로서의 소명을 맡았습니다. 이는 세상의 많은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믿음의 본을 후대에 전달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입니다.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며, 많은 문화적, 정신적, 영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상에 기록된 레위인들처럼, 우리도 기록된 역사 속에서 우리의 이름이 믿음의 사람으로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인들의 계보는 우리에게 신앙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헌신된 삶이 어떻게 세대간에 이어져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신앙의 좋은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는 일에 헌신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6장은 다윗의 후손들인 레위 사람들의 계보와 그들이 섬기는 성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한 약속을 이루기 위해 레위 사람들을 특별히 택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성소에서 예배와 제사를 수행하며 백성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에 대한 충실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섬김을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역대상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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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장 15절~23절 설교 – 거짓을 넘어 진리로

예레미야 29장 15절~23절 본문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6.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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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넘어 진리로 – 예레미야 29장 15절~23절 설교

여러분, 영적인 여정에서 우리는 종종 가장 큰 도전들 중 하나로 거짓과 진리 사이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심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29장 15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그러한 여정의 한 부분을 깊이 있게 다뤄 논리적이고 영적인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일치하며, 그분이 세계를 통해 사역하시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이 말씀에서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책망의 메시지를 부지런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많은 포로된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고 믿었지만,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직접 정치적 지도자와 용감한 영웅들에게 경고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을 듣지 않는 탓에 겪게 될 엄청난 고통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또한 거짓 선지자인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통해 거짓 예언의 결과를 계시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을 전달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들은 그분의 이름으로 거짓을 말하며 이스라엘 중에서 행음과 같은 망령됨을 저지른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붙여 죽이게 하심으로, 거짓에 대한 심판을 실행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깨달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거짓을 용납하지 않으심과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그분의 백성들이 진리의 조명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현대의 선지자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르게 전하는 이들도 있지만, 불행히도 거짓을 말하며 현혹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진리를 분별할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별력을 갖추라고 가르칩니다. 사도 요한은 “여러분이 듣는 영을 믿지 말고 시험하여 여러분에게 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알아보라. 거짓 선지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다” (요한일서 4:1)라고 조언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경계를 일깨우고, 진리가 무엇인지 탐구하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줍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거짓으로부터 진리로 이끄시려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는 것입니다. 때로는 진리가 우리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거짓이 달콤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오직 거룩함과 거짓 없는 진리로 어둠을 밝히는 빛의 자녀로 부름받았습니다. 이 진리 안에서 우리가 겸손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며, 우리의 삶을 조명해 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 공동체가 거짓을 넘어 진리 안에서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9장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편지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평안과 번영을 약속하며, 그들이 바벨론에서 장기간 거주해야 할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며, 그들이 그곳에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희망을 찾는 길을 가르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레미야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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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9장 18절~24절 설교 – 선지자들의 도시에서 울려퍼진 예언의 노래

사무엘상 19장 18절~24절 본문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고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거하였더라
19. 혹이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 사자들을 보내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의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신이 사울의 사자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 혹이 그것을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다른 사자들을 보내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고로 사울이 세번째 다시 사자들을 보내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이르러 물어 가로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혹이 가로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행하며 예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 그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종일 종야에 벌거벗은 몸으로 누웠었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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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들의 도시에서 울려퍼진 예언의 노래 – 사무엘상 19장 18절~24절 설교

양떼를 지키던 어린 소년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으로의 부름을 받은 다윗. 이 이야기는 다윗의 삶과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 중,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식으로 그를 보호하고 인도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19장 18절부터 24절까지는 다윗이 전쟁과 사울 왕의 질투와 살기에서 도망친 극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다윗은 도망쳐 선지자 사무엘에게 갔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 선지자들이 모여 예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던 라마의 나욧이라는 곳에서 그를 맞이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고난과 피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을 때, 사울은 다윗을 붙잡고자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사자들이 나욧에 도착하자 의외의 일이 벌어집니다. 선지자 무리 가운데 계신 사무엘의 주재 아래, 하나님의 신이 사울의 사자들에게 내려와 그들도 예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사울의 사자들이 보내졌고, 모든 그들은 나욧에서 예언자와 같이 된 것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동력 있고 놀라운 권능을 보여주는 명확한 예증입니다. 마침내 사울 자신도 직접 다윗을 찾아 라마로 갔고, 그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내려와, 그는 예언을 하며 사무엘 앞에서 옷을 벗고 하루종일과 밤새도록 벌거벗고 누워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의 대단원이며 속담으로까지 남았습니다: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이 본문은 고난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사람을 보호하시는지를 강조하는 것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리시는 곳에서는 인간의 계획이 무산되고,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우리가 처한 어떠한 상황, 심지어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도전과 위협에 맞닥뜨립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 속에서 다윗과 사무엘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안전함을 느끼고,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을 믿으며, 우리의 로마서 8:28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울 왕이 선지자의 부르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멀리하여 그의 자리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는 경계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자신의 주권을 나타내셨지만, 그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결국 그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며 그분의 뜻을 정성껏 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속에서 우리는 선지자들의 도시에서 울려퍼진 예언의 노래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그분의 보호 아래에서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벌거벗은 왕의 이야기가 된 사울의 예는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주권하에 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상황에서 엎드려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9장은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다윗은 사울의 악몽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 전해집니다. 사울은 자신의 집안과 국가를 위협하는 다윗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하고 그의 계획을 무효화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사울의 악몽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사무엘상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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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9장 13절~22절 설교 –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찾아서

욥기 19장 13절~22절 본문

13.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18.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꺼풀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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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찾아서 – 욥기 19장 13절~22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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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나눌 말씀은 고난의 사람 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욥기 19장 13절에서 22절까지는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강인한 믿음을 지닌 욥의 고백입니다. 욥은 재산과 자녀를 한꺼번에 잃고, 가장 끔찍한 병에 걸린 채로 삶의 밑바닥을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는 자신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의 배신과 외면에 대한 아픔도 토로합니다.

13-14절에서 욥은 사랑과 우정, 가족 관계가 얼마나 쉽게 깨질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자신의 형제들이 멀리 도망치고 친구들마저 잊었다고 말합니다. 15절에서는 더 나아가 자신이 키우던 종들과 이방인과 같이 대우받는다고 토로합니다. 욥의 상황은 물질적 손실을 넘어 고립되어 버림받은 채로 인간관계의 파편들 속에 홀로 남겨진 모습을 그립니다. 가장 힘들 때 가장 가까운 이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기를 기대했을 욥은 정반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19-20절에서 욥은 자신의 신체적인 고통을 표현합니다. 피부와 살이 뼈에 붙어 남은 것이 잇꺼풀뿐이라는 그의 말은 심각한 신체적 고난을 가리킵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 신체적인 고통 속에도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듭니다. 22절에서 욥은 너무나도 깊은 고난 속에서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라며 외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탄의 절규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욥의 고통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인생의 고난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중 일부는 지금 욥의 아픔에 공감하며 비슷한 시험을 겪어 나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외면당하거나,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인해 홀로 남겨진 듯한 외로움을 겪을 때, 이 구절들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며, 우리 스스로 고민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약속합니다. 시편 34:18은 “여호와는 상심한 자들에 가까이 계시며, 심령이 꺾인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1:28-30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이 약속들이 욥의 이야기를 읽는 우리에게 위로와 긍정적인 반전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욥의 이야기를 통해, 고난을 인내하며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려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찾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각종 시험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잊지 않고, 서로를 위해 힘써 기도하며, 모든 고난에서 보다 높은 하나님의 섭리를 일깨우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부디 이 말씀이 고난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가진 고난도, 시험도, 어둠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시려는 그분의 섭리 앞에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의 고백처럼,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함께 통과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19장은 욥의 고통과 시련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욥은 신의 의지에 따라 모든 재산과 가족을 잃고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욥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의를 지키며, 자신의 믿음을 유지합니다. 이 장은 욥의 믿음과 인내를 통해 우리에게 고통과 시련이 와도 하나님을 믿고 굳게 서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또한,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이 미지의 상황에서도 역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알려줍니다.

욥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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