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장 1절~8절 설교 – 요셉과 하나님의 구원 섭리

창세기 45장 1절~8절 본문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때에 그와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2.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창세기 4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요셉과 하나님의 구원 섭리 – 창세기 45장 1절~8절 설교

고대 이집트, 환한 궁정의 홀에서 한 남자가 감정의 격랑에 휩싸인 채 울부짖습니다. 이 남자는 다름 아닌 요셉, 그는 가혹한 형제들에게서 거듭된 시련을 겪은 끝에 애굽에서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된 특별한 인물입니다. 창세기 45장 1절에서 8절까지의 이 말씀은 실의에 빠진 한 인간의 감정과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삶은 파란만장했습니다. 형제들의 시샘으로 갱으로 던져지고, 노예로 팔린 끝에 애굽의 한 권력자의 집에서 심복이 되기에 이르렀지만, 또다시 거짓된 죄명으로 옥에 갇히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망망대해의 방주처럼 요셉의 삶을 무사히 인도하셨고, 그의 끊임없는 신뢰와 탁월한 능력,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은 결국 그를 애굽의 총리로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이 구절은 특히 우리에게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그들이 저지른 불의에 대해 분노하거나 원망하기보다는 모든 사건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목적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순간 요셉은 자신이 경험한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일어난 것임을 깨닫고, 자신을 현실의 절망에 빠뜨리고자 했던 형제들에게조차 용서와 이해의 손길을 내미는 깊은 영적 성숙을 드러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겪는 진통이 단순히 삶의 부침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손길을 종종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기적들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고 계심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이 요셉처럼 절망적으로 느껴질 때, 그것이 사실은 우리 가족, 친구, 공동체, 심지어 더 큰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려는 계획의 조각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온전히 우리 혼자의 힘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안에서 전개되는 드라마와 같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또한 관계의 치유와 용서의 가치를 교훈합니다. 복수 대신에 용서를 택함으로써 요셉은 자신과 형제들, 그리고 애굽 백성들의 삶 속에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가져옵니다. 우리 역시 상처와 마주할 때, 그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관계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국, 창세기 45장의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 작용하시며 우리를 늘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요셉과 같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당당히 서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5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자기를 팔아준 형제들과의 재회와 회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회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화해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45장 16절~20절 설교 – 용서와 화해로 통한 하나님의 축복

창세기 45장 16절~20절 본문

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 신복이 기뻐하고
17.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 너희 아비와 너희 가속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 땅 아름다운 것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 이제 명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비를 데려오라
20.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

창세기 4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용서와 화해로 통한 하나님의 축복 – 창세기 45장 16절~20절 설교

창세기 45장의 말씀은 감동적인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전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요셉과 바로가 어떻게 요셉의 가족을 대했는지 보게 됩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식이 바로의 궁에 알려지자, 왕과 그의 신하들은 기뻐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화해와 용서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바로의 제안은 넓은 시각에서 본 풍성함에 대한 이해와 정의입니다. 그는 요셉을 통해 애굽에 축복을 가져다준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듯 요셉의 가족에게 애굽 땅의 최고의 것들을 제공하라 명령합니다. 이는 애굽 왕 바로가 요셉의 가족을 내리꽂는 것이 아니라 존경하고 그들을 자신의 땅으로 초대하는 아름다운 제스처입니다.

이 구절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오해와 갈등을 넘어서는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고, 그것은 종종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사건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불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용서와 화해의 능력은 새로운 기회와 축복을 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족 간의 오해, 친구와의 분쟁, 직장 내의 갈등 등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용서와 화해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구축하길 원하십니다. 바로왕이 요셉의 가족에게 가장 좋은 것을 제공하는 것처럼, 우리도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용서와 평화, 사랑과 화해라는 정신적인 축복에 대한 메타포가 될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요셉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축복하시며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요셉 같은 신실한 태도로,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파괴적인 감정이나 자존심이 걸림돌이 되지 않게,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자신의 계획을 펼치시도록 용허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5장 16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역사하실 때 우리가 그 분의 은혜를 경험하고, 가장 아름다운 것을 나눌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화해와 축복의 메시지를 묵상하며,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5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자기를 팔아준 형제들과의 재회와 회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회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화해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45장 21절~28절 설교 – 상실과 재회 –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

창세기 45장 21절~28절 본문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들에게로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비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비에게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 이에 형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26.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창세기 4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상실과 재회 –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 – 창세기 45장 21절~28절 설교

우리 인간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못한 상실과 재회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깊은 상실감 속에 있을 때, 그것이 영원할 것 같이 느껴질 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계획은 너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이요, 재앙을 주는 것이 아니니라” (예레미야 29:11). 창세기 45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이 상실을 돌이켜 재회로, 절망을 소망으로 변화시키시는 회복의 섭리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요셉의 아들들이 지난 오해와 악감정을 버리고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가족의 재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바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가족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을 따라 형제들에게 여행 필수품을 준비해주고, 특히 베냐민에게는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는 그 동안 겪은 오해와 시기,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털어내고 형제애를 회복하려는 요셉의 노력이 엿보이는 장면입니다. 요셉의 관대함과 용서는 그가 겪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푼 지혜와 깊은 인간 이해를 반영합니다.

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 야곱에게 요셉의 생존과 지위를 알렸을 때 야곱의 반응은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기색을 했습니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식의 죽음을 슬퍼한 야곱에게는 이 소식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보낸 수레들과 진실한 형제들의 말에 그의 기운이 소생하고, 다시 살아나는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삶 속에는 지난 고통과 실망이 있었지만, 이제 그는 재회의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는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상실에서 재회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회복의 섭리를 확인하는 순간이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받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때로 인생의 무게로 인해 흔들리고 상실감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는 분이시며, 우리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소망의 빛을 비추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허락하신 시련과 고통 또한 우리를 연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임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상실의 시기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영원하시며, 그 분의 주권 아래 우리는 언젠가는 재회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변의 상실과 재회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실은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슬픔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재회의 기쁨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을 신뢰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5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자기를 팔아준 형제들과의 재회와 회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회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화해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45장 9절~15절 설교 – 화해와 용서의 품으로

창세기 45장 9절~15절 본문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나의 애굽에서의 영화와 당신들의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고하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말하니라

창세기 4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화해와 용서의 품으로 – 창세기 45장 9절~15절 설교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는 화해와 용서,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분명히 보여주는 귀한 사건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 하에 노예로 팔렸으며, 애굽에서 갖가지 시련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며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열쇠가 됩니다.

창세기 45장 8절에서 15절까지 다루어지는 이 내용은 요셉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제들에게 드러나 진정한 정체를 밝히고 나아가 가족을 애굽으로 초대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족의 재회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인간의 어둡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선한 목적을 이루시는가를 보여주는 신앙적 교훈의 보고입니다.

이 구절에서 요셉은 사랑하는 아버지 야곱에게 자신이 애굽의 통치자가 되었음을 알리며, 온 가족이 고센 땅으로 내려와 함께 살 것을 청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요셉은 오는 흉년 동안 가족을 봉양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요셉이 형제들과의 대면에서 보인 반응은 그들에게 한없는 용서와 사랑, 그리고 화해를 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이 이야기는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가족 간에 나타날 수 있는 오해와 분쟁, 심지어 상처와 배신을 경험하는 우리에게 요셉의 반응은 위대한 믿음과 용서의 표본입니다. 그리고 이는 가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심지어 사회적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갈등과 대립, 오해와 미움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힘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요셉이 자신의 형제들을 향해 내민 이 용서와 화해의 손길은 형제들이 그를 어떻게 대했는지에 대한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 안에서 오는 너그러운 마음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서 자신이 겪었던 모든 일들이 결국 가족의 구원으로 이끌어졌음을 깨달았고, 그렇기에 형제들을 향한 용서와 사랑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셉과 형제들의 재회 장면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일하시는 방식이 각자의 예상이나 이해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교훈입니다. 형제들은 요셉을 버리고 파멸시킬 인물로 생각했으나, 요셉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하며, 무엇이든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번 주에는 가족이나 교회, 또는 우리 사회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해와 용서의 기회를 찾아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에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무언가가 있다면 기도 속에서 그것을 다루고, 가능하다면 화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으십시오. 요셉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며, 우리도 상황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5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자기를 팔아준 형제들과의 재회와 회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용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회개와 화해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화해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