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6장 22절~33절 설교 –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우리의 겸손

욥기 36장 22절~33절 본문

22. 하나님은 그 권능으로 큰 일을 행하시나니 누가 그 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23.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24.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25. 그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26. 하나님은 크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 연수를 계산할 수 없느니라
27. 그가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신즉 그것이 안개 되어 비를 이루고
28. 그것이 공중에서 내려 사람 위에 쏟아지느니라
29. 구름의 폐임과 그의 장막의 울리는 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 그가 번개 빛으로 자기의 사면에 두르시며 바다 밑도 가리우시며
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징벌하시며 이런 것들로 식물을 풍비히 주시느니라
32. 그는 번개 빛으로 그 두 손을 싸시고 그것을 명하사 푯대를 맞추게 하시나니
33. 그 울리는 소리가 풍우를 표시하고 육축에게까지 그 올라 오는 것을 표시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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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우리의 겸손 – 욥기 36장 22절~33절 설교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바람처럼 갑작스럽고 번갯불처럼 강렬한 것들이 일어납니다. 자연의 신비는 우리를 매료시킴과 동시에 두렵게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욥기 36장 22절 부터 3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인간의 한계에 대한 딥한 성찰을 전합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독보적인 행하심을 감사하고 찬송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가 정할 수 없으며, 그분의 뜻이 항상 인간의 논리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물을 가느다랗게 만들어 올리시고 안개를 통해 비를 내리시는 분입니다. 하시는 일들은 번개 빛과 구름, 바다 밑까지 미치는 위엄을 통해 보여집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인간 삶의 모든 면에서 만민에게 선을 베푸실 뿐 아니라 징벌하심을 통해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저작들은 우리의 겸손과 믿음을 요청하는 본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창조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번개와 비, 바람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권능과 위엄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자연을 단순한 장식물로 보지 말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교훈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설파하고, 그분의 말씀의 한부분으로서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현대적으로 이 말씀을 적용해본다면, 우리는 자연 재해나 예기치 못한 사건 앞에서 겸손해져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인간적인 이성으로 파악하려 애쓰지만, 그 모든 시도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자연 재해 등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영적 교훈으로, 욥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작품을 놀라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그분의 크신 권능을 묵상하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단정 지을 수 없고, 그분의 위대한 일들 또한 모든 인간이 마땅히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에 결론을 지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와 그분의 창조질서 사이에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클수록 우리의 자만심은 작아지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깊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며,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6장은 엘리후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이 장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뜻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또한, 엘리후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인간의 불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인간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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