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장 9절~12절 설교 – 광야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

출애굽기 16장 9절~12절 본문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명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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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 – 출애굽기 16장 9절~12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때때로 험난한 광야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출애굽기 16장 9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영적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영광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모세가 아론에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고 명령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말은 단순한 물리적인 접근이 아니라, 신앙적인 회개와 순종, 참된 예배를 의미합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은 회중에게 말하여 그들이 하나님께 자신들의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결국, 온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바라보며, 마음을 여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은 구름 속에 나타나 백성들 앞에 드러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하는 마음을 듣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라는 말씀은, 단지 물리적인 배고픔을 채우는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모든 요구와 필요를 공급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임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공급이 이루어지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는 것을 백성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함입니다.

현대의 우리 또한 때로는 자신의 고통과 요구, 그리고 삶의 광야에서 느끼는 불안과 어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상황에 집중하며 원망을 터뜨리기보다는,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했듯,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그분의 인도하심과 공급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때로는 우리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우리의 물질적, 영적, 감정적 필요를 하나님이 완벽하게 공급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원망과 불평을 듣고 계신데, 그것을 기회로 삼아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우리를 교육하시려는 분입니다.

우리가 광야에서 느끼는 배고픔과 목마름이 결국은 영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우리의 원망과 요구를 토로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충분한 공급과 영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식량을 제공하며 그들을 봉양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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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3장 13절~15절 설교 – 함께 세워가는 재건의 기적

느헤미야 3장 13절~15절 본문

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거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일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14.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15.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으며 문짝을 달며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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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워가는 재건의 기적 – 느헤미야 3장 13절~15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큰 파괴와 폐허 앞에서 무력감을 느낍니다. 역사는 파괴되고 다시 재건되는 연속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느헤미야서 3장 13절부터 15절에 나타난 내용은 본질적으로 파괴에서 재건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예루살렘 성벽 중수 작업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제공합니다. 이 시기는 느헤미야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주전 445년 경 파괴된 예루살렘의 성벽과 문을 재건하는 과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특별한 인물들은 하눈과 사노아 거민들, 벧학게렘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 그리고 미스바를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입니다. 이들 각자는 자신들이 맡겨진 성벽과 문의 중수 작업을 담당하며, 전체 재건 사업에 기여합니다. 그들의 노동과 노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금 도시를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재건의 작업은 당시 백성들에게 단순한 노동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회복, 안전과 보호, 또한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응답이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은 각각의 개인적인 헌신을 넘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공동체적인 사명을 완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구절의 가르침을 적용해본다면, 우리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주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며 타인의 기여를 간과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교훈합니다. 우리의 직장, 교회, 가족, 지역 사회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이 협력 정신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에서 우리는 각자가 맡은 임무에 대한 신실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만약 누군가가 문짝을 달기를 게을리하거나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는 일을 소홀히 하였다면, 재건의 작업은 결코 완성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본문의 인물들처럼, 우리 모두가 신실하게 우리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함으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느헤미야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공동체 재건의 작업이 개인의 헌신과 협력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눈과 사노아 거민들, 말기야, 살룬과 같은 이들은 성경 속의 이름들일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협력과 신실함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실제적인 전례들입니다. 우리의 목소리와 손길, 기도와 헌신이 합쳐져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이루어지도록, 우리 모두 각자에게 맡겨진 성벽을 재건하는 일꾼들이 될 때,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같은 기적을 우리 삶과 공동체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3장은 예루살렘 성벽의 수리 공사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협력하고 공동으로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 레위인, 성읍 주민들, 여성들, 상인들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일하며 성벽을 수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협력과 공동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협력과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함께 일하는 가치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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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26절~31절 설교 – 여호와의 구원, 바다를 가른 믿음

출애굽기 14장 26절~31절 본문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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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구원, 바다를 가른 믿음 – 출애굽기 14장 26절~31절 설교

여호와의 손길은 때로 기적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곤 합니다. 출애굽기 14장 26절에서 31절까지의 기록은 바로 그러한 기적 중 하나입니다. 이 거대한 사건은 믿음이 있을 때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길에 있었고, 애굽의 추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 앞에는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홍해가 있었고, 그들 뒤에는 노예 상태로 돌려보내려는 강력한 애굽 군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보다 더 절망적인 상황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믿음의 행동을 요청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명령하실 때, 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완전한 신뢰와 순종의 동작이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바다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길을 열고, 그들을 뒤쫓던 애굽 군대에게는 파멸을 가져왔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과거의 일화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도 자신의 인생에서 크고 작은 홍해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앞에는 통과할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들이 버티고 서 있고, 우리 뒤에는 두려움과 회의가 우리를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믿음의 순종은 우리에게도 길을 열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요구되는 믿음의 행동을 통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간혹 우리의 나약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게 만들지만, 우리가 용감하게 전진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다를 가른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었고, 그들은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공동체는 우리의 공동체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함께 믿음을 나누고 함께 전진할 때, 우리의 공동체도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경험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길과 이를 따르는 믿음의 순종이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이끌어주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나타나길 기도하며,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위해 애굽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은 후회하여 군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 갇혀 모든 희망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인도하고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주어 이스라엘에게 통로를 제공하고, 애굽 군대를 파괴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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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13절~21절 설교 – 용서와 화해를 위한 선물

창세기 32장 13절~21절 본문

13.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수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수양이 이십이요
15. 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고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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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를 위한 선물 – 창세기 32장 13절~21절 설교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각자 삶의 여정에 있어 복잡한 인간 관계를 맞닥뜨리곤 합니다. 창세기 32장 13절부터 21절까지의 구절들은 야곱이 자신의 형 에서에게 예물을 보내며 화해를 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관계를 회복시키려는 심정과 용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이 구절의 배경에는 야곱이 형 에서의 축복을 속여서 얻은 후로 많은 세월이 지나 화해를 꾀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결과에 직면하고, 형 에서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합니다.

야곱은 에서를 위해 풍성한 예물을 준비하며, 그의 심기를 풀고자 노력했습니다. 야곱이 준비한 예물은 그 당시의 재산으로 간주되는 가축들로, 그의 진심어린 화해의 제스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당시 문화에서 관세의 일종으로, 예물을 주고받는 것은 신뢰를 구축하고 존중을 표현하는 행위였습니다.

우리의 세상에서는 쉽게 관계가 깨어지고 신뢰가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우리는 종종 회피하거나 변명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예는 달랐습니다. 그는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 위하여 선물을 준비했고, 그것을 따라 해당되는 말들까지 주의 깊게 계획했습니다. 에서에 대한 존중과 속죄하는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그는 자신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해보면, 우리는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단순한 사과의 말이 아닌, 진심어린 행동으로 화해의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해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진정으로 마음을 다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작은 선물이나 나눔을 통해 용서를 구하고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관계 회복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때로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베풀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갈등과 오해 속에서도 관계의 회복을 꾀하는 야곱의 예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교훈입니다. 화해를 위해서는 자존심과 원한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의 선한 행동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을 반영하며,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도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이 있지 않나요? 단번에 해결 될 수 없는 갈등도 있겠지만, 야곱처럼 진정한 화해와 소통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서로에게 베푼 사랑과 선행이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무한한 사랑의 작은 반영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관계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2장은 야곱이 에서의 형 에서와의 만남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야곱은 에서와의 대면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그는 하나님과의 교류를 통해 변화와 축복을 경험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과의 씨름을 통해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변화와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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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7장 8절~13절 설교 – 공의의 길따라 걸으라

신명기 17장 8절~13절 본문

8. 네 성중에서 송사로 다투는 일이 있으되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로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 것을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무릇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법률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고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기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12. 사람이 만일 천자히 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천자히 행치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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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길따라 걸으라 – 신명기 17장 8절~13절 설교

우리가 사는 세상은 때때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에 직면하였을 때, 우리는 때로 혼란스러워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신명기 17장 8절에서 13절까지는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의 분쟁 해결과 정의 실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만약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곧 성막 혹은 후에 세워질 성전으로 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과 그 시대의 재판장에게 문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지침은 곧바로 참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레위 사람 제사장과 재판장은 하나님의 법률과 규례에 따라서 판결을 내리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인간적인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근거한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결정은 개인적인 판단이나 감정에 바탕을 두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과 의로운 원칙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법 체계, 정부 기관, 심지어 교회 조직 내에서도 정의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틀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종종 벌어지는 부패나 차별과 같은 문제들을 바라보며, 신명기의 이 말씀은 공정하고 투명한 판결 시스템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합니다.

더 나아가, 본문은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가 단순한 권고가 아닌, 지켜야 할 명령임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섬기는 자들을 무시하고 그 판결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며,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행하는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시며, 이는 공동체 내에서 악을 제거하고 다른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범죄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영적인 교훈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공의를 사랑하고 불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서 구현될 수 있게 기도하며, 스스로도 정의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분리될 수 없으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서 이 두 원칙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공의를 실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어떤 판결을 내리거나 행동을 취하기 전에, 여호와의 택하신 장소, 곧 우리의 기도의 방으로 가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책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응답받은 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하나님의 법률과 규례에 기초하여 공정하게 행동해야 하며, 우리 사회에서 정의가 구현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그분의 공의의 길을 따라 걸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7장은 이스라엘의 법과 정의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재판관과 지도자들이 정의롭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그것을 지키며, 우상 숭배나 사죄 행위를 멀리하도록 경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판단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과 부합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신명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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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31절~37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순종

신명기 2장 31절~37절 본문

31.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우리가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오직 그 육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붙이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취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무릇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가기를 금하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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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순종 – 신명기 2장 31절~37절 설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러 시험과 도전들이 있었습니다. 신명기 2장 31절에서 37절까지는 이러한 도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속과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난 승리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가던 중 암모리 왕 시혼과 그의 땅을 점령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기로 약속하셨고, 바로 그 약속의 시간이 도래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은 믿음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된 땅을 소유할 힘과 용기를 주시고 그들의 적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이 싸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승리는 분명하고도 전면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적들을 넘겨주셨고, 이스라엘은 그 땅을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혹자에게는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구절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성읍을 진멸하고, 남녀와 유아마저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고 기록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현대의 독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옛 시대의 전쟁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는 매우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런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물리적 전쟁이 아닌 영적 전쟁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육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싸움은 믿음과 의, 진리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의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아르논 골짜기의 고성을 취한 이스라엘 백성 만큼의 믿음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기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그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근거합니다.

마지막으로, 암몬 족속의 땅과 산지에 있는 성읍들을 점령하지 않았다는 구절에서, 우리는 선택된 순종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암몬 족속의 땅을 침범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고, 필요한 곳에만 우리의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명향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고, 때로는 하나님의 금지하는 것에는 손을 대지 않는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인 삶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과 순종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그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약속의 땅, 영적인 승리를 위해 우리 모두 믿음과 순종으로 전진해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었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마주치며 전쟁을 벌이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침과 약속을 주며, 그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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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장 11절~20절 설교 – 믿음의 시험과 하나님의 도우심

창세기 39장 11절~20절 본문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13.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왔기로
18.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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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과 하나님의 도우심 – 창세기 39장 11절~2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창세기 39장 11절부터 20절입니다. 이 구절은 요셉이 자신의 정직함과 믿음으로 신앙적 시험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시험과 고난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는 우리의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요셉이 감당해야 했던 시험은 제자리 흔들리기 쉬운 한 때였습니다. 주인 포티발의 집에서 충성스럽게 일하고 있었으나, 포티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나쁜 제안을 합니다. 그녀는 이 히브리 종을 이용해 자신의 욕정을 채우려 하였고, 거절당하자 그녀는 요셉이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요셉이 자신의 옷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실만을 놓고, 주인을 향한 충성도와 상관없이 요셉은 심한 누명을 써야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정직함이 오히려 불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는 현실을 깨닫게 합니다. 요셉은 거절하고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옥에 갇히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사례는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사람의 눈에는 실패와 고난으로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고 계시며, 우리에게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요셉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앙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하려고 할 때 종종 세상적인 시험과 유혹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믿음 속에서 우리는 정직과 곧은 길을 따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바를 따라 살아내야 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또한 갑작스러운 변화와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요셉에게 임한 시험과 고난은 결국 그가 모든 이집트를 구하는 큰 위치에 오르게 만드는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각각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가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되새겨줍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불이익을 겪을지라도, 그리고 비록 현재의 상황이 그리 밝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섭리 안에서 우리는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요셉처럼 믿음 속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이루어 나가게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9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팟리바의 집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의 성실함과 지혜로 인해 주인에게서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품과 외모로 인해 주인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고, 요셉은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혹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바른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돌보아 주시고 그의 충성과 성실함을 인정하여 번영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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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7장 11절~13절 설교 – 축복과 저주의 산에서

신명기 27장 11절~13절 본문

11. 모세가 당일에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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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저주의 산에서 – 신명기 27장 11절~13절 설교

그 날,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매우 중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것은 요단강을 건넌 후,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이루어질 의식을 둘러싼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사건에 관한 지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삶 전반에 걸쳐 축복과 저주가 어떻게 구별되며, 어떻게 그들의 순종과 불순종이 결과를 낳는지를 가르치는 신학적인 행위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모세가 준 명령은 요단강 건너편 산들에서 이루어질 축복과 저주 의식을 미리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의식은 국가적이고 종교적인 행위로서 두 개의 산을 사용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축복과 반역하는 자들에게 내려질 저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문화적으로 봤을 때, 산은 종종 신성하게 여겨지는 장소였고, 고대 근동에서는 종종 신과의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도 산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그분의 계시를 받는 장소였습니다. 예를 들어,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것처럼, 산은 하나님과의 계약의 상징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와 그렇지 못한 행위가 만들어내는 영적인 결과에 대한 명확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축복은 순종과 충성에서 비롯되고, 저주는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것에서 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는 스스로의 결정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본문은 주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원칙들은 우리의 안녕을 위함이며, 그것을 지킬 때 우리는 진정한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무시하거나 범할 때, 우리는 저주와 고통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장면은 공동체의 단결과 통합을 강조합니다. 각각의 지파가 산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저주하는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축복하기 위해 함께 서야 합니다. 서로에게 교훈을 주고, 격려하고, 필요할 때는 서로를 꾸짖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축복과 저주의 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상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며 살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했듯,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따라가야 합니다.

결론으로, 축복과 저주의 산에서의 의식은 단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고 그 은혜를 받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주신 계명을 성실히 지키고 그 은혜를 받기 위해 석상을 만들고 그들의 죄를 자각하는 의식을 가지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의 삶을 바르게 정렬하는 필요성을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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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절~8절 설교 –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승리

사사기 7장 1절~8절 본문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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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승리 – 사사기 7장 1절~8절 설교

신앙의 길에서 때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의 논리나 계획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사사기 7장 1절부터 8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비상한 인도하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과연 믿음이 있는 존재인지를 시험하셨던 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주된 인물인 기드온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용병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무리가 크면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를 자신들의 힘으로 이룬 결과라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이는 믿음의 진정한 본질을 밝히셨던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두려워하는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게 하시고, 남은 자들을 또한 시험하셨습니다. 물을 핥는 방식에 따라 군사들을 분류하시며, 결국 300명만을 남기게 하셨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300명은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물을 마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깨어 있고 경계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신뢰와 준비의 자세를 갖춘 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 시대에 이를 적용한다면, 큰 숫자나 겉으로 보이는 파워, 인간의 계획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운 문제 앞에서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해결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찾아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300명의 군사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선택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신뢰했기 때문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시험에 대해, 스스로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는 믿음의 교훈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신뢰하고, 그분이 우리 삶에 내리는 선택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믿음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크기나 수량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세로 우리의 매일을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승리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사사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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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0장 11절~14절 설교 – 하나님의 말씀, 우리와 가까이 있음을 기억하라

신명기 30장 11절~14절 본문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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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우리와 가까이 있음을 기억하라 – 신명기 30장 11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30장 11절에서 14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에게 현재하며 우리가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분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삶의 지침이며, 우리 존재의 핵심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이 그들에게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 있지 않아 사람이 그것을 가져오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바다 건너에 있어 누군가 그것을 데려오기 위해 건너가야 할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가까이에 있으며, 우리가 입으로 말할 수 있고 마음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로, 깊은 소통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행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야 하거나, 큰 고행을 해야 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우리는 종종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 외적인 노력만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깊은 진리가 이해를 넘어선 곳에 있을 것이라고 잘못 믿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렇지 않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입과 마음 속에 이미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깨닫고 그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은 현대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 안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은 어떤 외부의 출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내부에 심어진 씨앗과 같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삶 속에서 풍성하게 발아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삶을 이끌라는 도전을 제시합니다. 마음과 입을 통해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하늘에서 오는 명령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또는 글자 그대로 그 사랑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와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주님과의 열정적인 관계를 통해 늘 실천하고 살아내야 할 지침입니다. 이 세상 어디를 찾아다녀도, 하나님의 말씀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있으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때로는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실천하는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 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능한 명령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주님과 가까워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0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회개와 축복의 길을 제시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를 따르는 것이 생명과 복을 얻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만일 백성이 하나님의 도를 떠나 패역하게 되면 재앙과 저주가 그들을 따를 것임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며 축복을 내리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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