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설교 – 은혜를 베푸는 자, 은혜를 입는 자

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본문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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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푸는 자, 은혜를 입는 자 – 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설교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은혜가 전달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늘 나눌 사무엘상 30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다윗과 그의 무리가 겪었던, 한 애굽 소년을 통해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게 되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은혜를 베푸는 자가 곧 은혜를 입는 자가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본문에서 다윗과 그의 무리는 들판에서 병들고 지친 애굽 소년을 발견합니다. 다윗은 그를 대할 때 당시 관습에 따라 적대감을 보여 쉽게 방치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마시우며, 기운을 차리게 할 무화과와 건포도까지 제공합니다. 다윗의 이런 배려는 한 목마른 영혼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 나타나는 은혜의 실천입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는 이어지는 구절들에서 명백해집니다. 그 소년은 다윗에게 자신이 애굽 사람이자 노예이며, 주인이 자신을 버린 경위를 설명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주인인 아말렉 사람들이 다윗의 가족과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윗은 이 정보를 통해 가족과 백성을 구출할 수 있는 중대한 단서를 얻게 됩니다. 그 소년이 지목한 아말렉 군대를 추적함으로써 다윗은 큰 승리를 거두고 그의 백성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동정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랑을 실천할 때 받게 되는 축복에 대해 깨우쳐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베푼 작은 친절이나 도움이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서 큰 은혜로 돌아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 이야기는 매우 유의미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고민과 사역에만 집중하다가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행동은 우리에게 타인을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힘들어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이여, 우리가 베푸는 은혜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형제 중 한 사람에게 행한 것이 곧 내게 행한 것이다'(마태복음 25: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작은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때로는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비를 실천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은혜를 베푸는 자가 결국 은혜를 입는 자가 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섭리를 믿으며, 오늘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30장은 다윗과 그의 군대가 아말렉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들의 가족과 재산을 빼앗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큰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쫓아가서 아말렉 사람들을 격파하고 모든 재산과 가족을 회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패배를 경험할 때에도 하나님의 도움과 회복의 가능성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훈을 전합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그의 지시를 따르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과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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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장 13절~17절 설교 – 파괴된 성전과 잃어버린 영광

열왕기하 25장 13절~17절 본문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 장관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머리가 있어 고가 삼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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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성전과 잃어버린 영광 – 열왕기하 25장 13절~17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열왕기하 25장 13절에서 17절에 기록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는 유대의 왕국이 다른 왕국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왔던 역사의 절정을 보여주는 참혹한 순간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를 잃어버린 현실을 드러냅니다.

여호와의 전, 즉 솔로몬의 성전은 지극히 영광스러웠으며, 이스라엘의 신실함과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성전이 갈대아 사람들, 즉 바벨론군에 의해 파괴되고 그 값진 보물들이 약탈당하는 장면은 신앙과 영적 지도력의 실패를 상징하며, 백성들이 악에 몰두했을 때 발생하는 혼란과 붕괴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이 구절은 두 개의 큰 놋기둥과 놋받침, 놋바다가 깨뜨려져 그 놋이 바벨론으로 운반된 것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위하여 만든 이 놋 기구들은 단순한 물리적인 소유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렸던 찬양과 경배, 하나님의 엄위와 백성들의 정체성을 상징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으로 운반되었을 때, 성전의 부품과 기구들이 단순한 재료, 무게를 잴 수 없는 놋 덩이들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 속에서 성전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파괴될 수 있는 ‘신성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신앙의 가치들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현대 사회의 압력과 타협에 의해 깨지고 왜곡되지는 않고 있는지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의 정체성, 신념, 그리고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경시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구절은 또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세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릴 수 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영광은 물질적인 풍요에 있지 않고,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될 때, 우리는 모든 물질적인 소유와 영광을 잃는 채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을 품고 우리는 믿음의 근원을 다시 찾고, 우리가 가진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세상 가운데 당당히 살아낼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이 땅에 파괴와 실패가 닥쳐올지라도, 그분의 자비와 구원의 손길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하 25장에서 우리는 한때 하나님의 임재와 충성의 상징인 성전이 약탈당하고 파괴되는 과정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영적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집, 우리의 믿음 그 자체를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성전을 보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견고히 지키기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5장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유다의 포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성벽을 허물고 성전을 불태웠습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군사들은 포로되었고, 성읍은 황폐해졌습니다. 이 장은 유다의 패배와 파괴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심판을 내리지만,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나중에 회복과 복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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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 31절~34절 설교 – 은혜로운 전환, 새 삶을 향한 희망

예레미야 52장 31절~34절 본문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간지 삼십칠년 곧 바렙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 원년 십이월 이십오일에 그가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32. 그에게 선히 말하고 그의 위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위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의 쓸 것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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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전환, 새 삶을 향한 희망 – 예레미야 52장 31절~34절 설교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 나눌 말씀은 예레미야서 52장 마지막 절인 31절부터 34절까지의 구절들입니다. 이 구절들은 유다 왕 여호야긴에 대한 갑작스러운 운명의 전환과 함께 유대 민족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는 결국 사람의 역사보다 더 큰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조각을 바라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은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 오랜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따르면, 바벨론의 새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후 여호야긴에게 예상치 못한 은혜를 베풀며 그를 옥에서 해방시켰습니다. 바벨론 왕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정치적인 결정이 아니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여호야긴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큰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야긴의 이야기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섭리의 놀라운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시고, 종종 우리를 위한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삶을 제공하십니다. 여호야긴이 옥에서의 삶에서 해방되어 왕들의 위에 앉게 된 것처럼, 때로는 우리 또한 우리가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예기치 못한 좋은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고난의 시간이 길어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호야긴과 같은 예기치 못한 희망의 순간은 우리 각자에게도 다가올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에 개입하셔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변화의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오곤 합니다. 크고 작은 은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은혜에 감사하며, 더 나아가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는, 여호야긴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인내와 소망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야긴이 잡혀간 이후 많은 시험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에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써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종결 부분에서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화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만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야긴의 삶을 통해 당신의 백성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셨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여지를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희망에 집중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각자의 책임입니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시간표와 계획 안에서 저 마다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은혜로운 전환점을 기대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 삶의 장에 새로운 장을 더하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52장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백성의 포로되는 과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유다 왕 시드기야의 왕위 타락과 예루살렘의 파괴, 성전의 약탈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백성의 패역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 장은 끝에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바벨론 왕이 유다 왕 시드기야를 자유롭게 섬기게 하고, 그의 눈을 아끼며 선대의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패역과 회복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합니다.

예레미야 5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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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1절~8절 설교 – 변화산의 영광과 신앙의 진정한 초점

마태복음 17장 1절~8절 본문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2.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신대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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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산의 영광과 신앙의 진정한 초점 – 마태복음 17장 1절~8절 설교

우리의 신앙 여정에는 때때로 경이로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들은 우리의 신앙을 확고히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들입니다. 마태복음 17장 1절부터 8절까지는 이러한 신앙 체험의 핵심을 보여주는 변화산의 사건을 다룹니다. 예수님이 세 제자와 함께 산으로 올라가시어 신앙의 깊이와 영적 변형의 중요성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귀중한 기록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산에 오르십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도 특별한 증인으로 초대받은 듯합니다. 그곳에서 산 정상에서 일어난 일은 이 세상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일입니다. 예수님의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지고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변형되신 모습이 거룩한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신성과 영광을 드러내며, 오직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변화산에서 벌어진 사건 중 더욱 놀라운 것은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하는 광경입니다. 이 두 인물은 각각 율법과 예언의 대표로 예수님의 사역을 지지하고 증거하는 모습입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이전 성약의 완성이자, 새로운 약속의 중심이심을 드러내십니다.

베드로의 반응은 이러한 경이로운 순간을 영구히 잡아두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는 좋은 것을 체험했을 때 그 자리에 머무르기를 원합니다. 베드로의 “초막 셋을 짓자”는 제안은 우리 인간의 바람과도 같아, 영적인 경험을 유지하고 싶어하며 물질적인 것에 의지하려는 우리의 본능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변화산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구름 속에서 들린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에서 완성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는 선언은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확고한 인증이자, 제자들과 우리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명하는 명령입니다.

제자들의 반응인 두려움과 겸손은 우리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영광 앞에 서 있을 때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가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이는 영적 경험을 통해 두려움이 아닌 용기와 평안을 얻어, 일상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변화산과 같은 영적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할 수 있으나, 그것은 우리의 신앙을 키우고 세상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초점은 항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는 말씀처럼 모든 것은 가고 결국 예수님만 남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질지라도, 우리의 신앙의 초점은 변하지 않는 예수님에게 맞추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영광스런 체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더 깊은 사랑과 계획을 깨닫고, 나아가 신앙의 도전과 일상에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 영광을 삶 속에서 반영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구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7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어 얼굴이 빛나고 의상이 희어졌습니다. 이 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장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보여주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전하고, 그를 따르는 데 필요한 믿음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위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그를 따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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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 13절~15절 설교 – 믿음으로 말하는 우리의 고백

고린도후서 4장 13절~15절 본문

13. 기록한 바 내가 믿는 고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15.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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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하는 우리의 고백 – 고린도후서 4장 13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전해 드릴 말씀은 고린도후서 4장 13절부터 15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믿음의 본질과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을 통한 확신과 그 믿음의 표현, 즉 우리의 말과 증거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내가 믿는 고로 말하였다”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믿음을 가진 자들은 그 믿음으로 말해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면, 우리의 입술은 그 믿음을 선포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내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말속에 드러나는 것이어야 합니다.

14절에서 바울은 부활의 신앙을 선언합니다. 바로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시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죽음이 우리 삶의 종점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생명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15절은 이 모든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임을 분명히 합니다. 바울은 모든 일이 성도들을 위하여 행해지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아 감사를 드리게 되며, 그 감사가 넘쳐나서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 갖는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다른 이들을 통한 은혜의 공급체계를 형성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우리 자신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붙잡고 견뎌낼 수 있는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성도라면 무엇보다 믿음의 고백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의 삶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른 사람들의 은혜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역과 섬김, 기도와 말씀 선포는 모두 주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말이 믿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진정한 천국 시민의 삶이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고린도후서 5장 7절에도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보는 것으로 아니하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에 our리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 곧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무한한 사랑과 부활의 소망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부활의 삶을 살아갈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고백을 생활화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 널리 전파하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고백한 믿음의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내일 모레의 고난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견고히 서서 믿음으로 말할 때, 우리의 삶은 수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넘치게 되고, 그 감사함은 하나님께 더욱 큰 영광을 돌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삶이 하나님의 꿈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믿음의 동역자들이여, 믿음으로 말하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의 말이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진정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군들이 될 것입니다. 은혜 가운데 서로 격려하며, 이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갑시다. 아멘.

성경 고린도후서에 관하여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서신으로,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내의 화해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와 같아야 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헌금과 관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과 성실함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 중 고린도후서 4장은 믿음을 가진 자들의 봉사와 시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섬기고 어려움을 이겨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은 겸손하고 믿음을 가진 자로서 어떠한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일을 이루어 나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의 봉사에 헌신하고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동기를 부여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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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0장 18절~20절 설교 – 미묘한 자취, 깊은 이해

잠언 30장 18절~20절 본문

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9. 곧 공중에 날아 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 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치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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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자취, 깊은 이해 – 잠언 30장 18절~20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자연 세계와 인간 행동에 대해 혼란과 경외를 느낍니다. 이러한 혼란과 경외는 잠언 30장 18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잘 전달됩니다. 본문은 세상에 대한 깊은 관찰과 그 속에 존재하는 신비로움을 드러내며, 우리가 파악하기 어려운 미묘한 자취들이 존재함을 일깨워줍니다.

이 구절들은 자연의 존재들과 인간 행동 간의 미묘한 비교를 통해 우리의 관심을 끕니다. 먼저 공중을 나는 독수리, 반석 위를 기어다니는 뱀, 바다를 지나는 배의 자취는 모두 한번 지나가고 나면 눈에 띄지 않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연의 움직임에 대한 비유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려 합니다. 그런 자취는 존재했지만 결국은 사라지고 마는, 우리가 쉽게 잡아내지 못하는 순간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와 함께하는 남자의 자취는 인간 관계, 특히 남녀 관계 속의 복잡함과 깊이를 상징합니다. 사랑과 정열, 유혹과 거절이 담긴 이 관계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자취를 남기지만, 그 의미는 항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런 비유는 인간의 관계가 가지는 잠재적인 신비로움과 복잡함을 우리에게 드러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 일 없다는 듯 행한 악을 숨기려는 음녀의 행동은 죄와 윤리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잘못을 부인하려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 하며, 이는 가장 미묘하고도 깊은 내면의 투쟁을 반영합니다.

이 본문은 세상에 대한 깊은 관찰과 함께 스스로의 내면을 성찰할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자연과 인간 행동의 미묘한 자취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취들을 통해 우리의 윤리적 책임과 우리 삶의 의도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우리 주변 세계에 어떤 자취를 남길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잠언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찰과 책임을 통해 지혜를 가르치시길 원하시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는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태도로 탐구하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연과 인간 삶의 복잡함을 인식하고 깊은 이해를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남기고자 하는 자취와 우리의 행동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을 숙고해보며,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지혜로운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많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를 제공해 줍니다. 다만, 우리가 그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지혜를 갈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30장은 아가롯의 아들 아구르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아구르가 자신의 무식과 한계를 인정하며 겸손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아구르는 또한 부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불의와 거짓말로부터 멀리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잠언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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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8장 3절~19절 설교 – 위기의 선택과 영적 교훈

사무엘상 28장 3절~19절 본문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 내었었더라
4. 블레셋 사람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7.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9.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의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10. 사울이 여호와로 그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치 아니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14.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 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16.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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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선택과 영적 교훈 – 사무엘상 28장 3절~1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무엘상 28장 3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왕으로서의 길을 이미 잃어버린 사울과 하나님의 사자였던 사무엘 사이의 비극적인 만남을 다룹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신앙의 길을 걷는 자의 선택과 그에 따른 영적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왕위에 올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자신만의 판단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결국 그에게서 그분의 영을 거두어가시고, 그를 왕으로서 버리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황폐한 상황에서 사울은 자신을 보호하고 승리로 이끌어줄 어떤 것을 갈망하며, 결국엔 하나님이 금지하셨던 영매를 찾아가는 길을 택합니다.

사울은 변장하여 밤에 엔돌에 있는 영매에게 갑니다. 그의 나라는 이미 위기에 처해있었고, 그는 절망 속에서 도움을 구합니다. 영매는 처음에는 사울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사울의 맹세를 듣고 나서야 사무엘의 영을 불러옵니다. 사울이 기억하는 시절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무엘이 소환되어 나타난 장면은, 단지 사울의 심판과 그의 최후에 대해 경고하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힘든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확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우리는 사울처럼 불순종과 자신의 지혜만을 믿는 길을 걷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에 순종함으로써 그분의 뜻을 구하고 따라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어려움을 겪을 때 쉽고 빠른 해결책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울의 선택처럼, 올바르지 않은 길을 택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영적인 파산과 심판에 대해 경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답을 찾고 영적 성숙을 추구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있어 올바른 길을 택하도록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구함으로써, 신앙적인 혼란과 절망 대신 평안과 승리를 삶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이 우리 각자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인도할 것입니다.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8장은 사울 왕이 옳은 길을 떠나고 점점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사울은 전쟁에 직면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사울과의 대화를 끊었기 때문에 사울은 점술을 통해 미래를 알아보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행동이며, 결과적으로 사울은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고 옳은 길을 떠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지침을 찾기 위해 옳은 길을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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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4장 1절~6절 설교 – 하늘 보좌의 영광스러운 비전

요한계시록 4장 1절~6절 본문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 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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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의 영광스러운 비전 – 요한계시록 4장 1절~6절 설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보좌가 나타났다는 상징적인 환상으로 요한계시록 4장은 시작됩니다. 거룩한 하늘의 장면들은 우리 마음속에 있어야 할 이상향, 주님의 영광을 상기시키는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모습과 그분의 보좌를 둘러싼 화려한 디테일을 통해 우리 마음에 경외감과 그분의 거룩함을 강조합니다.

요한이 본 환상은 성령에 의해 감동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계시를 받는 데 어떻게 개입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성령님은 요한에게 “이리로 올라오라”라고 말씀하시며 하늘에서 일어날 것들을 보이려 합니다.

본문에서 묘사된 보좌와 앉으신 이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하는 영광으로 가득합니다. 벽옥과 홍보석 같은 하나님이신 주님, 보좌를 둘러싼 녹보석 같은 무지개에 의해 그분의 영광과 신비로움이 입증됩니다. 이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그분이 지니신 전능한 힘을 상징합니다.

보좌 주위에는 이십사 장로들이 있으며, 이들은 흰 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를 대표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분의 종들의 영원한 승리와 성결함을 상징합니다.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진정한 소망과 우리가 부름 받은 순결하고 영광된 삶에 대한 비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번개와 음성과 뇌성은 그분의 권위와 최고신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일곱 등불로 나타난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이는 완전성과 하나님의 영이 모든 것을 비추고 계시며 그분의 능력이 전 세계에 미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보좌 앞의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는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의 평화와 아름다움, 그분과의 완전한 일치를 보여줍니다.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들을 대표하며, 그들의 눈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시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소망입니다.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끌어올려, 단순한 이 땅의 현실을 넘어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요한의 이 환상은 우리 신앙 생활에서 가끔 잊혀지기 쉬운, 하지만 결코 잊으면 안 되는 핵심 사실을 일깨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너머에는 항상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의 삶이 때때로 피곤하고 번잡할지라도, 우리는 마음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바라보며 영적인 위안과 희망을 갖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영적인 전쟁과 하늘의 찬양 속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예배, 순종과 신앙 생활은 그 영원한 보좌 앞에서 빛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집시다.

하늘의 문이 열렸을 때 요한이 본 것처럼, 우리의 눈도 열릴 때가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생활하는 신앙의 용사들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께 끊임없는 예배와 찬양을 드리며, 우리가 겪는 모든 일에 영광을 돌리실 영원하신 아버지를 바라봅시다.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받은 환상을 기록한 책으로, 마지막 때의 사건들과 최종적인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합니다. 이 책은 상징과 은유가 풍부하며, 일곱 교회에 대한 메시지,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의 심판을 포함한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 종말론적인 사건들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패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가 중심 주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재의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승리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요한계시록 4장은 하늘에서의 영적인 경험과 예배의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장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위에 있는 이상한 생물들, 그리고 24명의 장로들을 보고 기쁨과 경외심에 빠집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며,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인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위대함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하며,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요한계시록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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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장 16절~25절 설교 – 견디는 지혜와 순결한 신앙의 성숙

마태복음 10장 16절~25절 본문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마태복음 1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견디는 지혜와 순결한 신앙의 성숙 – 마태복음 10장 16절~25절 설교

오늘 우리가 마주한 복음서의 말씀은 마태복음 10장 16절부터 25절까지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내신 메시지는 당시 사회의 현실과 충돌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대면하라는 명확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순탄치 않으며, 때로는 극심한 투쟁과 핍박을 겪을 것이라는 예고입니다. 이 지침은 제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헤쳐 나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는 제자들이 맞닥뜨릴 세상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호해주기 위해 이리 가운데 양을 보낼 때처럼 이들을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처할 환경이 그 어떤 것보다도 위험하고 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며, 동시에 제자들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예수님의 사랑과 관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 속에서도 예수님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뱀의 지혜는 주변 환경을 예리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반면 비둘기의 순결함은 성품과 신앙적 정결함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는 이 두 가지 특성을 조화롭게 갖추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사람들에 의해 공회에 넘겨진다거나, 회당에서 채찍질을 당한다는 예언은 실제로 후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시대에 겪었던 핍박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대신에 “너희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삶 속에서 직면하는 모든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것임을 확신시켜줍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심지어 가족 간의 분열마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이 모든 시련을 나중까지 견디는 자들에게 구원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시험들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견디고 성숙해 가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는 때로 이 동네에서 핍박을 받으면 저 동네로 피한다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전략적인 신앙 생활의 중요성을 발견합니다. 핍박을 피해 다양한 곳으로 흩어지는 것은 결코 믿음의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전략적 이동임을 깨닫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보존에 그치지 않고 선교와 복음 전파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제자가 선생이나 종이 상전보다 높지 못함을 예수님께서는 강조하십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도 우리가 따르는 예수님께서 겪으신 것과 같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고통과 고난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과정이자,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가질 참된 영광을 위한 준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겪는 모든 도전과 고난 속에서도,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함으로 무장하시길 바랍니다.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을 비추며 우리의 신앙을 순수하게 지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관계와 상황 속에서, 겸손하고 충실히 복음을 전하며, 우리의 신앙을 나타내는 거룩한 증거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고 치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보내신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권한을 주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마음가짐을 가르치십니다. 또한, 제자들이 마주할 어려움과 핍박에 대해서도 경고하시면서 그들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10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명과 제자들의 미션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예시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그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태복음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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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27절~34절 설교 – 즉흥적 선택과 미래에 대한 책임

창세기 25장 27절~34절 본문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인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
28.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32.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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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 선택과 미래에 대한 책임 – 창세기 25장 27절~34절 설교

창세기 25장 27절부터 34절까지의 본문은 인생에서의 중요한 선택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서와 야곱이라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선택이 미래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명확하게 직시하게 됩니다.

두 형제는 성격이 매우 달랐습니다. 에서는 들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대범한 성향의 소유자였고, 야곱은 차분하고 침착하며 집안일에 소질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성경은 에서가 순간의 배고픔에 집착하여 장자의 명분, 즉 가족 안에서 상속받을 주도적인 지위와 그로 따르는 축복을 경매와 같은 상황으로 내던진 것을 드러냅니다. 이처럼 에서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은 그의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두 형제 간의 재산 정산이나 권리의 문제를 넘어서는 교훈을 성도들에게 전달합니다. 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을 간과하고 순간적인 만족을 추구했습니다. 반면 야곱은 미래의 가치를 내다보고 장자의 명분을 얻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 크든 작든 각 결정이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많은 선택들 중에서 유혹을 뿌리치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에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순간의 욕구와 장기적인 목표 사이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에서의 실수를 통해 우리 삶의 결정들에 더 깊이 생각해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은혜로운 경고를 받습니다.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는 또한 신앙 안에서의 양심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야곱은 장자의 권리를 획득했지만 이후 성경은 야곱의 삶을 통해 그가 겪게 되는 여러 시련과 고난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당장 유리해 보이는 결정이 나중에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는 것만큼 그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의 순수성과 정직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본문은 우리에게 인생의 모든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하며, 그 선택이 불러올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남깁니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지를 분명히 인지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성경적 지혜와 삶의 방향성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와 도전으로 남겨진 말씀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5장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가 나타납니다. 또한 이삭과 리브가는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의 역사에서는 이삭과 에서의 갈등과 야곱이 형제로부터 아버지의 축복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가족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