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8장 16절~21절 설교 –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역대하 28장 16절~21절 본문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와 그 동네와 딤나와 그 동네와 김소와 그 동네를 취하고 거기 거하였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군박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유익이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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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 역대하 28장 16절~2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대하 28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우리의 태도와 하나님께 대한 의존성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역사의 어두운 시기, 유다 왕 아하스가 그의 백성들을 위기로 이끌었던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하스 왕은 이스라엘의 왕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통치는 불신과 배교의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본문은 에돔과 블레셋의 공격으로 인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아하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앗수르 왕에게 구원을 요청한 사건을 다룹니다. 흥미롭게도 이와 같은 아하스의 결정은 단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아하스 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역사적으로 아하스는 위기에 대응하여 이방 왕을 의지함으로써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갈 길을 잃었을 때,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오직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아하스 왕은 이방 국가의 도우심을 구함으로써 그의 백성을 더 큰 파멸로 이끌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통치자로서 그가 무엇보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을 소홀히 한 결과였습니다. 신명기 31:8에서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와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전합니다. 이는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현대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시련과 어려움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하스 왕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세상적인 방법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여 직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하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등한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 중에도 그분께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원하십니다. 불신과 자립은 우리를 더욱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지하시고, 우리 문제를 풀어가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역대하의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궁극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삶에서 가장 결정적인 해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이루어내실 것입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8장은 다윗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그가 왕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 백성과 함께 모여 축성을 준비합니다. 또한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그의 길을 행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다윗의 후계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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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장 1절~14절 설교 – 왜 악인은 번성하는가?

시편 73장 1절~14절 본문

1. [아삽의 시]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4.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5.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7.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8.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9.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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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인은 번성하는가? – 시편 73장 1절~14절 설교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시편 73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시는 아삽이라는 레위인에 의해 지어진 시로서, 고심에 찬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아삽은 하나님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선을 베푸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의 실제 경험은 그의 신념과 대조적입니다. 자신은 매일 시험과 징계를 당하고 있지만, 악한 자들은 형통하고 고통 없이 살아갑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삽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을 품게 합니다.

아삽은 악인들의 번영에 놀랍고 당황스럽습니다. 그들은 죽음조차도 고통 없이 마주하고, 일상적인 고난과 재앙을 겪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교만한 삶은 복되고 안정적이며, 하늘을 향해 거만한 말들이 범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로 인해 아삽은 자신이 겪고 있는 온갖 시험과 고통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에 빠집니다.

이 대조적인 상황은 믿는 이들로 하여금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여러 차례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의로우시다면, 왜 악인들은 형통하는가? 내가 수고하며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헛되지는 않을는지?” 이러한 의문은 성경 곳곳에서도 나타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신앙의 난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하나님께 가지고 갈 때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야는 제한적이고 인간의 정의는 불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다른 구절들, 예를 들어 롬 12:19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복수를 하지 말고 진노를 하나님께 맡기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때가 되면 이루어지며,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우리가 잘 모릅니다.

또한 이구절은 우리가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번영하고 성공적인 것처럼 보이는 삶도 실제로는 공허하고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욥기에서 욥은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앙은 결국 그를 회복시켰고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우선순위로 두면 모든 것이 덧입혀질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정의를 행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때때로 성경은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사야 55:8-9절에서는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이 우리의 것과 다르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당면한 어려움과 인생의 불공정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진실된 믿음은 표면적인 번영에 흔들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선하심과 정의를 붙잡습니다. 우리에게 임한 고난과 어려움은 영원한 관점에서 볼 때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하나님이 버린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손을 씻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결코 허무한 일이 아니며, 하나님 앞에서 순결함을 추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평안으로 이끌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날에도 하나님의 공의와 선행을 믿음으로 행하며, 굳건히 서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분명히 존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3장은 저자의 심정과 고민을 통해 하나님의 충실함과 미래의 소망을 탐구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저자는 악인들이 형통하고 의인들이 고난을 겪는 것에 대한 의문과 분노를 표현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존재와 영원한 축복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충실함과 지혜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현재의 어려움과 불공평함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면서도 하나님의 충실함과 미래의 소망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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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5장 6절~9절 설교 –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우리의 신앙

이사야 15장 6절~9절 본문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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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우리의 신앙 – 이사야 15장 6절~9절 설교

고난과 슬픔의 현장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믿음의 자세는 이사야 선지자가 전달하려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입니다. 이사야서 15장 6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에는 바로 그러한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모압의 비애가 담긴 이 구절들은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어가는, 즉 생명의 근원마저 소진되어가는 절망적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모압 땅이 겪고 있던 고통과 절망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니므림의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어 땅이 메말라진 모습은 식량의 부족과 생명의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모압 백성들은 재물을 품에 안고 이주해야 했으며, 그들의 슬픔은 지역을 넘어서 퍼져나갔습니다. 곡성은 에글라임에 이르렀고, 브엘엘림에까지 미쳤습니다. 또한, 디몬 물에 피가 가득함은 이 나라가 전쟁과 폭력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심판을 선포하시지만, 그 안에도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계획이 숨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어두운 배경을 현대적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물질적, 정신적, 혹은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순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유행의 상황은 많은 이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불안과 두려움, 절망감을 가져왔습니다. 물질적인 것들과 안정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이사야의 말씀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믿는 것은 우리 공동체와 개인에게 큰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넘어서는 위안과 힘을 줍니다. 이사야는 심판의 메시지로서 재앙을 더 내릴 것이라고 선포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는 동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을 약속하는 메시지라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자”를 통해서라도 그분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결국, 이사야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고통과 시련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도 함께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숨겨진 소명 속에서 희망을 찾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공동체가 새로운 강인함과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5장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압은 죄악과 거만함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고, 그 결과로 모압의 성읍들은 파괴되고 모압 사람들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도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모압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다시 일으키고 회복시키려는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가 죄악에 빠져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바라보며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사야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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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0장 20절~30절 설교 – 찬양 가운데 나타나는 승리

역대하 20장 20절~30절 본문

20. 이에 백성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25.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26. 제사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선두로 즐거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그 적군을 이김을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28. 무리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29.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한고로
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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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가운데 나타나는 승리 – 역대하 20장 20절~3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역대하 20장 20절부터 3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사밧 왕과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거대한 전투에서 이기는 극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들이 마주한 것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라 절망적인 상황, 바로 암몬과 모압, 그리고 세일 산의 적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모아진 무리였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촉구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가 한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믿음의 실천을 부추기는 강력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의 표현은 군대를 앞세운 전략적 진형이 아니라, 찬양대를 앞세우는 아름다운 믿음의 행진으로 눈에 띕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찬양으로 전쟁터로 나갑니다.

이 찬양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서셔서 큰 일을 하셨습니다. 복병을 두시고, 적들을 서로 쳐 싸우게 하셔서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적들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승리는 여호사밧에게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믿음의 연합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스토리는 여러분과 나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계십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적들을 마주합니다. 정신없는 일상,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 관계의 갈등 등 우리 앞에 서 있는 산 같은 문제들을 보며 어떤 때는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진리를 제공합니다. 찬양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우리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며 겪는 모든 전투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바로 찬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찬양은 고백이며, 찬양은 선언입니다. 우리의 찬양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그분의 권능이 선포됩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찬양이 싸움터에서 소용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역대하 기록은 그것이 최전선에서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적군의 물건을 취한 것처럼, 우리의 찬양과 신뢰로 인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들은 기회와 축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저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단계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것이 신앙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강력한 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한 것처럼, 여러분의 신뢰와 찬양으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도 주의 평강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시작될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당면한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노래하며, 그러한 평화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하나님이 두신 모든 영역에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0장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암몬족과 모압족, 스에르 족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여호사밧은 군대를 이끌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의 무능함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싸워주시고 적들을 패하게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산맥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역대하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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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5장 6절~11절 설교 – 복원의 과정 속에 드러나는 신실함

에스라 5장 6절~11절 본문

6.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이 이러하니라
7.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만안하옵소서
8. 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9.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10. 우리가 또 그 두목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11. 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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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의 과정 속에 드러나는 신실함 – 에스라 5장 6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와 믿음의 공동체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해야 할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에스라 5장 6절부터 11절에 이르는 말씀에서는 이러한 재건 과정이 외부의 관심 아래 진행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과 신앙 고백이 이방의 지도자들에게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당시 유다 땅을 감독하던 관리들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유다 땅에 있는 하나님의 전의 재건 작업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수고를 통해, 이 전의 건축이 형통하고 큰 돌로 다져지며, 벽에 나무를 얹는 등의 활동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일 할 때 드러나는 하나님의 축복과 역사의 손길을 상기시킵니다.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왜 성전을 건축하는지, 그리고 누가 이 일을 명령했는지를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당시 열방 중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자리와 지위, 그리고 그들이 지니고 있는 신앙의 동기를 드러내는 중대한 순간이었습니다. 장로들의 대답은 신실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밝힙니다. 이는 단순한 건축 작업을 넘어, 하나님의 구속사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신실한 사명을 명확히 하는 선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는 이 편지에는 하나님을 ‘지극히 큰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관리들은 자신들이 관할하던 나라들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으나, 예루살렘에 있는 이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유일한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임을 인정하는 모습이며, 때로 하나님의 역사가 믿지 않는 이들의 입을 통해서조차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오늘날 우리는 성전 건축보다는 교회의 사역이나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스라서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인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영적인 집을 건축하는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신앙 고백으로 내세우며, 우리 자신을 천지의 하나님의 종으로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라 5장 6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통해 이루어가고 있는 구속사의 일환으로서의 성전 재건 사역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그러한 신앙의 정체성과 신실한 삶을 살아내야하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에스라에 관하여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땅에서 돌아와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여정을 다루며, 하나님의 섭리와 충성을 강조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과 율법학자로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삶을 촉구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영적 갱신과 순종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에스라 5장은 예루살렘 성전 건설 중에 발생한 어려움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라스바 왕이 성전 건설을 중단시키려고 하지만, 유다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건설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인들을 격려하고 보호하며, 사라스바 왕의 명령을 무효화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반대에 직면할 때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힘을 보여줍니다.

에스라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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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이사야 49장 14절~18절 본문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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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 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세상의 소란과 고난 속에서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사야 49장 14절에서 18절까지는 바로 그런 시기에 시온, 즉 유대 백성이 겪었던 심적 고뇌를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라는 절망적인 외침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약속의 확신을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시온, 즉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다.”

하나님의 답변은 매우 강력하고 개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성도에게, 잊혀지거나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각자가 그분의 손바닥에 새겨진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어떤 어머니가 태에서 난 자식을 잊을 수 없듯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이미지는 하나님의 세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역동적으로 묘사하며, 그분의 마음 속에 있는 우리들의 영원한 위치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는 또한 희망과 하나님의 복원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이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합니다. 고통의 시기, 황량한 시기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결국에는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가져다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확실한 믿음과 기대감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고난과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향해 눈을 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여 네게로 오는 그 모든 무리’로 인해, 즉 하나님의 회복과 섭리의 역사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와 부활로 보여주신 구원과 사랑의 완전한 사건을 통해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가 간직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예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우리가 힘이 들고 하나님이 멀리 계심을 느낄 때, 이사야서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귀한 존재들이며, 우리의 각자의 삶은 소중하며 온전히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성벽들, 우리의 모든 경험과 사랑이 하나님 앞에 항상 있으며, 그분은 우리를 상상할 수 없는 큰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선택하도록 격려받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초월하여 주님께서 준비하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억합시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우리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믿음 속의 확신과 희망을 줍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구원 계획 안에서 거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을 잊지 말고, 그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하기를, 마치 신부가 결혼식 날 장식을 차듯이, 희망 가운데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9장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열방들에 대한 부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부름 받은 자,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열방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열방들을 부르고 구원하기 위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와 열방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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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2장 7절~14절 설교 – 거짓 저울과 신실한 하나님의 대조

호세아 12장 7절~14절 본문

7. 저는 상고여늘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도다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무릇 나의 수고한 중에서 죄라 할만한 불의를 발견할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 내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하게 하기를 명절일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 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저희는 과연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12. 옛적에 야곱이 아람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선지자로 저를 보호하셨거늘
14. 에브라임이 격노케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 주께서 그 피로 그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저의 수치를 저에게 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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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저울과 신실한 하나님의 대조 – 호세아 12장 7절~14절 설교

거짓된 저울에 대한 호세아의 경고는 그 시대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에 걸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호세아 12장 7절부터 14절까지는 타락하고 부패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진리와 신실함 사이의 간극을 선명하게합니다.

에브라임은 부와 성공을 자랑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그들은 손에 거짓 저울을 들고 사취하는 것을 즐겼으며, 그들의 재물을 자신들의 공로로 여겼습니다. “나는 실로 부자라” 라고 하며 그들은 자신의 부를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들의 수고 중에서 죄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부심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것을 잊은 오만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실로 우리 사회에서도 소유와 성공을 자랑하는 문화가 강세입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수익을 낼 때, 사회적 지위가 상승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우리의 축복의 원천인지 기억하며 겸손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현실을 드러내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신 분이시며, 그들이 명절에 장막에서 거하던 것처럼 다시 거하게 하실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모든 성공과 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짓과 불의로 가득한 길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세상적 가치관에 휩쓸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경배해야 할 때 우리의 제단이 길갈의 제단처럼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와 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음이 정결하고 신실한 예배, 사랑과 정의에 헌신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에브라임은 자신들의 부패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지만, 그들의 배반은 결국 그들에게 수치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불의한 행동, 자만, 거짓된 경배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때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기준인 진실함과 신실함에 따라 살라는 강력한 촉구입니다. 세상의 거짓 저울과는 반대되는 하나님의 저울로 우리 자신을 검사해야 합니다. 에브라임의 실수를 본받지 않고, 우리의 축복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진실로 찬양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12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야곱(이스라엘)의 삶과 하나님과의 싸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가 강조됩니다. 야곱은 자신의 힘과 교활함으로 하나님과 싸웠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에 의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힘과 교활함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호세아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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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장 1절~6절 설교 – 사도 바울의 여정과 성령의 인도

사도행전 21장 1절~6절 본문

1. 우리가 저희를 작별하고 행선하여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행선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가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난 후 우리가 떠나갈새 저희가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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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여정과 성령의 인도 – 사도행전 21장 1절~6절 설교

사도행전 21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은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단락은 사도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가진 헌신의 자세와, 그들을 인도하고 계신 성령님의 역할에 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바울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결심과 그에 대한 제자들의 경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바울의 고난을 예고하는 동시에, 그의 신앙 여정에 대한 다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처럼, 직면할 고난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으로의 여행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담대히 위험을 감수합니다.

바울과 동료들의 여행 경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다와 다양한 도시들을 거쳐가며 복음을 전파하는 헌신적인 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고스(Goce), 로도(Rhodes), 파타라(Patara), 페니키아(Phoenicia), 두로(Tyre)와 같은 지역들을 여행하며 역동적인 선교 활동을 벌입니다. 이를 통해 배워야 할 교훈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온 세상을 향해 전파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경은 성문 밖에서의 기도의 순간과 상륙한 도시의 제자들이 바울에게 준 예루살렘을 향한 경고를 기록합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을 통해 바울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전히 그 길을 갑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생활의 길에서 때로는 성령의 감동이 인간적인 두려움과는 상반된 결정을 요구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겪는 물리적 여정이든 영적 여정이든, 특히 어려움 속에서는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의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는 물론 성령님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의 여정은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 여정 중에도 이와 같은 도전과 갈등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이 늘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던 그 순간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하며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바울처럼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나온 길과 마주할 것들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신앙과 사명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하며 더욱 단단히 연합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통해 큰 일을 행하셨으며,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안에서 우리 각자가 마주하게 될 예정된 길과 고난 속에서도 담대히 신앙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21장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과 그의 순종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그의 동료들과 예언자들은 그를 경고하고 그 여정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결심을 굳게 세우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의지를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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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장 17절~23절 설교 – 믿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

유다서 1장 17절~23절 본문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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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 – 유다서 1장 17절~23절 설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사도들이 이미 예고한 대로, 마지막 시대는 다양한 시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유다서 1장 17절에서 23절까지의 말씀은 이 혼란의 시대에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본문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믿음을 견고히 하고, 성령을 통해 기도하는 삶, 그리고 타인에 대한 긍휼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도들의 경고처럼, 우리 시대에도 경건치 않은 정욕을 따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로운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고 혼란에 빠트리곤 합니다. 이런 현상은 현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기심, 무절제, 그리고 분열의 모습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들이 끌어내려하는 힘으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기반으로 자신을 건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령을 통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영생의 사랑과 긍휼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은 우리가 현재 처한 어려움 또는 유혹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베드로전서 1장 13절에서 “그러므로 말미암아 너희 지성을 띠고 깨어 믿음의 소망으로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약하라”고 하신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갈 때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서게 됩니다.

또한 유다서는 우리가 긍휼의 정신으로 다른 이들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의심하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일부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한다는 것은 사랑과 관용의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태복음 5장 7절에 나오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현대 사회는 분열과 갈등이 만연하고, 인간의 육신적 욕구와 쾌락이 신앙을 흔들려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본을 따라 타인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그들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음 안에서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입니다.

유다서는 곧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 안에서 살라고 마지막까지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며 육신에 속한 자들의 유혹과 경멸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책무입니다. 이러한 매미암아 영생의 소망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승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과 기대를 붙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동하며 서로 긍휼히 여기는 한국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유다서에 관하여

유다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을 지키고 거짓 교사들과 부도덕한 자들로부터 경계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 짧은 서신은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적인 사상과 불경건한 행위를 비판하며, 신자들에게 전통적인 믿음을 고수하고 성경적 진리를 위해 싸울 것을 강조합니다. 유다는 과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사례들을 상기시키며, 신자들이 거룩한 삶을 추구하고 마지막 때에 대비해야 함을 경고합니다.

그 중 유다서 1장은 믿음과 행동의 조화에 대해 다루는 장입니다. 유다서는 신앙과 행실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장에서는 가짜 선지자들과의 싸움, 도덕적인 타락, 그리고 믿음의 열매를 보여주는 예시들이 소개됩니다. 유다서 1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행동의 조화를 이해하고, 신앙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유다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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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1장 1절~8절 설교 – 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산성

시편 31장 1절~8절 본문

1. [다윗의 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어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곤란을 감찰하사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고
8. 나를 대적의 수중에 금고치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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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의 견고한 산성 – 시편 31장 1절~8절 설교

다윗은 시편을 통해 자신의 고통과 믿음, 소망을 기도와 찬양으로 하늘에 닿게 했습니다. 시편 31편 1절부터 8절은 다윗이 심각한 위기와 바로 마주했을 때, 하나님께 쏟아냈던 그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다윗이 살던 시대는 끊임없이 전쟁과 내부 반란이 일어나던 불안정한 때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에 자주 처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의 많은 시는 곤경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는 그의 심정을 반영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 ‘산성’으로 묘사하며, 이는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이 얼마나 확고하고 믿을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부탁합니다. 이는 완전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허탄한 거짓 신들에게 헛된 희망을 두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곤란을 감찰하시고, 환난 중에 있는 그의 영혼을 아시며, 대적의 수중에 그를 내주지 않으신 것을 기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단지 위험에서의 구출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안내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면서 직면하는 위험과 시련은 오래 전 다윗의 경험과는 다를 수 있지만, 그가 기도한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곤란은 사회적 압박일 수도 있고, 심리적 장애일 수도 있으며, 신앙생활에서의 시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기도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산성으로 삼고, 모든 상황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는 안정과 평안을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7장 24~27절에서 예수님은 바위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미련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이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바위 위에 집을 짓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의 견고한 기초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함은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고백하며 그것이 나의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넓은 곳, 즉 안정감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우리 삶의 혼란과 곤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이 자유를 누리고 숨 쉴 수 있는 넓은 곳을 마련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견고한 산성으로 삼을 때, 우리는 우리의 불안과 염려, 두려움을 넘어 평안과 안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예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사랑과 은혜 속에서 감사함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든든한 바위 위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1장은 다윗의 기도와 신뢰를 담은 시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지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에게 맡기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함을 믿으며 구원을 기대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보호와 돌봄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편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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