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설교 – 불순종의 결과와 하나님의 경고

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본문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질러 왕을 불러 가로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 종이 이리 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 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 본지라
42.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열왕기상 2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불순종의 결과와 하나님의 경고 – 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열왕기상 20장 35절에서 4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무게와 불순종의 결과에 대해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 일화는 이스라엘 왕과 한 선지자의 대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권위를 거스르는 행위에 대한 심판을 다룹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등장하는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도구이자 기관으로 나타납니다. 선지자가 자신을 치도록 동무에게 요청하였으나, 불순종으로 인해 그 동무는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사건입니다. 다른 한 사람은 선지자의 요구에 순종하여, 선지자를 치게 되고, 이는 선지자의 계획의 일부가 됩니다.

선지자는 길 가에서 왕의 행진을 기다리게 되며, 왕 앞에서 꾸며진 한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이 연극은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선지자는 변장을 하고 나타나 자신이 책임져야 할 용사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세워, 무심코 자신의 판결을 내린 왕에게 교훈을 줍니다. 왕이 그가 선지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왕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순종이라는 죄가 얼마나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에게 받은 기회를 이용해 적을 멸하지 않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적을 놓아줬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명령과 그분의 의도에 대한 우리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또 다른 경고입니다.

이 메시지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 각자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하게 됩니다. 때로는 사회적 압력이나 개인적 이익이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이 다가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에 대해 명확히 상기시키며 옳은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있어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든 성도가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의 근심과 답답함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그것을 따르지 않을 때 우리가 겪게 되는 영적 혼란과 불안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 어두운 영적 결과를 맞이하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의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보여줘야 하는 적극적인 순종의 태도와, 불순종에 대한 고심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그분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임을 잊지 맙시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0장은 아합 왕과 아람 왕 벤하닷의 대립과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아합 왕은 벤하닷에게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아합 왕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아합 왕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죄를 사하고 삶을 개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욥기 9장 1절~12절 설교 –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불가해

욥기 9장 1절~12절 본문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과 쟁변하려 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스스로 강퍅히 하여 그를 거역하고 형통한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리며
7. 그가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봉하시며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나아가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2.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누가 물을 수 있으랴

욥기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불가해 – 욥기 9장 1절~12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9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대비시키고 이해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앞에서 욥이 처한 심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끔찍한 고난을 겪으며 그의 신앙과 인내는 시험에 들게 됩니다. 그의 고통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그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과 인간의 무력함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이 구절은 욥이 인간이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과 쟁변하고자 해도, 결국 하나님의 위대함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지혜와 힘이 있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어찌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무너지는 산이나 움직이는 땅을 가볍게 여기시는 절대자임을 욥은 고백합니다. 이러한 광대한 우주와 자연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분이 하나님이며, 사람들의 보잘것 없는 힘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도전할 수조차 없음을 욥은 말합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 메시지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때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나 고난이 닥칠 때,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 이해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만나곤 합니다. 이때 우리는 욥처럼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에 맡기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영적 교훈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힘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는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할 때가 많으며, 우리가 통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는 겸손한 심정으로 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지위는 얼마나 미미한가를 일깨웁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 지식, 그리고 이해력은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과 섭리 앞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성실히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시든, 누구도 그분을 막을 수 없음을 믿고, 그분의 거룩한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9장은 욥의 고난과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그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놀라움을 인식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겸손과 신뢰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욥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상 12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동지와 함께 하는 용기

역대상 12장 1절~7절 본문

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돕는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2. 저희는 활을 가지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도 던지며 살도 발하는 자요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인데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3. 그 두목은 아히에셀이요 다음은 요아스니 기브아 사람 스마아의 두 아들이요 또 아스마웹의 아들 여시엘과 벨렛과 또 브라가와 아나돗 사람 예후와
4. 기브온 사람 곧 삼십 인 중에 용사요 삼십 인의 두목된 이스마야며 또 예레미야와 야하시엘과 요하난과 그데라 사람 요사밧과
5. 엘루새와 여리못과 브아랴와 스마랴와 하룹 사람 스바댜와
6. 고라 사람들 엘가나와 잇시야와 아사렐과 요에셀과 야소브암이며
7. 그돌 사람 여로함의 아들 요엘라와 스바댜더라

역대상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동지와 함께 하는 용기 – 역대상 12장 1절~7절 설교

사울 왕이 쫓는 가운데, 다윗은 다소 척박한 시글락에 숨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다윗에게 합류한 이들은, 종족 간의 충성이나 두려움을 뛰어넘은 믿음의 동역자들입니다. 역대상 12장 1절에서 7절까지는 이 용사들의 이름과 그들의 능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이들을 맞이했을까요? 그의 영혼은 어떤 위안을 느꼈을까요?

다윗의 주변으로 모인 이들은 베냐민 지파 소속으로, 이는 동족인 사울의 지파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그들의 선택은 특별한 것이었으며, 다윗의 미래 왕국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들은 뛰어난 활솜씨로 좌우손을 모두 사용할 줄 알며 활과 살, 그리고 물매를 던지는 데 능숙한 자들이었습니다. 소수지만 각자의 강점을 가진 이들은 다윗에게 실질적인 군사력을 제공하고, 그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가운데 기록된 이름들은 아히에셀, 요아스, 여시엘, 벨렛과 같은 이들로 이들은 그저 전사로서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연대를 다윗과 함께 한 동지들입니다. 이들 각자의 이름은 어쩌면 당시에는 추적당하는 다윗을 위해 모험을 감수한 용기 있는 행보였을 것입니다. 이런 용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의 삶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길을 따르기 위해, 때로는 가까운 이들과 대립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현대에도 우리는 다윗과 같은 좌절과 상실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함께해주는 형제자매들이 필요합니다. 사업에서의 실패, 직장에서의 갈등,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난의 순간들에 이러한 동역자들의 중요성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때론 우리를 위해 싸워주는 영적 전사가 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위치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다윗의 용사들처럼,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눈에 띄는 리더십의 장에서 활약할 때도 있고, 때로는 무대 뒤에서 조용히 헌신하는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신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존중하고,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능력을 인정받고, 누군가의 믿음의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때 그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삶에서 ‘다윗의 용사’들처럼 우리에게 힘이 되고, 믿음을 북돋우는 동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용기 있게 믿음을 증거하며 동역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12장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즉위한 시기에 다양한 지파의 사람들이 다윗을 지원하고 함께 축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의 충성과 헌신, 그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이 강조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의 충성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충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예레미야 49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정의와 회복의 약속

예레미야 49장 1절~6절 본문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
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헤스본아 애곡할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 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
5.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4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정의와 회복의 약속 – 예레미야 49장 1절~6절 설교

예레미야서 49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암몬 자손, 즉 암몬 백성에 대한 예언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의 이웃인 암몬은 종종 이스라엘과 대립했으며, 특히 갓 지파가 거주하던 지역을 침략하여 그 땅을 점령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상속자 없이 방치되었냐며, 왜 암몬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물으십니다. 여기서 갓 지파를 상속자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상속으로 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의 이후 구절들은 암몬 백성에 대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랍바라고도 불리는 암몬의 수도가 전쟁의 소리로 인해 황폐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랍바는 소멸될 것이며, 암몬 사람들은 불에 탈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이는 이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점령한 것에 대한 대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절에서는 헤스본과 아이가 전쟁의 폐허로 인해 애곡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헤스본은 암몬 경계 인근의 모압 성읍이며, 여기서 슬픔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이것은 전쟁과 파괴의 참혹함을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4절에서는 암몬 백성이 부를 자랑하며 그 재물을 의지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타락한 딸, 즉 암몬이 자신의 풍요로움에 자신감을 가질지 모르지만, 여호와께서는 이것이 그들을 구원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네 사방에 두려움을 보내리라”고 하며, 암몬이 위기와 붕괴를 경험할 것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마지막 6절에서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심판 이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록 암몬이 하나님의 백성과 대립하고, 그분의 진노를 받을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복의 길을 열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정의와 동시에 그분의 긍휼과 회복의 약속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현대인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때로 재물이나 인간의 힘, 혹은 잘못된 행동에 자신감을 갖고 그것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레미야서의 말씀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모든 권력과 부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과 파괴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변함없이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언 속에서 회복의 가능성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 속에 우리 모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어려움에 처했든지 간에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새로운 삶을 선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될 것이며, 그분의 약속대로 회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로우셨으며 모든 민족과 모든 백성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49장은 다양한 열방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나라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벌을 받게 되는 이유와 그에 대한 경고가 전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과 함께 열방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을 회복하고 복원하려는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에 대한 경계를 주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에스겔 8장 14절~18절 설교 – 마음의 우상을 물리칠 때

에스겔 8장 14절~18절 본문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에스겔 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마음의 우상을 물리칠 때 – 에스겔 8장 14절~18절 설교

에스겔 선지자의 환상 속에 담긴 이 장면은 우리의 영혼에 매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스겔 8장 14절에서 18절까지의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경계를 넘어 우상숭배와 같은 가증한 일들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 광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선지자는 북문에서 발견한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라는 우상을 위해 애곡하는 장면을 목도합니다. 담무스는 바빌론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여인들의 행동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기는 명백한 예로서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더러움과 우상 숭배가 만연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조차 우상으로 방향을 틀고, 하나님이 아닌 타의를 경배하는 모습은 충격적인 표상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장면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시며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전 안뜰에서 경배해야 할 장소에서 하나님을 등지고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이십오 인의 모습은 하나님의 전이 어떻게 우상숭배의 장으로 변질되었는지를 드러냅니다. 마치 이것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비신앙적인 요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리를 침범한 것과 같으며, 이는 하나님께 가장 큰 모독입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분명하고도 엄중합니다. 하나님은 분노로 갚으실 것이며 아껴보지도, 긍휼을 베푸시지도 않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와 거룩함 앞에 모든 죄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명백히 보여줍니다. 죄의 심각성이 그토록 크기에, 하나님은 창조주이신 자신을 대신하여 창조물을 섬기는 모든 인간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 시대에도 우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물질주의, 권력, 명예, 성공 등 이 세간의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마음의 우상들을 정결히 하고 참된 경배를 드릴 것을 부르심 받았습니다.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우리의 순종과 사랑을 받아서는 안 되며,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어떠한 우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지, 우리가 어떠한 것들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우리의 경배는 온전히 하나님께만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과도 같아 마음의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겸손히 드러나 그분의 뜻을 따를 때 참된 안식과 평화를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우리의 삶이 참됨과 정결함의 본을 보이는 삶이 되도록, 마음의 우상을 물리치고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분노하시는 하나님 대신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우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8장은 선지자 에스겔이 하나님의 영적 시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사도세상을 드러내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에스겔이 성전 안에서 다양한 사도들의 악행과 우상 숭배를 목격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나고, 백성들은 악한 행위를 저지르며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적 시야를 가지고 우리 자신과 세상의 죄와 사도세상을 인식하며 회개하고 변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겔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스바냐 2장 4절~7절 설교 – 심판 중에 빛나는 하나님의 자비

스바냐 2장 4절~7절 본문

4. 가사가 버리우며 아스글론이 황폐되며 아스돗이 백주에 쫓겨나며 에그론이 뽑히우리라
5. 해변 거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6. 해변은 초장이 되어 목자의 움과 양떼의 우리가 거기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서 양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권고하여 그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니라

스바냐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심판 중에 빛나는 하나님의 자비 – 스바냐 2장 4절~7절 설교

스바냐 2장 4절부터 7절까지는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내는 엄숙함과 공평함,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편가르기적인 세계 속에서, 하나님이 그분의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시는지를 드러내며,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약속을 암시합니다.

스바냐는 묵시적 예언자로써 당시 남유다 왕국의 종교적 타락과 사회적 부패를 꾸짖으며 회개를 촉구합니다. 공포와 무질서의 시대, 약탈자와 억압받는 자가 교차하는 시대에 스바냐는 심판의 날을 예고합니다. 본문에서는 필리스티아의 중요한 도시들인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이 황폐화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렛 족속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 전하며, 그들이 멸망하고 거주할 주민이 없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오로지 멸망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6절과 7절에서는 심판 후에 펼쳐질 새로운 현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황폐해질 땅은 초장으로 바뀌고, 목자의 움과 양떼의 우리가 거기에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척박한 땅이 생명을 키워낼 수 있는 목초지로 변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를 상징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그 땅을 돌려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사로잡힌 백성을 위로하시고, 그들을 다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처음 보입니다. 우리 사회는 대립과 갈등, 경쟁과 억압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메시지는 때로 두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바냐가 전하는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것을 세우기 위한 과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우리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있는 어둠과 고통의 순간들을 초장으로 바꾸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목초지를 만들어내듯,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절망의 자리에 희망과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심판의 메시지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들이 누릴 그 사랑과 자비를 우리에게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그분의 자비와 선하심을 믿고, 마음을 열고, 날마다 그분을 더 가까이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역사를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개개인의 상처받은 삶을 회복하시고, 역사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이 겪는 고통을 돌보시며 치유하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스바냐에 관하여

스바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 및 주변 민족들에 대한 그분의 최종적인 계획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날, 즉 심판의 날에 대한 경고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죄악, 우상 숭배, 그리고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스바냐는 또한 회개와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영원함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 스바냐 2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스바냐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상 23장 21절~23절 설교 – 가문과 사역의 연속성

역대상 23장 21절~23절 본문

21.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마흘리의 아들들은 엘르아살과 기스라
22. 엘르아살이 아들이 없이 죽고 딸만 있더니 그 형제 기스의 아들이 저에게 장가 들었으며
23. 무시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레못 세 사람이더라

역대상 2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가문과 사역의 연속성 – 역대상 23장 21절~23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대상 23장 21절에서 23절까지를 살펴보며, 가문과 사역의 연속성에 대해 함께 묵상해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레위 지파의 기능과 역할, 가족의 계보에 대한 기록 중 일부를 담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단순한 가계 기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성경의 모든 단어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듯이, 이 기록 역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21절과 22절은 레위 지파 중 므라리 가문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므라리는 레위의 아들로, 여기서 마흘리와 무시는 므라리의 아들로 언급됩니다. 흥미롭게도 마흘리의 아들 엘르아살에게는 아들이 없었고, 그의 딸들에게 기스의 아들들이 장가 들어 가문을 이어갑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가문의 혈통과 사역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들이 없던 엘르아살의 경우, 그의 딸들을 통해 그의 가문이 그 형제 기스의 아들들과 연합함으로써 지속되었을 것입니다.

23절에서는 무시의 아들들이 마흘리, 에델, 여레못 세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이 특별히 기록된 것은 그들도 브이 지파의 소명과 사역을 묵묵히 감당해왔음을 보여줍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이렇듯 가문과 세대를 넘어 하나님의 세우시는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 모두가 노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 적용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자신의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러한 연속성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장년 성도들이 유년 성도들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기도와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우리가 받은 영적 유산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늘 생각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측면에서, 역대상의 이 구절들은 가족 안에서의 세대 간 연대와 지속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신앙의 지속성을 위하여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세우고 돕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사명과 은사를 활용하여 다른 이들과 협력하며 진리를 전파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역대상 23장 2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이어가는 것으로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가치 있고 중요한 일원임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이 세대를 넘어 지속될 수 있도록 잇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23장은 다윗 왕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섬기는 일을 정리하고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레위인들을 섬기는 일과 예배를 위한 일을 분배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찬양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삶에 기쁨과 의미를 더해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예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찬양을 통한 신앙적인 성장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누가복음 11장 5절~13절 설교 – 끈질긴 기도의 힘과 아버지의 선물

누가복음 11장 5절~13절 본문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함께 나와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끈질긴 기도의 힘과 아버지의 선물 – 누가복음 11장 5절~13절 설교

어느 늦은 밤, 침묵만이 짙게 깔린 시간. 모두가 잠든 그 시각에 한 사람이 떡을 구하기 위해 친구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기도는 다름 아닌 끈질긴 기도,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하는 끈기 있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화는 간단합니다. 한 사람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벗이여, 떡 세 덩어리를 내게 빌리라,” 그는 요청합니다. 밤중에 불쑥 찾아온 다급한 친구의 부탁이지만, 내부에서 들려오는 응답은 예상대로입니다.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 없노라.” 편안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줄 수 없음을 대답합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리도 이렇게 불편한 부탁이나 간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어서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라며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가르치십니다.

이즈음에서 예수님은 교훈의 핵심으로 들어가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이 말씀은 요구가 아닌 간청이며, 순종을 구하는 부탁입니다. 이는 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상기시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단순히 간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끈질기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끈질긴 간청은 우리가 하느님에게 받는 선물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하지만 기도에 담긴 교훈은 단순히 간청하는 행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더 큰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설명하십니다.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이 질문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부모가 주는 것이 당연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중요한 질문으로 이러한 생각을 규정하십니다.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이 질문은 하나님의 신앙적 선물이 얼마나 크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요구에 직면합니다. 때론 하나님의 것을 구하는 것보다 세상적인 욕망에 더 집중하고, 중요한 것을 우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끈질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이 말씀과 함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필요와 갈망, 신앙의 깊은 부분에 닿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울리는 진정한 기도의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선물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가장 큰 선물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진실을 인도하며, 신앙의 길을 밝혀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따라야 할 교훈은 이것입니다. 끈질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하늘 아버지의 가장 큰 선물인 성령을 간구해야 합니다. 끈질긴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는 힘이며,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통로입니다. 우리의 기도라는 문을 통해,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기대합시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1장은 예수님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기도를 배우기를 요청하고, 예수님이 그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기도 생활의 원리를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누가복음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에스겔 43장 18절~27절 설교 – 제단 위에서의 속죄와 헌신

에스겔 43장 18절~27절 본문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가 이러하니라
1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하나를 주어 속죄 제물을 삼되
20. 네가 그 피를 취하여 제단의 네 뿔과 아랫층 네 모퉁이와 사면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케 하고
21. 그 속죄 제물의 수송아지를 취하여 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지며
22.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수염소 하나로 속죄 제물을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케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케 함과 같이 하고
23. 정결케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수양 하나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하나를 갖추어 속죄 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수양 하나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26. 이와 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케 하며 봉헌할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에와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더라

에스겔 4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제단 위에서의 속죄와 헌신 – 에스겔 43장 18절~27절 설교

에스겔 43장 18절부터 27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제단의 규례에 관한 중요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제단을 만들고 거룩하게 하는 과정, 그리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의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과 헌신의 생활,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제사장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사독의 자손인 레위사람 제사장은 하나님께 속죄 제물을 드리는 중심적인 인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단을 정결케 하는 속죄의 절차를 명확히 하시면서, 어린 수송아지, 수염소, 그리고 수양을 통해 속죄 제물로 사용하도록 지시하십니다. 이러한 제사의 행위는 단지 외형적인 의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죄에서 깨끗함을 얻는 근본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이 절차는 칠 일이라는 기간 동안 진행되었고, 이 기간은 헌신과 정결,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숙고하며 만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팔일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바른 마음으로 드리는 번제와 감사제를 즐겁게 받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와 이 말씀은 어떠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물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짐승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인해 우리는 구속과 영원한 속죄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매일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속죄와 헌신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진실되게 기도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현대 그리스도인의 속죄와 헌신의 모습입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영적으로 깊이 있는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구호보다는 지속적인 순종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특별한 기간을 통해 우리를 정결케 하고, 우리의 헌신을 받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그분과의 공동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고, 그분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결케 하고, 거룩한 삶을 헌신하는 이 시간들은 우리가 매일매일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할 구원의 삶을 반영하는 소중한 순간들입니다. 마치 에스겔이 일곱 날 동안 제단을 정결케 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새롭게 했듯이, 우리 또한 매일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이 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헌집과 순종으로 삶을 거룩하게 구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43장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에스겔이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돌아오는 모습을 본다는 것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차면서 그 곳이 다시 거룩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삶과 예배에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중요시하고 존경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에스겔 4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호세아 5장 8절~15절 설교 – 하나님의 징계와 뉘우침의 소망

호세아 5장 8절~15절 본문

8. 너희가 기브아에서 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호각을 불며 벧아웬에서 깨우쳐 소리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 견책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무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 필연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 유다 방백들은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저희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좇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당하는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저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나 곧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저희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여 이르기를

호세아 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징계와 뉘우침의 소망 – 호세아 5장 8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호세아 5장 8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상과 하나님의 준엄한 징계를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배교와 불의의 길로 치달았고, 이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호세아는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본문에서는 나팔과 호각을 불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기브아, 라마, 벧아웬은 당시 이스라엘 중요 도시였으며, 이러한 경고는 다가오는 심판에 대한 준비와 깨달음을 요구하는 호소입니다. 여기서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는 말은 다가올 재앙을 예고하는 천재지변이나 적의 침입을 상징해, 하나님의 심판이 곧 닥칠 것임을 경고합니다.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징벌이 단순히 분노의 발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돌아서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에브라임 (이스라엘 북왕국)과 유다 (이스라엘 남왕국) 모두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채 불의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좀’과 ‘썩이는 것’으로 이들의 죄악을 징벌하실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특히 13절에서는 에브라임과 유다가 자신들의 상처를 회복하려 할 때 그들이 앗수르나 인간 왕을 의지했지만 결국 그들은 고칠 수 없음을 증언합니다. 이는 육신의 눈으로 바라본 해결책이 아니라 하나님께 회개함으로써만 참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이를 현대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여러 유혹과 우상들은 우리의 삶을 좀같이 갉아먹고, 우리의 신앙을 썩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혹들 속에서 우리가 호세아의 메시지를 붙들고 참된 회개와 뉘우침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 하나님은 마음이 상처받고 고통받는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14절은 하나님이 사자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징계가 강력하고 피할 수 없음을 마치 포효하는 사자처럼 그 위력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15절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여호와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징계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회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망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 5장 8절에서 15절까지는 죄악 중에 있을지라도 회개와 하나님께 돌아서는 길이 열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징계의 목적은 우리를 혼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에게 의지하며 하나님의 길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시며, 우리의 회개를 갈망하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고 강건히 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5장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거만한 태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다른 신들을 따르며 음란과 불의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호세아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