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1장 12절~17절 설교 – 사랑 안에서의 정의와 생명에 대한 경외

출애굽기 21장 12절~17절 본문

12.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 만일 사람이 계획한 일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 손에 붙임이면 내가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 이웃을 짐짓 모살하였으면 너는 그를 내 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후린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 지니라
17.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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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서의 정의와 생명에 대한 경외 – 출애굽기 21장 12절~1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깊은 성찰에 잠기게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해볼 말씀은 출애굽기 21장 12절부터 17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생명, 존엄성,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다루며, 그 당시의 법률 체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땅으로 이동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법은 사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올바르게 기능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법은 삶과 죽음, 존경과 불경, 사랑과 증오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를 규정합니다.

12절에서 14절까지의 구절들은 고의적인 살인과 우발적인 살인을 구분합니다. 고의적인 살인은 사회에 대한 심각한 범죄로 다뤄지며, 반드시 죽음으로 처벌받습니다. 반면, 우발적인 살인에 대해서는 도피성을 설정하여, 가해자가 고의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조항은 정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용서와 회복의 여지를 두는 균형 잡힌 접근을 요구합니다.

다음으로, 15절과 17절은 부모에 대한 공격이라는 불경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모 존경은 십계명 중 하나이며, 가족 단위가 사회의 기본을 이루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죄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으로 여겨졌습니다.

16절에서 나타나는 노예화 문제는 당시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난 민족이었으며, 자유는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해방의 뜻에 대한 저항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개인의 생명과 존엄성이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졌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강제된 율법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법을 강조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는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생명과 가치를 자기 것처럼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칩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할 때, 이러한 원칙들은 우리에게 타인의 생명과 존엄성을 어떻게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안겨줍니다. 우리는 법률과 사회 체계가 개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 자세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언제나 사랑과 정의에 기반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명을 넘어서, 생명을 존중하고 애정어린 정의를 실천하라는 메시지를 오늘날에도 울립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가치를 인식하고, 서로를 사랑하면서 서로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 안에서의 정의실현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1장은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정의에 관한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종노예와 자유노예, 상해를 입은 사람, 동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법적 규정이 제시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인간 간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인간들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출애굽기 21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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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1절~8절 설교 – 불꽃의 반응, 충동과 복수의 연쇄

사사기 15장 1절~8절 본문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하고
2.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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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반응, 충동과 복수의 연쇄 – 사사기 15장 1절~8절 설교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삼손은 그의 장대한 힘과 열정적인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사사기 15장 1절에서 8절에 이르는 구절은 삼손의 강력한 보복과 그로 인한 파국적 결과를 그립니다. 이 이야기는 고대 이스라엘의 복잡한 정세 속에서 블레셋 사람들과의 긴장과 충돌을 배경으로 합니다.

삼손이 처음 등장했을 때, 그는 장인이 자신의 아내를 당시의 친구에게 주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분노합니다. 이 복잡한 개인적인 배신으로부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로 그는 보복에 나섭니다. 그의 반응은 계산보다는 충동적이였으며,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삼손은 여우 삼백 마리에게 불을 달아 블레셋 사람들의 밭을 파괴하며, 그의 아내와 장인을 구출하는 대신에 더 큰 갈등의 불씨를 지피게 됩니다.

그의 행동이 블레셋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은 곧바로 그의 아내와 장인을 살해함으로써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이에 대한 삼손의 또 다시 충동적인 복수는 대규모 살육으로 이어지며, 그는 결국 에담 바위 틈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고대의 복수극을 넘어 교훈을 제시합니다. 삼손의 복수는 재앙만을 불러왔고, 그가 희망했던 평화나 정의는 얻지 못했습니다. 힘이 센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힘이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삼손의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겪는 악의 사슬은 보복과 복수로는 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는 복수와 분노의 연쇄를 나타내며, 더 큰 파괴와 분열을 초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39절에서 “악에 대하여 대항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복수와 악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보다 신중하게 다루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모든 충돌과 분쟁 속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며, 정의의 실현을 위해 성찰적이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삼손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분노와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며, 보복의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와 성찰을 통해 복수의 연쇄를 끊고 용서와 화해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삼손의 이야기는 판단보다는 충동에 의해 움직였던 인물의 실패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로부터 용기와 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갈등과 에너지를 하나님과 사랑하는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하며, 보복 대신 용서와 화해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일상 속에서 불꽃의 반응을 길들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함으로써,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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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6장 1절~4절 설교 – 계승과 공동체의 지혜

민수기 36장 1절~4절 본문

1. 요셉 자손의 자손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가족의 두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 된 족장들 앞에 말하여
2. 가로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기업의 땅을 제비 뽑아 주게 하셧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으로 그 딸들에게 주게 하였은즉
3.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남자들에게 시집가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감삭되고 그들의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 제비 뽑은 기업에서 감삭될 것이요
4.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감삭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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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과 공동체의 지혜 – 민수기 36장 1절~4절 설교

민수기 36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소유권과 계승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다룹니다. 여기에서는 특히 자산의 세습과 족속 내 결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에도 우리가 공동체의 질서와 공의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1절에 나오는 ‘요셉 자손의 자손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가족의 두령들’은 당시 이스라엘 내의 한 가족의 머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문제를 두고 모세와 족장들에게 의견을 제시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다른 지파의 남자들과 결혼할 경우, 그들의 상속받은 재산이 원래 소속 지파에서 이탈하여 다른 지파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시 이스라엘인에게 있어서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족속 간의 재산과 토지는 당시에는 지파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어 족속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장차 도래할 희년 때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두 가지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바른 계승과 유산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주어진 땅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자, 그들의 정체성과 미래를 이어주는 가치 있는 자산이었습니다.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안정을 위해 하나님이 세운 기준을 지키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공동체 안에서의 연대감과 지혜로운 판단의 중요성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개인보다는 더 큰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화였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강한 연대감과 함께 지파 간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공동체 간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신중한 판단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는 가족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직장, 그리고 국가 공동체에 있어서도 연대감을 유지하며 지혜롭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과의 관계, 공동체의 안녕, 그리고 다음 세대를 계승하는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36장은 우리에게 개인의 소유권과 공동체의 질서 모두를 어떻게 유지하고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이런 교훈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지혜롭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6장은 상속과 부동산 관련된 법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자들이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을 때, 그 상속이 그들의 지파 내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규정이 제시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공정하고 균형있는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상속과 부동산의 분배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상속과 자원의 공유에 대한 책임과 중요성을 가르치며, 사회적인 공정성과 균형을 추구하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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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4장 14절~18절 설교 – 사랑과 정의의 삶으로 부르심

신명기 24장 14절~18절 본문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16. 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말며 과부의 옷을 전집하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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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의 삶으로 부르심 – 신명기 24장 14절~18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읽고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24장 14절부터 18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법률 중에서도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돌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약의 법은 단지 규칙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장, 그분의 사랑과 정의를 반영한 삶의 지침입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품꾼, 즉 그 당시 사회에서 가장 낮은 지위에 있던 이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명합니다.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인 이들, 품꾼과 빈민들이 억울하게 학대받지 않도록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십니다. 특히 품삯의 제때 지급은 이들이 생활하는 데 필수적이며, 그들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이 구절들은 개인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죄로 인해 자식이, 혹은 자식의 죄로 아버지가 벌을 받지 않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사람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이로써 공동체의 정의와 정직성이 유지됩니다.

신명기는 무엇보다 객이나 고아, 과부 같이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원칙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과 정의를 베풀며 생활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아직도 곤궁하고 빈한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들에 대한 우리의 돌봄은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일입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 말씀을 적용할 때, 우리 사회 속에서 소외받는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이 긴급한 생활비를 필요로 할 때 무심코 외면하지 말고, 가능한 방법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모든 인간에게 노동의 공정한 대가는 주어져야 하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도 우리의 신앙적 의무 중 하나입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구절들은 우리가 겸손을 유지하며 과거의 우리 모습을 잊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종의 삶을 살았던 과거가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도록 명령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존재임을 인식하며 겸손히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의를 실현하는 것은 사랑의 실천이며, 공정함과 배려는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부분입니다. 이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랑과 정의의 삶을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4장은 가족과 사회의 책임과 은혜에 대해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웃을 돕고, 가난한 자를 돌보며, 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규정과 가족의 의무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가족과 사회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은혜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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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10절~18절 설교 – 순종의 길 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약속

여호수아 1장 10절~18절 본문

10. 이에 여호수아가 백성의 유사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11. 진 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예비하라 삼 일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얻게 하시는 땅을 얻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13. 므낫세 반 지파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15. 여호와께서 너희로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 형제도 안식하게 되며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얻게 되거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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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길 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약속 – 여호수아 1장 10절~18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 그것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나침반이며 반석입니다. 여호수아 1장 10절부터 18절까지의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인 여호수아가 지도자로서 백성을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시를 따르는 순종의 모범을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그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그 땅은 그들이 걸어갈 신앙의 여정에 있어서 견고한 희망과 믿음의 목적지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라고 명령합니다. “양식을 예비하라”,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안식” 등의 단어는 앞으로의 행동을 준비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의 남성들에게는 군사적인 준비와 형제 지파를 도와줄 것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명령의 수행을 넘어선 그들의 순종의 태도입니다. 16절에서 보듯 백성들은 여호수아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약속합니다.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라는 그들의 대답은 과거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랐던 모세와 같은 신뢰를 여호수아에게 보여주겠다는 선언입니다.

순종의 길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생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삶은 우리의 두려움을 믿음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순종의 원리는 변함없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작은 결정이나 큰 결정 앞에 서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를 통해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이들을 섬기고 돕는 것은 여호수아가 강조한 군사적 준비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책임감 있는 행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지시와 백성의 순종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갔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경험할 것입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라는 격려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자라면, 우리 앞에 놓인 여정을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성의 순종과 믿음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의 길을 떠올리며, 우리가 지금 여기서도 그러한 믿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를 통해 여호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믿음과 용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여호와는 모세의 사망 후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약속한 땅을 차지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적들이 있을 것임을 알리며,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용기와 충실함을 요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에게 충실하며 용기를 갖추어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여호수아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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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2장 1절~6절 설교 – 마음의 거울 앞에 선 다윗

사무엘하 12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2. 그 부한 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자는 아무 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5.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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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앞에 선 다윗 – 사무엘하 12장 1절~6절 설교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지각할 수 없는 정의와 불의에 대한 판단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상황 속에서, 사무엘하 12장 1절부터 6절까지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바로 다윗 왕을 시험하시는 상황을 들려 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 자비와 올바름에 대한 무게를 짊어진 다윗의 마음을 시험하는 순간입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한 풍부하고 한 가난한 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자는 많은 소와 양을 가졌지만 가난한 자는 애지중지하는 한 마리의 양 새끼만을 살갑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욕심 많은 부자가 가난한 자의 양을 강탈해 행인을 접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정의롭고 신의를 지키는 다윗에게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불의한 행위였습니다. 다윗은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하며 그 부자는 죽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이 순간,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은 이 이야기를 통해 다윗이 바로 그 부정의한 부자라는 것을 폭로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행위를 통해 공의와 자비를 거스른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양 새끼를 빼앗은 부자의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행동,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죄를 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정의와 불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가리키며 비난하기 쉽지만, 정작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무딘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의 부정을 빠르게 지적하지만, 때때로 우리 스스로의 죄에 대해서는 둔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 1절에서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로든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너는 빠져 나갈 권리가 없다. 비판할 때마다 너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경구를 마음에 새겨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말씀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자신의 잘못된 길을 참회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진실을 마주할 때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책임을 지며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보다 진실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변화와 회복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뿐 아니라 자비와 용서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마음의 거울 앞에 서게 되면, 우리의 삶에서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신실한 다윗처럼, 우리도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2장은 다윗 왕과 선지자 사무엘 사이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사무엘이 다윗에게 다윗이 바로받친 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책망합니다. 다윗은 우리의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변화를 이루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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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6장 16절~23절 설교 – 주 여호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리라

에스겔 36장 16절~23절 본문

1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 고토에 거할 때에 그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소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18.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의 위에 쏟아
19.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열방에 헤쳤더니
20. 그들의 이른바 그 열국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인하여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니라
21.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23.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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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리라 – 에스겔 36장 16절~23절 설교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다 함을 세상이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과 언약하신 이스라엘에게조차도 변함없이 적용하는 영원한 원칙입니다. 에스겔 36장 16절부터 23절까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난 후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명예와 거룩함이 어떻게 회복되고 지켜질 수 있는지를 강력하게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이 고토에서 범했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은 아픈 역사의 페이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지만, 그들은 우상 숭배와 불의의 행위로 그분의 이상과 법을 벗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를 쏟아, 백성들을 각국에 흩으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인하여, 죄를 멀리해야 했던 역사적 책무를 상기하는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열국 곳곳으로 흩어지게 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은 각국의 목전에서 오히려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열방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고 비웃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내보이십니다. 여기서 조건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지는 것은 그분의 백성으로 주어진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그분이 당신의 성품에 합당한 치유와 회복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이 본문은 지금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드러내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또는 우리가 속한 교회와 성도들의 잘못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위한,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위한 사랑 때문에,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의 모든 생각, 말, 행동을 통해 거룩해지길 기도합시다. 우리의 삶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여주는 것은 세상이 하나님을 진정한 창조주이자 구원의 주인 여호와로 알도록 하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리라는 이 약속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통해 또한 성취될 것입니다. 열방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힘 받았던 것이 이제 우리를 통해 거룩하게 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거룩한 도구가 되기를 간구합시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36장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회복의 계획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마음과 영을 주어 새로운 삶을 살게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땅으로 되찾아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자기 이름을 위해 영광을 돌리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회복과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며, 우리가 죄악과 패역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겔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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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장 24절~30절 설교 – 사망에서 생명으로의 영원한 통과

요한복음 5장 24절~30절 본문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28.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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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에서 생명으로의 영원한 통과 – 요한복음 5장 24절~30절 설교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부터 30절까지는 그 질문에 대한 예수님 자신의 대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의 신분과 사명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선지자나 교사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생명을 주는 권세와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합니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라는 말씀은 마치 문을 향해 걸어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같습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보내심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사망의 영역에서 벗어나 생명의 영역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모든 인간이 심판의 날에 마주할 영원한 운명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자, 곧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은 생명의 부활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일을 행하지 않은 자들은 다른 부활, 곧 심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믿음과 행위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영원한 삶의 기준임을 강조하십니다.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 메시지는 여전히 울림을 가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다양한 목소리에 끌리고, 세상적인 가치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적인 귀를 열고, 이 세상을 초월한 진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써 우리는 매 순간 사망에서 생명으로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자신이 심판을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심판자임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의 심판은 자의적이거나 편향적이지 않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개인의 자의에 의해 판단하거나 행동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탐구하고 그 뜻이 우리 삶 속에서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있을 것이며, 그 날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선한 일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을 가져다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사망의 그늘에서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이끄는 힘입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 걸으며,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생의 길이며, 하늘 문을 향한 진정한 통과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5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인간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베다니 사람이라는 병든 사람이 어떤 못에 누워 있었는데, 예수님이 그에게 다가와 회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가라”라고 말씀하시자 그 사람은 즉시 회복되어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권능과 능력이 나타나며, 인간의 회복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회복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한복음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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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33절 설교 – 천국의 누룩: 소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변화

마태복음 13장 33절 본문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1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천국의 누룩: 소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변화 – 마태복음 13장 3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13장 33절입니다. 이 짧지만 의미 깊은 비유는 천국의 본질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사용하신 이유는, 당시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가장 평범한 소재를 통해 신성한 진리를 강력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누룩이라는 매우 평범한 재료를 들어 천국의 신비를 설명하신 예수님의 이 비유는, 우리가 얼마나 작은 것에서부터 거대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비유 속의 여자가 가루 석 말에 누룩을 넣은 것처럼, 천국의 원리도 사소하게 시작되어 결국은 크고 광대하게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누룩이 반죽 속에서 점차 영향을 미쳐 전체를 부풀리듯,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은 삶의 구석구석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며, 결국 우리 전체를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비유는 마치 우리가 사는 세상과 그 속에서 개개인이 조용히 신앙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 한 마디의 격려, 선행 한 건이 더 큰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입니다. 우리가 평범한 일상에서 믿음을 갖고 실천할 때, 그 효과는 파장처럼 퍼져 나가 전 사회를 포함한 우리 자신의 삶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가끔 마치 우리의 작은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소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의 작은 신앙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의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비유는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작은 누룩 하나가 전체 반죽을 변화시키듯, 우리 각자의 조그만 실천이 결국 큰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믿음의 실천은 어린아이가 부모를 따라 기도하는 것과 같이 단순하고 작은 행동일 수도 있고,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것처럼 조금 더 활동적인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행동이 세상을 크게 변화시킨다고 즉시 체감하지 못할지라도, 천국의 누룩처럼 그 파급 효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공유한 이 작은 비유를 통해 천국의 본질과 이 땅에서 그 본질을 실천해나가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에 있어서 작은 시작이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천국의 원리가 우리 삶 속에서 활발하게 역사하려면 우리 각자가 그 누룩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의 가장 평범한 순간에서도 천국의 원리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비유들을 통해 신앙의 열매와 그 열매의 결과를 설명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씨를 뿌리는 사람, 좋은 밭과 나쁜 밭, 작은 씨와 큰 나무 등 다양한 비유를 사용하여 신앙의 성장과 열매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심을 때, 그 열매가 어떻게 형성되고 나타나는지를 알려주며, 또한 열매의 결과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신앙을 열심히 가꾸며 열매를 맺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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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장 46절~50절 설교 – 겸손한 마음, 큰자 되는 길

누가복음 9장 46절~50절 본문

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 저희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이가 큰 자니라
49.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겸손한 마음, 큰자 되는 길 – 누가복음 9장 46절~5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해볼 말씀은 누가복음 9장 46절부터 50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위대함에 대한 논쟁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가장 크냐’라는 변론이 일어나는데, 이는 교만과 경쟁이 그들의 심장에 자리 잡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변론을 알아차리시고 한 어린 아이를 데려다가 자신의 곁에 세우십니다. 마치 화가 난 부모님이 아이를 바로 옆에 앉혀 교훈을 주는 것과 같이, 예수님은 실제로 제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이가 큰 자니라”는 역설적인 진리였습니다. 크기를 자랑하려 드는 자들에게 겸손함을 보여주심으로써,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가 되는 길은 낮은 자리를 지향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사람이 우리와 동행하지 않더라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과 복음이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소그룹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사회에서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삶과 공동체 안에서 뿌리 깊은 경쟁 문화를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정과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우리로 하여금 교만의 덫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관계에서 경직된 모습을 갖게 합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조차 목격되는 현상으로, 성도들 사이에 서열을 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종종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서 가장 작은 자, 즉 가장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작은 자’의 의미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닌 사람입니다. 이런 태도를 가질 때 우리는 서로를 더 사랑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더 사랑받게 됩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서 서로의 다양성과 다른 사역을 인정하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관습이나 우리가 참여하는 작은 집단을 넘어서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구별되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더라도, 그들을 금하지 말고 그들의 사역을 인정하며 그들을 격려해야합니다.

겸손한 마음과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가져야 할 핵심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겸손이 큰 자가 되는 길임을 보여주십니다. 함께 모인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님 나라의 진리 안에서 더 사랑하고 겸손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9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제자들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권한과 권능을 부여하고, 그들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전도하는 사명을 이행하도록 보냅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불가능한 일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불가능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동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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