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8장 22절~30절 설교 – 대제사장의 흉패와 영원한 대언자

출애굽기 28장 22절~30절 본문

22. 정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견대의 금테에 매고
26.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편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견대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편 곧 공교히 짠 띠 윗편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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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의 흉패와 영원한 대언자 – 출애굽기 28장 22절~30절 설교

구약 성경에서, 특히 출애굽기의 기록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에게 특별하게 주신 지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제사장의 옷장식은 놀라운 상세함과 상징성으로 가득 찬 부분입니다. 특히 28장 22절부터 30절까지 말씀은 대제사장이 착용한 흉패, 그리고 거기에 함께 놓여진 우림과 둠밈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신성한 역할과 그들의 어깨 위에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어떻게 신경 써서 다루셨는지를 보여줍니다.

대제사장의 흉패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정교한 금사의 노끈과 고리, 사슬로 고정되어,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을 가슴에 안고 들어가는 영원한 기념과 상징이었습니다. 이 흉패 안에 들어간 우림과 둠밈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두 개의 물건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제사장의 신비로운 도구로 해석합니다. 즉, 제사장은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구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금으로 된 노끈이나 흉패를 가슴에 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상징성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마치 대제사장처럼,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평가하는 판결과 결정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집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려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가슴에 이룸과 둠밈을 지니고 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판단과 결정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우선순위로 삼는 것은, 제사장이 그 당시 하던 일의 현대적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림과 둠밈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라는 것이 출애굽기 28장 말씀의 교훈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와 인도를 제공합니다. 오늘날에도 결정을 내릴 때 ‘우리의 흉패’ 안에 들어있는 성경의 진리를 참고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우리가 대면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판결을 위한 최고의 참조자료로 삼으면 어떨까요?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성경 속 의사결정의 도구로 사용되는 우림과 둠밈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회귀하면, 우리의 영적인 길을 찾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영적 배경을 지닌 대제사장의 흉패처럼, 우리의 결단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이 새겨졌던 그 흉패처럼, 우리 모두의 이름도 하나님의 거룩한 서에 기록되어 있음을 잊지 마십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8장은 거룩한 제사장과 그 의복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의 의복의 세부 사항과 그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의복은 그의 신성함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모든 믿는 자들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출애굽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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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3장 8절~14절 설교 – 믿음의 다짐과 하나님의 약속

여호수아 13장 8절~14절 본문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요단 동편에서 그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10. 헤스본에 도읍하였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지경까지와
11. 길르앗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지경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이른 온 바산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도읍하였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내었어도
13.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더라
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 기업이 됨이 그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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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다짐과 하나님의 약속 – 여호수아 13장 8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나눌 여호수아 13장 8절부터 14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된 땅을 분배하는 장면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실천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 땅을 주셨고, 그 과정에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본문에는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이 요단 동편에서 그들의 기업을 모세에게로부터 받았음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된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시며 그들의 기업을 확정지으셨습니니다. 이 땅은 아모리족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다스리던 곳들을 포함한, 기름진 평야와 중요한 도시들을 아우릅니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이 본문은 드러냅니다. 방금 언급된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쫓아내지 아니하여, 그들이 계속해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한 결과로, 나중에 이스라엘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한편,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시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이는 레위 지파가 특별한 직무를 맡고 있던 바, 곧 여호와의 화제물의 역할을 맡게 되어 그것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특정 지파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역할과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것이 영적인 유산으로 충분함을 설명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본문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 그것이 영적인 가치든, 육적인 복이든, 우리의 삶에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완전한 믿음과 순종이 요구됩니다. 때로 우리는 이러한 약속을 지키는데 있어 더딜 수 있고, 부분적으로 이행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은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나님의 뜻의 지연이나 변경은 더 큰 영적인 도전과 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레위 지파가 기업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것이 전부가 아님을 상기시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선물은 육적인 부를 초월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기업을 기억하고, 물질에 연연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당신의 삶의 땅, 즉 당신의 책임과 사명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각자의 삶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오늘도 신앙의 지경을 확장하면서, 영적인 기업을 간직하는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제 몫을 완수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였듯이,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체험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점령하고 나누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땅의 경계와 각 지파에게 할당된 영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그의 지도하에 백성이 축복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성과 약속의 이행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지도하에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의지와 희망을 심어줍니다.

여호수아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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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2장 5절~8절 설교 – 새 생명과 정결의 과정

레위기 12장 5절~8절 본문

5.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륙 일을 지나야 하리라
6. 자녀간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거든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년 된 어린 양을 취하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취하여 회막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7.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자녀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8. 그 여인의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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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과 정결의 과정 – 레위기 12장 5절~8절 설교

우리는 오늘 레위기 12장 5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옛 이스라엘의 정결 규례와 그 배후에 있는 영적 의미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규례는 단순한 행동 규범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 죄와 정결함, 그리고 생명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를 반영합니다.

본문에서는 출산 후의 여인이 겪어야 할 정결 과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부정 상태로 여겨졌습니다. 여자를 낳으면 두 배의 기간이, 남자를 낳으면 한 배의 기간이 정해졌습니다. 이러한 부정의 기간은 여인의 몸이 회복되고, 새 생명이 탄생한 후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시간으로, 사회적 공동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적 공동체와의 관계도 새롭게 회복되는 기간이었습니다.

정결 기간이 끝나면 여인은 제사장 앞으로 가서 소정의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번제와 속죄제는 죄의 용서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레위기의 이 지침은 단순히 생리적, 사회적 규칙을 넘어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죄와 죽음 이후 새 생명과 재생을 얻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 말씀을 현대적으로 적용한다면, 여성의 몸과 출산의 고귀함을 존중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신체적, 영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출산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세상에 선사하는 일은 명백한 축복이자 기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더 나아가, 레위기의 규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삶의 여러 단계마다 자기성찰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시작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식하고, 그것을 회개를 통해 하나님 앞에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정결함을 향해 나아가야 할 영적 여정임을 일깨워줍니다.

더불어, 하나님은 아이를 낳은 여인의 사정을 고려하셔서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다른 방법을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만약 여인이 어린양을 드릴 힘이 없다면 비둘기나 집비둘기를 드릴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하나님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돌보신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생명의 창조주이시고 재생과 회복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죄에서 벗어나 정결함을 얻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신약의 새 언약은 더 이상 동물의 피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님의 피로 말미암은 구원을 가능케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정결과 속죄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며,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과 새 생명을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새로움을 깊이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2장은 새로운 어머니의 정결 기간과 그에 따른 제물의 예물에 관한 법령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거룩함과 정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과 성결을 요구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의 정결 기간은 신생아의 출생 후 일정 기간 동안 지켜야 하는 기간으로,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와의 접촉을 위한 정결함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결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순종과 성결을 추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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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28절~33절 설교 – 분별력의 결여와 그 종말

신명기 32장 28절~33절 본문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 그 중에 지식이 없도다
29.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의 종말을 생각하였으면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 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31. 대적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못하니 대적도 스스로 판단하도다
32.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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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의 결여와 그 종말 – 신명기 32장 28절~33절 설교

우리의 삶에서 지혜와 분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해 주는 대목이 바로 신명기 32장 28절부터 3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고난의 원인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있으며, 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지혜가 없었음을 탄식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백성에게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28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고 표현됩니다. 여기서 ‘모략’은 단순한 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절망적으로 이 국민은 ‘지식이 없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목적을 이해하는 참된 지식이 부재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처한 위기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29절에서는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의 종말을 생각하였으면’이라고 할 때 지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종말에 대해 준비하는 데서 나옵니다. 이 지혜가 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충실하심 속에서 자신들의 삶이 결국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승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30절에서는 이 승리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한 사람이 천 명을 쫓고 두 사람이 만 명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강력한 전사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반석’이 그들을 붙들고 계셔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32절과 33절에서는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의 적들이 가지고 있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그들이 악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여기서 포도나무는 민족의 본질을 상징하며, 소돔과 고모라의 포도나무라 함은 그들이 완전히 부패하고 타락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나오는 열매는 악독과 파괴로 가득 찬 ‘독사의 독’과 같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경고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영적인 지혜와 분별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사회의 가치가 빠르게 변하고, 도덕적 상대주의가 팽배해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분별하고 영적인 성숙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신명기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에게서 나오는 지혜를 갈망해야 하며, 이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타락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도록 불려있습니다. 우리가 참된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마지막이 하나님의 영광 중에 담긴 축복의 열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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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4장 20절~25절 설교 – 역사 속의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민수기 24장 20절~25절 본문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21. 또 가인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갔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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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 민수기 24장 20절~2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우리는 때로 역사의 굴곡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 24장 20절부터 25절까지는 발람이 아말렉과 가인 족속을 비롯한 열방에 대한 환상을 풀어내는 부분으로, 역사와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언급됩니다.

발람은 자신의 예언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여겨지던 아말렉이 멸망에 이를 것임을 노래합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적이었으며, 시작은 강대하였지만, 최후에는 망하게 됨을 예언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과 세력만으로는 결국 필멸함을 나타냅니다. 이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이 당면한 경쟁자와의 대결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있을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가인의 족속은 견고한 거처에 살고 있었지만, 미래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라 예언합니다. 이는 아무리 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이들도 하나님 앞에서 고립되고, 도덕적으로 쇠퇴하면 끝내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23절은 발람이 노래를 지어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라고 하며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과 심판 앞에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음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24절에서는 세력이 변화함을 말하며 외부의 배들이 앗수르를 공격하고 결국 그들도 멸망하리라고 예언합니다.

여기서 소중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강국도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봉사하지 않는 모든 세력은 끝내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나아가 교회의 역사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만 진정한 영생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서 이 본문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우리는 세속적인 힘과 재산, 지위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세상 무대에서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때로는 반대와 핍박을 겪을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승리할 것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마지막 구절들은 역사의 종말에 대한 짧은 그림을 제공합니다. 발람은 예언을 끝마친 후 자신의 길을 가고, 발락도 자신의 길을 갑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이제 막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 각자도 이 구원 역사의 한 부분이며,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살아가야 할 것임을 상기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우리도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 가운데서 살아남아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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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1절~9절 설교 – 드보라의 신앙과 리더십

사사기 4장 1절~9절 본문

1.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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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의 신앙과 리더십 – 사사기 4장 1절~9절 설교

사사기 4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가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후 침략자의 손에 넘아가 학대를 받는 어두운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선지 드보라의 이야기는 신앙의 용감함,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특별한 소명에 대해 말해 줍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야빈 왕과 그의 군대 장관 시스라의 이름을 먼저 접하게 됩니다. 그들은 철병거 구백 승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무자비하게 억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시련을 겪으며 여호와께 부르짖게 됩니다. 그들의 탄식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네 번째 사사인 드보라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드보라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당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권위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랍비돗의 아내이자, 또한 선견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재판을 맡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신앙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드보라의 리더십은 하나님이 그녀에게 맡긴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에서 두드러집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바락에게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한 전쟁을 선포하게 합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바락은 자신이 혼자 가는 것을 망설입니다. 이에 대해 드보라는 그와 함께 가겠다고 약속하지만, 전쟁에서의 승리가 남성에게 돌아가지 않고 여인의 손에 의해 완성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투 방식이 우리의 기대나 세상의 관습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이야기는 용기와 신앙의 순종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음을 알게 하시며, 우리가 두려움에 맞서고, 불확실성에 당당히 맞닥뜨릴 때 용기를 주십니다.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4장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용감한 여인인 드보라와 그녀의 지도자 바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웃 나라인 가나안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드보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을 이끌어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용감한 여인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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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1장 18절~27절 설교 – 정의와 인간성의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법

출애굽기 21장 18절~27절 본문

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 적수를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었다가
19. 지팡이를 짚고 기동하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기간 손해를 배상하고 그로 전치되게 할지니라
20. 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21. 그가 일일이나 이일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금전임이니라
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아이 밴 여인을 다쳐 낙태케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좇아 낼 것이니라
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 눈은 눈으로
25. 데운 것은 데움으로
26. 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 대신에 그를 놓을 것이며
27. 그 남종의 한 이나 여종의 한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 대신에 그를 놓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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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인간성의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법 – 출애굽기 21장 18절~27절 설교

출애굽기 21장에 기록된 말씀은 모세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정의와 공평을 실현하도록 지도하는 법률 중 일부입니다. 이 시대에는 법이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고 개인의 행동을 규제하는 핵심적인 수단이었습니다. 이 법들은 그 시대에 걸맞게 매우 구체적이고 직설적입니다. 본문에 제시된 구약의 법들은 오늘날 법의 이해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한 선지자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은 사람이 서로 싸워서 상처를 입혔을 때, 그 결과와 관련된 처벌과 보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과실에 대한 책임과 피해자에 대한 배상입니다. 사회의 질서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폭력의 결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정당한 치료를 받고 생계에 대한 손해도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이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법들은 또한 당시 사회에서 하층민으로 여겨지던 노예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인간적 대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남종과 여종이 폭력에 의해 상해를 입었을 때, 그들도 정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칙은 강력한 보복의 의미를 넘어, 오히려 상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처벌의 공정성을 확립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결지어 본다면, 오늘날 우리는 법의 정의와 적용, 그리고 인간 존엄성에 대해 여전히 토론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현대 법치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법 앞에 평등을 강조하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장에서 정당한 급여를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가정 내에서 폭력에 시달리는 이들, 그리고 차별 받는 소수민족이나 난민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현대 사회의 문제들 속에서 골로새서는 “그리스도 안에서는 신사도, 유대인도, 할례자도 무할례자도, 야만인도, 스키타이인도, 종도, 자유인도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고 모든 이에게 계십니다”(골로새서 3:11) 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른 존재로서 존중과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은 또한 우리에게 원칙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누군가의 죄로 인해 다른 이가 고통 받는다면, 그 책임은 분명하고 정의롭게 다뤄져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는 피해자에게 충분한 배상을 보장하고 가해자에게는 책임을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배상은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을 넘어 정의를 세우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래 전에 쓰여진 이 법들은 인간 상호간의 공정한 관계를 설립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는 계명은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 영원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 간에 공정하고 사랑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1장은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정의에 관한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종노예와 자유노예, 상해를 입은 사람, 동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법적 규정이 제시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인간 간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인간들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출애굽기 21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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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0장 11절~28절 설교 – 조직된 이동: 여정 속의 질서와 리더십

민수기 10장 11절~28절 본문

11. 제이년 이월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행하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것을 좇아 진행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수두로 유다 자손 진 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영솔하였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영솔하였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영솔하였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발행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 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발행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영솔하였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영솔하였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영솔하였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진행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 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영솔하였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영솔하였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영솔하였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 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의 후진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영솔하였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영솔하였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영솔하였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할 때에 이와 같이 그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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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된 이동: 여정 속의 질서와 리더십 – 민수기 10장 11절~28절 설교

순례의 길은 때로 혼란과 무질서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수기 10장 11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바란 광야로 이동할 때의 질서와 조직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긴 여정 중에도 분명한 질서와 지도력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를 출발하여 바란 광야로 향할 때,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체계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각 지파마다 그들의 리더들이 있었고, 리더들은 군대를 이끌고 전방에서 진을 치거나 후진을 담당했습니다. 이러한 정돈된 움직임은 장거리 행진에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모든 지파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여러 교훈을 줍니다. 먼저, 우리는 삶의 긴 여정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지도를 구하고 그분의 계획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질서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부여하신 질서 내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지파의 리더들이 각기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리더십은 단지 공동체의 앞장서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안에 내재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우리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신실하게 이행함으로써, 하나님의 교회와 세상 속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데 일조해야 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낮과 밤을 인도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지 목적지를 향한 길만 제시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이동 과정에서도 질서와 조직을 배우게 하셨고, 각 지파의 리더십을 통해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워주시고, 인도하시며, 각각의 우리에게 소명을 주셔서 그분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일할 수 있도록 부르십니다.

최종적으로,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는 인내와 충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육체적 움직임뿐만 아니라, 연합된 영적 동역의 모습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서로의 부담을 나누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정성과 사랑으로 함께 섬기며 나아갑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 여정에서, 우리가 서로를 위해 드리는 기도와 격려, 일치된 마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하나님의 손길의 일부분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충성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팔을 불라서 백성에게 진행 명령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인도를 위해 백성과 함께 하시며,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의 길을 인도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우리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의 인도를 따르는 의지와 신뢰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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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2장 6절~10절 설교 – 불안의 왕관과 신뢰의 방패

사무엘상 22장 6절~10절 본문

6.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나무 아래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 곁에 섰더니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로 천부장
8.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9.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가로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었는데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식물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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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왕관과 신뢰의 방패 – 사무엘상 22장 6절~10절 설교

다윗과 사울의 대립은 강력한 반목과 불신이 권력의 중심에서 어떻게 독이 될 수 있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사울 왕이 정점에 있을 때의 씁쓸한 이야기로, 그의 불안감과 질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뜻을 왜곡하고, 마침내 그의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는지를 드러냅니다.

사무엘상 22장 6절에서 10절은 사울 왕이 앉아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울이 고립주의자가 되어가고, 자신의 믿음과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사울은 자신의 친족인 베냐민 사람들에게 음모와 배신의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의 말에서는 불안과 분노만이 가득합니다.

이 상황에 이르는 것은 단순한 권력의 욕망이 아닙니다. 사울은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불안을 다른 이들에게 돌리며, 자신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이들을 핍박합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신실하게 그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반응하여 에돔 사람 도엑은 사울에게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가서 조언을 얻었다고 고발합니다. 그러나 이 고발은 다윗과 아히멜렉 모두의 죽음을 가져올 것임을 그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우울한 역사의 페이지를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본다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이 사회에서 사울과 같은 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쟁과 불신이 팽배하고, 우리의 가치와 지위를 위협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권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거나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윗은 이러한 사울의 눈밖에 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은 내면의 안정과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다윗의 모범을 따라 사회적, 개인적 불안을 극복하려 노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사명을 이루는 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엑의 경우, 우리에게 외적인 고발보다는 내면의 선함과 정의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늘 기억하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우쳐 줍니다.

결론적으로, 사울의 불안과 도엑의 고발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희망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심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사랑과 평안으로 충만하길 원하시며, 세상의 두려움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고, 강건케 하십니다. 이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도 신앙의 방패를 높이 들고,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선 신뢰의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2장은 다윗이 사울의 핍박을 피해 굴에 숨어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의지하며,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고 축복하십니다. 이 장은 다윗의 믿음과 하나님의 충실함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나 시련에 처해도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무엘상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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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장 4절~7절 설교 – 진리와 그릇됨 사이의 경건한 걸음

시편 5장 4절~7절 본문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5. 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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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그릇됨 사이의 경건한 걸음 – 시편 5장 4절~7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십니다. 당신께서는 죄의 어떠한 형태도 용인하지 않으시며, 악과 거짓이 당신 앞에 설 수 없음을 시편 5장 4절부터 7절까지는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죄에 대한 그분의 용납할 수 없는 정의, 그리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중대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의 오만과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해야합니다. 시편의 저자는 이 진리를 아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설교하셨던 “근심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와 같은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거짓과 피 흘리기를 즐기는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놓이게 될 것이며, 그들은 주의 목전에서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7절에서 시인은 다른 현실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주의 풍성한 인자, 즉 은혜로 인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여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노력이나 선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오만, 거짓, 악의 유혹과 마주칩니다. 우리 주변의 문화는 종종 우리에게 자기중심적인 삶과 타인을 속이며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정당한 것처럼 가르칩니다. 하지만 시편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그런 삶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며, 다른 길, 풍성한 은혜의 길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주의 집, 즉 교회에 모일 때, 그곳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경배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주여 우리가 당신의 거룩함을 갈망합니다”라고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울부짖는 것과도 같습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을 되새길 때, 우리는 깊은 겸손의 자리로 돌아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거룩한 성전을 향해 경배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은 믿음으로, 겸손으로, 의로, 진리를 추구하는 삶으로 드러나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서 걸어가는 경건의 길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분은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시지만, 무한한 은혜로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당신의 집에 들어가 당신을 경외함으로써 경배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이 깃들어야 하는 핵심적인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며, 당신의 거룩한 은혜 안에서 겸허하게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5장은 다윗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담고 있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를 보호하시고 악인을 교만하게 하시는 것을 간절히 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리에 기대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의로움을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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