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9절~13절 설교 – 의인 노아와 타락한 세상

창세기 6장 9절~13절 본문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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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 노아와 타락한 세상 – 창세기 6장 9절~13절 설교

창세기 6장 9절부터 13절은 인류의 역사 중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땅이 패괴하고 강포로 가득하여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깊은 타락의 상태로 빠져들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광경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있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의인 노아였습니다. 노아는 그 당시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했던 인물이며, 그의 삶에서 큰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노아가 의인이라 불린 이유는 그의 신앙적 무결성 때문입니다. “의인”이라는 말은 노아의 정직성과 믿음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당세에 “완전한 자”로 묘사되는 것은 그가 그의 성품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용기 있고 일관성 있게 준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며, 그런 삶이 복잡하고 타락한 세상에서도 가능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본문은 당시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벗어날 수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 앞에 패괴되어 있었고, 모든 존재들의 행위도 마찬가지로 타락했습니다.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라는 표현은 당시 사회의 폭력과 불의가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노아의 의인으로서의 존재는 더욱 빛나 보입니다.

하나님의 반응은 명확합니다. 패괴와 타락에 참을성이 바닥나신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결정하십니다. 홍수로 모든 생명을 멸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에게 이 소식을 전하시며,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으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는 계획을 제시하셨고,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을 통해 생명을 보존하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하고 방황하는 세상 속에서도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구원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십니다.

이 구절이 현재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날 우리의 세상도 여전히 많은 도전과 타락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불의, 분쟁,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타락한 세상 한가운데에서도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아의 삶은 우리에게 개인적인 신앙의 중요성과 함께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상기시킵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끈질긴 관계를 통해 때때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부정적인 힘에 맞서 싸웠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의로운 신앙의 롤 모델을 본받아 혼돈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노아의 사적은 우리에게 복음의 본질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가 어떠하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변함없는 영적 안정과 희망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이 노아처럼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하나님의 의로움과 인간의 패역|창세기 6장은 노아의 방주를 통해 세상의 패역과 하나님의 의로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인간들이 죄악과 부패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패역에 대한 경고를 주며, 노아의 신앙과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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