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설교 – 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

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본문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을 보내어 요단을 건네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서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 팔십 세라 저는 거부인고로 왕이 마하나임에 유할 때에 왕을 공궤하였더라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 바르실래가 왕께 고하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삽관대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
36.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컨대 종을 돌려 보내옵소서 내가 내 본성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컨대 저로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옵시고 왕의 처분대로 저에게 베푸소서
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내가 너의 좋아하는 대로 저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바르실래의 입을 맞추고 위하여 복을 비니 저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을 호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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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 – 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설교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사무엘하 19장 31절에서 4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의 권좌 회복과 요단 강 건너기의 사건을 배경으로, 바르실래라는 길르앗 사람의 삶을 조명합니다. 바르실래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 겸손, 그리고 배려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본을 제시합니다.

바르실래는 다윗 왕이 위기에 처했을 때 왕을 지원한 거부입니다. 그는 물질적인 부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후함으로 왕을 대했습니다. 열심히 왕을 섬긴 바르실래는 이제 나이가 팔십 세에 이르러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겠다는 다윗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합니다. 그의 반응은 겸손과 현실 인식, 그리고 자기 이해에 찬 만큼이나 지혜로웠습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현명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너무 늙었음을 알아차리고, 왕을 섬기는 일이 고난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부심을 내려놓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르실래처럼 우리도 때로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신의 능력과 주어진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바르실래의 겸손은 단순한 낮춤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김함이라는 젊은 후계자를 대신 다윗에게 보내기를 요청하며, 미래 세대를 세우기 위한 배려를 보입니다. 여기에는 사역의 지속성과 세대를 이어나가는 미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맡겨진 사역이나 봉사가 끝나더라도 다음 세대가 그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훌륭한 리더십은 후계자를 준비하고 그들에게 길을 인계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 왕 또한 지혜롭게 바르실래의 소망을 들어주며 그의 충성과 겸손에 보답합니다. 왕은 바르실래가 요구한 바대로 김함을 자신의 호위로 삼고 그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러한 상호 존중과 배려에서 우리는 사랑과 존중이 어떻게 공동체를 돈독하게 만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 속으로 가져와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동역자들에게 얼마나 인간적인 배려와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우리는 후배들을 키우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데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태도는 바로 이러한 것들입니다.

마무리하며, 바르실래의 행적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봉사, 겸손한 자세, 그리고 전인적인 배려를 가르쳐 줍니다. 그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왕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를 원했으며, 대신 젊은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르실래의 삶에서 그의 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를 기억하며, 같은 정신으로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며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며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전인적 배려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9장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아브샬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로 인해 국가와 백성들이 다시 다윗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조건인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윗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지도하에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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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사무엘하 21장 1절~6절 본문

1.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3.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 저희가 왕께 고하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왕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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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은혜 사이에서 – 사무엘하 21장 1절~6절 설교

다윗 왕의 시대에 기록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앙의 거울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전의 불의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구하는 다윗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직면했던 심각한 기근의 상황에서 시작되고, 이는 여호와께서 가리킨 사울에 의한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불의한 행위 때문임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를 깨달은 후 기브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상할까를 묻습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은금이 아닌 정의였고, 그 정의는 사울의 자손 일곱의 생명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이 본문 속에서 다윗은 과거의 불의한 행위가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주어진 약속을 어기고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던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사울의 잘못된 열심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사회에서도 과거의 잘못이 현재의 상황을 어둡게 만드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역사 속에서 저질러진 불공평이나 차별은 때때로 세대를 넘어서고, 사회적 고통과 갈등의 뿌리가 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다윗과 같이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여호와 앞에 나아가야 하며, 이는 그것이 개인적인 실수든 사회적인 죄악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은혜를 구하여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우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써 볼 때, 이 스토리는 죄와 그에 따르는 대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며,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기 위한 회개와 속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으로 속죄를 이루기 위해선 인정, 겸손, 그리고 때로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하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과거를 직시하고 현재의 은혜를 찾으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과오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선하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1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다스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국가를 번영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풍성한 부와 영광을 주시며, 다른 나라들도 솔로몬의 지혜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탐구하고, 솔로몬의 예를 본받아 지혜롭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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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7장 1절~17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 다윗의 집

사무엘하 7장 1절~1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7.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15.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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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다윗의 집 – 사무엘하 7장 1절~17절 설교

여러분,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계획과 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계획이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새로운 방향을 향해 변화할 때가 있습니다. 사무엘하 7장 1절에서 17절까지는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이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뜻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당신의 뜻이 다르다는 것을 밝히십니다.

이 구절은 순간의 계획이 영원한 하늘의 섭리 앞에 어떻게 서야 하는지를 깨우치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계획도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는 빛을 잃기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그분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했습니다. 이는 다윗의 신앙적 열정과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다윗에 대한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자신이 항상 장막에서 거하셨고, 이스라엘 자손이 장막과 회막에서 거하며 행했으며, 지금껏 성전 건축을 요구하신 적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무언가를 건축하는 대신,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 즉 왕조를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메시아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구속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확고하고 영원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조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약속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고, 그분의 통치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의 삶과 계획에만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성공하고 싶어하고, 우리의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랍니다. 하지만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높은 시점에서 삶을 바라볼 것을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의 약속은 영원히 견고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 삶 속에서 항상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게 하소서.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7장은 다윗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과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설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영원한 왕국을 세우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고, 감사와 경배의 마음으로 응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응답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며,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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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1절~7절 설교 – 궁지에 빠진 자의 반석, 여호와

사무엘하 22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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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빠진 자의 반석, 여호와 – 사무엘하 22장 1절~7절 설교

우리 삶에 때로는 이기기 어려운 큰 위기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당한 대적과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자리하십니다. 사무엘하 22장을 통해 우리는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믿음과 승리에 찬 노래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윗은 적들에게 쫓기며 살아야 했던 고통스럽고 불확실한 삶에서 해방된 후,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여기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나타나셨던 방식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노래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안전과 보호의 상징으로 묘사하며, 그분이 친히 다윗의 삶에 개입하셨음을 명확히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죽음의 물결, 즉 그의 삶을 위협하는 사건들 속에서 건져 올려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가 말한 ‘음부의 줄’과 ‘사망의 올무’는 절망의 순간들로, 다윗이 마주한 가장 깊고 어두운 문제들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그저 어두운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출받은 경험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풀어낸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 볼 때, 우리 각자는 다윗과 같은 심리적, 정신적, 혹은 물리적 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쟁, 스트레스, 건강 문제, 관계 문제와 같은 어려움 속에 있을 때, 다윗의 찬양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다윗은 그의 환난 중에 여호와께 아뢰었듯이, 우리도 역경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심정과 필요를 아뢸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내 안에서 평화를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평화와 담대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어떤 고난과 환난이 우리를 짓누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부르짖을 때 듣고 응답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고백과 사랑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반석, 요새, 구원자로 경험할 때, 우리의 삶은 흉악한 것에서 건져집니다. 이것은 매일매일의 삶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방패와 요새로 삼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의 노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고난의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심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난의 중심에서도, 하나님의 높은 망대와 우리의 방패가 되실 것입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조차 우리의 반석이 되실 여호와를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이 그의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를 기록한 장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경험하였으며, 그의 적들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구원을 믿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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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6장 1절~4절 설교 – 은혜를 배반하는 시선 속에서

사무엘하 16장 1절~4절 본문

1.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과 건포도 일백 송이와 여름 실과 일백과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뇨 시바가 가로되 나귀는 왕의 권속들로 타게 하고 떡과 실과는 소년들로 먹게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곤비한 자들로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 왕이 가로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뇨 시바가 왕께 고하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저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비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4. 왕이 시바더러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시바가 가로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나로 왕의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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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배반하는 시선 속에서 – 사무엘하 16장 1절~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연구하고 공부할 말씀은 사무엘하 16장 1절부터 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왕 다윗의 삶에서 광풍이 몰아치던 순간의 한 장면을 그려냅니다.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황급히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던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므비보셋의 사환 시바가 등장하여 다윗 왕의 급박하고 불안정한 여정에 또 다른 층위를 추가합니다.

본문에서 시바는 안장 지운 두 나귀와 함께 떡, 건포도, 여름 실과, 포도주를 가지고 다윗 왕을 맞이합니다. 이때 다윗의 물음에, 시바는 이 식량을 왕의 권속들과 소년들 그리고 들에서 지친 자들을 위해 가져왔다고 답합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관대하고 세심한 준비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질문은 계속되어, 자신이 은혜를 베푼 므비보셋은 어디에 있는지 묻습니다. 시바의 대답은 충격적입니다. 시바는 므비보셋이 다윗에 대한 반란에 희망을 걸었다고 말합니다. 즉, 므비보셋은 이스라엘의 왕위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순간 므비보셋에 대해 듣는 모든 것을 시바에게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사건은 한 인물의 은혜를 배반하는 시선 속에서 다른 인물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은혜는 다윗이 므비보셋, 사울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인 척수마비자를 돌본 것에서 비롯됩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과의 과거 사이에 쌓아 올린 사랑과 충성을 기반으로 므비보셋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시바의 한마디에 다윗은 므비보셋이 자기에 대한 은혜를 배반했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인간의 충성과 믿음의 변덕스러움을 일깨웁니다. 사람의 마음은 복잡하고 그 의도는 숨겨져 있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주는 은혜나 베푼 호의가 언제나 우리가 바란 대로의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무조건적이며, 우리 역시 어떤 조건 없이 남에게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받는 자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사람들의 행동에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더 매달리며 그분만이 변치 않으시고 우리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으실 분임을 다시 한번 확신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다윗은 나중에 므비보셋과의 관계를 바로잡으나,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은 분명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는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판단하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에 항상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숙함은 우리가 은혜를 베푸는 일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그 일을 행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삶에서 발휘하는 은혜와 사랑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선을 행할 때 반드시 선한 결과가 돌아오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며, 우리의 모든 행함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사랑과 은혜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베푸는 은혜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6장은 다윗이 사울의 왕위를 빼앗기고 왕이 되기 위해 기름 부음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다윗을 찾아 기름 부음하라는 지시를 하셨지만, 사무엘이 사울의 아들들 중에서 다윗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외모를 보고 판단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의 내면과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셨고, 다윗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충성과 지혜로운 통치를 펼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외모와 외적인 기준에 의존하지 말고, 내면과 마음을 갖추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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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장 18절~20절 설교 – 진실을 드러내는 지혜

사무엘하 14장 18절~20절 본문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 여인이 가로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옵나니 무릇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왕의 계집종의 입에 넣어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변하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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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드러내는 지혜 – 사무엘하 14장 18절~2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고찰할 사무엘하의 이 구절은 사무엘하 14장 18절에서 20절에 해당합니다. 이 구절은 바로 다윗 왕의 지혜로운 통찰력과 사람의 복잡한 마음을 간파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또한 이 부분은 요압이라는 인물과 왕에게 왔던 여인, 그리고 이들 사이에 벌어진 대화를 통해 더 큰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 왕은 여인에게 질문을 하여 그녀가 진실을 말하도록 촉구합니다. 왕은 여인의 행동 뒤에 요압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이 대화는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여인이 왕에게 요압의 계획을 고백하도록 이끌어냄으로써 이야기의 진정한 핵심으로 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여러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자 사랑받는 지도자로서, 그의 지혜와 통찰력은 많은 이들에게 칭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인과 요압의 대화를 통해 다윗 왕 본인도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복잡한 일에 얽혀 있음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인은 요압의 지시를 받아 다윗 왕의 결정을 이끌어내려 한 사람으로, 그녀의 이야기가 복잡한 궁중 음모의 일부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압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군사 지도자이자, 다윗 왕과 중대한 관계에 있는 인물입니다.

현대 사회에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직접 겪지 않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판단을 하기 전에 모든 이야기가 드러나도록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다양한 팀원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듣고 판단해야 하며, 때로는 그 의견들 뒤에 숨겨진 진짜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사물의 겉모습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진리를 찾으려는 다윗 왕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지혜와 총명을 사용하여 깊이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의견과 동기를 조명하기 위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혜로 갖추어진 통찰력을 발휘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결정을 내릴 때 누군가의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진실을 꿰뚫어볼 수 있는 영적인 지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 왕의 이 이야기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4장은 다윗과 압살롬 사이의 갈등과 회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에게 원한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지혜로운 조언을 받은 한 여인이 압살롬을 설득하여 회개하도록 이끕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변화의 기회를 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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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0장 23절~26절 설교 – 다윗 왕의 신뢰받는 신하들

사무엘하 20장 23절~26절 본문

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장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장관이 되고
24. 아도니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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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의 신뢰받는 신하들 – 사무엘하 20장 23절~26절 설교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사무엘하 20장 23절부터 2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 왕 시절 이스라엘의 지도적 인물들에 관한 기록으로, 다윗의 왕국을 이끌어 간 다양한 직책과 직분을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요압은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으로서 국방의 핵심 인물입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왕의 호위대장이며, 아도니람은 노역을 감독하는 감역관입니다. 여호사밧은 왕실의 기록을 담당하는 사관이며, 스와는 서기관으로 왕실의 문건을 관리합니다. 제사장직에는 사독과 아비아달이 있었으며, 이라라는 야일 사람은 왕의 대신으로 왕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인물들 각각은 다윗 왕국의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직무를 가졌으나, 공통적으로 다윗 왕과 왕국의 안녕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둥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내에서 다양한 직분과 봉사의 기능이 어떻게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세대도 마찬가지로 여러분 각자가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가지고 사회와 교회 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더 조용하고,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본문의 인물들처럼, 우리의 역할과 직분은 모두 중요하며, 우리의 봉사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 내에서 가치가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몸의 각 지체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몸인 교회 안에서 모두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손가락 하나, 눈 하나, 귀 하나로는 전체 몸을 이룰 수 없으며, 각 지체가 협력함으로써 몸이 완성됩니다. 마찬가지로, 다윗 왕 시대의 이 신하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을 다함으로써 왕국의 사역과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사회와 교회 내에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우리 각자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윗 왕의 신하들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과 역할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더욱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하 20장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목사님, 선생님 등 우리의 일상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 당신에게 주어진 직분을 기쁘게 감당하시며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이루실 위대한 일을 기대합시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0장은 다윗 왕의 통치 시기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 왕의 권력을 탐하는 세바와 베나야가 다윗 왕에게 반역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충성을 지키는 요약과 함께 그들을 처벌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배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충성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다윗 왕의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어떻게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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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설교 – 신뢰의 길에서 만나는 은혜

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본문

24.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유하니라
30.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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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길에서 만나는 은혜 – 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설교

사무엘하 15장 24-30절은 왕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리더십과 권위, 충성과 배신,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순종의 교훈을 제공합니다.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있는 장면에서 다윗 왕의 깊은 영적 성찰과 이에 따른 행동이 드러납니다.

다윗 왕은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궤를 도시로 되돌려 보내라고 명령합니다. 왕은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며, 이는 비단 권력의 상실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진정한 은혜를 갈구하는 모습입니다. 다윗의 신앙과 태도는 여기에서 빛나는데,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떠나서, 그의 믿음과 순종이 하나님께 진정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에서 다윗은 두 가지 중요한 결정을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판단함으로써, 자신의 운명보다 하나님의 성전과 백성들의 영적 안녕을 우선시합니다. 둘째로, 사독과 그의 아들들에게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광야로 떠나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길을 보이시건, 다윗이 그 길을 따르겠다는 절대적인 순종의 표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진리 하나를 강조합니다: 신앙의 여정은 종종 우리를 불확실성과 시험의 길로 이끕니다. 다윗처럼 때로는 우리가 삶에서 당면한 도전과 시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이러한 순간에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겪는 시련과 고난, 혹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 다윗의 이 여정은 강력한 예시가 됩니다.우리는 다윗이 그의 신하들과 함께 감람산을 올라가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겸손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을 보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고통과 투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 안에 머무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강력한 교훈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다윗의 경험을 반영해본다면, 우리도 각자의 감람산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며 우리는 빛나는 왕관이 머리에서 떨어지고, 세상의 지위가 사라질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더 큰 목적의 일부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윗의 왕위에서의 쫓겨남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서 영적인 여정으로의 초대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실패가 우리를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의 감람산 행진은 우리 각자의 신앙 여정을 상징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우리의 감람산에서도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는 바울의 말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5장은 사울 왕의 거역과 다윗 왕의 순종 사이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자기만의 판단으로 행동합니다. 그에 반해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중요성과 자기중심적인 거역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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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장 1절~11절 설교 – 성스러움에 대한 깊은 이해

사무엘하 6장 1절~11절 본문

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뺀 무리 삼만을 다시 모으고
2. 일어나서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름하는 것이라
3. 저희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저희가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행하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악하더라
6. 저희가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웃사라 칭하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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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움에 대한 깊은 이해 – 사무엘하 6장 1절~11절 설교

성경은 종종 우리에게 뜻밖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6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이야기는 바로 그러한 교훈을 담은 장입니다. 이 구절은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사건을 다루는데,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이전 작업이 아니라, 신성한 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줍니다.

다윗 왕은 삼만의 군사를 동원해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오기로 결정합니다. 기뻐하며 주악하는 소리가 높았으나,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궤가 들어 있는 수레가 흔들리자, 웃사가 손을 들어 궤를 붙들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샀고, 그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웃사의 행동에 노하셨을까요?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성스러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신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성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웃사의 행동은 지성물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부족을 나타냅니다. 그의 의도가 좋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성스러움의 원칙을 무시한 행동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러한 성스러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절박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원칙을 서둘러 넘어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성스러운 것에 대한 경외와 존중이 우리 신앙의 핵심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윗의 반응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웃사의 죽음 후 다윗은 분노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라고 말한 것은 그 자신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덜컥 겁이 났던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대할 때 겸손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웁니다.

그런 다음,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자신의 도성으로 데려가는 것을 회피하여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냅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궤가 있던 그의 집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존경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을 가져다주는지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순종이 실제적인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본문을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지침에 대한 충실한 순종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까다로운 도전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결단이 축복으로 이어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하고 그분의 말씀을 경건하게 따르는 것에 대한 중대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스러움 앞에서 겸손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성스러움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6장은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큰 기쁨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우리사람 우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의 행동을 바로잡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을 갖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도전합니다.

사무엘하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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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 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본문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바위뇨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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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사랑하는 신앙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무엘하 22장 29절부터 37절까지의 구절들을 통해, 우리 삶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어두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여정에 있어 특별한 지침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먼저 다윗은 여호와를 그의 등불로, 흑암을 밝히시는 분으로 선포합니다. 이는 그의 삶에서 빛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이 그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주셨는지에 대한 증언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호함과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줄곧 그 빛, 곧 지혜와 진리, 방향과 위안을 제공하십니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며, 여호와의 말씀은 정교하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성경을 우리 삶의 기초로 삼고, 그 말씀 속에서 단단함을 발견하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견고한 요새시며, 암사슴의 발처럼 우리를 높은 곳으로 이끄십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과 행동들이 우리가 인간적인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종종 두려움에 휩싸여 실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싸울 때 필요한 힘과 실력, 심지어 실족하지 않도록 굳건한 토대를 제공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고 주의 온유함에 의지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짐을 말해줍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세상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압력, 도전을 안겨줍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가정, 학교, 길거리, 직장 등에서 우리의 믿음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 중에 한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이 구절은 우리에게 그분에게 격려와 지지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므로 두려울 것이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영적인 적용으로는, 당면한 어려움이 우리를 압도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고난은 우리를 크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축복으로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종합해서 볼 때, 사무엘하 22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등불이시며, 우리를 견고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족을 방지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넓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크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진리가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에 깊이 박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이 그의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를 기록한 장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경험하였으며, 그의 적들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구원을 믿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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