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4장 1절~6절 설교 – 견고한 믿음의 성문에서

룻기 4장 1절~6절 본문

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 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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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믿음의 성문에서 – 룻기 4장 1절~6절 설교

성경 룻기의 마지막 장에서 우리는 보아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야기는 경건함, 지혜, 그리고 법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됩니다. 이 배경에서 우리는 보아스가 어떻게 성문에 앉아서 공개적으로 기업을 무를 문제를 해결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성문’이라는 단어는 공의와 진리가 판결되는 장소의 상징으로서 사용되었습니다. 당시에 성문은 토지 거래, 계약 체결, 법적 문제 해결과 같이 중요한 업무가 처리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보아스는 당시의 법과 전통을 따라, 기업을 무르고자 하는 가까운 친척에게 나오미가 팔려고 한 밭에 대한 권리를 양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아스의 행동은 법과 공의를 존중하는 건전한 신앙 생활을 보여줍니다. 다른 행동은 행함에 있어서 그는 타협하지 않았고, 모든 일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저 내면의 신념뿐만 아니라,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에 있어서도 올바른 원칙과 규범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 속에서 보아스는 나오미와 룻에 대한 것도 언급하는데, 이는 단순한 토지 거래를 넘어서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 사건으로 연결집니다. 그는 룻과 결혼하여 그녀를 보호함으로써 죽은 자의 기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보아스의 결정은 룻과 그녀의 후손에게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우리에게 개인의 선택과 결정이 단지 개인적인 것만을 넘어서 온 공동체와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또한 보아스로부터 결정을 내릴 때 지혜롭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결정이 장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이들에게 복을 가져다 줍니다.

보아스의 선택은 개인의 책임 감각이 어떻게 우리의 신앙과 삶을 형성하는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매일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결정들 – 직장에서의 윤리적 고민에서부터 개인의 재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 모든 것은 우리의 신앙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보아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너희 모든 일을 사랑 안에서 행하라”고 가르쳤습니다(골로새서 3:14). 보아스의 이야기는 사랑과 정의,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믿음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형상화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결정과 행동을 믿음, 사랑, 그리고 정의의 토대 위에서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결정과 행동에서 보아스처럼 지혜롭고 의로우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튼튼히 서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4장은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통해 구속과 회복의 사랑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룻과 나오미가 보아스를 통해 구속을 받고, 그들의 가족과 재산이 회복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고 축복으로 이끌어주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속과 회복의 사랑을 경험하며, 우리의 관계와 삶을 회복시키는 믿음과 희망을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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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19절~22절 설교 – 추수할 때의 귀환과 변화된 이름

룻기 1장 19절~22절 본문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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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때의 귀환과 변화된 이름 – 룻기 1장 19절~22절 설교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베들레헴 귀환 이야기는 인간의 삶과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은혜의 교차로를 보여주는 룻기의 주요 본문입니다. 룻기 1장 19절부터 22절까지의 이 말씀은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신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온 성읍이 들썩였고, 사람들이 나오미를 보고 “이가 나오미냐?”라며 놀랍니다. 오랜 세월 소식 없던 나오미가 다시 돌아왔던 것이죠. 나오미는 그들에게 자신을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 부를 것을 요구합니다. ‘나오미’는 ‘나의 즐거움’을 뜻하고, ‘마라’는 ‘쓴 것’을 의미합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생애 쓴 고난을 경험하며 이름의 변화를 요구함으로써 자신의 심정과 주변 사람들이 감지해야 할 삶의 현실을 표현합니다.

21절에서 나오미는 자신이 겪은 일을 하나님의 징벌로 보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풍족했던 과거와 귀환했을 때의 곤경을 대조시키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는 고난을 겪는 중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나오미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마지막 절에서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나오미가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을 때가 바로 보리 추수의 시작할 때였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족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작과 소망의 시기를 알리는 상징적인 시점에 그녀들을 인도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나오미의 이야기는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삶에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변화를 경험할 때 분노하거나 하나님에게 불평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오미처럼 우리의 믿음을 시험받는 그러한 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태도는 나오미가 룻과 함께 귀환한 그 시기, 곧 추수할 때에 더욱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룻과 나오미에게 새로운 계절을 주시고, 그 계절 속에서 풍성한 은혜를 약속하십니다. 혹시 지금 쓴 경험을 하고 있다면, 그 쓴맛 속에서도 우리를 다시 기쁘게 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해야 합니다.

나오미는 우리에게 시련을 겪는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길 것을 가르칩니다. 그녀를 통해 우리는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선하심과 충실함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계절이 바뀔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의 삶이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나오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다양한 계절을 경험하며, 때때로 우리의 이름과 정체성이 시련에 의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충성하심과 은혜는 변함이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추수할 때의 귀환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변화된 이름을 통해 진정한 신앙의 여정을 걸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속에서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1장은 충성과 희생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이 모압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고독과 절망에 빠져 있지만,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고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를 결심합니다. 이는 룻의 충성과 희생의 사랑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희생의 사랑이 어떻게 관계를 강화하고 풍요로운 축복을 가져다주는지를 가르치며, 우리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올바른 모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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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6절~13절 설교 – 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룻기 3장 6절~13절 본문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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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와 신실함의 교훈 – 룻기 3장 6절~13절 설교

룻기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응답이 고무적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봅니다. 오늘 우리는 룻기 3장 6절부터 13절까지를 묵상할 때, 이 고대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전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당시의 타작 마당은 추수한 이후 곡물을 가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일과 후 밤에는 사람들이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 보아스가 잠든 곳으로 몰래 다가갑니다. 이는 당시의 습관이자 문화에 근거한 행동이었습니다. 룻은 그녀의 미래와 추수된 곡물의 주인인 보아스와의 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룻이 조심스럽게 보아스의 발치에서 이불을 들고 누운 것은 결단력과 용기, 그리고 신뢰와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보아스가 깨어 놀란 가운데, 룻은 자신을 덮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결혼을 통한 보호와 인정을 구하는 은유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보아스에게 가족의 책임자로서 자신을 돌봐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아스의 반응은 감탄과 가치 인정의 말로 나타납니다. 그는 룻의 인애가 처음보다 더 크다고 칭찬하면서 룻이 이미 현숙한 여자로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더 젊고 부유한 자를 선택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계 가문을 우선시한 그녀의 선택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에 보아스는 자신도 룻을 향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단, 그는 더 가까운 친족이 우선권을 가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사후 조치로서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신실함과 존경은 당시 사회의 율법과 도덕에 기초한 것으로, 가족 간의 의무와 공동체의 선을 중요시하는 가치를 반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인애와 신실함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룻의 용기와 결단력에서 배울 수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옳은 것을 행하는 보아스의 모습에서 신실함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축복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멋진 신실함으로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우리의 한마디, 한 행동에 용기를 얻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 속에서 인애와 신실함을 연습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로서 가지는 소명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랑과 신실함,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축복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의 마음에 신성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3장은 룻과 보아스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에게 가서 그의 보호와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보아스의 발 아래 누워 자리를 구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실함과 은혜에 감동하여 그녀를 받아들이고 결혼의 약속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실함과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사랑과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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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장 8절~13절 설교 – 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룻기 2장 8절~13절 본문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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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 룻기 2장 8절~13절 설교

성경에 드러난 인간 관계의 적은 사례 중에서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특별한 은혜와 보호의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룻기 2장 8절부터 13절까지에서 우리는 대단치 않은 배경을 가진 한 여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자리 잡게 되는지를 목도하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이방 여인인 룻이 낯선 땅,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거주와 일터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지 보여줍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자신의 밭에서만 일하라고 권하며 그녀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제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이방 여인으로서 취약했던 룻이 받을 수 있는 유례없는 배려와 인정을 보여줍니다. 보아스의 이러한 조치는 그가 단순한 밭 주인을 넘어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놀라운 관계에 응답하는 신실한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룻의 반응으로 볼 때, 그녀는 이러한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이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이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이방 여인”을 자처하며 보아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겸손과 감사의 진실한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보아스의 응답은 룻의 과거와 현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는 룻의 헌신과 시모에 대한 충성, 그리고 고국을 떠난 희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하는 말은 단지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날개 아래” 있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고 보상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확인해 주는 진실한 기도입니다.

이 시대에도 이 이야기는 매우 적절합니다. 우리도 종종 낯선 환경, 새로운 문화, 알지 못하는 공동체에서 보호와 인정을 갈망합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을 따뜻하게 품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그들의 배경이 어떠하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영적 교훈은 명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낯선 사람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질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의 필요에 반응할 때 그 속에서 일하십니다. 보아스가 그랬듯, 우리도 삶의 다양한 장면에서 은혜를 베풀며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도록 초대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본문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배려들이 얼마나 큰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겸손한 마음과 넓은 사랑을 갖도록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2장은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룻은 모압에서 온 외국인이지만, 그녀는 이스라엘 땅에서 가난한 곡식 모으는 일꾼이 되어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게 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성과 선행을 인정하고 그녀에게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충성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며, 외국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이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충성과 선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룻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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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15절~18절 설교 – 룻의 선택, 변치 않는 충성

룻기 1장 15절~18절 본문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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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의 선택, 변치 않는 충성 – 룻기 1장 15절~18절 설교

삶의 길목마다 우리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들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현실적인 이익을 따르는 것이 이치에 맞는 판단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충성과 믿음의 결단이 우리의 삶에 더 깊은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룻기 1장 15절부터 18절에 이르는 말씀은 그러한 믿음의 결단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입니다.

본문에서 나오미와 룻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과 함께 떠나기를 강권하는 룻에게, 돌아갈 수 있는길이 있는 네 동서처럼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룻은 맹세의 말을 통해 나오미의 삶과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보통의 선택을 넘어서는 믿음과 충성, 새로운 정체성의 선언이었습니다.

룻은 말합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여기서 룻의 선택은 단순한 정서적 결속을 넘어 신앙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전환점이 됩니다. 룻은 나오미의 신앙, 문화, 백성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참으로 가슴을 울리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여정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삶의 중대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그 선택은 우리가 어디에 속했는지, 누구의 백성인지, 어떤 신을 섬기는지에 대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룻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는 깊은 약속과 충성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우리 삶은 새로운 의미와 목적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도 룻과 같은 결단을 요구받곤 합니다. 관계, 경력, 가치관 등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를 분별해야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그때마다 룻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오미는 결국 룻의 굳은 결심을 알아차리고 더 이상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내린 결단이 옳다면, 우리의 주변 사람들도 결국 우리의 선택을 인정할 것입니다. 룻이 보여준 믿음의 충성은 결국 그녀에게 축복의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주었으며, 이는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룻 처럼 때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길에 서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 길에서 룻과 같이 믿음으로 가득 찬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과의 신뢰와 충성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축복과 의미가 가득 피어나길 바라며, 룻의 충성스러운 결단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1장은 충성과 희생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이 모압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고독과 절망에 빠져 있지만,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고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를 결심합니다. 이는 룻의 충성과 희생의 사랑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충성과 희생의 사랑이 어떻게 관계를 강화하고 풍요로운 축복을 가져다주는지를 가르치며, 우리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올바른 모델을 제시합니다.

룻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