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장 1절~7절 설교 – 은밀한 곳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급

열왕기상 17장 1절~7절 본문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저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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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곳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공급 –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설교

우리는 하나님께서 화려하고 드라마틱 한 방식으로만 일하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종종 숨겨진 곳, 은밀한 곳에서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열왕기상 17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에서 저희는 이러한 주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사특한 왕 아합의 시대, 길르앗 출신의 디셉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의 정결하심을 전하여, 그의 입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엘리야의 선포는 단순한 예언을 넘어서 하나님의 독립적인 주권과 그분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입증하는 사건입니다. 비의 내리지 않음은 인간의 죄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표상이지만, 동시에 그분이 이스라엘을 향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요단강 앞의 그릿 시냇가로 이동하여 숨게 됩니다. 이곳에서 엘리야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공급을 경험합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가지고 와서 그를 먹입니다. 이는 자연의 이치를 거부하는 이적입니다. 사막과 같은 메마른 곳,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조차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십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서도 도전과 시련이 있을 때, 어떤 형태의 은혜와 공급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의 삶의 광야에서,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공급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까? 때로는 우리가 바라지 않았거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실 때가 있습니다. 엘리야가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공급받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역사하십니다.

엘리야의 이야기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공급이 유한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를 보라. 그것들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으지도 않는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너희가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말씀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을 믿으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이 더욱 강하게 빛나고, 메마른 광야에서 하나님의 생수가 더욱 달콤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의 공급은 우리가 가장 기대하지 않는 방식과 시간에 나타나곤 합니다. 엘리야의 신뢰와 순종이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소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우리 삶의 메마른 시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7장은 엘리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려니와 함께 광야로 피난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사려니와 그 가족을 기적적으로 유지시키며 능력과 충실함을 나타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함을 경험하며 믿음을 강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엘리야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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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장 26절~27절 설교 – 은혜 아래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정의

열왕기상 2장 26절~27절 본문

26.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로되 네가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부친이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날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27.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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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래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정의 – 열왕기상 2장 26절~27절 설교

역사 속에서 주권자의 결정은 늘 그 시대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열왕기상 2장 26절과 27절에서는 솔로몬 왕이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내린 결정이 그 당시 왕국의 혼란스럽고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지를 반영합니다. 이 두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섭리는 사람의 은혜나 과거의 충성보다 우선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이후, 왕국 내의 안정을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솔로몬은 아비아달 제사장이 과거에 다윗 왕을 섬겼다는 이유로 그의 생명을 용서하고 사면하지만, 그에게서 제사장 직분을 박탈합니다. 이는 사울 왕의 피를 흘린 엘리 제사장 가문에 대한 여호와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실로에서 엘리의 가문에 대한 말씀을 통해 그들의 제사장 직이 끝나게 될 것임을 예고하셨던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권력이나 은혜를 넘어서 행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인간은 종종 개인의 공헌이나 과거의 업적을 기반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정의를 기반으로 행하십니다. 아비아달의 직분 박탈은 하나님의 집과 관련된 예언의 성취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목적을 따르는 역사의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오늘날의 맥락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우리의 일이나 성과, 나아가 개인의 삶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기대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명령이 우리를 지켜야 할 최우선의 기준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형평은 우리가 때때로 경험하는 인간적인 정의나 은혜와는 다른 차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와 봉사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어야 하며, 비록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결정과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며 무엇이 선하고 받으시기에 합당하고 온전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바로 이 말처럼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성도의 본분입니다.

솔로몬 왕의 결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력하게 이 땅을 움직이는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자비는 우리의 과거의 공로에 근거해서 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그분의 나라를 위해 우리 모두가 부름 받은 소명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그분의 정의 앞에 겸손히 서는 것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입니다.

설교를 마치며, 우리 모두 아비아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정의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삶과 신앙 안에서 그분의 뜻을 찾고 실천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장은 다윗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죽기 전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의 길을 행하라고 충고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이 장은 가족의 충실과 하나님의 약속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가족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어떻게 축복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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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6장 31절~38절 설교 –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영적 구조

열왕기상 6장 31절~38절 본문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목으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 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지 일이요
32. 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목으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지 일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데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 제사년 시브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38. 제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 년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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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영적 구조 – 열왕기상 6장 31절~38절 설교

여호와의 전, 솔로몬 성전 건축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영적 상징성을 품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6장 31절부터 38절까지는 성전 건축의 마감 작업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건축 기술 이상의 깊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말씀에 따르면 내소에 들어가는 문은 감람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감람목은 활발한 생명력과 재생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서에서는 평화와 승리, 구원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이 문짝들은 그룹들과 종려나무, 핀 꽃이라는 정교한 조각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했고, 금으로 입혀져서 신성함과 왕성한 영광을 나타내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은 단순히 외관의 화려함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아로새긴 도상들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창조의 아름다움을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외소의 문설주의 잣나무 문짝은 이 문짝도 문을 열고 접는 기능성을 갖췄으며, 이 또한 그룹들과 종려나무, 핀 꽃의 조각과 금으로 장식되어, 내부에 이르는 각 단계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권위가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성찰해보아야 할 영적 교훈은 성전의 건축물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영혼과 삶 속에서도 이러한 거룩함과 아름다움이 아로새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하여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전과 같은 영적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도 이 성전과 같이 거룩한 곳임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별되고 헌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내면을 꾸미고, 우리 삶의 문짝 하나하나에 그분의 이미지를 반영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건축 기록을 마치며, 본문은 그 전체 공사가 칠 년 동안에 완성되었다고 말해줍니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기간을 상기시키며, 건축의 순리와 절차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영적 성숙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서 우리 영혼의 건축과 성장에 관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드러나는 거룩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제의 건축 공정에서처럼 면밀한 준비와 헌신을 통해 건축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처럼 조화롭고 거룩한 삶으로 소명을 완수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6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처인 성전이 어떻게 건축되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나타내는 곳으로 사용되었는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처와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의 관계와 예배에 헌신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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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설교 – 불순종의 결과와 하나님의 경고

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본문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질러 왕을 불러 가로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 종이 이리 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 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 본지라
42.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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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결과와 하나님의 경고 – 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열왕기상 20장 35절에서 4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무게와 불순종의 결과에 대해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 일화는 이스라엘 왕과 한 선지자의 대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권위를 거스르는 행위에 대한 심판을 다룹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등장하는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도구이자 기관으로 나타납니다. 선지자가 자신을 치도록 동무에게 요청하였으나, 불순종으로 인해 그 동무는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사건입니다. 다른 한 사람은 선지자의 요구에 순종하여, 선지자를 치게 되고, 이는 선지자의 계획의 일부가 됩니다.

선지자는 길 가에서 왕의 행진을 기다리게 되며, 왕 앞에서 꾸며진 한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이 연극은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선지자는 변장을 하고 나타나 자신이 책임져야 할 용사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세워, 무심코 자신의 판결을 내린 왕에게 교훈을 줍니다. 왕이 그가 선지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왕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순종이라는 죄가 얼마나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에게 받은 기회를 이용해 적을 멸하지 않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적을 놓아줬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명령과 그분의 의도에 대한 우리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또 다른 경고입니다.

이 메시지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 각자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하게 됩니다. 때로는 사회적 압력이나 개인적 이익이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이 다가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에 대해 명확히 상기시키며 옳은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있어 주저함 없이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든 성도가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의 근심과 답답함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그것을 따르지 않을 때 우리가 겪게 되는 영적 혼란과 불안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 어두운 영적 결과를 맞이하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의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보여줘야 하는 적극적인 순종의 태도와, 불순종에 대한 고심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그분의 섭리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임을 잊지 맙시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0장은 아합 왕과 아람 왕 벤하닷의 대립과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아합 왕은 벤하닷에게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아합 왕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아합 왕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죄를 사하고 삶을 개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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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 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본문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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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솔로몬 왕의 시대,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이 막대한 자원과 노력을 필요로 했지만, 이스라엘왕 솔로몬은 왕위에 앉은 지 이십 년 만에 이 두 집을 완성합니다. 왕이 신과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상징하는 이 두 집의 완공은 대외적으로도 솔로몬의 통치력과 하나님의 복을 입증하는 증거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과 히람 왕 간의 관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로의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필요한 재료를 제공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솔로몬은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환은 국가 간의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나타내며, 당시 중동 지역의 정치적 풍경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물 받은 땅에 대한 히람의 반응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성경은 히람이 솔로몬이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했다고 기록합니다. 더욱이 히람은 그 성읍들을 ‘가불 땅’, 즉 ‘좋지 않은 땅’이라 명명하며 솔로몬에게 불만을 표시합니다. 히람이 보낸 금 일백이십 달란트는 솔로몬에게 드린 선물과 정치적 의무의 일환일 수 있지만 동시에 그 불만족의 표현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물질적 교환에서 비롯된 관계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보여줍니다. 성경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관계에서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상대방이 준 선물이나 혜택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속마음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대의 삶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가 사업파트너와 교류하거나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때, 그것이 단순히 물품의 교환을 넘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와 기대가 어긋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리고 그 반응이 상대방과의 장기적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가 서로에게 실망을 표현할 때, 그것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을 받든지, 그것이 우리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때조차, 우리는 감사함을 잃지 않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11-12에서 “나는 비천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알고, 풍부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아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닐 때, 진정한 평안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9장 10절에서 14절까지의 구절은 우리에게 불만족하는 마음과 그 표현이 주변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깨닫게 합니다. 동시에 그 속에서 잃어서는 안 될 진정한 관계의 가치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만족을 배우도록 권면합니다. 내면의 평온을 찾고 상대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키우며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로운 자세를 취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고운 관계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9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한 후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전을 축성하고, 그에게 축복과 형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순종과 충실함을 요구하며, 만약 그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열왕기상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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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설교 – 승리는 하나님께 속하다

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본문

23. 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할지라
24.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곳에서 떠나게 하고 저희 대신에 장관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충수하고 말도 말대로
26. 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이 서로 대한지 칠 일이라 제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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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하나님께 속하다 – 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분은 그들에게 승리의 약속을 주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열왕기상 20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의 전쟁에 대해 읽게 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충성과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십니다.

아람 군대의 지휘관들이 왕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신, 여호와가 산에서는 강하지만 평지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제안을 합니다. 이러한 논리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 즉 전능자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신념은 본질적으로 지역적인 신들에 대한 것이었고, 하나님을 그러한 한계 안에 가두려 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강력했습니다. 여호와는 산의 신이자 골짜기의 신이며, 모든 장소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산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상황과 장소에서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고 아람 군대를 패배하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진정한 하나님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특정 장소나 상황에 하나님이 국한되지 않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때로 우리는 이야기처럼 우리가 만들어놓은 하나님에 대한 제한된 생각에 갇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재정적 어려움, 직업적 도전, 또는 개인적인 고난 등 어떠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이 역사 속 이스라엘의 승리는 하나님이 모든 환경과 여건 속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하나님의 선포와 같습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의 성도들이 마주하는 시험과 싸움에도 적용됩니다. 전쟁터가 아닐지라도 우리가 삶의 골짜기나 산에서 맞닥뜨리는 각각의 전투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경은 “우리를 대적하는 자보다 함께 하시는 자가 더 많다”고 말합니다(왕하 6:16).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힘과 사랑이 우리의 모든 적대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이 단순히 승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주권을 가진 진정한 여호와임을 드러내는 것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도록, 우리를 통해 그분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승리를 경험할 때, 우리의 첫 번째 반응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모든 전투가 실제로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선하신 뜻을 위해 그 승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전투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0장은 아합 왕과 아람 왕 벤하닷의 대립과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아합 왕은 벤하닷에게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아합 왕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아합 왕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죄를 사하고 삶을 개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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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설교 – 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시험에 대한 경계

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본문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저에게 고하고 또 그가 왕에게 고한 말씀도 저희가 그 아비에게 고한지라
12. 그 아비가 저희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저가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저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의 뒤를 좇아 가서 상수리나무 아래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뇨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라
18.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 저희가 상 앞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저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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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시험에 대한 경계 – 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설교

벧엘이라는 곳은 구약성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는 한 늙은 선지자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는 인물, 그리고 그 사이의 시험과 충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인간적인 유혹 사이의 복잡한 투쟁을 보여줍니다. 가끔은 신실한 신앙인들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 있음을 이 구절은 시사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한 늙은 선지자와 그의 아들들, 그리고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알게 됩니다. 유다에서 온 이 선지자는 하나님이 벧엘에서 떡을 먹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늙은 선지자에게 간곡히 유혹당하고 맙니다. 그 유혹은 다름 아닌 늙은 선지자의 거짓말로, 그는 자신에게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수정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심각한 거짓말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왜곡한 것입니다.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이 유혹에 굴복하여 늙은 선지자의 집으로 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여호와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하면서,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순간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자가 되어 유다에서 온 선지자를 책망합니다. 이는 명령에 불복종한 결과로서의 심판의 말씀이었으며, 그의 시체는 조상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로 끝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두 선지자는 말씀의 순종과 불순종, 진실과 거짓 사이의 긴장 관계를 나타냅니다. 매우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을 때 그 말씀에 충실하게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남의 말이나 지상의 권위자들이 전하는 것에 너무 쉽게 현혹될 수 있는데,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보면, 우리는 종종 거짓 정보, 거짓된 소리들의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뉴스, 심지어 친구나 가족의 말조차도 우리가 어떤 말을 믿고 어떤 말을 거부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진정한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간섭하거나 수정된 조언을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는 늘 성경의 원문으로 돌아가 그 진리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말씀에 충실함은 매 순간의 선택과 결정에서 보여져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쉽고 편리한 길을 택하는 대신, 때로는 불편하고 어려운 길이 하나님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곧은 길, 정직한 길이 여호와 하나님의 길이며, 우리의 사명은 그 길을 따라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바로 서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 신앙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충실하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 자신의 신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게 되는가가 결정됩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매 순간 말씀에 충실하며, 세상 속의 시험과 유혹에 경계하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이며, 그 길을 따라 우리가 나아갈 때 우리는 올바른 목적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3장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다른 선지자의 유혹에 빠져 순종하지 않음의 결과를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의 중요성과 순종하지 않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거짓 정보를 전하면서 그가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신성과 권위를 경시하고 자기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결과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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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설교 – 단명한 왕 시므리와 하나님의 심판

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본문

15. 유다 왕 아사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장관 오므리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위소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었으니
19. 이는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함을 인함이라 저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 모반한 일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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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한 왕 시므리와 하나님의 심판 – 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설교

이스라엘 역사에서 시므리는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교훈적인 사례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열왕기상 16장 15절에서 20절까지는 이 한 인물의 역동적인 행적과 그것이 끼친 파장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시므리는 극히 짧은 기간동안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그의 통치 및 종말은 이스라엘 역사에 남은 교훈 중 하나입니다.

시므리는 유다 왕 아사의 27년, 단 일주일 간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그는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몰아내고 권좌에 앉았습니다. 이 사건은 깁브돈에서 군사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군대는 오므리를 자신들의 임금으로 추대하고, 시므리를 포위합니다. 시므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신이 힘을 과시하기 위해 지었던 궁을 직접 불태우며 죽었습니다. 이 본문은 시므리의 죽음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죄를 저지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시므리의 이야기는 권력을 부당한 방식으로 취득하려는 모든 시도가 하나님의 뜻에 반하며, 도덕적, 영적으로 파멸을 초래한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이러한 불의한 행동은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으며, 역사는 그런 행위들을 기억하되 좋지 않은 방식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시므리와 같은 이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권력과 명성, 부를 부정한 방법으로 추구하는 이들, 타인을 속이거나 이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풍토 속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시므리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정의를 고수함으로써 마땅히 받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열왕기상 16장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불의에 기반한 모든 성공은 결국 무너질 것임을 인식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고 그 분의 기준에 의해 행정을 펼쳐낼 때, 우리의 삶과 공동체는 참된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므리의 단명한 왕위는 하나님께서 불의를 심판하시고, 그분의 원칙에 따라 역사하심을 보여줍니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 것을 경고하시며, 정의를 수호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결국에는 진정한 승리와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교훈을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6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죄악의 연속과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도 특히 앗수르 왕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심한 죄악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들은 바알 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버리고 악행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내리고,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경고와 벌을 전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의로움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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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설교 – 인간의 계획과 영적 미혹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본문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31.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팔월 곧 그 달 십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 지은 산당의 제사장은 벧엘에서 세웠더라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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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계획과 영적 미혹 –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설교

여로보암 왕은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된 국왕이었고, 그의 행적은 열왕기상 12장 25절부터 33절까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그는 두려움과 권력 유지에 대한 열망 속에서 영적인 미혹으로 백성들을 인도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결국 그의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죄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치적 조치가 종교적 신념과 어떻게 상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충돌이 가지는 심오한 영적 결과를 통찰할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재건하고 부느엘을 건축하며 자신의 왕국을 확립합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한 가지 중대한 문제에 부닥칩니다. 여로보암의 마음속 두려움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돌아가면 자신을 배반하고 다시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충성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릅니다. 여로보암이 잊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언제나 그들의 선조들과의 언약을 지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을 통하여 그분만을 섬길 것과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분명한 명령을 주신 바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듭니다—a clear violation of God’s commandment not to create idols—and convinces the people that these are the gods that led them out of Egypt.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단지 우상만이 아니라, 여로보암은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삼고, 자신이 만든 절기를 축하하기 위해 산당을 짓습니다. 유다 왕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보존하기 위한 여로보암의 모든 행위들은 결국 이스라엘을 미혹으로 이끄는 방식입니다.

여로보암의 예는 오늘날에도 매우 관련성이 높습니다. 우리 사회는 매일 다양한 우상과 잘못된 가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많은 경우, 권력이나 성공을 위한 추구가 우리의 신앙과 정체성을 흐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여로보암이 저지른 실수를 되새기며,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우리의 계획과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깊게 성찰해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계획과 행동의 올바른 기준이 무엇인지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 즉 우상 숭배로 이어지지 않는 순수한 경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 혹시 우리 자신의 금송아지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에 대한 충성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로보암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행동이 주님의 뜻과 따르는 지, 혹은 이기적인 가치와 두려움에 의해 인도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행동과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발맞춰야 하며,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참된 축복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2장은 이스라엘의 분열과 어긋남의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로보암이 왕위를 계승하고, 백성들이 그에게 요구하는 부담을 더하려는데, 로보암은 현명한 조언을 듣지 않고 자기의 권력을 과시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분열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은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다 왕국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긋남과 분열이 어떻게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찾아야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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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설교 – 역사의 무한 반복과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본문

25. 유다 왕 아사 제이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아비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저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저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8. 유다 왕 아사 제삼년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죄로 인함이며 또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시킨 일을 인함이었더라
31. 나답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전쟁이 있으니라
33. 유다 왕 아사 제삼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을 치리하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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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무한 반복과 하나님의 공의 – 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일으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열왕기상 15장 25절에서 34절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사이의 권력투쟁과 그들의 불행한 행위를 기록합니다. 나답과 바아사라는 두 왕의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과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서로 교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5절에서 나답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사건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나답은 그의 아버지 여로보암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 여호와 앞에서 악한 일을 행하며 백성들을 죄에 빠뜨렸습니다. 여로보암은 무전설이라는 죄를 범하며, 그의 아들 나답도 그 죄악을 따르며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실수와 결과가 유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경우를 흔히 목격합니다.

27절에서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는 나답을 모반하여 죽입니다. 바아사는 치밀한 계획과 계락으로 권력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의 행위 역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폭력적인 권력 전환은 평화와 정의를 추구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욕망과 증오를 키워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권력을 둘러싼 분열과 경쟁, 그리고 불의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바아사가 왕이 되고 나서도, 34절에서 그도 여로보암의 길을 따르고,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는 것으로 계속돼 나갑니다. 이는 인간의 역사가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고 같은 길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백성 전체의 운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삶이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선한 지도력과 공정함을 바랍니다. 그러나 참된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고, 정의와 사랑에 기반을 두어 백성을 이끄는 자입니다. 우리는 권력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명에 충실하며 겸손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전쟁과 분쟁보다는 평화와 화합, 의로운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의인이든 악인이든 각자의 행위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의 삶에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더욱 몰두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우리 삶 속에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5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서 여러 왕들의 행위와 하나님의 축복과 판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왕들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이나 판단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유다 왕 아사는 하나님을 섬기며 악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왕 나답은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순종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경계하여 죄악을 피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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