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1장 5절~9절 설교 – 거룩한 리더십의 표준

디도서 1장 5절~9절 본문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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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리더십의 표준 – 디도서 1장 5절~9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는 항상 리더가 필요합니다. 교회든 사회든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리더십은 세상적인 리더십과는 다른 독특한 기준을 갖습니다. 디도서 1장 5절부터 9절까지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리더로 세워지는 자들의 자질과 덕목에 대한 말씀이며, 리더로서 가져야 할 거룩한 표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협력자인 디도에게 크레타 섬에 있는 교회의 상황을 바로잡고 장로들을 세울 명령을 내립니다. 이 장로들은 교회 안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교회 안에서 건강한 신앙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장로들이 가져야 할 덕목을 바울은 명확히 밝힙니다. 그들은 비난 받을 아무 것도 없는 자들이어야 하며, 신실한 가정의 수장으로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바른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은 자제력이 있으며 분노를 급히 내지 않고, 나그네를 대접하고 선을 좋아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권면하고 책망하는 데 있어서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할 줄 알며, 거룩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들이 교훈할 때 바르고 믿을 만한 말씀을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지키고, 그것을 통해 다른 이들을 권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말씀을 통해 틀린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을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교회에서 이러한 기준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리더십 기술이나 외적인 성공으로 인정받는 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리더는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정의롭고 성결한 삶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리더십의 원칙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별되어야 하며, 말씀에 충실해야 하고, 선을 이루며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리더십의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특히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리더의 자세를 보여 주셨습니다. 리더는 먼저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모범은 교회의 리더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에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기꺼이 돌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는 리더는 오늘날의 리더들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디도서에 나오는 이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리더의 표준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사역자든 가정의 수장이든 또는 일터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든,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거룩한 삶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본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거룩한 리더십의 표준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디도서에 관하여

디도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특성과 교회 구성원들의 행실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건전한 교리를 가르치고, 각 연령대와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지시합니다. 이 서신은 건전한 신앙과 선한 행위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복음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도록 격려합니다. 바울은 또한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상기시키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선을 행하고 세상을 향해 빛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 중 디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가르칩니다. 바울은 지도자는 신앙의 근본을 가르치고 교회 구성원들을 도와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지도자는 성실하고 정직해야 하며, 예의 바르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시하며, 교회 구성원들에게도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협조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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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9장 1절~7절 설교 – 거룩한 소명을 위한 준비

출애굽기 39장 1절~7절 본문

1. 그들이 여호와꼐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가 또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실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에 섞어 공교히 짜고
4. 에봇을 위하여 견대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6. 그들이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인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견대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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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소명을 위한 준비 – 출애굽기 39장 1절~7절 설교

출애굽기 39장 1절부터 7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성한 예배소로 사용될 성막에서 사용될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합니다. 이는 단순히 옷을 만드는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소명을 위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작업은 단순한 재단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정성을 다해야 하는 중대한 과업이었습니다.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 등이 사용된 에봇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거룩한 사역을 위한 예복이었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작업은 신성한 예배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신중함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에봇을 만드는 재료와 제작 방식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셨는데, 이는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자의 거룩함과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도 우리가 부름 받은 소명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소명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옷에 새겨진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하나님 앞의 거룩한 백성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이 성막 안에서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 속에서 제사장처럼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하늘의 책에 새겨주실 것입니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헌신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가, 교사, 학생, 의사, 집사, 목회자 등 우리의 일상적인 역할들에서도 하나님 뜻을 구하고 그의 나라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노동과 봉사, 예배와 친교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제사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9장에 기술된 제사장의 옷 만들기는 하나님께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준비이자 헌신입니다. 우리는 제사장의 옷처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부여하신 소명에 합당한 삶을 준비하고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거룩한 삶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9장은 성소의 건축과 그 안에 사용되는 재료와 성물들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고 그 안에 사용될 의복과 성물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예배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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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1장 1절~5절 설교 – 예배의 기쁨과 풍성한 소리

시편 81장 1절~5절 본문

1. [아삽의 시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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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기쁨과 풍성한 소리 – 시편 81장 1절~5절 설교

아삽의 시로 시작하는 시편 81편은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것을 권고합니다. 본문은 단순한 음악의 연주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는 예배의 자리는 단순히 리듬과 멜로디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의 장소입니다. 아삽의 시는 마음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차야 한다고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이 구절들은 예배가 단지 일상의 또 다른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교통의 시간임을 보여줍니다. 찬양의 기구들, 즉 소고, 수금, 비파, 나팔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악기들을 이용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틀에 박힌 의식이 아니라, 생명력 넘치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배에서 나오는 소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는 구원의 기쁨을 반영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한 기적적인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단지 내적인 느낌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의 기억을 통해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현대와 같은 소음이 가득한 시대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시편 81편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전의 악기들 대신 현대에는 다양한 찬양과 예배의 형식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닌,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여부입니다. 예배의 소리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높이 이끌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노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그분의 존재를 기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참여하는 모든 예배와 찬양의 때에, 단순한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 더욱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만드는 예배의 소리가 하늘에까지 닿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우리 안에서 살아 계심을 반영하는 감사와 기쁨의 소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게 예배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인생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1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백성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고 양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와 축복을 약속하였으며, 그들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복과 번영의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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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본문

12.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나와 그 옷을 찢고 그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곁 자기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 마음이 여호와의 궤로 인하여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에 들어 오며 고하매 온 성이 부르짖는지라
14.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이 훤화하는 소리는 어찜이뇨 그 사람이 빨리 와서 엘리에게 고하니
15. 때에 엘리의 나이 구십팔이라 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고하되 나는 진 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 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가로되 내 아들아 일이 어찌 되었느냐
17.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사십 년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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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역사의 흐름 속에서 종종 격동과 파란이 가득한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4장은 그리스도인에게 실로의 전투와 그 결과로 발생한 엄청난 충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와 전쟁 소식을 전한다는 본문의 개막 장면은, 한 격동의 시간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중대한 사건을 예고합니다.

그 당시 사사로 있던 엘리는 하나님이 그와 그의 백성에게 맡기신 궤에 대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긴박하게 달려온 사자가 전한 소식은 깊은 슬픔과 충격의 물결을 몰고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엘리의 아들들은 전사했으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궤마저 적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소식은 뿌리 깊은 믿음의 기반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엘리의 반응은 그의 마음 속에 자리한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궤가 빼앗긴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손실을 넘어서는 문제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엘리의 마음에 찬 들끓던 불안과 걱정은 소망의 상실로 귀결되었고, 이는 그의 신체적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자신의 삶을 걸고 의지하다가 그것을 잃었을 때, 우리의 영적, 정서적, 혹은 신체적 안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에 그토록 의지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때때로 재물, 인간 관계,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들에 자신을 매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는 소망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진정한 소망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으며, 그분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붙잡으라고 가르칩니다. 로마서 5장 3절부터 5절까지 말씀은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마다 인내가 생기고, 인내가 하나님에 대한 입증된 성품을 낳고, 이로 인해 소망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를 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소망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며, 심지어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직면한 여러 도전들과 시련들을 통해,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참된 소망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삶의 의자에서 넘어질 때를 대비해 어디에 소망을 두는지를 점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참된 소망은 오직 주님 안에 있으며, 우리는 그와의 관계를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게 참된 위안과 힘을 주 십니다. 주 안에서 찾은 소망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며, 이것은 결코 우리로부터 빼앗길 수 없는 보물입니다.

그리하므로 굳건한 신앙과 변함없는 소망을 가지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계속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4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와 하나님의 영광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여러 가지 잘못된 결정과 오만한 자세로 인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이에 반해 블레셋은 신앙심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하는 길을 열거나 막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사무엘상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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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장 89절~96절 설교 – 영원한 말씀, 무한한 위로

시편 119장 89절~96절 본문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91.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
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
95.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나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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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말씀, 무한한 위로 – 시편 119장 89절~96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시편 119편 89절부터 96절까지는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과 불변하는 성실함에 관한 놀라운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이 부분은 우주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원한 말씀의 능력을 확증하는 귀중한 구절들입니다.

본문은 우선 하늘에 굳게 선 여호와의 말씀에 주목합니다.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로서 변함없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성실하심으로 대대에 이르게 하시며 그 분재로써 만물이 그의 종이 되어 그 규례대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즉, 창조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서 있으며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 안에서 의미를 찾게 됩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법이 시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92절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위로를 제공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법이 그를 살리신 이유라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문제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서 삶의 방향과 굳건한 위안을 발견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94절에서 시인은 자신을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찾는 것은 그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갈망이자, 그분의 선하신 의지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악인들이 그를 엿보고 멸하려 들지라도 시인이 준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증거, 즉 계명과 언약입니다.

이 구절들은 암울함과 절망이 감도는 주변 상황에서도 영원한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걸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한계를 보이며, 완전한 것이라 할지라도 끝이 있음을 간파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계명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광대하고 심오하며, 우리의 삶을 위한 무한한 지침과 힘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어떠한 고난도, 심지어 죽음의 그림자도 말씀 앞에서는 한시적일 뿐입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항상 영원합니다. 이 영원한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이끄시며 끝없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아가면서, 매일이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9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의 복과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1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부여합니다.

시편 1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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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 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의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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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거룩한 안식일이 주는 은혜와 축복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17장 19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은 안식일의 중요성과 이를 지키지 않을 때 오는 심각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안식일은 단순한 휴식의 날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본문은 안식일을 지키는 행위를 공동체의 충성과 순종의 표시로 간주합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명하신대로, 그는 유다 왕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안식일에 일체의 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짐을 지거나 행상을 하거나 어떤 형태의 일상적인 노동도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경제적인 활동의 중단을 의미했으며, 그래서 거룩함은 물질적인 이익을 초월하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와 순종을 의미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질 축복과 저주를 분명하게 제시하십니다. 만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면, 예루살렘은 영원히 번영할 것이고 하나님의 집에 드려지는 예배와 제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반면, 안식일을 무시하고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예루살렘의 파괴와 궁전을 소모하는 불길로 이어짐을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리적인 요소를 넘어서 영적 안식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는 끊임없는 활동과 생산성, 성과에 대한 요구가 쉼을 얻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영적으로 지친 상태를 초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삶의 급류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집중하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안식일의 명령은 오늘날 성도들이 삶의 일상에서 정기적으로 하나님 앞에 쉼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자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식일은 물질적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본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시간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육체적인 삶뿐만 아니라 영적인 삶에서도 참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 삶에 적용해서 볼 때, 안식일의 원리는 우리가 주 1회 교회에 모여 예배 드리는 그 시간을 넘어서, 매일의 삶 속에서 진정한 영적 휴식과 신앙의 회복을 추구함으로써 지속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분주함에 쫓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그분과의 교제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충전되고 갱신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한 말씀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경고이자 약속의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적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반성적이고 숭고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안식을 누리십시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7장은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심장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힘과 인간의 지혜에 의지하는 자들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도를 따르는 자들은 생명과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인간의 심장의 속죄와 회복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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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 1절~6절 설교 – 영원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8장 1절~6절 본문

1.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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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 히브리서 8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제사장은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대제사장은 연례로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한 제사를 드렸죠. 그러나 히브리서의 저자는 여기서 더욱 중요한 사실을 선포합니다.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 이 중요한 대제사장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땅에 계실 때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제사장의 역할을 하실 수 없었고, 당신의 제사장 직분도 그 율법 안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조상 레위나 아론과 같은 제사장적 계보에서 나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만든 성소가 아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성소의 제사장으로 우리 앞에 서 계십니다. 예수님의 신성한 사역은 땅에 있는 제사장들의 사역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모세의 성막과 관련짓습니다. 모세가 만든 성막은 하늘에 있는 참된 성막의 그림자와 모형에 지나지 않았다고 히브리서의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옛 언약 제도가 가짜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질 것들에 대한 잠정적인 반영이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성막은 하나님께서 번제와 속죄제를 통해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식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궁극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아니었죠.

예수님은 그림자가 아닌 실체이십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라고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단번에 속죄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율법과 동물의 피로는 결코 완전한 속죄를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은 새롭고 더 좋은 약속,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영원한 화목을 이루는 새 언약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우리의 삶에도 깊은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제도와 의식에 집착하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미 하늘의 위엄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는 대제사장을 통해 온전히 속죄 받았다는 믿음 안에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의 피나 연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언제라도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직분을 가진 예수님이 실제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지식으로 용기를 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땅에서는 누가 중보자가 되었든, 결코 그 중요성이 예수 그리스도만큼 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위로가 되는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항상 중보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이 그 깊은 진리 위에 서 있고, 그것이 우리 각자의 사역, 관계, 그리고 모든 삶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다가오는 한 주간을 예수님의 사랑과 속죄의 은혜 안에 살아가면서, 그분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히브리서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제도와 예언을 완성하신 완벽한 중보자이며, 그분의 제사장직과 희생이 구약의 모든 제사를 초월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그분을 통해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신자들에게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한 행위를 계속하도록 독려합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것을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그 중 히브리서 8장은 새 언약과 예전 언약의 비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새 언약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예전 언약이 율법에 기반하고 완벽한 속죄를 이루지 못했던 반면,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영원한 속죄와 구원을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새 언약은 내면적인 변화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가져다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의 은혜와 영원한 구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변화와 깊은 관계를 동기부여합니다.

히브리서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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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 2절~4절 설교 –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속의 왕국들

다니엘 11장 2절~4절 본문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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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속의 왕국들 – 다니엘 11장 2절~4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때로는 질서와 혼란이 교차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국가와 왕국의 흥망성쇠가 반복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11장 2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은 고대의 왕국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분열하는지를 예언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역사의 큰 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이 굳건히 서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에 따르면,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고 그중 넷째 왕은 특히 부유할 것입니다. 이는 고대 역사가인 헤로도토스가 기록한 바와 일치합니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크세르크세스 왕이 발란스 전투에서 그리스를 치려 했고, 또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왕이 바로 다니엘서가 예언한 ‘부요한 넷째’ 왕입니다.

대역사가 다니엘은 또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을 예언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당시 알려진 세계의 거의 전부를 정복했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그의 제국은 그가 사망한 후 급격히 분열되어 천하 사방으로 나뉘었고, 그의 자손들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은 그의 사망 후 네 명의 다이아도키, 즉 후계자들에 의해 분할되었고, 이는 다니엘의 예언이 실현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세워감을 보여주는 복음의 진리입니다. 성경을 통해 언급된 이러한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통치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성도에게 안겨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여러 나라의 부침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때로는 우리를 두렵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니엘서의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관 하에 있는 모든 국가와 사건을 바라보며 신뢰와 평안을 갖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역사 속에서 왕국들이 부상하고 무너진 것처럼 우리 삶 속의 문제와 어려움도 변화무쌍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그분의 선하신 뜻에 따라 모든 것이 진행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와 왕국들이 고립되거나 파괴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니엘서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역사와 세계의 모든 사건들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계획대로 이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과 교회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신뢰와 순종의 자세로 살아갑시다. 이 땅의 모든 왕국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 아래 굴복하게 될 것이며, 그분은 영원한 왕이심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다니엘에 관하여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겪는 시련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다니엘의 환상과 꿈 해석을 통해 미래의 사건들과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확립될 것을 예언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사자 굴과 불타는 풀무불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성을 보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할 것을 독려합니다.

그 중 다니엘 11장은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통해 전해진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니엘이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왕들의 충돌, 그리고 앤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악행과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 등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배력과 예언의 신뢰성을 강조하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에 따라 전개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력에 신뢰하고 예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인도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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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4장 9절~13절 설교 – 시련 속의 구원과 승리의 소망

미가 4장 9절~13절 본문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애써 구로하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너의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이 모여서 너를 쳐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 모략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단을 타작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내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대주재께 돌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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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구원과 승리의 소망 – 미가 4장 9절~13절 설교

미가 4장 9절부터 13절까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한편으로는 혹독한 책망과 다른 한편으로는 구원의 메시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겪게 하신 시련과 그들의 최종적인 승리에 대한 약속을 고발하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미가서는 소위 ‘소선지서’로 알려진 선지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는 선지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유다 왕국에 속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9절에서는 당시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는데, 왕과 모사 즉 지도자들이 없어 공황 상태에 빠진 백성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고 있던 국가적 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듭된 배신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으며, 이는 결국 바벨론에 의한 포로 생활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온, 즉 예루살렘은 고통과 심판의 화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에 비유되며, 이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10절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바벨론에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속량하여 내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전반적인 배경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은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소망 또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1절에서는 이방인들이 시온을 더럽힌다며 조롱하더라도 그들은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당시 이해되기 어려운 방식으로 펼쳐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단코 이방인들의 조롱이 최종적인 현실이 되지 않으리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12절과 13절은 이스라엘 백성, 특히 딸 시온이 일어나 하나님의 힘으로 그들의 원수들을 무찌를 것을 예언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힘과 권능을 주셔서 결국 승리하게 할 것이며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최종 승리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승리입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혹독한 시험과 고난을 겪을 수 있으며, 때로 우리는 주변의 조롱이나 비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카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함께 계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궁극적으로는 승리로 이끄실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여정을 굳건히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 어려움, 실망 또는 실패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을 잡고 필요한 때 그분의 구원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승리는 사람의 영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이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신뢰하며 일어나 철과 놋 같은 힘을 받아 승리의 삶을 살아가실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승리의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우리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미가에 관하여

미가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사회적 부패와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미가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지도자들을 비판하며, 정의와 자비를 행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따를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미가 6:8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 미가서는 또한 메시아의 오심과 평화의 왕국에 대한 약속을 포함하고 있어, 심판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그 중 미가 4장은 메시아의 출현과 그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의 산이 높이 들어서 모든 나라에 빛을 비추며 평화와 변화를 가져올 메시아의 임박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메시아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의 출현을 기다리는 믿음과 희망을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평화와 변화를 추구하며 메시아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미가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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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11절~14절 설교 – 지혜로운 대응 – 악과 싸움의 회피

잠언 17장 11절~14절 본문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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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대응 – 악과 싸움의 회피 – 잠언 17장 11절~14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잠언 17장 11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삶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악한 상황과 갈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저항과 반역적인 본성, 그리고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11절은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잔인한 사자’는 악한 자의 반역적인 행동에 대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반역과 악이 결국 초래하는 결과는 파괴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에서 악으로부터 동떨어지도록 하며, 반역으로 인한 파괴에서 벗어나도록 초청하고 계십니다.

12절은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고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미련한 행동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새끼를 빼앗긴 암사자조차도 미련한 행동을 하는 자의 해악에 비하면 훨씬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련함에서 비롯된 악행과 멀리 떨어져 생각과 행동을 함에 있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을 교훈으로 줍니다.

13절은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는데, 이는 악행으로 인해 야기되는 파급 효과가 단순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 가정과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악이 집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 공간이 아닌, 그 사람의 삶 전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14절은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라고 합니다. 이는 갈등과 싸움의 시작을 예방하기 위한 지혜를 보여줍니다. 작은 갈등이라 할지라도 방치할 경우 큰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일상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우리는 많은 갈등과 대립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갈등을 조기에 예방하며, 미련하고 부당한 행위로부터 거리를 두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이러한 교훈은 예수님의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교훈하셨으며 (마태복음 5:44), 이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삶의 방식을 제시합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도 이 말씀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감정적인 반응 대신 지혜와 사랑으로 대처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의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가 대면하는 악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를 배우고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이 더욱 평안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17장은 지혜로운 언어와 올바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거짓말과 간사한 말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을 경계하며, 지혜롭고 사려깊은 언어를 사용하여 관계를 건설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올바른 행동과 선의로운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을 얻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잠언 17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사랑으로 가득한 언어와 올바른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과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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