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장 6절~13절 설교 – 거룩한 부름에의 응답

레위기 8장 6절~13절 본문

6.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더하고 에봇의 기묘하게 짠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10. 모세가 관유를 취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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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름에의 응답 – 레위기 8장 6절~1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의 한 부분은 레위기 8장 6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제사장 직무에 대한 거룩한 부름과 거기에 따른 의식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알선자로서 하나님께 부름을 받습니다. 이 부름은 막중한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한 준비 과정이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심장한 의식으로 치러집니다.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의식은 먼저 세정으로 시작됩니다.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어야 했습니다. 세례와 마찬가지로, 물로 씻김을 받는 것은 죄로부터의 깨끗함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그 후에는 다양한 제사장 의복을 착용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각 의복과 장식은 제사장의 다른 측면들 – 용서, 섬김, 신성함 – 을 나타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에봇에 기묘하게 짠 띠를 띠워서 몸에 매고, 흉패에는 우림과 둠밈을 넣어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하나님의 뜻을 탐색하고 분별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관에는 ‘거룩한 관’이라고 적힌 금패를 붙이는데, 이는 제사장의 직분이 단순히 인간적 임무가 아닌 하나님께게서 주어진 거룩한 소명임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이 의식을 거친 후에, 모세는 관유를 사용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뿐 아니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 관유는 하나님의 성령의 임재와 그분의 헌신된 종들에 대한 특별한 축복을 상징하며, 이는 그들의 몸과 영이 모두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 장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점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을 받았음을 이해하며, 그에 따른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날 우리가 제사장과 같은 옷을 입지 않지만, 우리는 세례를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고백하는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방면 – 우리의 생각, 말, 행동 – 은 거룩함으로 향해야 하며, 우리가 매일 맡겨진 업무와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며, 준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으며, 우리가 사는 방식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우리의 믿음을 확고히 하는 제사장의 심령으로 매 순간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워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함과 섬김의 의미를 체득하고자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은 성물에 관여하고 제사를 드리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고 섬기는지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레위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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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4장 12절~18절 설교 – 모세와 영광스러운 만남의 산

출애굽기 24장 12절~18절 본문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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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영광스러운 만남의 산 – 출애굽기 24장 12절~18절 설교

구름에 휩싸인 시내 산, 여호와의 불같이 빛나는 영광, 오랜 기다림 끝에 주어진 신적 계시. 출애굽기 24장 12절부터 18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처럼 경이로운 장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으로 부르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전하는 율법과 계명을 모세에게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멈추어 성경 속 다른 장면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율법을 기록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은 단순한 규칙이나 절차의 전달이 아닌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십계명은 단지 금지사항의 나열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선물로 받은 매우 중요한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정체성과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한 기본 교훈이었습니다.

모세는 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 순종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으로 향한 그의 걸음엔 이미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이 만남은 모세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기였을 것입니다. 육일 동안의 기다림, 사십 일 동안의 산에 머무르는 기간은 육체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그를 단련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산 위에 머문 모세의 기다림은 우리에게 기다림의 중요성을 깨우쳐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인내와 기다림의 가치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때로는 즉각적인 결과를 얻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림 속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의지에 굳건히 서 있는 삶, 모세처럼 믿음으로 걸어가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습입니다.

또한, 시내 산에서의 장엄한 경험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는 우리의 심령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녀들의 눈에는 맹렬한 불과 같이 보였던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의 영적인 목마름을 해소하고 신앙의 열정을 자극하는 원천입니다.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를 인지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세가 산에 머무른 사십 일 사십 야의 시간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데 필요한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묵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 앞에 우리의 삶을 가만히 두지 않고, 하나님의 숭고한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은 곧 우리의 영적 성숙에 있어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오늘 우리 각자가 걸어가는 신앙의 길에도 모세가 겪었던 그 영광스러운 만남의 산, 즉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4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의 맺음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백성은 일제히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따라 모세는 언약의 희생을 준비하고, 백성은 그 희생의 피를 받아 언약을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순종과 희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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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8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모세의 순종

출애굽기 4장 18절~23절 본문

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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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과 모세의 순종 – 출애굽기 4장 18절~23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4장 18절부터 23절까지 함께 읽으며 하나님의 부르심과 모세의 순종에 대해 성찰해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세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애굽으로 돌아가는 중대한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의 뿌리를 이해하고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줍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스스로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합니다. 오랜 시간을 미디안 땅에서 목자로 보낸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인사를 한 후,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돌아가라 하신 명령을 따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를 추구하던 자들이 모두 죽었다고 알리시며, 그의 앞길이 그대로 열려 있음을 확증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고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용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세가 느꼈을 두려움은 우리도 종종 겪는 감정일 테지만,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걷는 길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모세의 삶이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는 또한 하나님이 모세에게 행할 이적들을 준비시킨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들은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아들, 장자로 여기신다는 것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행위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모세를 지지하시고,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우리도 지금 이렇게 고대의 사건에서 현대적인 적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행하실 일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계획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데 주저하고 있지 않은가요? 때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주저하며 신앙적 담대함을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믿음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본문은 우리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각자가 받은 고유한 부르심에 가슴 깊이 응답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자신의 삶과 사명 앞에서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가 지금 머물러 있는 곳을 떠나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본문을 통해 영적인 교훈을 얻는다면, 그것은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때로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지라도 담대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땅에서 이루어야 할 영적인 삶의 여정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장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미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미숙함과 믿음의 부족함으로 인해 도전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과 표현을 보여주며 그를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모세의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을 본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의 도전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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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4장 9절~12절 설교 – 지혜의 전수와 모세의 유산

신명기 34장 9절~12절 본문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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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전수와 모세의 유산 – 신명기 34장 9절~12절 설교

마지막이 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합니다. 신명기 34장 9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전환점을 설명합니다. 모세의 시대가 마감되고 여호수아의 시대가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한 선지자의 끝나는 지점을 통해 다른 이의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영적 계승의 진리를 말해줍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대면하여 아는 자로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중요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사역과 지도자의 역할은 그의 제자인 여호수아에게로 옮겨갔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는 행위는 그에게 지혜와 권한을 전수하는 하나님의 방법이었고, 이러한 전수는 여호수아가 모세 이후 이스라엘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오늘날도 여전히 의미 있는 행위입니다; 지도자가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세우고 동력을 부여하는 경건한 리더십의 전수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유산은 단지 여호수아에게만 전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유산은 이스라엘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그의 죽음 이후에도 그의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역사적인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셨고 모세는 그에 대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적들은 모세가 그의 평생 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는 모세가 가졌던 하나님과의 독보적인 관계와 그를 통해 나타난 놀라운 역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이 한 개인의 삶과 사명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각 시대와 세대를 위한 그분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일으키십니다.

이 본문은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사명과 역할을 부여하셨고, 우리는 그 사명을 성실히 이루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세와 같은 규모의 사역을 하지 않을지라도,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잘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더로서, 또는 멘토로서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지혜를 나누는 것은 차세대에게 유산을 남기는 영적인 전수의 한 형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절은 모세의 리더십이 여호수아로 이어지는 중요한 순간을 사진처럼 포착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계획과 섭리가 어떤 한 선지자의 삶으로 제한되지 않고, 계속해서 펼쳐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가 맡은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전수하는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4장은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기 전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산 네보에서 땅을 보여주시고 그에게 축복을 내리십니다. 모세는 여호와와의 교통이 없는 세상에서 죽지만,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증거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삶을 마무리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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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46절~49절 설교 – 고난 속에서 준비된 축복

창세기 41장 46절~49절 본문

46.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년 곡물을 거두어 각성에 저축하되 각성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중에 저장하매
49.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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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준비된 축복 – 창세기 41장 46절~49절 설교

요셉의 이야기는 고난과 성공,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을 모두 아우르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요셉이 바로 왕 앞에 선 그 나이 삼십 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하나님의 때가 완성된 순간을 상징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과 성숙의 여정을 걷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 중요한 본보기가 되어 줍니다.

창세기 41장 46절부터 49절까지의 구절은 요셉이 애굽에서 두 번째로 권력 있는 위치에 올라서면서, 그 안에서 행한 지혜로운 행동들을 담고 있습니다. 일곱 해의 풍년이 지난 후 일곱 해의 기근이 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요셉은, 풍년 동안에 곡물을 모으고 저장하는 실천을 통해 미래의 기근에 대비했습니다. 이는 오직 그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른 것이었고, 이는 결국 애굽은 물론 주변 나라들의 구원이 되었습니다.

요셉의 행동은 우리에게 준비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그는 단순히 예견된 위기에 조급하게 대응하지 않고, 차분히 준비함으로써 더 큰 재난을 방지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여러 형태의 고난이 결국 미래의 더 큰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요셉의 지혜와 열정,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빛났습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에 순종함으로써 광대한 세상의 저축고 같은 곡물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지금 당장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서도 ‘바다 모래처럼 한이 없는’ 축복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장과 성숙,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서 확장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요셉은 곡물을 저장함으로써 무수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우리 또한 지금 이 시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물질적, 영적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아낌없이 나누고 섬김으로서 많은 이를 축복의 통로로 삼아야 합니다.

끝으로, 요셉의 이야기는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와 계획이 완성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 인간의 눈에는 불명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지만, 모든 것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 영혼을 위한 최선을 다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그랬듯, 우리 각자에게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우리의 가정, 교회, 직장 그리고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 안에서 지혜와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는 데 힘쓰며, 이루어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 때, 참된 복이 우리의 삶 가운데 흘러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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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0장 21절~32절 설교 – 다양성 속의 일치,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10장 21절~32절 본문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웹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백성이 나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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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속의 일치,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10장 21절~32절 설교

우리는 하느님만이 만드신 수많은 별들처럼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삶의 방식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들입니다. 창세기의 이 부분은 인간 다양성의 기원과 하나님의 창조 세계 내에서의 각기 다른 역할과 소명에 대해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족속과 방언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적 작업이 드러납니다.

창세기 10장 21절부터 32절까지는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에 대한 기록입니다. 셈은 이스라엘을 비롯한 여러 중동 민족들의 조상입니다. 여기 나열된 이름들은 단순한 개인들의 목록을 넘어서서, 대대로 이어져 온 족속과 민족들의 역사를 대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 포함됨을 일깨워줍니다.

이 본문은 각기 다르게 정해진 지리적 경계선과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세상에 다양성이 존재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모든 민족과 족속이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다채롭고 풍부한 세계의 일부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서로를 존중하고 수용하는지에 대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당시에 세상이 나누어졌다고 기록된 성경 구절(창세기 11장 혼동의 바벨탑 사건 참조)을 통해 우리는 분열과 단절이 아닌 연합과 이해를 추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하나님의 선물로, 우리가 이해하고 가꿀 잠재력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단일한 문화나 민족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족속과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바와 같이(마태복음 28:19), 우리는 모든 문화와 민족에 이르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불려 있습니다. 우리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다름에서 하나님의 창조성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서로 소통하면서 또한 하나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성경 구절은 또한 우리의 가문과 족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부여하신 소명이 어떠한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노아의 후손들에서 밝혀진 것처럼, 우리 각자는 고유한 역사와 삶의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인적 삶뿐만 아니라 집단적인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이에 순종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창세기 10장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각 족속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삶을 존중하고, 다양성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며, 그 안에서 일치를 찾아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0장은 다문화적인 세계의 기원과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의 기원을 기술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노아의 후손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며 세계 여러 지역에 퍼져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 다양성을 통해 인류를 번성시키고 세계를 채우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적인 계획과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르치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 장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삶과 세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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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5장 1절~8절 설교 –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

시편 115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2.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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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 – 시편 115장 1절~8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다양한 의견과 신념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려는 유혹이 언제나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115편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광은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 절에서 시편의 저자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이 구절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 것이어야 할 모든 인자하심과 진실함, 그리고 그로 인한 모든 영광을 식별하는 지혜를 요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 이상입니다; 이는 우리의 성공과 성과 뒤에 계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은 특히 열방이 하나님을 비웃고 그분이 어디 계시냐고 비꼬며 묻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의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증거와 행동을 통해 세상에 그분이 살아 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오직 하늘에 계시며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상 숭배라는 주제는 역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 왔습니다. 시편 115편은 우상들이 얼마나 헛됨을 노래합니다. 은과 금,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이 우상들은 말하거나, 듣거나, 보거나, 걷거나, 만지는 어떤 능력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죽은 것들이며, 그것들을 의지하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죽은 존재라고 경고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금과 은으로 만든 조각상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부와 명성, 권력, 성과 등 다른 형태의 우상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 역시 결국은 우리를 살아있는 관계로 이끌지 않습니다. 마치 시편의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의 삶의 집중점이 되어선 안 됩니다.

이러한 문맥에서, 시편 115편은 오늘날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삶과 마음속의 우상들을 제거하며,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함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구속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맺는 말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우리 마음을 검사하여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우상들이 무엇인지를 식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버리고 순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좋은 것, 모든 열매, 모든 성공은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음을 기억합시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실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5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우리의 찬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상 숭배와 하나님의 찬양을 대조시켜 우리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숭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상은 무능하고 무응답이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입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찬양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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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 19절~23절 설교 – 고난을 통한 믿음의 연단과 성장

사도행전 14장 19절~23절 본문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에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 바 주께 부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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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한 믿음의 연단과 성장 – 사도행전 14장 19절~2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14장 19절부터 23절에 이르는 복음의 전파와 고난을 겪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과 바나바의 복음 전파 여정 중 겪은 어려움과 그들이 타개한 방식을 통해 믿음의 연단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바울이 유대인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은 듯이 성 밖에 버려졌지만,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나 성에 들어간 것을 목격합니다. 이 사건은 무엇보다 우선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바울은 다시 일어나 말라기를 힘입어 복음을 전하고 제자들을 격려하는 사역을 지속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방문한 각 성에서 돌아가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서 굳건하게 설 수 있도록 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마냥 평탄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으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자신들이 체험한 신앙의 현실을 제자들에게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현대적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우리는 편안하고 쉬운 길을 찾지 말고 믿음의 연단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그것을 피하려 애쓰는 대신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어떻게 더욱 굳건한 믿음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고난을 통해 견딘다는 것은 고립적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 전파는 단지 설교의 말만이 아니라 삶으로도 이루어집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모범을 따라, 우리의 삶이 우리의 신앙을 증거하게 해야 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믿음 안에서 굳건함을 유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삶 속에 실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바울과 바나바가 한 것처럼, 우리도 각 교회에서 리더십을 잘 세워야 합니다. 장로들을 세우고, 금식과 기도를 통해 그들을 하나님께 부탁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성장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나님께 부탁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긴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고난이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가 우리에게 보여주듯, 그 안에서 교훈을 얻고,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을 굳건히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메시지가 성도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아,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삶을 연단하며 살아가는 동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4장은 바울과 바나바가 각각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전도하는 과정과 그들이 겪는 핍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표적과 기사를 행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반대와 핍박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런 핍박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도의 사명을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전도의 중요성과 핍박에 대한 준비와 대응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가 전도하는 데 있어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도를 전파하는 믿음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도행전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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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19절~20절 설교 – 미혹에서 회복으로 – 영혼 구원의 소명

야고보서 5장 19절~20절 본문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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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에서 회복으로 – 영혼 구원의 소명 – 야고보서 5장 19절~20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경은 때때로 매우 깊은 진리를 간결한 말로 표현합니다. 야고보서 5장 19절과 20절에서도 그러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신앙에 미혹하여 길을 잃은 자들을 돌이키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서로를 살피고, 목자처럼 돌보며, 필요할 때에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그리곤 되돌아선 한 영혼이 얻는 구원이란, 단순한 인간적 차원을 넘어선다고 선언합니다. 회개와 돌이킴은 사망에서 구출하고 많은 죄를 덮는다는 것이 진리의 본질입니다.

이 구절을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로 눈을 돌려보며, 주변에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현대 사회는 여러 가지 시험과 유혹이 넘쳐나며,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잃고 방황합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과 맞닥뜨려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대답은 야고보가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단죄하거나 멀리할 것이 아니라, 사랑과 긍휼로 다가가 그들을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신앙의 길을 걷다가 방황하는 이에게 손을 내밀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셨던 동일한 사랑으로 그들을 대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누군가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고 허다한 죄를 덮는 자가 되어, 영적 생명을 살리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생명을 구하는 일만이 아니라, 그 구원된 삶으로 인해 타인의 삶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확산됩니다. 천상의 보화를 쌓는 일,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일,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관용으로 서로를 돌보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진리로 인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사명은, 마치 잠언 10:12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은 모든 죄를 가리는” 힘을 지니며, 바로 이런 사랑을 통해 서로를 돌보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대사명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삶의 길에서 미혹된 자를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합시다. 우리의 작은 노력과 사랑이 크신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로 이어질 것을 믿으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의 직분을 삼가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야고보서에 관하여

야고보서는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지식이나 믿음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과 선한 열매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 시험과 고난 속에서의 인내, 부와 겸손, 그리고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룹니다. 야고보는 믿음이 행동 없이는 죽은 것임을 명확히 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 중 야고보서 5장은 겸손과 기도의 힘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야고보는 부자들의 탐욕과 악용에 대해 비판하고, 가난한 형제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고보는 기도의 힘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관용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야고보서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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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자랑

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본문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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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자랑 – 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설교

하나님의 교회여, 주님의 부르심을 생각해보라. 우리 형제 자매여,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31절까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깊이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가치 기준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얼마나 다른지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능력, 지위, 재산과 같은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자기자신을 높이는데 열심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약함’, ‘천함’, 그리고 ‘미련함’ 속에서도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신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세상의 표준에 따라 지혜로운 자, 능력 있는 자, 문벌 좋은 자들로서의 자리매김에 열중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적 기준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우리 부르심과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너무나 다르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미련하다고 여기고 천하게 여기며 멸시받는 이들을 오히려 사용하시며, 그들의 삶을 통해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고,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인지를 통해 자랑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어떠한 이유로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으며, 우리의 자랑은 오직 주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게 된 모든 복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한 지혜와 의로움, 거룩함, 구속함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며, 우리의 자랑도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성경 말씀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 본문을 삶에 적용해봅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취와 성공, 또는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로 인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는 무가치한 존재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귀하게 여기며 쓰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세상에서는 약해보이고 무시당할 수 있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가장 큰 가치와 목적을 가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주안에서 자랑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 표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자랑의 본질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삶은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측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 우리의 성취, 우리의 모든 존재는 오로지 주 안에서만 의미를 갖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나 ‘능력’, ‘문벌’에 의존하지 말고 주 안에서 더 깊은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나오며, 우리의 자랑 또한 오직 주 안에 있다는 복음의 진리를 가슴에 품고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자만과 혼란에 대해 경고하고 교회의 단결과 순종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가 세상의 지혜와는 다르다고 말하며, 인간의 자만과 지식에 의존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자만과 혼란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찾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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