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설교 – 순종의 멍에와 살아남기의 지혜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본문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나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얹고
3. 유다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붙여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며
4. 그들에게 명하여 그 주에게 이르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같이 고하라
5. 나는 내 큰 능과 나의 든 팔로 땅과 그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나의 소견에 옳은 대로 땅을 사람에게 주었노라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
7. 열방이 그와 그 아들과 손자를 섬기리라 그의 땅의 기한이 이르면 여러 나라와 큰 왕이 그로 자기를 섬기게 하리라마는
8.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는 국민이나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은 내가 그의 손으로 진멸시키기까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벌하리라
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너희 복술이나 너희 꿈꾸는 자나 너희 술사나 너희 요술객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듣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서 너희로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나로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하게 하느니라
11. 오직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서 밭을 갈며 거기 거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2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의 멍에와 살아남기의 지혜 – 예레미야 27장 1절~11절 설교

성경의 많은 부분은 우리에게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특히, 예레미야 27장의 이 구절들은 당시의 정세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시대에도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삶과 역사 속에서 행하시는 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분의 계획에 순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여호야김 왕의 시대, 유다는 많은 정치적 혼돈과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유다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자신의 목에 얹으라 명하심으로써 다른 나라들에게도 중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던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명령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이 멍에는 바로 순종을 의미하는 상징물로서, 포로의 상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을 가진 권위자로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도록 명하셨을 때, 그것은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방식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열방을 이끄시고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그 뜻을 펼치신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당시 많은 선지자와 복술가들이 사람들을 현혹하여 바벨론을 대적하도록 부추겼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말들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살아남기 위한 지혜입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현혹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손쉬운 길을 찾고자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생명과 평안을 이루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일상의 어려움이나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순종하는 것은 때로는 우리의 자존심과 의견을 낮추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지닌 자유는 우리를 멍에 아래 무겁게 누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그 분의 사랑 안에서 행동하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러한 멍에는 결국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에게 본질적인 평안과 안전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는 것은 우리를 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유익하게 하며 진정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때로는 어려워 보일지라도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7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열방의 패역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목욕안의 면류관을 상징적으로 착용하고 다른 열방의 왕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많은 왕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권력과 욕망을 추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패역과 오만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하는지를 경고합니다.

예레미야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하 16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믿음과 인간의 계산

역대하 16장 1절~6절 본문

1. 아사 왕 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3.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 군대 장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두어 성읍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파하여 그 공역을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수운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역대하 1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믿음과 인간의 계산 – 역대하 16장 1절~6절 설교

역대하 16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과 신뢰, 그리고 시험에 대해 다양한 교훈을 줍니다. 이 당시 유다 왕 아사는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라마를 건축하여 아사 왕의 권력을 위협하고, 그의 백성들의 왕래를 막으려고 계획했습니다. 이에 직면한 아사 왕의 대응은 믿음의 위기 속에서 인간적인 계산에 의존한 결정을 내린 사례를 보여줍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자신의 자원을 동원하여 이방 왕 벤하닷과 협약을 맺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서 은금을 가져다가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그로 하여금 바아사와의 약속을 깨뜨리게 합니다. 벤하닷은 아사 왕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스라엘의 성을 침략하여 바아사를 압박합니다. 결과적으로 바아사는 라마를 건축하는 것을 중단하고, 아사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라마의 건축 자재를 가져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아사 왕은 인간적인 계산과 군사적 전략에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좀 더 깊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는 결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심각한 영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아사 왕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신뢰하기보다는 세상의 힘을 신뢰한 것은 그가 믿음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아사 왕의 행동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사뭇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정을 내릴 때,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해법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직장에서 겪는 갈등, 가정에서의 문제, 혹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안내를 구하고, 그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전략이 유용할 수는 있지만, 결국 우리의 진정한 힘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적용됩니다. 자립적인 프로그램과 기금 모금, 또는 사회적 파트너십이 교회의 성장에 도움이될 수 있지만, 공동체 전체의 영적 건강은 기도와 성경 말씀의 가르침에 의지함으로써 참된 결실을 맺습니다. 회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성장 또한, 인간의 계획과 노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섭리에 기초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아사 왕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계산과 하나님의 섭리 사이의 차이를 인지하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받습니다. 하나님께 신뢰와 의지를 배우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삶이며, 그것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길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16장은 다윗 왕의 찬송과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아 왕국을 세우고 번영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힘에 의지하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윗을 징계하고 다윗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다시 찬송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정하고 감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찬송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하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로마서 9장 14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

로마서 9장 14절~18절 본문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로마서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 – 로마서 9장 14절~1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로마서 9장 14절부터 18절까지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응답”에 대해 묵상하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로마서 9장의 이 부분은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에 대한 바울의 고찰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모세와 바로를 예로 듭니다. 바울은 명확히 말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리고 대답합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이 질문과 답변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일깨워 줍니다.

여기서, 바울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인용합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이는 하나님의 긍휼이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기반한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을 내도 그것이 하나님의 긍휼을 자동적으로 이끌어내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바입니다.

또한 바울은 바로를 예로 들며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바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임을 밝히십니다. 바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의 일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가? 계획되지 않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투덜거리고 반항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더 높은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통해 위대한 뜻을 이루시며,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기 원하시는 자에게는 긍휼을 베푸시고, 강퍅하게 하기 원하시는 자를 강퍅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지혜와 사랑으로 행동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항상 이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자세를 지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고 그분의 긍휼과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닥친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분의 주권을 경배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매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이 마음을 하나님께 바칩시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9장은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관에 따라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일부는 받지 못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과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헌신을 독려합니다.

로마서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스바냐 2장 12절~15절 설교 – 오만의 종말과 겸손의 교훈

스바냐 2장 12절~15절 본문

12. 구스 사람아 너희도 내 칼에 살륙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로 황무케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양 짐승이 그 가운데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일 것이며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하며 심중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같이 황무하여 들짐승의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치소하여 손을 흔들리로다

스바냐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오만의 종말과 겸손의 교훈 – 스바냐 2장 12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그 분의 심판은 정당하십니다. 스바냐 2장 12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심판의 의미와 속성을 다루며, 오만한 국가의 최후를 예언합니다. 이 조목조목 기술된 예언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와 공의로우신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구스 사람들과 앗수르, 그리고 그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예언입니다. 구스 사람들은 당시 세계의 강력한 세력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의 땅은 오늘날의 이집트 남부와 수단으로 이해되며, 앗수르는 중동 지역에서 강력한 제국으로 일어났던 국가입니다. 특히 니느웨는 그 시절 앗수르 제국의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였으나, 스바냐는 그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무지가 될 것이라 예고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교만함에 대한 대가로 그려집니다. 15절에 기술된 니느웨의 거민들의 태도,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고 하는 생각은 오만의 극치였습니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은 그들이 자신들과 그들의 도시를 하늘에 견맞는 존재로 간주하며, 의존해야 할 신성한 존재조차 필요로 하지 않았음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파멸의 길로 이끌었으며, 하나님의 권위를 부정한 모든 존재의 종말과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와 같은 오만의 정신은 여전히 나타납니다. 기업이 거대한 부와 권력을 자랑하거나, 나라들이 국력을 과시할 때, 그들 또한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기 쉽습니다. 기술 발전과 과학의 성취가 인간을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는 듯한 착각에 빠트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스바냐의 예언은 이러한 거만함이 결국 허무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고 만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본문 속 에스겔의 말씀을 떠올려볼 때, “나는 주인이라, 하나님이니라고 말하는 이 마음을 내가 책망하리라” (에스겔 28:10)은 오만함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는 모든 인간의 마음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신 우리의 창조주는 모든 존재 위에 계신 분이며 우리는 그 분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바냐의 예언은 오만한 자의 종말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세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강하게 언급합니다. 화려하고 번영했던 도시가 황폐해지고 들짐승의 쉼터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오만과 자만이 결국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는 것, 우리가 속한 가정, 교회, 공동체, 나라에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교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겸손의 지혜가 우리 각자의 삶에서,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에서, 그리고 우리의 나라에서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 고개를 숙이고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을 봉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적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임을 스바냐의 예언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오만은 멸망으로 이끄는 반면, 겸손은 생명과 축복으로 이끕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강력한 메시지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스바냐에 관하여

스바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 및 주변 민족들에 대한 그분의 최종적인 계획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날, 즉 심판의 날에 대한 경고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죄악, 우상 숭배, 그리고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스바냐는 또한 회개와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영원함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 스바냐 2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보호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스바냐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잠언 4장 20절~27절 설교 – 마음을 지키는 자의 지혜

잠언 4장 20절~27절 본문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마음을 지키는 자의 지혜 – 잠언 4장 20절~27절 설교

우리는 무엇을 지킴으로써 삶에 건강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잠언 4장 20절에서 27절까지 말씀은 네 마음을 지키라는 지혜로운 조언과 그 의미를 세심하게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길을 바르게 걷는 법을 가르칩니다.

잠언의 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합니다. 단순히 외적인 규칙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마음 속으로 그것을 품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생명의 근원이 됩니다.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된다는 이 말은, 말씀이 우리의 모든 존재, 즉 영혼과 육체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마음을 지키라는 권면은 우리의 영적 건강과 관련이 깊습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라는 23절의 말처럼, 마음의 건강은 모든 것을 초월하는 중요 성과를 지닙니다. 우리의 삶은 마음에서 시작되어 마음이 인도하는 바에 따라 형성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태도, 믿음은 바로 그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마음을 지킬 때, 24절에 나타나는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고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와 같은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즉, 우리의 언어 사용, 말과 행동이 순수하고 정직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오염되지 않을 때, 우리의 말과 행동 역시 순결하게 유지됩니다.

또한, 우리의 시선과 행동에 대한 말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라는 말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우리의 목표와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신체적 행동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기에, 순수한 마음은 순수한 행위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머무는 이 세상은 다양한 유혹과 잘못된 길로 이끄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따라서,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라는 말은 삶의 모든 결정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고, 악의 길로 절대 빠져들지 말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깊이 새기고 삶의 매 순간에 실천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 원칙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과 명예보다 내면의 품격과 덕성을 지키는 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매일 우리가 접하는 디지털 미디어, 사회적 상호작용, 직장 내 압박 등은 우리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의 가르침에 따라 마음을 굳건히 지키면, 이러한 혼란을 이겨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잠언 4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적용함으로써 우리 삶의 길을 바르게 인도하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며, 순수한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로 무장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4장은 지혜로운 삶과 그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지혜를 가르치며 그 가치를 강조합니다. 지혜는 생명의 근원이며, 지혜를 얻는 것은 생명을 얻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또한, 지혜는 삶의 길을 밝히고 안전하게 인도해주며, 악한 길에서 멀리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깨닫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잠언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시편 28장 1절~5절 설교 – 고난 속에 호소하는 믿음의 기도

시편 28장 1절~5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 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 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5.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28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고난 속에 호소하는 믿음의 기도 – 시편 28장 1절~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28편은 다윗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호소하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절박한 심정이 담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외침을 통해 모든 성도들에게 시련 중에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의 패턴을 제시합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하나님을 ‘반석’이라 부르며 자신의 진실된 호소를 들어달라고 간구합니다. 반석은 올라가면 쉴 수 있고, 요새가 되어 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견고한 터를 나타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면, 마치 무덤에 내려가는 자처럼 절망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그의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대답을 간절히 원합니다.

시편의 2절에서 다윗은 주님의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기도의 자세는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을 내맡기는 행위입니다. 손을 드는 것은 항복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믿음의 거룩한 제스처로,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다윗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3절과 4절에서는 다윗의 기도가 하나님의 공의 요청으로 바뀝니다. 다윗은 악인이 단순히 자신에게 화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악독을 품고 이웃과 공동체에 대해 교활하게 행동함을 지적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공의로운 심판을 청하면서, 악인들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합니다.

5절에서 다윗은 악인들이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하신 작품을 생각지 않기 때문에 파괴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의로운 심판을 인정하는 것으로, 악한 자들의 끝이 파괴임을 알리는 경고입니다.

현대적 적용에 있어서,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본받아 고통스러울 때, 심지어 혼란과 공포가 가득할 때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그의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우리 역시 사회적 불안, 직장에서의 긴장, 인간 관계의 갈등과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이 시의 영적 교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직면하는 도전과 문제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선하신 뜻과 심판을 신뢰하며 살아가는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에서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악한 날에 대항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악한 날에도 주님의 갑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시편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모든 시험과 시련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귀 기울이실 것이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는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굳건한 믿음으로 부르짖을 수 있는 신앙의 인내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분의 사랑과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28장은 저자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표현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는 저자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소망하며, 동시에 악인들의 패역과 악행에 대한 심한 분노를 표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믿는 믿음의 힘을 강조합니다.

시편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열왕기하 17장 1절~6절 설교 – 예속과 멸망의 시대,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

열왕기하 17장 1절~6절 본문

1. 유다 왕 아하스 십이 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을 치리하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올라와서 호세아를 친고로 호세아가 신복하여 조공을 드리더니
4. 저가 애굽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의 배반함을 보고 저를 옥에 금고하여 두고
5. 올라와서 그 온 땅에 두루 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삼 년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취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할라와 고산 하볼 하숫가와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열왕기하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예속과 멸망의 시대,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 – 열왕기하 17장 1절~6절 설교

우리는 역사를 통해 때로는 인류가 어떻게 실패와 멸망의 길을 걸었는지 목격합니다. 열왕기하 17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와 종말을 맞이한 북이스라엘 왕국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단편은 불신앙의 결과, 정치적 허무주의, 그리고 하나님께 불순종한 국가의 최후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읽힙니다.

본문의 배경은 힘겨운 시대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호세아는 유다 왕 아하스의 통치 기간 중에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많은 왕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그 전의 왕들처럼은 아니라고 평가받습니다. 호세아의 통치는 앗수르 제국의 왕 살만에셀의 지배력 아래 있었으며, 이는 조공을 통해 정치적인 예속 상태에 놓여 있음을 의미합니다.

호세아는 앗수르 왕에게 배반하여 애굽 왕을 구애하려 하지만 결국 살만에셀에게 붙잡혀 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앗수르군은 이스라엘의 땅을 침략하여 삼 년 동안 사마리아를 포위합니다. 결국 호세아의 구 년에 사마리아는 함락되고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로 잡혀 앗수르로 끌려가며 이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비극적인 종말을 알립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정치적인 생존전략이 하나님의 뜻과 대적할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이 정하신 길 사이에 모순이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앗수르에게 예속되는 대신 애굽에 의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일 수 있었지만, 호세아의 판단은 결국 그와 북이스라엘에게 재앙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의 우리에게 이러한 역사의 교훈이 말해주는 바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세상의 강대국과 그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한 계략과 연합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오늘날의 교회는 북이스라엘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현명하고 신실한 행동을 구현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생각과 가치에 침식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드높이며 살아갈 때, 우리는 정치적인 환경이나 사회적인 압박에 굴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에 우리는 자신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세상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가?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압력에 흔들리지 않는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데 소비되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곧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지시해 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하의 이 단편은 우리에게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한 예속과 멸망을 되돌아보게 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길을 따라 성경적인 원칙에 기초해 살아갈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마음에 새겨야 하며, 우리의 삶과 신앙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 진정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7장은 이스라엘의 배반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죄악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처벌하기 위해 앗수르 왕국을 일으켰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반과 죄악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도 은혜를 베풀며 회개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시편 37장 21절~31절 설교 – 의인의 삶, 하나님의 축복

시편 37장 21절~31절 본문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
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31.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의인의 삶, 하나님의 축복 – 시편 37장 21절~3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시편 37장 21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은, 의로운 삶을 살면서 오늘날 많은 도전과 시도를 마주하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문은 악인과 의인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립니다. 악인은 빌리고 갚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끊어지게 됨을 언급합니다. 반면,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기꺼이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아 땅을 차지하며, 실족하지 않는 견고한 삶을 살게 되리라고 약속합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시편 기자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확언하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걸음과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로 그 길 위에 있다면, 우리가 넘어져도 결코 완전히 붕괴되지 않음을 보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손으로 붙드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8장 28절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절과 잘 어울립니다.

우리는 때로 늙고 연약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녀나 자손에 대한 염려를 가질지라도,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의인을 인도하시며,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버리지 않으실 것임을 확신케 합니다. 또한, 지혜롭고 공의로운 말을 하는 것은 우리의 증거이자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 안에 깊이 새겨져 있다는 증표입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불확실한 경제, 불안한 사회, 도덕적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걷기에 흔들리지 않는 낙심 없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심을 믿으며, 우리로 하여금 은혜를 베풀고 선을 행하는 의인으로의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더 나아가, 이 복된 말씀은 우리가 직면하는 매 현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공의를 증언하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실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입술과 마음이 지혜와 공의를 말하며 살아갈 때, 세상은 의로움이 실제로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게 될 것이며 우리의 걸음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37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의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내딛는 걸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의인이 되기 위한 성실한 노력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우리 삶 속에 새길 때, 우리는 그분의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7장은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지도와 의로움에 의해 의인은 평안과 축복을 받으며, 악인은 잠깐의 번영을 누리지만 결국은 패망하게 됩니다. 시편 37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의로움을 신뢰하며 인내하고 참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평안한 돌봄 아래에서 안정과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시편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에스더 7장 1절~6절 설교 – 두려움을 넘어 용기 있는 진실

에스더 7장 1절~6절 본문

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나아가니라
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가로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일러 가로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뇨
6. 에스더가 가로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에스더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두려움을 넘어 용기 있는 진실 – 에스더 7장 1절~6절 설교

오늘 우리는 에스더기 7장 1절부터 6절까지, 용기 있는 왕후 에스더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이 구절은 에스더가 어떻게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민족을 위해 간청하는지를 드러내며, 그녀의 믿음과 용기, 정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문의 배경은 에스더가 왕 아하수에로와 악한 신하 하만을 위해 만찬을 베푸는 장면입니다. 이 잔치는 에스더가 자신의 민족인 유대인들을 파멸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왕은 에스더에게 그녀의 소청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이 때 에스더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자신과 자신의 민족의 목숨을 구하는 소청을 펼칩니다.

에스더의 말은 겸손하면서도 용기 있습니다. 그녀는 왕에게 누군가 그녀와 그녀의 민족을 사멸하려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책임자가 바로 하만임을 밝힙니다. 이 순간, 에스더는 왕 앞에 자신의 유대인 정체성을 드러내며, 인종적 소멸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폭로합니다.

이 대목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보면, 우리 시대의 불의와 차별, 억압에 맞서 신앙과 직분의 진정성을 유지하며 정의를 위해 발언하는 것과 연결지어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인종, 성별, 종교 등의 이유로 차별과 억압을 받고 있습니다. 에스더의 용기 있는 행동은 그러한 불의에 대해 우리가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에스더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영적 교훈을 전합니다. 두려움과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에도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위해 당당히 설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에스더의 모습에서 배워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불리하고 우리의 발언이 우리 자신의 안위를 위협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위해서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용기 있는 진실을 말하는 자를 버리지 않으시며, 오히려 그들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내십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섭리와 용기 있는 진실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에스더를 기억하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7장은 헤만의 악한 계획에 맞서 신앙과 용기를 발휘한 에스더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헤만이 유다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에스더는 왕 앞에서 유다인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감히 자신의 생명을 내걸게 됩니다. 하나님은 에스더의 용기와 신앙을 통해 유다인들을 구원하고 헤만을 심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의 크기와 중요성을 보여주며, 우리도 에스더처럼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더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욥기 3장 20절~26절 설교 –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빛

욥기 3장 20절~26절 본문

20. 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번뇌한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그것을 구하기를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더하다가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4. 나는 먹기 전에 탄식이 나며 나의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것 같구나
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

욥기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빛 – 욥기 3장 20절~26절 설교

어두운 밤하늘에서 별빛이 어떻게든 경로를 밝히듯, 우리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들에서조차 존재하는 하나님의 빛을 찾고자 합니다. 오늘 나눌 욥기 3장 20절에서 26절까지의 말씀은 인간이 겪는 극심한 절망과 고통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욥은 고난 가운데서 빛과 생명이 왜 주어지는지, 왜 고통받는 사람에게 죽음보다 더 간절한 것이 삶인지 고민합니다. 그는 죽음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그것은 오지 않고, 평안과 안식 대신 고난만이 계속된다고 탄식합니다. 그의 탄식은 고통을 견뎌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욥의 말처럼 때론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이, 우리를 둘러싼 삶의 길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길 잃은 자가 된 것 같이 느끼며, 하나님의 빛이 왜 우리에게 주어졌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시기들이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다지고, 인내와 지혜, 연민과 같은 성품을 키워가는 중요한 순간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빛과 생명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한 목적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비록 현재의 고난이 너무 힘들고,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우리는 왜곡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욥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인간의 한계와 취약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동시에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와 전능하심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더 깊이 의존하며, 우리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갈등과 스트레스, 실망, 질병,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여러 고난을 겪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는 욥처럼 질문할 수 있으나, 또한 우리는 욥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 믿음은 삶의 모든 시기, 심지어 가장 암울한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멀리하시지 않으셨다는 확신에 근거합니다.

욥의 탄식은 힘든 시기를 겪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제공합니다. 그것은 평강과 안온, 안식을 넘어서는 더 큰 이유가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고난조차도 하나님의 지혜스러운 계획 속에 있으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좋은 결말을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에 다함께 욥의 이 탄식을 마음에 기억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행하심을 통해 평강과 안온, 안식을 가져다주실 것임을 확신합시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그랬듯이 우리 각자의 삶에도 필요한 때에 그분의 빛과 생명을 주시며 우리를 돌보시고 계심을 믿읍시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우리의 캐릭터가 연마되며, 마침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큰 비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빛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때에 가장 밝게 빛나며, 우리의 인내와 신뢰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열쇠가 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손이 우리 인생의 모든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은혜와 평안을 가져다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모두 그 믿음을 가지고 전진합시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장은 욥기의 고통과 절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생일을 원망하며 죽음을 간절히 바라고, 그의 고통과 비참함을 표현합니다. 욥기는 자신의 재앙과 고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장은 욥기의 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의문을 다루며, 우리에게 어떻게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믿음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욥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