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장 21절~31절 설교 – 의인의 삶, 하나님의 축복

시편 37장 21절~31절 본문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
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31.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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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삶, 하나님의 축복 – 시편 37장 21절~3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시편 37장 21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은, 의로운 삶을 살면서 오늘날 많은 도전과 시도를 마주하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문은 악인과 의인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립니다. 악인은 빌리고 갚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끊어지게 됨을 언급합니다. 반면,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기꺼이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아 땅을 차지하며, 실족하지 않는 견고한 삶을 살게 되리라고 약속합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시편 기자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확언하는 부분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걸음과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로 그 길 위에 있다면, 우리가 넘어져도 결코 완전히 붕괴되지 않음을 보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손으로 붙드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8장 28절에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절과 잘 어울립니다.

우리는 때로 늙고 연약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녀나 자손에 대한 염려를 가질지라도,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의인을 인도하시며,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버리지 않으실 것임을 확신케 합니다. 또한, 지혜롭고 공의로운 말을 하는 것은 우리의 증거이자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 안에 깊이 새겨져 있다는 증표입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불확실한 경제, 불안한 사회, 도덕적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길을 걷기에 흔들리지 않는 낙심 없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심을 믿으며, 우리로 하여금 은혜를 베풀고 선을 행하는 의인으로의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더 나아가, 이 복된 말씀은 우리가 직면하는 매 현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공의를 증언하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실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입술과 마음이 지혜와 공의를 말하며 살아갈 때, 세상은 의로움이 실제로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게 될 것이며 우리의 걸음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37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의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내딛는 걸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의인이 되기 위한 성실한 노력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우리 삶 속에 새길 때, 우리는 그분의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7장은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지도와 의로움에 의해 의인은 평안과 축복을 받으며, 악인은 잠깐의 번영을 누리지만 결국은 패망하게 됩니다. 시편 37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의로움을 신뢰하며 인내하고 참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평안한 돌봄 아래에서 안정과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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