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장 1절~6절 설교 – 위기 속에서 힘을 얻는 법

사무엘상 30장 1절~6절 본문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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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힘을 얻는 법 – 사무엘상 30장 1절~6절 설교

사무엘상 30장 1절부터 6절까지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는 큰 고통과 절망의 순간을 마주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힘과 용기를 찾을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전투에서 돌아와 자신들의 집과 가족이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 약탈당하고 불타버린 것을 발견하고, 극도로 절망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비극적 사건입니다. 이들은 고통이 너무 커서 더 이상 울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을만큼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특히 6절에 다다르면, 다윗의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의 백성들은 자신들의 비참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다윗에게 돌리며 그를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다윗은 이때 이중의 고난을 겪습니다: 가족의 상실과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협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 모든 것 가운데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고 기록됩니다.

이 구절은 현대 우리에게도 전달하는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우리 삶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을 때, 그것이 직장 상실, 건강 문제, 가족의 위기이든,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우리의 힘을 구해야 합니다. 다윗의 반응은 그가 외부 상황에 의해 지배당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에 의지함으로써 내적인 힘을 얻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또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윗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힘을 얻는 것은 개인적인 면에서 중요하지만, 이는 또한 그가 공동체의 리더로서 부름을 받은 사명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힘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공동체 – 가족, 교회, 친구들 – 과 함께 할 때, 우리는 서로를 지탱하고 위로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삶의 폭풍 속에서 우리에게 용기와 지혜를 줍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의 문제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다윗이 그의 백성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 원천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상 30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힘든 시기에도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찾아야 할 필요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 모두가 위기에 부딪힐 때,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추구해야 하며,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위로를 나누고 상호 강하고 격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 여호와께서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30장은 다윗과 그의 군대가 아말렉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들의 가족과 재산을 빼앗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큰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쫓아가서 아말렉 사람들을 격파하고 모든 재산과 가족을 회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패배를 경험할 때에도 하나님의 도움과 회복의 가능성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훈을 전합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그의 지시를 따르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과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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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5장 10절~15절 설교 – 정의로운 삶을 향한 부르심

아모스 5장 10절~15절 본문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11. 너희가 가난한 자를 밟고 저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취하였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심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14.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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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삶을 향한 부르심 – 아모스 5장 10절~15절 설교

성서 안에서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를 열망하시는 분으로 계시되 었다. 아모스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에 빠져 하나님이 바라는 정의로운 삶을 등진 시대의 모습을 고발합니다. 이 말씀은 그저 과거의 구절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크게 울려퍼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모스 5장 10절에서 15절까지의 본문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뉩니다. 첫째는 정의를 외면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고발이며, 둘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선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만연한 부정과 부패를 지적하는 아모스의 책망으로 시작됩니다. 진실을 말하는 이들이 미움받고 정직한 자들이 박해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억압과 불의는 오늘날 사회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성문에서, 즉 사회의 중심지에서 가난한 자가 억울함을 당하는 형국은 곧 서민들을 위한 정의가 실종된 사회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광장에서, 신문과 뉴스에서, 심지어 온라인 공간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목격합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이들은 갈수록 부유해지고,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어려움에 처하곤 합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일부 이익에 맞춰진 정책이나 경제 시스템에서도 나타나며, 이는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며, 바로 그 아픔을 아모스는 목소리 높여 외칩니다.

아모스는 바벨론 포로기 전의 사회에서 불의가 판치고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증언합니다. 불의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고 사랑하며 공의를 세워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고, 정의를 실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불의한 결정에 도전하고, 정의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때때로 반대와 냉대를 받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모스는 슬픔에 잠긴 요셉의 후손, 즉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설 때 용서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정직하고 공평한 삶, 가난한 이웃에 대한 보살핌과 사랑,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입니다. 우리 각자가 아모스의 책망을 현대적인 상황에 맞춰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의와 선을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에서 기뻐하실 정의로운 삶을 추구합시다. 아멘.

성경 아모스에 관하여

아모스서는 이스라엘의 북왕국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부와 안락함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일삼는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무력한 자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합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정의로운 삶을 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행동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중 아모스 5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진실한 경건과 양심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아모스는 외식적인 종교적 행위와 허위의 예배를 비판하며,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마음을 원하신다고 전합니다. 하나님은 외면하고 양심적인 생활을 소홀히 하는 자들을 꾸짖으며, 진실하게 하나님을 찾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외식과 허위의 예배를 버리고 진정한 경건과 순종을 추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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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9장 29절~31절 설교 – 솔로몬의 유산과 지혜의 계승

역대하 9장 29절~31절 본문

29. 이 외에 솔로몬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0.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31. 솔로몬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부친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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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유산과 지혜의 계승 – 역대하 9장 29절~31절 설교

역대하 9장의 마지막 구절들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일컬어지는 솔로몬 왕의 일생을 간략하게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행적과 업적은 많은 선지자들과 사기관들에 의해 다양한 기록과 예언, 묵시의 맥락 속에서 기술되었으나 흥미롭게도 모든 내용이 성경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선지자 나단, 실로 사람 아히야, 선견자 잇도는 모두 솔로몬의 시대를 관통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솔로몬의 통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잇도의 묵시책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대한 예언으로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솔로몬의 왕국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할 기록들을 암시하지만, 동시에 그것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렸다는 것은 튼튼한 통치기간을 가리키며, 열왕기상에서 전달된 그의 통치와 성과는 실로 기억에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온과 번영의 시대 뒤에도 솔로몬에게는 과오와 책임이 따르며, 그의 죽음 이후에는 왕국이 분열되고 만듭니다.

솔로몬이 잠든 뒤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하지만, 그는 아버지와 같은 지혜를 발휘하지 못하고 나라를 분열로 이끕니다. 이는 권력과 지혜가 반드시 세대를 넘어 전해지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권력은 책임 감 있게 사용되어야 하며, 선행과 믿음의 터전 위에 세워야 합니다.

이 본문은 현대 교회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건설적인 유산을 남기기 위해 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능력과 지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지도자든 일반 성도든, 우리 모두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정직하고 지혜로운 유산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게다가, 솔로몬의 삶은 그의 지혜와 부가 어떻게 하나님의 목적을 위에 사용되었는지를 보여주며, 우리도 우리가 가진 것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개인적인 삶과 영적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합니다.

솔로몬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또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경건과 겸손을 간직하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향력은 먼 미래까지 이어지므로, 르호보암처럼 분열이 아닌, 소통과 단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기록과 그 이후의 사건들은 지혜와 권력이 어떻게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우리에게도 그러한 책임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어떤 마무리를 지을 것인지,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지 고민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지혜롭게 걸어가야겠습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9장은 솔로몬 왕의 영광과 성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나라의 왕들이 솔로몬의 지혜와 부귀를 알아보고 그에게서 축복을 받으려고 찾아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받아 국가를 번영시키고, 여러 나라와의 왕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교훈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받은 우리는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축복을 받았을 때 올바른 태도로 응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역대하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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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장 7절~15절 설교 – 변하지 않는 언약, 이어지는 축복

시편 105장 7절~15절 본문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 언약 곧 천 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때에 저희 인수가 적어 매우 영성하며 그 땅에 객이 되어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14.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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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언약, 이어지는 축복 – 시편 105장 7절~15절 설교

하나님의 언약은 시간과 상황을 초월하는 그분의 계획과 목적을 드러냅니다. 시편 105편 7절부터 15절까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그분의 판단은 온 땅에 미치며, 온 우주의 창조주로서 그분의 뜻과 목적이 모든 사물 위에 깃들어 있음을 선언합니다. 여기서 “판단”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법적 판결을 넘어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정한 통치를 의미합니다.

특히 본문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과의 언약을 강조합니다. 이 언약은 시대를 초월해 천대에 이르러도 변치 않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만남에서 가나안 땅을 후손들의 기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이삭과 야곱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이로써,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땅과 민족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구체적인 위안과 소망을 제공했습니다. 그들은 외국인으로, 종종 적은 수의 인구로 존재했고, 강대국들에게 쉽게 공격당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셨고, 열왕이 이스라엘을 해치지 못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해 그분의 뜻을 세상에 전달하려는 그분의 계획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 관계에서의 언약과는 다릅니다. 인간은 때때로 변할 수 있고, 언약을 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없고, 오늘날에도 그분의 언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으며, 그분이 우리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언약의 진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도전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소수자로 느껴질 때, 혹은 우리의 정체성과 소신이 도전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의 안전과 정체성을 보장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부르시고 선지자로 세우신 자들을 향한 특별한 보호하심과 존중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들, 즉 우리의 목회자와 선교사, 신앙의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계속 퍼져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05편 7절에서 15절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언약을 강조하며, 이 언약이 우리에게 어떻게 소망과 격려가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분의 보호하심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축복이 우리의 삶 속에 풍성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5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찬양과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헌신적으로 축복을 내리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내용이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받았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시며 기적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경험하며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0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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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5장 5절~10절 설교 – 배신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거룩함

에스겔 5장 5절~10절 본문

5.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6. 그가 내 규례를 거스려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 둘러 있는 열방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음이니라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도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저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희 중에 벌을 내리되
9. 네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10. 그리한즉 너희 중에서 아비가 아들을 먹고 아들이 그 아비를 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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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거룩함 – 에스겔 5장 5절~10절 설교

에스겔 5장 5절부터 10절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거룩함을 엄중히 선포하는 구절입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규례를 거스렀는지, 그리고 그들이 이방인보다 더 악을 행했음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완전하신 뜻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이방인 가운데 두시고, 열방으로 둘러싸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위치를 부여받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법과 율례를 준수하며 거룩한 증거를 보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거스르는 길을 걸으며, 자신들이 둘러싸여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 악한 행위를 저질러서 하나님의 분노를 샀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본다면,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시키는 경고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와 믿는 성도들은 세상 가운데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가치와 태도에 영향을 받기 쉽고, 이는 때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반대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이 져야 할 직책을 각성시키시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소명을 깊이 인지하고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유사한 경고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요한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에게 주신 메시지는 성도들이 세상적인 요소에 물들지 않도록 각성하라는 하나님의 당부입니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기준을 느슨하게 하고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자칫 심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스겔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너무나 하찮은 짓을 할 때에는 가족 간에 말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난다는 매우 극단적인 예를 들어 심판의 무게를 설명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 예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분의 율례와 규례를 지킬 때에만 우리가 거룩한 백성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의 예언은 이스라엘백성이 당한 심판이 단지 고대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명확히 합니다. 그것은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경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반성하는 우리의 삶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우리 또한 그분을 닮아 거룩하게 거쳐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과 책임을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에 전심으로 순종하는 삶을 선택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5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짐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여 그들의 죄악이 쌓여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인정하고 심판을 내리지만, 그 동시에 회복의 가능성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며, 회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변화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에스겔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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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9장 20절~32절 설교 – 부림의 기쁨, 기억과 전승의 힘

에스더 9장 20절~32절 본문

20.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도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무론 원근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1.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22. 이 달 이 날에 유다인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23. 유다인이 자기들의 이미 시작한 대로 또는 모르드개의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24.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저희를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25. 에스더가 왕의 앞에 나아감을 인하여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 머리에 돌려 보내어 하만과 그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26. 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좇아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을 인하여
27. 뜻을 정하고 자기와 자손과 자기와 화합한 자들이 해마다 그 기록한 정기에 이 두 날을 연하여 지켜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고
28. 각 도
29.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 부림에 대한 이 둘째 편지를 굳이 지키게 하되
30.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나라 일백이십칠 도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에게 보내어
31. 정한 기한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의 명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을 인하여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32.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히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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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의 기쁨, 기억과 전승의 힘 – 에스더 9장 20절~32절 설교

인간의 역사는 승리와 패배의 순간들로 가득 차 있으며, 때때로 어두운 구름이 깔린 후에도 환한 빛이 비추기도 합니다. 에스더기 9장 20절부터 32절까지의 말씀은 유대인의 슬픔이 기쁨으로, 애통이 축제의 날로 변화된 역사적 순간을 다룹니다. 이는 원수에게서 해방되어 얻은 평안과 기쁨을 기념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이 빛나는 순간을 후세에 전승할 필요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본문은 모르드개가 유다인의 대적인 하만의 악한 계획이 무산되고 이들이 얻은 승리를 모든 유대인에게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만은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했지만, 여왕 에스더의 어진 중재 덕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고, 하만은 자신이 파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이로써 부림절이라는 명절이 생겨났고, 유다인들은 이 날에 서로 예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함으로써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승리의 기록을 넘어 초대 교회를 비롯해 모든 성도들의 삶 속에 교훈을 줍니다. 각 세대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고 전승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과거 성도들의 신앙의 유산을 기리고 이를 후손에게 이어주어야 합니다. 본문이 다루는 부림절의 기념은 우리에게 신앙에서의 기억과 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는 시대와 사회에도 넓게 응용될 수 있는 교훈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기억하고 그분의 도우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를 후대에 전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간증을 나누며,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문서화하고, 이야기하며, 기념하는 것으로 우리의 신앙을 전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은 나눔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는 부림절의 지시는 우리에게 축복을 받았을 때 이를 이웃과 나누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받은 은총을 적극적으로 사회 속에 나누어, 사랑의 행동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기념하고 이를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섭리를 잊지 않는 중요성을 배웁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겪는 모든 승리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승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나눌 때 가장 큰 의미를 갖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도 우리 각자는 우리의 승리와 축제를 기념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전통을 전수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승리를 기념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승리를 어떻게 후손에게 전할 것입니까?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감사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예루살렘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9장은 헤만의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과 유대인들의 구원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헤만이 유대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하나님은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유대인들을 구원합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기들을 공격한 자들을 물리치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힘과 인류의 구원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 아래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에스더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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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6절~10절 설교 –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닿는 땅의 축복

신명기 8장 6절~10절 본문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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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닿는 땅의 축복 – 신명기 8장 6절~10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를 경이로운 사막 여정의 한가운데로 안내합니다. 신명기 8장 6절에서 10절에 이르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긴 방황의 끝에서 발견한 축복의 토지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삶의 어려움과 시험을 헤쳐 나갈 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을 지키고 그 도를 행하며, 여호와를 경외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것은 단순히 법규를 따르는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신뢰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경외’란 두려움이 아니라 숭배와 존중을 포함하는 깊은 존경의 감정을 내포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아름다운 땅’, 즉 밀과 보리, 포도와 무화과, 감올리와 꿀처럼 풍요로움이 넘치는 땅으로 이끄십니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그 땅이 결핍함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땅이라고 약속하시면서, 그 땅의 돌은 철을 내고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충족뿐 아니라 안정과 안전을 제공하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풍요와 안정을 넘어서 영적인 만족과 평안을 선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은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이 그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축복에 대한 확인입니다.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전합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과 도전이 우리를 단련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바른 길을 걷도록 인도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특별한 공급을 체험하기를 기대하면서,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되새기게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을 잊고 당면한 고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희망의 땅, 풍요의 땅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8장 6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여호와를 깊이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는 삶이 끝내 우리를 축복으로 가득 찬 장소로 안내하실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섭리를 믿음으로 따를 때, 우리는 영적으로 배부른 삶을 살게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하며, 그분의 약속을 힘있게 붙들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기르며 음식과 물을 제공하였고, 그들을 시험하여 겸손과 신의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풍족한 땅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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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5장 10절~13절 설교 –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약속

민수기 25장 10절~13절 본문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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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약속 – 민수기 25장 10절~13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가신 말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는 거룩함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어떻게 인정받고 보상받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민수기 25장 10절에서 13절까지는 바로 이 하나님의 보상에 대한 직접적인 선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의 핵심 인물은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입니다.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브올의 딸들과 음란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한 인물입니다. 그의 행동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내며 백성을 진멸로부터 구했고, 바로 이 점이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이유입니다.

이 구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을 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로운 지역에 들어서며 주변 민족의 문화와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며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동화와 우상 숭배는 공동체의 신앙적 순수성과 정체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비느하스는 이러한 타협에 맞서서 하나님의 진노를 자신의 행동으로 막아내며, 신앙의 순수성을 지켰기에 하나님의 찬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구절에서 우리는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세상적 가치와 문화적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고 지키려는 비느하스의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주변에서 복음과 반대되는 가치관들이 확산될 때, 우리는 비느하스처럼 하나님의 원칙들을 공고히 지켜야 하며, 하나님의 질서와 정의를 따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으로 그와 그의 후손에게 제사장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로써 비느하스는 인간적 차원의 신념과 행동을 넘어 영적 차원에서의 충성과 헌신을 하나님 앞에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사건은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 역시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온전하기를,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선한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신앙공동체 내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책임감 있게 다루어 나가야 함을 기억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느하스의 예는 우리에게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충실할 것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러한 충성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알아보시고 영원한 축복으로 보답하실 것임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당신의 삶에 깊은 울림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수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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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장 1절~7절 설교 – 은밀한 전환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여호수아 2장 1절~7절 본문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혹이 여리고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땅을 탐지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가로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에게 미치리라 하였으나
6. 실상은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길로 나루턱까지 따라갔고 그 따르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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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전환점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 여호수아 2장 1절~7절 설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앙적으로 결정적 순간에 섰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 그들에게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던 시기였습니다. 여호수아 2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미래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여리고 정탐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신앙적 용기를 발휘하는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두 정탐꾼은 여호수아에 의해 조용히 싯딤에서 보내져 가나안 땅, 구체적으로는 여리고를 정찰하게 됩니다. 이들의 여정은 라합이라 불리는 기생의 집에서 이뤄진 전환점을 만나게 됩니다. 이 당시 기생의 집은 여행자나 외지인의 유숙처로 흔히 사용되곤 했습니다. 라합의 집이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이 여리고 왕에게 이 뉴스를 전하며 급박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여리고 왕은 라합에게 두 정탐꾼을 끌어내라 명령합니다. 여기서 라합의 행동이 중요한 점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들을 숨기고 거짓말로 왕의 심부름꾼들을 다른 길로 보냅니다. 이 무로크적인 사건은 하나님께서 비신자를 사용하여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로, 믿지 않는 자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보여줍니다.

라합의 행동은 단순한 용기의 문제를 넘어서 명확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그녀는 잠재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이는 여리고 사람이라는 그녀의 정체성을 넘어서는 행동이었으며, 이는 나중에 그녀의 가족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안에 포함되는 기초를 놓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정탐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과 삶을 살피라 하며 신중하게 걸어갈 것을 촉구합니다(에베소서 5:15). 우리 주위를 둘러싼 문화와 환경, 그리고 속인의 마음가짐을 살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라합처럼 용기를 발휘해야 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도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신앙은 종종 부정적으로 왜곡되거나 오해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정탐꾼들과 라합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신앙의 가치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어디에 나타날지 우리는 알 수 없으며, 때로 가장 뜻밖의 장소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라합이 보여준 믿음과 용기의 정신을 담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그분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걷는 도중에 만나는 각종 도전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발견되는 구원의 길을 따르며 더 큰 신앙의 여정에 나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장은 여호수아가 여러 스파이들을 라합의 집으로 보내어 땅을 정탐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그들을 도와주었으며, 그녀와 그 가족은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기 위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 실수와 죄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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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다

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본문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로 네 기둥 위에 드리우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장을 갈고리 아래 드리운 후에 증거궤를 그 장안에 들여 놓으라 그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장 바깥 북편에 상을 놓고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37. 그 문장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찌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을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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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다 – 출애굽기 26장 31절~37절 설교

하늘이 창조되기 전부터,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고 고귀하게 일구시는 섬세한 예술가셨습니다. 출애굽기 26장 31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들어야 할 성막의 내부 장식과 구조에 대한 상세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건축 지침을 넘어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백성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로서,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의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이 성막을 만드는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신 설계도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수놓는 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었습니다.

성막의 설계에는 하나님의 성결함과 질서가 있습니다. 금으로 감싼 조각목 기둥, 금 갈고리, 은받침은 하늘의 화려함과 고귀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높고 거룩한 공간에서 자신의 백성과 만나십니다. 그리고 성막 안에 들어서는 증거궤는 언약의 상징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법을 담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만약 오늘날에 성막을 세울 임무를 맡았다면 어떻게 이 일을 받아들일까요? 아마도 많은 이들은 그 규모와 세부사항에 압도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모든 세부사항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거룩함 사이의 깊은 관계를 가르쳐주십니다. 이 지침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에 대한 규정이 아니라 영적인 원리를 드러내는 모델입니다.

성막의 설계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이 주신 세계를 대할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정제하고 다듬을지에 대한 지침서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신경 쓰신 이 세부사항들은 우리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결함과 창조의 섬세함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배 공간이건, 일터이건, 관계의 장이건, 우리의 삶 모든 곳에 하나님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성서의 다른 구절에서도 비슷한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산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1)고 말씀하신 바울의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섬세하게, 예배드리듯 살 때, 우리의 삶은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26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면밀히 따를 때 미적, 영적 및 윤리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초대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거룩함을 추구하고 서로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집을 돌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그의 거룩함과 섬세함 속에 살아가는 삶에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6장은 성소 건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의 구조와 재료, 그리고 각 부분의 역할과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거처로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세우고 그의 존재를 경험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출애굽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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