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장 7절~15절 설교 – 변하지 않는 언약, 이어지는 축복

시편 105장 7절~15절 본문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 언약 곧 천 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때에 저희 인수가 적어 매우 영성하며 그 땅에 객이 되어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14.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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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언약, 이어지는 축복 – 시편 105장 7절~15절 설교

하나님의 언약은 시간과 상황을 초월하는 그분의 계획과 목적을 드러냅니다. 시편 105편 7절부터 15절까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그분의 판단은 온 땅에 미치며, 온 우주의 창조주로서 그분의 뜻과 목적이 모든 사물 위에 깃들어 있음을 선언합니다. 여기서 “판단”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법적 판결을 넘어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정한 통치를 의미합니다.

특히 본문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과의 언약을 강조합니다. 이 언약은 시대를 초월해 천대에 이르러도 변치 않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만남에서 가나안 땅을 후손들의 기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이삭과 야곱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이로써,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땅과 민족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구체적인 위안과 소망을 제공했습니다. 그들은 외국인으로, 종종 적은 수의 인구로 존재했고, 강대국들에게 쉽게 공격당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셨고, 열왕이 이스라엘을 해치지 못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해 그분의 뜻을 세상에 전달하려는 그분의 계획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 관계에서의 언약과는 다릅니다. 인간은 때때로 변할 수 있고, 언약을 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없고, 오늘날에도 그분의 언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으며, 그분이 우리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언약의 진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도전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소수자로 느껴질 때, 혹은 우리의 정체성과 소신이 도전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의 안전과 정체성을 보장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부르시고 선지자로 세우신 자들을 향한 특별한 보호하심과 존중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이들, 즉 우리의 목회자와 선교사, 신앙의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계속 퍼져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05편 7절에서 15절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언약을 강조하며, 이 언약이 우리에게 어떻게 소망과 격려가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분의 보호하심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축복이 우리의 삶 속에 풍성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5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찬양과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헌신적으로 축복을 내리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내용이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받았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시며 기적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경험하며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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