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9장 11절~13절 설교 – 정의와 긍휼 사이에서

신명기 19장 11절~13절 본문

11. 그러나 만일 사람이 그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쳐서 그 생명을 상하여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거든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수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보지 말고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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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긍휼 사이에서 – 신명기 19장 11절~13절 설교

오늘 나눌 말씀은 신명기 19장 11절에서 13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법적 원칙에 대한 일부를 다루며, 형벌과 정의에 관한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이 지침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정의와 긍휼, 죄와 책임에 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우발적 살인의 경우 피난 도시로 도피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죽음이 고의적인 살인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공정함과 자비로움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이웃을 살해한 사람은 이런 긍휼을 기대할 수 없음을 본문은 분명히 합니다.

본문은 미워하는 마음에서 범죄로 이어지는 일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죄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정의와 안전을 해치는 것입니다. 법의 목적은 삶을 보호하고 악을 금하는 것이었으며, 고의적인 살인은 가장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의 임무는 정의를 수행하고, 무고한 피를 흘린 죄를 공동체로부터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범죄자에 대한 긍휼이 무죄한 이들의 보호에 앞서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법이 이행되었고, 궁극적인 평화와 번영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하도록 보장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말씀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법의 엄격함 속에서도 긍휼과 공평함을 찾아야 합니다. 현대 법체계에서도 고의적인 범죄와 우발적인 사건은 엄격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서 잠재하는 증오와 분노를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어느 날 갑작스럽게 큰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잊지 말아야 할 점입니다.

또한, 우리는 공동체의 일부로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침묵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할 경우, 하나님의 정의로운 법이 실현되지 못합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때로 냉정함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무죄한 이들을 악한 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영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가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에게 내려진 죄의 대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는 고의적인 죄에 대해서도 가능하지만, 그것은 참회와 뉘우침을 통해야만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아 고의적인 죄를 범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정의 안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정의와 긍휼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잊지 말고, 우리 삶 속에서 두 원리가 균형을 이루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의에 대한 단호함과 함께 긍휼히 여기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길 기도합니다. 신명기의 말씀처럼,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는 경고를 그대로 따르되, 그것이 사람을 단죄하는 마음이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정의를 세우는 작업에 기초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읍들을 주어 무죄한 자를 보호하고 유죄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재판소를 마련하셨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살인자에 대한 벌과 도피 도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믿음과 책임감을 심어주며, 우리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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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11절~28절 설교 – 약속의 땅, 정확한 경계 내에서의 상속

여호수아 18장 11절~28절 본문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12. 그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편으로 올라가서 서편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편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 호론 남편 산 곁으로 지나고
14. 벧 호론 앞 남편 산에서부터 서방으로 돌아 남편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방 경계며
15. 남방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편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16. 르바임 골짜기 북편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편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17. 또 북향하여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 가고
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19.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단에 당한 염해의 북편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편 경계며
20. 동방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의 사면 경계이었더라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23.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24.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니 십 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십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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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정확한 경계 내에서의 상속 – 여호수아 18장 11절~28절 설교

여호수아 18장 11절부터 28절까지는 베냐민 지파가 받게 된 기업에 대한 자세한 경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정복하고 각 지파들에게 땅을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질서있는 분배는 하나님께서 각 지파와 그 가족들에게 주신 세심한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런 경계의 정해짐은 무작위나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 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상속한 땅은 유다 지파와 요셉의 자손,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 사이의 중간 지역이었습니다. 이 땅은 예루살렘을 포함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며, 나중에 큰 역사적 사건이 일어날 주요한 무대를 형성합니다.

본문은 또한 각 성읍과 마을들의 이름을 열거함으로써, 실제 토지 분배가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여기 소개된 성읍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었을 것이며, 각 지역에 사는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이들 성읍과 경계를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로써 각 가정과 가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 그리고 그에 따른 경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우리의 위치를 깨달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기업’은 땅의 한 조각이 아닐 수 있으나,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능력, 사회적 책임, 가족 내 역할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경계 내에서 이를 잘 이끌어가야 하며, 그 안에서 충성을 다하여 귀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께서는 세밀하게 우리 각자의 삶을 주관하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땅의 경계가 그들의 보호와 번영을 위한 것이었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경계는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선하고 복된 길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결국,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기업’, 즉 우리의 삶의 영역이 주어진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위치에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 주님을 섬기며 사는 데 도움을 주는 교훈을 따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기 위해 여호수아에게로 모여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파가 책임을 짊어지고 나누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땅을 나누어 주기 위해 지도자들을 세우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각 지파의 기업을 정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지도 아래에서 협력과 순종을 통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여호수아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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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7장 6절~13절 설교 – 선한 경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

민수기 17장 6절~13절 본문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매 그 족장들이 각기 종족대로 지팡이 하나씩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 합이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 안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취하여 내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취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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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경쟁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 – 민수기 17장 6절~13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선택과 뜻을 우리에게 드러내시곤 합니다. 그러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민수기 17장 6절부터 13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선지자와 제사장을 감별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체험한 교훈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팡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선뜻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광야에서 불만과 불신종자이 일어날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각 종족 대표의 지팡이 하나씩을 모으시고, 이를 증거의 장막 안에 두게 하십니다. 바로 이 사건이 우리에게 많은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각 지팡이는 해당 종족의 지도력과 권위를 상징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지팡이들이 동일한 장소에 놓임으로써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동등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아론의 지팡이만 움이 나고 꽃이 피고 심지어 열매까지 맺어 하나님의 선택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 교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교회 공동체에서든 회사에서든, 경쟁과 비교는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도로서 우리가 공정한 경쟁을 이루는 동시에 경쟁의 결과로 타인을 부정하거나 다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려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다른 부르심과 사명을 주셨지만, 모두가 동일한 목적, 즉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존재함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만과 불신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일어났을 때, 그들은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신을 치유하시고, 아론의 지팡이를 예배 장소에 보관하며 그들에게 하나님 앞에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시험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권위를 존중함으로써 진정한 영적 성숙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를 특별히 사용하신 것은 그분이 하나님의 제사장을 통해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돌보기 원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봉사할 고유한 부르심을 받았으며, 이를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에 겸손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우리 삶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믿고,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각자가 받은 소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피어난 꽃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7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특별히 택하셨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하나님의 성소와 제사장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 각 지파에서 지파장들의 지파막대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이 막대 중에서 아론의 막대에만 생명이 귀속되어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복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민수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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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장 17절~24절 설교 – 주의 법의 기이함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

시편 119장 17절~24절 본문

17.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19.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20.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21.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에서 떠나는 자를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22. 내가 주의 증거를 지켰사오니 훼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23. 방백들도 앉아 나를 훼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를 묵상하였나이다
24.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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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법의 기이함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 – 시편 119장 17절~24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양식이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빛입니다. 시편 119편 17절부터 24절까지는 이러한 말씀에 대한 갈망과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기이한 지혜에 대한 시인의 열렬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 속에 거하는 정서는 하나님을 향한 의존과 믿음, 그리고 그분의 말씀이 삶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반영합니다.

시인은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의 후대하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물리적 삶, 즉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는 신적인 계시를 통해 영적 깨달음을 얻고, 그 지혜를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법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간절한 욕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인의 기도는 더욱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물리적이고 영적인 시야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진리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기이한 것’은 신비로우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나 깊이 있는 지혜와 계시를 가리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앙의 여정에서 항상 배우고 성장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시인은 또한 자신의 나그네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라는 말로, 세상에서의 일시적인 거주자로서의 위치를 상기시키며, 이 땅에서의 삶이 일시적인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계명에 깊이 뿌리내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각은 우리가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다음 구절들에서 시인은 교만하고 주의 계명에서 벗어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을 회상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삶 속에서 주의 계명을 지키는 가운데, 그를 훼방하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길 바랍니다. 이는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력으로부터 동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념할 수 있는 굳건함을 갈망하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의 증거, 즉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모사’는 상담자 혹은 지침자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모든 면에서 지침이 되고, 시인에게 진정한 기쁨을 선사하는 근원임을 시인은 분명히 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시편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적 여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갖가지 물질적인 가치와 상황에 휘둘리기 쉬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시인의 기도처럼,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고정시키고, 거기에서 우리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참된 가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법의 기이함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혜롭고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9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의 복과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1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부여합니다.

시편 1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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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27절~36절 설교 – 충성된 봉사 대 충성되지 못한 봉사

사무엘상 2장 27절~36절 본문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너의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36.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가로되 청하노니 내게 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나로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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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봉사 대 충성되지 못한 봉사 – 사무엘상 2장 27절~3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무엘상 2장 27절에서 36절까지 하나님의 경고와 약속의 말씀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그의 제사장 엘리와 엘리의 가문에게 정직과 충성, 경건함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시는 장면입니다.

엘리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이면서 심판자(Pos) 였으며, 그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위선적인 제사장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제물과 예물을 멸시하고 백성들에게 부정한 압력을 행사하였으며,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미혹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엘리의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존중하고 섬기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지만,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이 경고는 현실로 드러나, 엘리의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같은 날 죽임을 당하며 엘리 가문의 슬픔이 시작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여정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교훈은 예배와 봉사의 성실함과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예배를 인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위치에 있는 이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신성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우리의 직업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섬김의 직무에 충성되게 임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적인 욕망과 자아 중심적인 태도에 이끌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는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통해 희망적인 약속도 함께 전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는 심판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평화와 의를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여전히 미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섬길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봉사를 볼 때, 외형적인 결과보다 마음의 정결함과 충성성을 더 중요시 여기십니다. 우리가 겸손하고 충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의 소명을 이루어나간다면, 엘리의 가문과 달리 복된 성도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헤나의 아들 엘리의 가정에 축복을 내리고, 그의 아들 사무엘을 성장시키십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을 경멸하고 사울의 아들들과 같은 죄악을 저지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교만의 차이를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가 축복을 받고 교만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교만과 자기중심을 버리는 동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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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6장 8절~10절 설교 – 귀환과 회개, 그리고 알아차림

에스겔 6장 8절~10절 본문

8. 그러나 너희가 열방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 중에 남아 있는 자가 있게 할지라
9.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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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과 회개, 그리고 알아차림 – 에스겔 6장 8절~10절 설교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기 동안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선포했습니다. 에스겔 6장 8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흩어지고 포로가 되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들 중 일부를 남겨두고,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는 명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열방에 흩어질 때에도, 칼을 피해 남아있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는 심판의 때에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흩어진 자들은 자신들의 이전 행실을 반성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깊이 깨달을 것이고, 그들의 죄로 인한 근심과 한탄을 체험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회개의 경험이 단순히 죄의 인식에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여호와’로 알아차리는 깨달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하나님께 대한 깊은 관계의 회복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권위와 신실하심을 인식하는 계기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은 현대 우리에게도 크게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적인 우상과 삶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하곤 합니다. 우리가 우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령의 감동보다는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의 심판과 권고는 본질적으로 우리의 이기적인 욕구와 떠나지 않은 죄를 회개하라는 초대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분의 말씀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더 진정으로 의지하도록 이끄십니다. 이것은 고통이나 고난이 결코 의미 없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우상 앞에 무릎을 꿇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중 일부를 칼에서 보존하시며, 그분을 잊은 자들을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초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악행을 회고할 때, 그때 우리는 진정하게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본문은 회개와 깨달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끔찍한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깨달음, 회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릎 꿇고, 잊어버렸던 첫사랑을 회복할 때,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6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과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다른 나라들에게 경고를 주고자 하셨으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재앙과 파멸이 닥칠 것임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회개의 문을 열어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자비와 은혜를 제공하려는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죄를 떠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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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3장 1절~12절 설교 – 하나님의 충성된 자에게 주어지는 승리

역대하 13장 1절~12절 본문

1. 여로보암 왕 제십팔년에 아비야가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미가야라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으로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택한바 싸움에 용맹한 군사 사십만으로 싸움을 예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택한바 큰 용사 팔십만으로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가로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이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그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과 비류가 모여 좇으므로 스스로 강하게 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가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된 여호와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의 풍속을 좇아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무론 누구든지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일곱을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그를 우리가 배반치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이 수종을 들어
11.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치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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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충성된 자에게 주어지는 승리 – 역대하 13장 1절~12절 설교

여기 우리는 이스라엘의 분열된 역사 중 하나인 아비야 왕과 여로보암 왕 사이의 대결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여로보암 왕 제십팔년, 아비야가 유다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통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펼쳐집니다. 역사적으로 이는 분열된 왕국의 시점으로, 이스라엘이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다 왕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시기입니다. 아비야는 유다 왕국의 통치자로서,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마주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군대의 준비를 포함하는 물리적인 부분보다는 신앙과 충성의 문제가 강조됩니다. 아비야는 겉보기에 군사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여호와와의 ‘소금 언약’ 즉, 변하지 않는 약속을 굳건히 믿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아비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다윗 왕조에게 영원한 나라를 약속하셨음을 상기시키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써 신의 충성된 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승리를 선포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여로보암은 다윗 왕조와 여호와를 배반하고, 금송아지를 신으로 만들어 일종의 거짓 종교를 세웠습니다.

아비야 왕의 말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신앙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비야는 여호와를 배반하지 않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 및 레위 사람들을 통해 올바른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고 있음을 천명합니다. 바로 여기에 아비야의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충성된 자로서,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신뢰하며 적들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역사적 사건은 우리에게 현대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의 여러 배틀필드에서 우리는 물리적인 힘이나 수적 우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충성입니다. 때로 우리의 싸움은 불공평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거기에 순종하는 자는 결국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아비야 왕과 같은 신앙의 당당함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 서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주변 상황은 여로보암과 같은 타협과 방탕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저항하고, 빛과 소금으로서의 우리의 자리를 지킬 때, 주님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의 싸움을 주관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유혹 가운데, 하나님의 충성된 자로 서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지상의 것이 아닌 영적인 것이며, 우리가 누리는 승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언약을 붙들고 전진하면 우리에게도 아비야에게 주어졌던 승리가 주어질 것입니다.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우리가 형통치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13장은 이스라엘의 왕 아비야와 예루살렘의 제사장 여호야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아비야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여호야다가 제사장들과 함께 예배와 찬송을 준비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와 충성을 보시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인도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찬송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받기 위해 예배와 충성을 실천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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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장 11절~12절 설교 – 재판자가 아닌 준행자 되기

야고보서 4장 11절~12절 본문

11.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12.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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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자가 아닌 준행자 되기 – 야고보서 4장 11절~12절 설교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야고보서 4장 11절부터 12절까지를 함께 묵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귀한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야고보는 이 두 절에서 자신과 이웃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를 깊이 성찰할 것을 요구합니다.

야고보는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형제란 누구일까요? 이는 곧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이웃,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동료 믿는 이들을 말합니다. 이들을 비방하고 판단함으로써 우리는 실상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가 만일 율법을 판단한다면, 우리는 더이상 그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라고 야고보는 명확히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심판하면 심판을 받고, 네가 측정하면 그 측정대로 네게 돌아올 것이다”(마태복음 7:2).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우리 스스로를 더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그들을 낮게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통해 사랑과 용서, 긍휼의 실천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 대신에 자기 자신을 재판자로 삼고 말았습니다.

12절에서 야고보는 분명히 말합니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이 구속의 전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습니다.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을 대신해 다른 사람에게 심판을 내릴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으며, 그분의 자리에 서서는 안 됩니다. 이웃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의 행위이며, 오만함의 발로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할 때, 우리는 그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적 건강에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는 온유함과 겸손으로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용서받은 자만이 진정으로 이웃을 용서할 수 있고, 이웃을 올바로 볼 수 있으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서로에 대해 가진 즉각적인 판단과 비판의 태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며, 서로를 사랑하는 데 전념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재판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삶에 실천하는 준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야고보의 말씀이 우리 삶에 적용되어, 더 사랑하고 더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야고보서에 관하여

야고보서는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지식이나 믿음의 고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과 선한 열매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 시험과 고난 속에서의 인내, 부와 겸손, 그리고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룹니다. 야고보는 믿음이 행동 없이는 죽은 것임을 명확히 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 중 야고보서 4장은 겸손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야고보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욕망으로 인해 분쟁과 갈등이 생기는 것을 규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야고보는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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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16절~19절 설교 – 참된 가치와 영적 평안의 길

잠언 15장 16절~19절 본문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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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가치와 영적 평안의 길 – 잠언 15장 16절~19절 설교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뒤집습니다. 잠언 15장 16절부터 19절까지 우리는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지혜를 얻습니다.

이 말씀은 가산이 적더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큰 부를 가지고 번뇌하는 것보다 낫다고 선언합니다. 세상은 자주 부와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높이 평가하며, 우리로 하여금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도록 부추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부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가져다주는 영적 평안과 만족을 상기시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마태복음 6:25-34에서 우리의 마음이 물질적인 염려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할 때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17절에서는 식탁 위의 음식보다는 그 식탁에 함께 앉은 관계의 품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여간 채소를 먹는 것이나 살진 소를 먹는 것 사이에서의 비교는 겉보기의 풍요가 실제로 누리는 삶의 질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이해가 넘치는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부요함입니다. 이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의 놀라운 능력이 자세히 설명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킨다고 고백하는 18절은 우리가 대인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줍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기 쉽고, 이는 관계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 즉 자기 감정을 잘 통제하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온유한 자의 복에 부합하는 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잠언은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다고 합니다. 게으름은 자신의 삶에 제약을 가하고 목적지에 이르는 길을 어렵게 만듭니다. 반면,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카리오스, 즉 복이 있는 삶을 찾는 자가 추구해야 할 행동양식으로, 일에 대한 성실함과 정직이 우리의 길을 넓고 뚜렷하게 만든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는 또한 에베소서 4장에서 격려하는 신자의 참된 삶의 방식과도 연결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부와 행복, 평화는 물질적인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사랑과 화목으로 가득 찬 관계, 조급함을 덜어내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온유한 자세, 그리고 성실하고 정직한 일에의 헌신에서 온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이 성경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반영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15장은 언어의 힘과 지혜로운 말씀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언어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올바른 말과 형편없는 말의 차이와 그 결과를 설명합니다.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언어의 힘을 통해 사람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언어의 힘과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과 축복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잠언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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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21절~28절 설교 – 권세와 사랑으로 사람을 치유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장 21절~28절 본문

21.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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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와 사랑으로 사람을 치유하신 예수님 – 마가복음 1장 21절~28절 설교

가버나움, 갈릴리의 한 작은 도시에서 예수님은 회당에 들어가셔서 가르침을 전파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장 21절부터 28절까지는 이 가르침의 순간과 그것이 불러일으킨 놀라운 치유의 사건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이 구절들 속에서 우리는 권세와 겸손, 치유와 사랑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유대인 사회의 종교 지도자인 서기관들과는 달랐습니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철저히 따르고, 그것을 가르치는 의무를 가졌지만, 그들의 가르침에는 종종 생명력이 부족했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권세 있는 자의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실 때, 그 권위는 단순히 말의 무게로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의 존재와 그분의 말씀에서 비롯된 생명력, 그리고 진리가 주는 자유로운 해방감을 말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서 일어난 놀라운 치유 사건은 예수님의 권세를 더욱 명확히 드러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한 사람이 예수님께 도전적으로 말합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이 악령은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 이상의 존재임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그의 명령 한마디에 그 더러운 귀신은 그 사람으로부터 나오며, 그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예수님의 소문을 온 갈릴리에 퍼뜨리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사람의 영혼과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그분의 이름을 받아들인 모든 이에게 제공하신 자유와 치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매일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온갖 고통과 시련, 그리고 영적인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고통과 문제가 더러운 영으로부터 온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오늘날에도 같은 권세로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문제들을 해결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름에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를 고통에서 해방시키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분의 가르침과 치유에 스며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믿음 안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권세와 사랑으로 우리도 이 세상에서의 부름을 이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일상에 권세와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예수님의 권세와 사랑의 교훈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실 때, 여러분의 삶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 세상에서 복음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과 그의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예수의 나타남이 예고되고, 요한 세례자가 예수를 세례로 칭송하며 그의 사명을 확인합니다. 예수는 사마리아에서 나타나 많은 이를 치유하고 귀신들을 쫓아내며 그의 권능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는 제자들을 부르고 그들과 함께 전파와 치유의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능을 알리며, 그의 사명에 따라 우리도 전파와 치유의 사역에 참여할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가복음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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