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장 14절~20절 설교 – 왕의 품격 – 신명기적 지도자상

신명기 17장 14절~20절 본문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서 그 땅을 얻어 거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열국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6.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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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품격 – 신명기적 지도자상 – 신명기 17장 14절~20절 설교

우리는 무엇이 올바른 지도자의 기준인지를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함께 나눌 신명기 17장 14절부터 20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미래에 왕을 세울 때 따라야 할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 지침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새로운 사회체제를 수립할 때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었습니다. 이 원칙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당시의 배경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변 열국과 다른 정체성과 사명을 가진 특별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같이 인간 왕에 의한 통치보다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 아래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절들은 백성들이 자신들도 왕을 세우고 싶어질 때를 대비하여, 어떤 왕을 세워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선출되어야 함을 지시하셨습니다. 타국인, 즉 하나님과의 특별한 언약관계에 속하지 않는 자는 왕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의 법과 백성들의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명하신 것은 힘과 군사력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교훈입니다.

공금과 아내를 많이 가져서는 안 된다는 지시는 오늘날 리더십의 품격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리더는 개인의 탐욕이나 쾌락에 치우쳐서는 안 되며, 사리사욕 대신 공동체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리더는 언제나 겸손함을 유지하고, 타인을 존경하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왕이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율법서를 등사하여 읽으라는 지시는 리더가 마음과 정신을 교육하고 계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리더는 자기 자신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신이 섬기는 이들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함으로써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이 지침들은 단순한 정치적 지정학적 지시가 아니라, 우리 각자의 신앙 생활에도 해당됩니다. 우리 각자는 어떤 자리에서든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명기는 우리에게 겸손, 하나님과의 동행, 지속적인 교육의 가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통치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며, 모든 결정에서 공의와 정의를 따라야 것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서 왕은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해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삶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며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그분의 지혜를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이 본문이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진정한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교만하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의 명령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더가 자신의 위치나 권한에 대해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길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도자 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그분의 법을 따르며, 정의를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신명기적 리더십은 개인적인 야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백성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지도자상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리더십 원칙을 명심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7장은 이스라엘의 법과 정의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재판관과 지도자들이 정의롭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그것을 지키며, 우상 숭배나 사죄 행위를 멀리하도록 경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판단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과 부합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신명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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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장 10절~29절 설교 – 복음의 승리와 인내의 힘

여호수아 8장 10절~29절 본문

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백성을 점고하고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 그를 좇은 군사가 다 올라가서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편에 진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었더라
12. 그가 오천 명 가량을 택하여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키니
13. 이와 같이 성읍 북편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편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서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고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 패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 그 성 모든 백성이 그들을 따르려고 모여서 여호수아를 따르며 유인함을 입어 성을 멀리 떠나니
17.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
18.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주리라 여호수아가 그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성읍을 가리키니
19. 그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 처소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에 달려 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20. 아이 사람이 뒤를 돌아본즉 그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은 것이 보이니 이 길로도 저 길로도 도망할 수 없이 되었고 광야로 도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따르던 자에게로 돌이켰더라
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 복병이 성읍을 점령함과 성읍에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을 죽이고
22. 복병도 성읍에서 나와 그들을 치매 그들이 이스라엘 중간에 든지라 혹은 이 편에서 혹은 저 편에서 쳐 죽여서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고
23. 아이 왕을 사로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왔더라
24. 이스라엘이 자기를 광야로 따르던 아이 모든 거민을 들에서 죽이되 그들을 다 칼날에 엎드러지게 하여 진멸하기를 마치고 온 이스라엘이 아이로 돌아와서 칼날로 죽이매
25. 그 날에 아이 사람의 전부가 죽었으니 남녀가 일만 이천이라
26. 아이 거민을 진멸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27. 오직 그 성읍의 가축과 노략한 것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탈취하였더라
28. 이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불살라 그것으로 영원한 무더기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황폐하였으며
29. 그가 또 아이 왕을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해 질 때에 명하여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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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승리와 인내의 힘 – 여호수아 8장 10절~29절 설교

여호수아 8장 10절부터 29절까지는 전쟁의 이야기를 다루며, 다소 가혹하고 폭력적인 장면들도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본문은 하나님의 승리와 하나님의 백성이 겪어야 하는 인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여호수아의 군대는 계획적인 전투를 펼치고, 아이 성과 그 거민들을 점령하게 됩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인내의 힘과 복음의 승리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정교하게 매복과 유인을 통한 작전을 펼칩니다. 백성들을 점고하고, 오천 명을 복병으로 숨겨 둔 뒤 아이에 맞서 세우는 대장전을 준비합니다. 이 계획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가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는 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시되, 그의 단창을 들어 아이 성을 가리킬 것을 지시하십니다. 여호수아의 이 행동은 하나님의 승리가 임했음을 상징하며, 복병이 성을 점령하도록 신호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인내의 힘이 승리를 가져오며, 신앙의 길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성서의 다른 부분에서도 우리는 주님의 지시에 따라 인내하며 행동하는 예들을 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은 “환난 중에는 인내하며, 기도에 힘쓰며”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서 인내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추구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함축하는 폭력은 현대 사회와 맞닿은 믿음의 삶속에서 고민거리를 던져줍니다. 전투와 죽음이 지배적인 이 본문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이는 우리가 매달림과 갈등, 어려움을 마주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승리하실 것을 신뢰해야 한다는 영적 교훈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육체에 속한 게 아니라 세상의 잘못된 가치와 상반되는 올바른 신념을 높이는 영적 전투입니다(에베소서 6:12).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목표에 이르기 위해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며, 때로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영적인 교훈을 얻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해주신 각자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기다리며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비록 승리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기도와 인내 속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믿음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믿고 우리의 싸움을 주님께 맡길 때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싸움과 함께 여러분 모두의 삶에서 하나님의 승리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움이 여러분의 삶에 늘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8장은 이스라엘의 싸움과 점령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전에 실패한 아이 구원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싸움을 준비하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믿고 신뢰하며 전쟁을 치르며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힘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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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14절~15절 설교 – 봉헌과 속속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

레위기 27장 14절~15절 본문

14. 사람이 자기 집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5.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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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과 속속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 – 레위기 27장 14절~15절 설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레위기 27장 14절부터 15절의 말씀은 이와 관련된 귀중한 원리를 제시합니다. 먼저, 이 말씀은 사람이 자신의 집을 여호와께 봉헌하는 상황을 상정하며, 봉헌된 것을 다시 무르는 절차와 가격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는 구별된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신성한 일뿐만 아니라, 그것을 다시 돌려받기 위한 사람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본문은 신앙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물의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가꿔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먼저, 봉헌의 과정에서 우리는 제사장, 즉 당시의 영적 리더를 통한 하나님의 평가를 받습니다. 제사장은 집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그 우열을 심사해야 했습니다. 이는 신앙적으로 현실적인 가치 판단을 하나님의 지혜, 즉 제사장을 통해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봉헌자가 자신이 드린 것을 다시 되찾고자 할 때에는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것은 재물을 하나님께 봉헌한 후 되찾는 일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일종의 속속의 과정입니다. 이 속속은 봉헌물을 다시 되찾고자 하는 이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나타내며, 재산과 재물을 넘어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현대적인 상황에 본문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시간, 재능, 그리고 재정을 봉헌합니다. 예를 들어, 봉사 활동, 교회에 대한 재정적인 기부, 심지어 우리 삶의 날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제사장이 집의 가격을 평가했듯이, 우리는 우리의 봉헌을 할 때에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드린 것을 되찾고자 할 때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헌신에서 한 발 물러서려고 할 때, 그것에는 하나님께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결심했을 때, 그것은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신앙 생활의 깊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뭔가를 되찾으려 할 때에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인식하며 경건한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모든 봉헌이 진정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신중함과 경외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의 봉헌이 그저 재산을 위한 일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레위기의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걸 내놓으면서도, 그것을 관리하는 데 있어 주님의 주권과 우리의 책임 사이의 균형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도, 겸손과 사랑스러운 두려움으로 그분의 선물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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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6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을 구하는 젊은 왕의 형통

역대하 26장 1절~5절 본문

1. 유다 온 백성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육 세라
2. 왕이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 웃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아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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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구하는 젊은 왕의 형통 – 역대하 26장 1절~5절 설교

성경은 종종 젊은이들에게 큰 책임이 주어졌을 때, 그들이 어떻게 그 책임을 감당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역대하 26장 1절에서 5절까지는 이런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웃시야라는 젊은 왕에 대해 배우며,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형통한 삶을 이끌어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웃시야는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유다 왕국의 왕권을 잡았습니다. 당시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젊은 나이에 그렇게 큰 책임을 지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시야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며, 그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이를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그가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이해하는 스가랴의 가르침을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은 단순히 필요할 때만 하나님께 손을 벌리는 행위를 넘어,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웃시야 왕이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이 그를 형통하게 하셨다는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그를 일찍이 구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에도 여전히 젊은이들이 큰 권위와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그들은 경험 부족과 삶의 압박으로 인해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이때 웃시야의 예가 우리에게 단순한 역사적 사례를 넘어 한 개인이 하나님을 구하면서 어떤 형통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하며, 그들이 받은 책임과 능력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한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이 메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구함으로써 형통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 일터, 가정, 학교 등 우리가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리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며, 그분으로부터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맺는 말로, 우리가 웃시야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구하는 태도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 어린 나이로 왕좌에 올랐을지라도, 그는 지혜로운 인도자 스가랴와 하나님의 지침에 따라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삶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행동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그로 인해 우리 삶에 주어진 형통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6장은 유다 왕 우시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시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는 군대를 이끌고 성공적인 전쟁을 벌이고, 농업과 축축업에서도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시야가 성공에 빠져 자만심을 키우자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된 성소에 침범하였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하나님의 축복 사이의 관계를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경우에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으며, 자만과 오만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하나님의 축복 사이의 관계를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경우에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으며, 자만과 오만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역대하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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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6장 15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경고와 풀리는 포로의 예언

역대하 36장 15절~21절 본문

15.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기명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20.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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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와 풀리는 포로의 예언 – 역대하 36장 15절~21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주지만, 때로는 반성과 회개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역대하 36장 15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심판과 그로 인한 노예 상태, 그리고 마침내 해방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적 경험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인내심과 공의, 절제된 진노와 마침내 성취되는 구원의 약속을 드러냅니다.

성경의 여러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선지자를 파견하여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하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사자들을 바보라 비웃으며 그들의 메시지를 멸시하고 선지자들을 욕했습니다. 이러한 거역은 여호와의 진노를 끌어들였고, 결국에는 만회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백성이 하나님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갈대아 왕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성민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 교훈적인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역이 무엇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성경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태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우리 삶에서의 심판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적인 욕망에 빠져 물질만능주의에 천착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해지는 문화 속에서 사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가장 큰 위험의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들은 황폐화되어 방치된 땅이 안식년을 누리듯이, 칠십 년간 안식하며 대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포로의 예언이 칠십 년 만에 풀리는 순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외적으로 마르고 시들어 보이나 그것은 반드시 잉태한다.” 이는 성경 속 예언들이 어떻게든 이루어질 것이라는 그의 확신을 나타냅니다. 우리도 이러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심판이 주어졌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실 것이며, 지나가는 잠깐의 고통은 마침내 구원과 영원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위력의 중요성을 상기해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추구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순종이 필요한 영역을 밝혀주시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뜻에 맞게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역대기의 마지막 장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분의 섭리와 시간에 대한 확신을 잃지 말며, 선지자의 말을 통해 전해진 구원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이 성취될 것을 기대하며 살아가십시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6장은 유다 왕국의 말기와 바벨론 포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유다 왕들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우상 숭배를 하며 패역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차례로 선지자들을 보내어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가 발동되어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성전을 파괴하며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패역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항상 축복을 주시려 하셨지만, 우리의 패역과 순종하지 않는 삶은 그 축복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고 그의 축복을 받기 위해 삶을 바로 세우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패역 사이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항상 축복을 주시려 하셨지만, 우리의 패역과 순종하지 않는 삶은 그 축복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고 그의 축복을 받기 위해 삶을 바로 세우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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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설교 – 믿음의 힘,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본문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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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힘, 무화과나무의 교훈 – 마태복음 21장 18절~22절 설교

마태복음 21장 18절부터 22절까지는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믿음의 본질과 열매 맺는 신앙생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던 예수님은 길가의 한 무화과나무에 접근하십니다. 그 당시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음에도 예수님은 열매를 찾으십니다. 그러나 그 나무는 잎사귀만 있고 열매는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나무를 저주하시며 더 이상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시고, 무화과나무는 곧바로 말라 버립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단순히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해 화가 나신 것이 아닙니다. 이 장면은 영적으로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잎사귀를 가득 품었던 무화과나무가 열매 없는 그 모습으로 예수님앞에서 드러나듯,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신앙에 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겉으로만 화려하고 속은 빈 껍데기인 모습 보다는, 비록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실 있는 신앙, 즉 진짜 열매를 맺는 신앙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저주는 그렇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 서기관들의 허위와 위선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있다면 무화과나무에게 일어난 것처럼 대단한 일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라며 믿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 그 기도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삶의 풍경이 마치 무화과나무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겉으론 활기차 보이지만 내면이 메말라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얼마나 진정한 열매를 맺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확고한 믿음 위에 세워져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성경 구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분명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단지 말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삶으로 견고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충분히 굳건하면, 우리의 기도는 실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러한 신앙의 원칙을 우리 삶에 적용하여 열매 맺는 신앙을 키워 나갑시다.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이상의 것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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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8절~9절 설교 – 참된 생각, 평강의 삶

빌립보서 4장 8절~9절 본문

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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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생각, 평강의 삶 – 빌립보서 4장 8절~9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수많은 소음과 불안, 혼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인 빌립보서 4장 8-9절은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형제자매들에게 긍정적이고 순수한 것들에 마음을 두라고 권면합니다. 참되고 경건한 것, 옳고 정결한 것,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것, 모든 덕이 있고 기림이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긍정적 사고가 아니라, 신자로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무엇에 젖어 있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관점은 우리가 가진 신앙, 세상을 보는 방식을 형성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신앙은 결국 우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은 또한 자신이 가르치고 전달한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라고 격려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평강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평강은 단순히 평화로움이 아니라,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과 질서, 그리고 신뢰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시대에 이 구절을 적용해보면, 매일 우리가 접하는 정보와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올바르게 지켜야 함을 일깨웁니다. 사회적 미디어나 뉴스,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마주치는 부정적인 이슈나 사건들에 마음이 빼앗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서 선하고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 고민하고 생각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태도와 반응이 하나님을 닮게 만듭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삶에도 바울이 제시한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에 우리 마음을 고정하고, 주변에서 좋은 예를 볼 때 그것들을 닮아 행동하는 것입니다. 참된 생각은 우리가 처한 현실에 영향을 미치며, 거기서 자라나는 평강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끝으로, 우리도 바울처럼 우리가 배운 하나님의 진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말처럼, 우리가 그 길을 걸을 때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빌립보서 4장 8-9절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생활 방식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주위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며 선하고 긍정적인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행함으로써 우리의 삶 속에 평강을 경험하고, 이를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파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빌립보서에 관하여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겸손과 기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감옥 생활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기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서로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상적인 것들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지는 기쁨과 평화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겸손과 일치, 그리고 믿음 안에서의 성장을 독려하며, 모든 상황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을 공유합니다.

그 중 빌립보서 4장은 기쁨과 평안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믿는 자들에게 기쁨을 강조하며, 불안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와 감사를 통해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에 의지하여 모든 상황에서 기쁨과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삶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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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설교 – 분별과 준비: 인자의 오심을 대비하는 삶

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본문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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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준비: 인자의 오심을 대비하는 삶 – 마태복음 24장 29절~35절 설교

성경의 말씀 가운데 특히 마태복음의 24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말세에 관한 적실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두 번째로 오실 때를 앞두고, 그날이 안고 올 변혁과 사건들에 관해 성도들에게 경고하십니다.

29절부터 35절까지의 구절들은 자연과 우주 전체가 겪을 극적인 변화를 묘사합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는 것은 온 세계가 목도할 커다란 사건들이 벌어짐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천문학적 사건을 넘어서, 세상의 역사적 순환에 하나님의 간섭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인간의 역사에서 발생하는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30절에서는 ‘인자’라고 불리우는 예수님의 재림이 언급됩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실 때 모든 족속들은 그 장엄한 광경에 통곡하며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 이는 분명 우리가 깨어 있고 경계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말세의 징조들이 나타날 때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31절은 주님의 택하신 자들을 모으는 장면을 설명합니다. 성도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준비하신 구원의 약속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마치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이 택한 자들을 모으듯, 하나님은 성도들을 이 땅의 끝에서부터 모아 높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32절과 33절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우리 성도들이 이 시대의 징조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준비하도록 권면합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나오는 것은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주님의 오심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징조들을 볼 때,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고, 또한 그분의 말씀에 근거하여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4절에서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심을 보여주며,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을 굳게 세우고 주님의 약속을 붙잡도록 격려해 줍니다.

말씀을 마감하는 35절에서는 천지가 없어질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우주의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은 영원히 변함이 없기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분별력을 갖고 이 땅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신앙 생활을 살아가며,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우리가 붙잡을 참된 기초, 변치 않는 진리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 위에 우리의 삶을 세워갑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말씀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의 징조와 그 시기에 대해 알려주며, 그 때의 어려움과 시험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을 잃지 말고 견고하게 서서 그 시련을 이겨낼 것을 권면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와 믿음의 견고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시련이 와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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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7장 7절~10절 설교 – 악인의 최후와 의인의 소망

욥기 27장 7절~10절 본문

7. 나의 대적은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사곡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 영혼을 취하실 때에는 무슨 소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임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불러 아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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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최후와 의인의 소망 – 욥기 27장 7절~10절 설교

욥기는 의인 욥의 고난과 그의 믿음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입니다. 27장 7절에서 10절에 이르는 본문은 욥이 자신과 그를 대적하는 악인들 사이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내면의 신앙과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악인들이 세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삶을 살아가더라도, 결국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욥은 고백합니다.

욥은 7절에서 자신의 대적이 악인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대적’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된 삶을 사는 모든 이들을 의미합니다. 욥은 이미 그의 불행을 보며 비난하는 친구들에게 충분히 고통받았으며, 그 악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8절에서는 악인의 최후에 대한 욥의 명료한 질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곡한 자가 성공을 이루어도, 하나님이 그 영혼을 취할 때 그 이익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라고 욥은 반문합니다. 이는 시간적인 세속적 성공이 영원한 가치와 비교할 때 얼마나 허무한가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누구나 마주하게 될 죽음과 하나님 앞에서의 심판이라는 공평한 과정을 상기시킵니다.

9절과 10절에서 욥은 환난이 닥쳤을 때 악인이 부르짖어도 하나님이 과연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참된 믿음 없이, 위기의 순간만 호소하는 이들의 기도가 진실된 소통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절에서 욥은 악인이 어찌 전능자를 참으로 기뻐하고, 항상 하나님을 부를 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신앙의 진정성과 지속성에 관한 것입니다. 진실한 신앙은 고난의 순간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것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성찰을 통해, 단순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넘어서는 신앙적 깊이를 찾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질적 성공과 사회적 지위가 인생의 목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욥은 우리에게 영원한 가치와 진정한 소망은 오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아진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그는 변함없는 믿음을 고수했으며, 악인들과는 달리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찾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시험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신앙은 굳건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때로 욥처럼 힘든 상황에 처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심을 믿으며,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영혼이 이 세상의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부르며, 그분 안에서 참된 즐거움과 소망을 발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7장은 욥기의 믿음과 시련 속에서의 인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정직함과 하나님의 의로움을 강조하며, 그가 겪는 고통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욥기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자신의 믿음과 정직함을 지키는 결심을 밝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 믿음과 인내를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힘을 얻게 합니다.

욥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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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설교 – 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라

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본문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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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라 – 요한복음 11장 38절~44절 설교

예수님의 기적 중 가장 극적인 순간 하나가 바로 나사로의 부활입니다. 요한복음 11장 38절부터 44절까지의 본문은 이 기적을 상세히 서술하며 우리에게 생명과 부활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신 것은 단지 한 사람을 죽음에서 되살리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믿음의 가르침을 세상에 선언하기 위한 순간이었습니다.

무덤 앞에서 예수님의 감정은 “통분히 여기신다”고 기록되어 있어 인간 예수의 공감과 동정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분은 이 행동을 통해 더 큰 진리를 가르치고자 하셨습니다. 마르다가 우려하는 말,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니 벌써 냄새가 난다”는 말에 대해 예수님은 믿음을 확인시킵니다. 예수님이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며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우리 삶에서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는 종종 마르다와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죽음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우리의 믿음이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죽음은 많은 사람에게 가장 큰 두려움의 원천이며,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사망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희망과 생명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자주 마주치는 죽음의 현실은 갖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심각한 질병, 삶의 실패, 인간관계의 파괴 등은 마치 작은 ‘죽음’과 같아 생명의 꽃을 시들게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나사로야 나오라”고 큰 소리로 부르심으로써 죽은 자를 살리시며,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하나님 안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우리 또한 이러한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부활시키시고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더 큰 교훈을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묶이고 속박된 것들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신앙 속에서 영적으로 부활하여 보다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활의 능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모든 도전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죽음을 뛰어넘는 생명,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나사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과 그 믿음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일깨워 줍니다. 죽음을 마주했을 때조차도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부활의 약속 위에 서야 합니다. 죽음 너머의 생명을 믿으며,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풀려나 다니도록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죽음의 권세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의 친구인 라사로가 죽음에 잠겨있는 상태에서 예수께서 그를 부활시키는 기적을 행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는 자신이 죽음과 무승부하며 죽음의 권세를 가진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죽음의 두려움과 무승부를 극복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힘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의 부활의 권능을 경험하고 그의 삶과 사랑을 나누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한복음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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