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4장 13절~21절 설교 – 공동체의 속죄와 그 은혜의 의미

레위기 4장 13절~21절 본문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 기름은 다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제죄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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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속죄와 그 은혜의 의미 – 레위기 4장 13절~2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위기 4장 13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상황에서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속죄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하나님의 법령을 어기고 죄를 범하였을 때, 그 죄를 깨닫자마자 그들은 하나님 앞에 속죄제물로 수송아지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 행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중대한 과정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주로 제사의 의식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성막 안으로 들어가, 성소에 뿌리고 단에 바릅니다. 이러한 행위는 죄로 얼룩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변하여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그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태고적인 이 속죄 의식은 우리에게 죄에 대한 심각성과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시대에는 이와 같은 제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에서의 완전한 제사를 통해 죄로부터의 속죄를 이미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뜻을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제사를 통하여 한 번에 거룩하게 된 바 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피로 인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완전하게 되었다는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비록 우리가 이 같은 제사를 드리지는 않지만, 레위기의 말씀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를 범하는 존재이며, 때로는 그 죄를 스스로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개인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죄를 용서하는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궁극적으로 레위기의 속죄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깊은 감사와 더 큰 존경의 바탕이 됩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저지르는 실수와 잘못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은 삶을 연속시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공동체로서 죄를 지었을 때, 그리고 개인적인 죄에 대해서도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깨달았을 때, 즉각적인 반응과 겸손한 마음으로 속죄를 구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완전한 제사를 통해 우리가 용서받았음을 기억하며, 연약한 우리 모두를 위해 그분이 행하신 일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립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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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 13절~25절 설교 – 은혜로운 온유함과 존중의 능력

사무엘상 26장 13절~25절 본문

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꼭대기에 서니 상거가 멀더라
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가로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지 아니하느냐 아브넬이 대답하여 가로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중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중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6. 네 행한 이 일이 선치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다윗이 가로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18. 또 가로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 청컨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인자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날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붙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 그런즉 청컨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곳에서 이제 나의 피로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21.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 되었도다
22. 다윗이 대답하여 가로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3.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4. 오늘날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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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온유함과 존중의 능력 – 사무엘상 26장 13절~25절 설교

다윗과 사울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사무엘상 26장의 이 구절들은 극적인 산봉우리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해줍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유하게 그의 생명을 아껴주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여호와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해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름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신앙적 존중과 온유함이 어떠해야 하는지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산꼭대기로 갔을 때,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충돌로 치닫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상대를 비난하거나, 복수의 기회를 삼가기로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은혜를 보여주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다윗의 믿음과 한결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는 죄의 유혹에서 승리하고 용서와 온유함의 길을 걸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이 얼마나 신실하게 행동했는지 증명하기 위해 왕의 창과 물병을 들고 외쳤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었고, 사울은 그것을 인정하고 다윗에게 축복을 외쳤습니다. 이는 진정한 온유함이 단지 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은혜를 보여주는 능력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온유함의 자세는 고후 10:1에서 “그리스도의 온유함과 온순함으로” 권면하는 바울의 태도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갈등이나 대립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증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산위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사람이 벼룩 하나를 찾는 것과 같이 하나님 안에서 겸손과 인내의 태도로 다른 이들을 대할 때 드러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우리는 수많은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다윗과 같은 태도로 살아갈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더 성숙해지고자 할 때, 온유함과 은혜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기름부음 받은 자들을 존중하는 자세는 우리에게 영적인 승리를 가져다주는 능력입니다.

이 사건 이후, 다윗과 사울은 각자의 길을 갑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영이 각자를 이끄시며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삶 속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갈등과 대립 상황들 중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하신 뜻과 본을 따라 온유함과 은혜를 가지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과 사랑을 가지고 각자의 길을 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우리 삶에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선포한 축복의 말처럼, 우리도 온유함과 존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큰 일을 이루며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다윗의 용기와 사울의 변화에 우리도 도전을 받으며,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신실하게 이루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6장은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사울을 죽이기 위해 그의 장막에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 아래에서 사울을 죽이지 않고 용서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대한 존경과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며, 사울의 생명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믿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무엘상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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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설교 – 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시험에 대한 경계

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본문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저에게 고하고 또 그가 왕에게 고한 말씀도 저희가 그 아비에게 고한지라
12. 그 아비가 저희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저가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저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의 뒤를 좇아 가서 상수리나무 아래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뇨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라
18.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 저희가 상 앞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저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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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시험에 대한 경계 – 열왕기상 13장 11절~22절 설교

벧엘이라는 곳은 구약성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는 한 늙은 선지자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는 인물, 그리고 그 사이의 시험과 충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인간적인 유혹 사이의 복잡한 투쟁을 보여줍니다. 가끔은 신실한 신앙인들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 있음을 이 구절은 시사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한 늙은 선지자와 그의 아들들, 그리고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알게 됩니다. 유다에서 온 이 선지자는 하나님이 벧엘에서 떡을 먹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늙은 선지자에게 간곡히 유혹당하고 맙니다. 그 유혹은 다름 아닌 늙은 선지자의 거짓말로, 그는 자신에게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수정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심각한 거짓말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왜곡한 것입니다.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이 유혹에 굴복하여 늙은 선지자의 집으로 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여호와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하면서,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순간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자가 되어 유다에서 온 선지자를 책망합니다. 이는 명령에 불복종한 결과로서의 심판의 말씀이었으며, 그의 시체는 조상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로 끝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두 선지자는 말씀의 순종과 불순종, 진실과 거짓 사이의 긴장 관계를 나타냅니다. 매우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을 때 그 말씀에 충실하게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남의 말이나 지상의 권위자들이 전하는 것에 너무 쉽게 현혹될 수 있는데,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보면, 우리는 종종 거짓 정보, 거짓된 소리들의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뉴스, 심지어 친구나 가족의 말조차도 우리가 어떤 말을 믿고 어떤 말을 거부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진정한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간섭하거나 수정된 조언을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는 늘 성경의 원문으로 돌아가 그 진리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말씀에 충실함은 매 순간의 선택과 결정에서 보여져야 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쉽고 편리한 길을 택하는 대신, 때로는 불편하고 어려운 길이 하나님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곧은 길, 정직한 길이 여호와 하나님의 길이며, 우리의 사명은 그 길을 따라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바로 서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 신앙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충실하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 자신의 신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게 되는가가 결정됩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매 순간 말씀에 충실하며, 세상 속의 시험과 유혹에 경계하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이며, 그 길을 따라 우리가 나아갈 때 우리는 올바른 목적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3장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다른 선지자의 유혹에 빠져 순종하지 않음의 결과를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의 중요성과 순종하지 않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거짓 정보를 전하면서 그가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신성과 권위를 경시하고 자기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결과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고합니다.

열왕기상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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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설교 – 승리는 하나님께 속하다

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본문

23. 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할지라
24.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곳에서 떠나게 하고 저희 대신에 장관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충수하고 말도 말대로
26. 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이 서로 대한지 칠 일이라 제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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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하나님께 속하다 – 열왕기상 20장 23절~30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분은 그들에게 승리의 약속을 주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열왕기상 20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의 전쟁에 대해 읽게 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충성과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십니다.

아람 군대의 지휘관들이 왕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신, 여호와가 산에서는 강하지만 평지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제안을 합니다. 이러한 논리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 즉 전능자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신념은 본질적으로 지역적인 신들에 대한 것이었고, 하나님을 그러한 한계 안에 가두려 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강력했습니다. 여호와는 산의 신이자 골짜기의 신이며, 모든 장소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산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상황과 장소에서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고 아람 군대를 패배하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진정한 하나님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특정 장소나 상황에 하나님이 국한되지 않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때로 우리는 이야기처럼 우리가 만들어놓은 하나님에 대한 제한된 생각에 갇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재정적 어려움, 직업적 도전, 또는 개인적인 고난 등 어떠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이 역사 속 이스라엘의 승리는 하나님이 모든 환경과 여건 속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하나님의 선포와 같습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의 성도들이 마주하는 시험과 싸움에도 적용됩니다. 전쟁터가 아닐지라도 우리가 삶의 골짜기나 산에서 맞닥뜨리는 각각의 전투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경은 “우리를 대적하는 자보다 함께 하시는 자가 더 많다”고 말합니다(왕하 6:16).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힘과 사랑이 우리의 모든 적대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이 단순히 승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주권을 가진 진정한 여호와임을 드러내는 것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도록, 우리를 통해 그분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승리를 경험할 때, 우리의 첫 번째 반응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모든 전투가 실제로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실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선하신 뜻을 위해 그 승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전투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20장은 아합 왕과 아람 왕 벤하닷의 대립과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아합 왕은 벤하닷에게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아합 왕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아합 왕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죄를 사하고 삶을 개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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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4장 5절~12절 설교 – 정의와 복수, 그리고 영원한 왕의 어진 통치

사무엘하 4장 5절~12절 본문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행하여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저가 낮잠을 자는지라
6. 레갑과 그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7. 저희가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상 위에 누웠는지라 저를 쳐 죽이고 목을 베어 그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행하여
8.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고하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9. 다윗이 브레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10. 전에 사람이 내게 고하기를 사울이 죽었다 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저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으로 그 기별의 갚음을 삼았거든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저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 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12. 소년들을 명하매 곧 저희를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어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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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복수, 그리고 영원한 왕의 어진 통치 – 사무엘하 4장 5절~12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우리를 어두운 순간들과 대면하게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가 시대와 문화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고대 세계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4장 5절부터 12절까지의 이야기는 배신, 암살, 정의와 복수의 주제가 진히 얽혀 있는 복잡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당시 사건의 주인공들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 이스보셋입니다. 레갑과 바아나는 이스보셋의 수하인 것처럼 위장하여 침실에 침입한 후, 안전하게 낮잠을 자고 있던 왕을 잔혹하게 암살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들이 다윗왕에 대한 충성을 과시하고자 하는 계산된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오늘날에도 더럽고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얻으려는 일부 이들의 행태를 연상시킵니다.

이들이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오며, 이것이 사울의 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복수라고 주장하며 다윗의 호의를 얻으려 하였지만, 다윗의 반응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펼쳐집니다. 다윗은 자신이 여러 위기 가운데서도 그의 생명을 지켜주신 여호와를 맹세로 거론하며, 더 큰 원칙, 즉 정의에 어긋난 행위에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정의를 내세웁니다. 다윗은 이스보셋이 비록 적일지라도 ‘의인’으로 명명하며, 악인이 의인을 죽인 것은 용납될 수 없음을 천명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반응은 오늘날 세상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종종 사회나 조직 내에서 부정하게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이들이 있으나, 진정으로 현명하고 도덕적인 리더는 올바른 원칙에 따라 행동합니다. 다윗은 두 사람의 암살 행위를 용인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 이스라엘에 정의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한 부정직한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진정한 권위와 존경은 의로운 행위로부터 나오며, 잘못된 수단을 통해 얻은 성공은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회에서 비록 불의한 일들이 잠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일시적일 뿐이며 진정한 정의는 언젠가는 실현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성경이 오랜 옛날에 벌어진 이야기들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의와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비록 이익을 잃을지언정 옳은 것을 행하는 모습이 참된 지혜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원칙을 삶에 적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4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와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신앙이 약화되고 오만한 자만심이 높아지는 상황이 그려집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하나님의 권능과 심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오만과 자신만만한 태도가 어떻게 심판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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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 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본문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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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솔로몬 왕의 시대,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이 막대한 자원과 노력을 필요로 했지만, 이스라엘왕 솔로몬은 왕위에 앉은 지 이십 년 만에 이 두 집을 완성합니다. 왕이 신과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상징하는 이 두 집의 완공은 대외적으로도 솔로몬의 통치력과 하나님의 복을 입증하는 증거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과 히람 왕 간의 관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로의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필요한 재료를 제공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솔로몬은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환은 국가 간의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나타내며, 당시 중동 지역의 정치적 풍경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물 받은 땅에 대한 히람의 반응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성경은 히람이 솔로몬이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했다고 기록합니다. 더욱이 히람은 그 성읍들을 ‘가불 땅’, 즉 ‘좋지 않은 땅’이라 명명하며 솔로몬에게 불만을 표시합니다. 히람이 보낸 금 일백이십 달란트는 솔로몬에게 드린 선물과 정치적 의무의 일환일 수 있지만 동시에 그 불만족의 표현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물질적 교환에서 비롯된 관계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보여줍니다. 성경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관계에서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상대방이 준 선물이나 혜택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속마음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대의 삶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가 사업파트너와 교류하거나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때, 그것이 단순히 물품의 교환을 넘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와 기대가 어긋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리고 그 반응이 상대방과의 장기적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가 서로에게 실망을 표현할 때, 그것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을 받든지, 그것이 우리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때조차, 우리는 감사함을 잃지 않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11-12에서 “나는 비천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알고, 풍부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아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닐 때, 진정한 평안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9장 10절에서 14절까지의 구절은 우리에게 불만족하는 마음과 그 표현이 주변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깨닫게 합니다. 동시에 그 속에서 잃어서는 안 될 진정한 관계의 가치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만족을 배우도록 권면합니다. 내면의 평온을 찾고 상대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키우며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로운 자세를 취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고운 관계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9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한 후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전을 축성하고, 그에게 축복과 형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순종과 충실함을 요구하며, 만약 그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열왕기상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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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8장 19절~22절 설교 – 권위에 굴복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사무엘상 8장 19절~22절 본문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21.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여호와께 고하매
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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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에 굴복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 사무엘상 8장 19절~22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은 때때로 인간적인 욕구와 시대적 유행에 의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늘 살펴볼 사무엘상 8장 19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지도자를 거부하고, 세상적인 통치자를 요구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권 앞에 우리 자신의 왕권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리더인 사무엘에게 하나님 대신 왕을 요구했던 이유를 살펴봅시다. 그들은 당시의 열방처럼, 외형적인 권력과 권위를 소유한 지도자를 갖고 싶어 했습니다.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사람을 리더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방식보다 인간적인 방식을 더 선호했음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의 요구를 여호와께 아뢰었고, 여호와께서는 그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의 잘못된 선택조차 허락하시어 그 결과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얻었지만, 그 결과는 그들이 기대했던 바와는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은 인간의 왕이 곧 하나님이 아님을, 진정한 평안과 질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대 적용을 해 보면 우리는 자주 세상의 관점과 가치 체계에 현혹되어 하나님의 음성보다 인간적인 권위나 인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높은 지위, 물질적인 안정, 외적인 성공 등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경은 우리에게 철학자, 지도자, 유명 인사나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사무엘상 8장 이 부분에서 우리가 뽑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그분의 지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기대하거나 이해하는 바와 다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주의 주관자이시며, 그분의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궁극적인 선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수에서 배워, 외형적인 권력이나 권위에 굴복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부분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지도를 신뢰하고 세상적인 권력에 기대는 것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사무엘과 백성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안전과 보호, 그리고 지도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섭리에 대한 순종이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원하는 욕심을 품고 하나님께 구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직접 지도하셨지만, 백성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두고자 합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의 요구를 하나님께 전하고 경고하지만, 하나님은 백성의 욕심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왕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욕심과 하나님의 지도 사이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들이고 그의 계획에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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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5장 8절~10절 설교 – 거룩한 길 위의 영원한 기쁨

이사야 35장 8절~10절 본문

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9.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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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길 위의 영원한 기쁨 – 이사야 35장 8절~10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있는 약속은 때로는 먼 미래에 대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우리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야서 35장 8-10절에 나타난 약속은 시공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구속함을 받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다루며,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걸어야 할 길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본문은 “거기 대로가 있어”라고 시작합니다. 이 ‘대로’가 가리키는 것은 단순한 길이 아니라, 삶을 통한 거룩한 여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거룩한 길은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속함을 얻은 이들, 즉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죄의 권세에서 해방된 이들만이 진정으로 그 길을 걸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바로 이 구절이 우리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의 선물을 통해 거룩한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길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넘어 영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여기에 언급된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라는 부분은 우리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구속적 은혜에 의존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지혜나 힘으로 이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에 의해 구속되고 인도되는 자들만이 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은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이 길이 안전하며 평안한 길이고, 이 길을 걸을 때 모든 위험과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약속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는 구절은, 구속받은 이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할 영광의 장소, 곧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으로, 영원한 희락이 넘쳐나는 장소입니다. 여기에 도달하면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고, 오직 “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현실의 힘듦과 고난 속에서도 이 약속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구속의 손에 자신을 맡기며 인생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가 종국에 누릴 수 있는 희락은 이 세상의 모든 시련을 초월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길을 걷는 동안 우리는 그분의 섭리와 보호 아래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각자를 위해 거룩한 길을 예비해두셨고, 그 길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리 각자에게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시온을 향해 나아가며, 영원한 희락의 왕국에서 하나님과 함께하게 될 것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35장은 황폐하고 마른 사막이 꽃피워지고 샘물이 솟아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힘과 회복의 약속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약한 자들이 강해지고, 소경이 보이며, 귀머거리가 듣게 되는 기적적인 상황이 묘사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금국이 이루어질 때의 모습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황폐하고 허물어진 삶에서도 하나님의 힘과 회복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위로와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며 변화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사야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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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1절~6절 설교 – 이방의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

누가복음 22장 1절~6절 본문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가까우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매
5.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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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 – 누가복음 22장 1절~6절 설교

무교절의 길목에 선유대 사회는 긴장감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유월절,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리는 절기이자,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유월절을 무대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한 계략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1절에서 6절까지는 이와 같이 구원의 절기가 배반과 음모의 장으로 변모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다 가룟, 그는 예수님과 함께했던 제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따르면, 유다는 사단에게 미혹된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그의 내면에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대제사장들과 예수님을 넘기는 방법에 대해 의논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암시합니다. 죄악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을 때, 우리는 얼마나 큰 배반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유다의 배반으로 기뻐하면서, 그에게 돈을 약속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넘기는 일은 단순히 하나의 거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유다가 받은 것은 물질적 보상일지양 모르지만, 그가 행한 일은 깊은 영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배반의 행위였다.

오늘날, 우리는 다수의 소리와 길들을 통해 사단의 유혹과 죄악이 쉽게 마음에 침투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물질적 욕심, 권력에 대한 갈망, 타인에 대한 비난과 증오 같은 것들이 얼마나 쉽게 우리의 양심을 마비시키고 삶을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유다의 행위에서 보듯이, 배반은 종종 큰 죄처럼 보이지 않는 작은 타협과 유혹의 순간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을 때, 우리의 의식과 양심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자각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배반의 이야기는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늘 어두운 세상의 반대를 직면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게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쉽고 편안한 길을 제시하지만, 그 길이 반드시 우리가 따르야 할 길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이 세상의 가치와 반대되는 길을 걸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스스로의 욕망과 희망을 넘어,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통적인 구원의 절기에서 펼쳐진 배반이란 드라마는, 우리 안의 죄와 사단의 유혹에 맞서 싸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배반할 수 있는지를 명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밝은 빛 속에서만이 우리의 삶이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오늘도 담대히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만찬과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먹으며 자신의 몸과 피를 식물과 음료로 상징화하셨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제자 중 한 사람인 유다가 자신을 팔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될 것을 미리 알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물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 받으심을 알리며,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의 죄를 사하고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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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장 1절~5절 설교 – 인간의 힘과 하나님의 주권

욥기 41장 1절~5절 본문

1.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수 있겠느냐
2.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연속 간구하겠느냐 유순한 말로 네게 이야기하겠느냐
4. 어찌 너와 계약하고 영영히 네 종이 되겠느냐
5. 네가 어찌 새를 놀리는 것 같이 그것을 놀리겠으며 네 소녀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 두겠느냐

욥기 4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인간의 힘과 하나님의 주권 – 욥기 41장 1절~5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41장 1절부터 5절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욥기는 인간 삶의 고난과 하나님의 의로움에 대한 질문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큰 고통을 겪었고, 그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통의 이유를 탐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 자신이 욥에게 나타나시며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전달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레비아탄이라 불리는 악어, 혹은 거대한 바다 괴물을 낚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질문하십니다. 이 구절들은 장엄하면서도 거의 시적인 양상을 보이며,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 중 하나인 레비아탄을 인간이 제어할 수 있다는 무모한 생각을 조롱하는 듯한 어투로 쓰여져 있습니다. 레비아탄은 단순한 바다 생물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인간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상징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지혜와 기술을 믿고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고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인간의 힘이 얼마나 한계가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겸손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는 물음은 우리에게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존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 구절들을 현대적 적용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환경 파괴와 생태계 균형의 붕괴와 같은 결과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며, 우리는 그분의 창조물에 대한 책임 있는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욥기 41장의 말씀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과 영원한 계약의 관계 속에 있는 창조주의 종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과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적 손길에서 비롯된 것이며, 우리 인간은 그것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통해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섬기며 그분 발걸음을 따라 겸손하게 걷는 자세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과 지식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분의 창조질서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참된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41장은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한계를 비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아단인 욥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경험하며 그의 크기와 위대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아단인 욥에게 레비아단인 레비아단을 묘사하여 그의 힘과 불가능한 것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한계와 의존성을 깨닫게 합니다.

욥기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