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장 1절~7절 설교 – 회개와 속죄: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변화

레위기 6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 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얻은 유실물이나
5. 무릇 그 거짓 맹세한 물건을 돌려 보내되 곧 그 본물에 오분 일을 더하여 돌려 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 올지니 곧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어 올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으리라

레위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회개와 속죄: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변화 – 레위기 6장 1절~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우리의 죄에 대한 직면과 책임에 관해 매우 명확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6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범죄에 대한 대응 방법을 명시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메시지는 바로 회개와 속죄의 과정을 통해 신실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내산 근처에서 와일더니스를 통과하는 동안 모세에게 주어진 다양한 계명들 가운데, 이 부분은 개개인의 도덕적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범죄 행위들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진실을 부인하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데, 모두 이웃에 대한 부정의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들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죄는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부패와 불법 행위의 근본적인 형태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죄를 짓고도 그 죄를 직면하고 회복하려는 사람을 완전히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4절과 5절은 죄를 인정하고 도난당한 물건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되, 그 가치보다 오분의 일을 더하여 변상해야 함을 명령합니다. 이는 죄의 후과를 넘어, 이웃에 대한 관계를 회복하라는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6절과 7절에서는 더 나아가 죄와 그에 따른 행위를 청산하기 위해 속건제를 가져와야 함을 알려줍니다. 속죄의 의식은 단순한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의 변화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의 깊은 내적 회개를 나타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와 같은 마음의 회개를 강조합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눈에 옳은 일을 배우게 하여 주시”며 심령의 진실함을 간청합니다.

우리 시대에 바로 이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삶의 중심에 성경적 원칙을 두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신실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필요할 때 책임을 지고 공정하게 변상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이러한 회개와 속죄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부패하고 무너져가는 인간의 조건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롭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변화를 추구하는 이 과정은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를 둘러싼 공동체 안에서 신뢰와 책임감을 강화합니다.

합당한 회개와 진정한 속죄의 중요성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우리의 삶속에서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진실 위에 서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