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9장 27절 설교 – 베냐민의 축복, 숨은 의미를 찾아서

창세기 49장 27절 본문

27.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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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의 축복, 숨은 의미를 찾아서 – 창세기 49장 27절 설교

창세기 49장 27절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 베냐민에게 주는 축복의 일부입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베냐민의 성품과 그의 후손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예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는 부분은 베냐민의 가문, 특히 그의 후손들이 강력하고 공격적인 전사의 성향을 지닐 것임을 시사합니다.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라는 말은 그들이 전쟁터에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수확한 것을 나눌 줄 아는 너그러움까지 겸비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야곱의 축복은 단순한 긍정적인 미래의 소망만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축복 속에는 그의 자녀들이 살아갈 삶의 여러 면이 반영되어 있으며, 그들의 장점과 약점, 미래가 어떻게 열릴 것인지에 대한 예고편을 제공합니다. 베냐민의 축복은 두 가지 매우 다른 성향, 즉 전사로서의 공격성과 분배자로서의 너그러움을 함께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베냐민과 그의 후손들로 대변되는 이 유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당면한 도전과 상황에 맞서 싸울 때 필요한 강인함과 도전적인 성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쟁터의 이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공과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사회적 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가르침은 강하면서도 공정해야 하고, 경쟁적이면서도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때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진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그 성공을 공유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 49장 27절은 우리에게 각자가 하나님 앞에 받은 특정한 재능과 성향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은 베냐민에게 전사와 같은 강력함과 나눔을 됨으로써 두 가지 이상의 재능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연한 신앙의 모습 속에서도, 우리는 베냐민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전쟁터에서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저녁이 되면 그 날의 수확을 소중히 여기고 나눔의 축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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