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6장 13절~20절 설교 – 찬양 속에 드러나는 겸손과 감사

시편 66장 13절~20절 본문

13.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발한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수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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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속에 드러나는 겸손과 감사 – 시편 66장 13절~20절 설교

시편 66장 13절부터 20절까지는 진심 어린 찬양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께 바치는 서원의 실천에 대한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강렬한 신앙적 경험과 신자 개인의 의무감,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을 포함한 복합적인 감정의 표현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바칠 번제, 즉 불태운 짐승의 제물에 대해 말하면서, 그가 그의 환난 중에 했던 서원, 또는 약속을 갚겠다는 결의를 표합니다. 서원을 지키겠다는 이러한 다짐은,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려는 신자의 용기와 헌신을 드러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을 그저 듣기만 하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선포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초대합니다. 그가 부르짖고 높이 찬송하는 모습은 기도와 찬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단순한 말이 아닌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진정성 있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자신이 죄악을 마음에 품으면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실 것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자신의 죄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순간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돌아서는 회개의 태도는 참된 기도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시인은 기도를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셨음을 확인합니다.

이 글마지막 부분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그 인자하심을 거두지 않으셨다고 찬양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상엣에 대한 감사와, 그분의 변함없는 은혜에 대한 인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답해주시는 분임을, 이 시는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이 시편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약속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의 많은 유혹과 무질서 속에서,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우리의 신앙과 삶을 드려야 합니다. 이는 회사에서 약속을 지키거나, 가족에게 말한 약속을 실천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신앙 공동체 내에서의 약속과 서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우리는 기도와 찬양이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신앙 생활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서원을 드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참된 신자의 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보시며,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신실하게 기도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그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겸손과 감사의 자세를 잃지 말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66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행하신 일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한 시편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행적과 그의 능력을 기리며, 그의 위대한 일들을 선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힘과 영광을 인정하며, 그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한 자들이 함께 찬양하도록 독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일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을 찬양하고 그의 은혜를 나누며, 그의 행적을 전파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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