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전도서 5장 13절~17절 본문

13.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15.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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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 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전도서 5장 13절부터 17절에 담긴 헛된 재물에 대한 깊은 묵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 죽음의 불가피함, 그리고 지혜에 대해 숙고하며, 우리 삶 속에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늙은 왕 솔로몬이 기록한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소유에 대한 중독과 그로 인한 해로운 결과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는 해 아래서 본 큰 폐단 중 하나가 부와 재산을 소유하는 것이 인간에게 해가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소유물에 대한 집착은 종종 부, 지위, 재산에 치중하는 이 사회의 성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은 늘 더 많이, 더 크게 소유해야 성공했다고 가르치지만, 전도서의 저자는 이 같은 사고가 헛되고 덧없는 수고라고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소유하고 쌓아가는 것이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얻게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오히려 가졌던 재물이 재난으로 인해 사라지고, 비록 자식을 낳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는 이 같은 삶을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로 비유하며, 허무함과 무익함을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무익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노동하고 수고하여 얻은 것들도 결국은 데리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사람은 맨손으로 왔다가 다시 맨손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는, 가진 것이나 지위가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를 결정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씀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자면, 우리는 소유물에 너무 큰 가치를 두고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를 축적한다 해도,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가 아닌, 우리의 삶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 예를 들어 마태복음 6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보화를 땅에서 쌓지 말고, 하늘에서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영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의 삶이 참된 의미를 얻는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물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물질 자체를 악하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물질을 청지기로서 관리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며,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선을 행하여 다른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도서는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가진 것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번뇌와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본질적인 삶의 의미를 잃게 만듭니다.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생활을 통해 영적인 보화를 쌓아감으로써 참된 의미와 만족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것들에 얽매여 짙은 어둠 속에서 번뇌와 병, 분노 속에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충만하고 평안한 삶을 추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지혜를 마음에 새겨,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주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5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회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다니엘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에게서 꿈을 받아 해석하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왕이 자기를 신으로 세우려고 하자 다니엘은 그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증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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